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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만왕 맹획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맹절
작품등록일 :
2012.11.26 11:37
최근연재일 :
2013.04.13 20:41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154,475
추천수 :
573
글자수 :
397,886

작성
13.02.11 19:01
조회
1,260
추천
6
글자
9쪽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9)

DUMMY

광구는 발카스를 비롯한 일행을 토해내고 사라졌다.

축융부인, 타사대왕, 목록대왕, 올돌골, 망아장, 그리고 맹우는 나타나자마자 저마다 무기를 손에 쥐었다.

“뭐, 뭐야? 저놈들은……”

“검은 머리에 검은 눈! 설마 진짜 마족인가?”

헌터들이 갑자기 나타난 그들의 모습에 질겁하며 뒷걸음질 쳤다. 그러자 비교적 뒤쪽에 있던 주력 길드의 헌터들이 인상을 찌푸렸다.

“뭐하는 거야? 진짜로 마족이 나타날 리가 없잖아. 저건 그냥 순간이동 스크롤을 쓴 거라고.”

“그래! 산적 따위의 허세에 넘어가지 마라!”

주력 길드의 선동으로 헌터들의 혼란은 잠재워지는 듯 했다. 그러자 올돌골이 등갑옷을 벗으며 앞으로 나섰다.

“과연 그럴까?”

올돌골이 비웃음을 날렸고 순간 그의 옷이 갈가리 찢겨나갔다. 온몸에서 돋아난 푸른 비늘이 그의 전신을 뒤덮었고 그의 몸이 커졌다.

“헉!”

“괴물이다! 괴물로 변신했어!”

“여, 역시 마족이야!”

올돌골의 변신한 모습에 헌터들은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돌골은 혼란에 빠진 그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콰직!

산봉우리에 있던 올돌골이 몸을 훌쩍 날려 아래의 헌터 하나를 날카로운 비늘로 찍어버렸다. 그리고 양팔을 종횡무진 휘둘러 헌터들을 박살내기 시작했다.

퍼버벅!

그가 휘두른 길다란 팔에는 어김없이 헌터가 걸려서 갈가리 찢겨졌다. 얼핏 보면 푸른 괴인이 마구잡이로 팔을 휘두르는 것으로 보이지만 거기에는 그가 익힌 쌍검술의 묘리가 담겨 있었다.

“에잇!”

헌터 하나가 창으로 올돌골의 몸을 찔렀다. 하지만 오히려 창날이 부러져 나갔다. 그와 마찬가지로 올돌골을 공격한 헌터들은 오히려 무기를 잃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올돌골이 휩쓸고 있는 곳을 뛰어넘어 축융부인이 공중을 날았다. 그녀의 왼손에는 주머니가 들려 있었다.

“흡!”

“악!”

허공에서 열 자루의 비도가 날아들었고 그것은 정확히 헌터들의 급소에 명중했다. 축융부인 독문의 비도술이 펼쳐진 것이었다.

지상에 착지한 축융부인은 사방을 둘러싼 헌터들을 노려보았다. 그녀는 위험하게도 헌터들의 주력 길드가 뭉쳐있는 쪽으로 날아든 것이다. 축융부인은 헌터들의 생리에는 무지했지만 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뭉쳐서 단합이 잘 되는 곳을 골라 날아온 것이다.

“이년이 어디서 꼴아봐?”

“집에 가서 남편 젖이나 물려줄 것이지.”

헌터들은 워 해머나 폴암같은 중병기를 들이대며 그녀를 위협했다. 하지만 축융부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그것은 바로 마법주머니였다. 발카스가 만들어준 주머니에 그녀는 물병이 아닌 비도를 한가득 채워서 가져왔다.

휙!

비도 하나가 헌터 하나의 이마에 박혔다. 그는 눈을 감지도 못한 채 모로 쓰러졌다.

“이년이!”

동료의 죽음에 분개한 헌터들이 그녀를 노리고 달려들었다. 금방이라도 그녀는 헌터들의 중병기에 갈가리 찢겨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녀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욱!”

“켁!”

사방팔방으로 비도가 날아들며 그녀에게 달려들던 헌터들이 고꾸라졌다. 하나같이 즉사였다.

축융부인은 끊임없이 비도를 던져 헌터들을 휩쓸었다. 놀랍게도 그녀는 지금 내공을 한줌도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순수한 비도술로만 적을 처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축융부인은 남만에서 전래한 여러 가지 비도술을 극성으로 익혔고 자신만의 비도술을 만들었다.

원래 남만의 비도술은 난전이 많은 밀림에서 멀리 떨어진 적을 암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축융부인은 그것들을 개량하여 일기토는 물론이고 일대 다수의 대결에서도 능히 이길 수 있도록 했다.

그녀가 착안한 것은 바로 급소였다. 급소에 정확히 맞출 수 있다면 힘들이지 않고 적을 쓰러트릴 수 있었기에 그녀는 인체의 모든 급소를 노릴 수 있도록 비도술을 연마했다.

그래서 절정 고수조차 그녀의 비도를 막아낼 수 없었다. 촉한의 절정 고수인 장억과 마충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그녀의 비도에 부상을 입어 사로잡혔다. 호신강기를 펼치지 못하는 이상 절정 고수라도 그녀의 비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물론 이제 화경에 오른 축융부인은 어도술로 비도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지만 헌터들을 상대로 그런 신기를 부릴 생각은 없었다. 오히려 그녀는 상대의 숫자가 많았기 때문에 내공을 쓰는 것을 자제하며 비도만으로 적을 죽였다.

그녀가 준비한 비도는 백 개였다. 그리고 백 명의 헌터들이 바닥에 누웠다. 주력 길드 하나가 순식간에 전멸한 것이다.

몸에 꽂힌 비도를 회수하여 다시 쓸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여유를 부리지 않았다.

그녀는 등에 매단 그레저스를 꺼내들었다. 얼음신의 기운은 사라졌지만 그 자체로도 훌륭한 창이었다. 강철도 가를 만큼 날카롭고 단단했으며 그에 비해 무게는 깃털처럼 가벼웠다.

이미 그녀의 주변에는 헌터들이 남아있지 않았기에 몸을 날려 다른 곳으로 갔다.



올돌골과 축융부인을 비롯하여 남만의 장수들이 헌터들을 학살하자 그들은 겁을 집어먹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진짜 마족이었어!”

“우린 다 죽었다!”

헌터들은 전의를 상실하여 앞 다투어 도망쳤다.

하지만 맹획은 그들을 이대로 돌려보낼 생각이 없었다.

“남만의 법칙은 약육강식이다! 그동안 너희들은 약자였고 그 법칙에 따라 핍박을 받았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들은 약자가 아니다. 자! 이번엔 너희들이 저들에게 약육강식의 현실을 보여주어라!”

와아아아!

일만에 달하는 산적들이 함성을 지르며 산 아래로 내달렸다. 그동안 자신들의 괴롭힌 현상금 헌터에게 복수하고 그들이 가진 무기나 돈을 빼앗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쫓아갔다.

중간에 나무나 풀숲 등의 장애물이 많았지만 산적들은 마치 평야를 달리듯 거침없이 달려 나갔다. 그동안 받은 훈련이 빛을 발한 것이다. 굵은 나뭇가지가 그들의 몸에 상처를 내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달렸다.

그와 달리 헌터들은 나무나 풀숲을 피해서 도망가느라 속도가 느렸다. 그리고 그들의 발을 묶기 위해 발카스와 맹우가 마법을 사용했다.

“어스퀘이크!”

쿠르릉!

거대한 지진을 일으키는 8서클 마법이 발동되었다. 달려가던 헌터들이 급격한 땅의 진동으로 넘어졌다. 그리고 그들 앞에 땅이 갈라지고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았다. 헌터들은 퇴로가 막히자 당황하며 우왕좌왕했다.

“파이어 월!”

아직 막히지 않은 곳으로 맹우가 불의 장벽을 일으켰다. 4서클 마법이었지만 6서클에 이른 맹우가 일으킨 불의 장벽은 여러 길목을 한 번에 막을 정도로 거대했다.

“흐아악!”

달리던 발을 멈추지 못한 헌터 하나가 그대로 불의 장벽에 삼켜져 사라졌다. 그 광경을 본 헌터들은 감히 불의 장벽을 돌파할 생각을 가질 수 없었다.

“정말 대단하군.”

맹우는 자신이 일으킨 마법을 보고는 감탄했다. 주술로는 이런 거대한 불길을 일으킬 수 없었다. 사용할 수 있는 내공의 양도 적었지만 넓은 범위로 주술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인간의 머리로는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이었다. 그러나 심장에 새겨진 서클은 인간이 계산해야할 술식을 대폭 줄여주었다.

그의 심장 서클에는 6개의 동심원이 압축되어 있었다. 그것은 맹우가 처음 마법을 사용한지 단 사흘 만에 얻은 성과였다.

서클을 새로 새기는 데에는 여러 가지가 필요했다. 서클에 모인 순수한 마나와 새로운 마법에 대한 깨달음 그리고 방대한 마법적 지식이 필요했다. 그러나 맹우는 이미 주술을 대성했기 때문에 꼭 필요한 마법적 지식과 깨달음은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단전 중심에 자리 잡은 진기(眞氣)는 서클을 새로 새기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맹우는 발카스의 도움을 받아 단전의 진기를 모조리 사용하여 심장 서클을 새겨나갔다. 그리하여 주술사로서 평생의 성취는 날아갔지만 6서클의 마법사가 될 수 있었다.

아직 주술과 마법의 차이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맹우는 실전을 통하여 점차 익숙해져 갔다.



맹획은 발카스와 맹우의 마법에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둘은 산봉우리에 머물면서 마법을 난사하고 있었다,

“맹우 녀석, 괴물이 되었는걸.”

전쟁에서 마법이 쓰이는 것을 처음 본 맹획은 마법사가 전쟁에서 발휘할 수 있는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주술사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었다.

맹획은 놀라면서도 달리던 발을 멈추지 않았다.

“놈들의 퇴로가 막혔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을 섬멸하라!”

맹획은 자신이 쓰던 대검과 비슷한 그레이트 소드를 양손에 쥐고 앞장서서 헌터들에게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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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제9장 산골마을에 나타난 공명??(1) +2 13.04.08 1,137 4 8쪽
100 제8장 광전사(20) - 完 +3 13.03.30 834 4 9쪽
99 제8장 광전사(19) +1 13.03.30 814 4 14쪽
98 제8장 광전사(18) +2 13.03.29 811 6 10쪽
97 제8장 광전사(17) +2 13.03.28 694 6 7쪽
96 제8장 광전사(16) +3 13.03.27 1,094 5 9쪽
95 제8장 광전사(15) 13.03.26 949 5 9쪽
94 제8장 광전사(14) 13.03.25 833 4 7쪽
93 제8장 광전사(13) +1 13.03.25 1,050 5 8쪽
92 제8장 광전사(12) +3 13.03.23 878 6 12쪽
91 제8장 광전사(11) +1 13.03.23 912 4 12쪽
90 제8장 광전사(10) +3 13.03.22 768 6 11쪽
89 제8장 광전사(9) +1 13.03.21 681 6 9쪽
88 제8장 광전사(8) +3 13.03.21 697 5 8쪽
87 제8장 광전사(7) 13.03.20 869 4 8쪽
86 제8장 광전사(6) 13.03.19 908 4 9쪽
85 제8장 광전사(5) 13.03.18 864 5 13쪽
84 제8장 광전사(4) +3 13.03.16 759 7 8쪽
83 제8장 광전사(3) +2 13.03.16 869 5 8쪽
82 제8장 광전사(2) 13.03.16 914 5 9쪽
81 제8장 광전사(1) +1 13.03.15 1,020 5 7쪽
80 외전1 페르시아의 왕자(6) - 完 13.03.14 820 5 12쪽
79 외전1 페르시아의 왕자(5) 13.03.13 788 4 8쪽
78 외전1 페르시아의 왕자(4) 13.03.13 781 2 9쪽
77 외전1 페르시아의 왕자(3) 13.03.13 829 4 8쪽
76 외전1 페르시아의 왕자(2) 13.03.12 983 3 15쪽
75 외전1 페르시아의 왕자(1) 13.03.12 743 4 10쪽
74 제7장 총퇴각(9) - 完 +2 13.03.11 746 5 8쪽
73 제7장 총퇴각(8) 13.03.11 1,055 6 8쪽
72 제7장 총퇴각(7) 13.03.11 786 5 10쪽
71 제7장 총퇴각(6) +2 13.03.08 875 6 9쪽
70 제7장 총퇴각(5) +1 13.03.06 938 6 9쪽
69 제7장 총퇴각(4) 13.03.03 791 7 9쪽
68 제7장 총퇴각(3) +1 13.03.02 931 6 9쪽
67 제7장 총퇴각(2) 13.02.28 915 6 10쪽
66 제7장 총퇴각(1) 13.02.27 1,072 7 9쪽
65 제6장 신(新) 은갱동(8) - 完 +1 13.02.26 866 5 7쪽
64 제6장 신(新) 은갱동(7) +1 13.02.24 969 5 9쪽
63 제6장 신(新) 은갱동(6) 13.02.23 1,040 4 8쪽
62 제6장 신(新) 은갱동(5) +1 13.02.23 1,013 4 10쪽
61 제6장 신(新) 은갱동(4) +1 13.02.21 1,083 7 9쪽
60 제6장 신(新) 은갱동(3) 13.02.17 1,086 5 9쪽
59 제6장 신(新) 은갱동(2) 13.02.16 1,036 5 8쪽
58 제6장 신(新) 은갱동(1) +2 13.02.15 1,178 6 11쪽
57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11) - 完 +2 13.02.13 1,268 6 8쪽
56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10) +2 13.02.12 1,002 7 8쪽
»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9) +3 13.02.11 1,261 6 9쪽
54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8) +2 13.02.09 1,152 7 9쪽
53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7) +1 13.02.09 1,216 5 9쪽
52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6) 13.02.08 1,259 6 10쪽
51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5) 13.02.06 1,312 5 9쪽
50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4) 13.02.05 1,539 5 9쪽
49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3) +2 13.02.04 1,482 5 9쪽
48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2) +3 13.02.02 1,241 5 7쪽
47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1) +2 13.01.31 1,551 3 7쪽
46 제4장 여신무쌍(15) - 完 +3 13.01.30 1,599 6 7쪽
45 제4장 여신무쌍(14) +1 13.01.29 1,227 4 7쪽
44 제4장 여신무쌍(13) +1 13.01.28 1,373 5 7쪽
43 제4장 여신무쌍(12) +1 13.01.26 1,447 4 7쪽
42 제4장 여신무쌍(11) 13.01.25 1,440 6 7쪽
41 제4장 여신무쌍(10) +2 13.01.24 1,344 7 7쪽
40 제4장 여신무쌍(9) 13.01.23 1,370 4 7쪽
39 제4장 여신무쌍(8) 13.01.22 1,339 5 8쪽
38 제4장 여신무쌍(7) +1 13.01.21 1,400 5 7쪽
37 제4장 여신무쌍(6) 13.01.19 1,440 6 7쪽
36 제4장 여신무쌍(5) 13.01.18 1,490 3 8쪽
35 제4장 여신무쌍(4) +1 13.01.17 1,331 5 7쪽
34 제4장 여신무쌍(3) +2 13.01.16 1,322 5 7쪽
33 제4장 여신무쌍(2) 13.01.15 1,421 2 7쪽
32 제4장 여신무쌍(1) +1 13.01.14 1,597 6 7쪽
31 제3장 남쪽 세계(13) - 完 +2 13.01.12 1,549 5 7쪽
30 제3장 남쪽 세계(12) +2 13.01.11 1,499 3 8쪽
29 제3장 남쪽 세계(11) 13.01.10 1,544 3 10쪽
28 제3장 남쪽 세계(10) 13.01.05 1,682 2 11쪽
27 제3장 남쪽 세계(9) 13.01.04 1,748 4 9쪽
26 제3장 남쪽 세계(8) 13.01.02 1,651 3 7쪽
25 제3장 남쪽 세계(7) 13.01.01 1,464 4 11쪽
24 제3장 남쪽 세계(6) 12.12.31 1,705 3 8쪽
23 제3장 남쪽 세계(5) 12.12.30 1,710 3 7쪽
22 제3장 남쪽 세계(4) +1 12.12.29 1,634 4 11쪽
21 제3장 남쪽 세계(3) 12.12.27 1,707 6 8쪽
20 제3장 남쪽 세계(2) 12.12.26 1,810 6 7쪽
19 제3장 남쪽 세계(1) +1 12.12.25 1,915 7 9쪽
18 제2장 도시로 가다(7) - 完 12.12.24 1,821 6 12쪽
17 제2장 도시로 가다(6) 12.12.23 2,152 3 10쪽
16 제2장 도시로 가다(5) 12.12.22 1,998 5 9쪽
15 제2장 도시로 가다(4) 12.12.20 2,091 6 8쪽
14 제2장 도시로 가다(3) 12.12.19 1,983 5 9쪽
13 제2장 도시로 가다(2) +1 12.12.17 2,357 8 9쪽
12 제2장 도시로 가다(1) 12.12.15 2,546 8 10쪽
11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10) - 完 +1 12.12.13 2,444 8 8쪽
10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9) +1 12.12.08 2,619 6 10쪽
9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8) +3 12.12.06 2,674 7 10쪽
8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7) +2 12.12.06 2,646 11 8쪽
7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6) +3 12.12.03 2,812 8 8쪽
6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5) +3 12.11.30 3,065 11 11쪽
5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4) +2 12.11.29 3,472 9 8쪽
4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3) +2 12.11.28 3,796 11 9쪽
3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2) +1 12.11.27 4,410 11 10쪽
2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1) +3 12.11.26 6,841 17 10쪽
1 프롤로그 +8 12.11.26 7,185 1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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