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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만왕 맹획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맹절
작품등록일 :
2012.11.26 11:37
최근연재일 :
2013.04.13 20:41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154,473
추천수 :
573
글자수 :
397,886

작성
12.12.08 18:05
조회
2,618
추천
6
글자
10쪽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9)

DUMMY

촌장은 벅차오르는 고마움에 어쩔 줄 몰랐다.

자신은 박정하게 내쫓았는데 그들은 그런 자신의 마을을 구하러 와준 것이다.

“아앗! 뚫린다!”

그러나 상황은 일촉즉발에 놓여 있었다. 빨리 막지 않으면 오크들이 꾸역꾸역 마을로 들어와 학살이 벌어질 것이다.

“그들은 어디에 있소?”

“재촉하지 마. 이미 저 뒤로 갔으니깐.”

“그, 그런……!”

타사대왕이 느물거리면서 수풀을 가리키자 앤더슨은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강해도 숫자에는 장사가 없는 법이었다. 일천이 넘는 오크가 있는 한복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존재는 거의 없었다. 촌장은 위험한 곳으로 가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어째서……?”

“뭐, 그냥 지켜보라고.”

타사대왕은 어느새 목책 위로 올라와 있었다. 그는 팔짱을 끼며 자리를 잡았다.

“예끼! 방해된다.”

오크가 사다리를 타고 꾸역꾸역 올라오자 타사대왕은 손을 휘저었다.

그러더니 목책에 걸쳐진 나무 사다리가 썩기 시작했다. 썩은 사다리는 매달린 오크들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부서졌다.

“취익! 올라갈 수 없다! 취익!”

목책에 걸쳐진 모든 사다리가 썩어서 무너지자 오크는 어리둥절해하며 혼란에 빠졌다.

“이럴 수가!”

앤더슨은 경악해서 입을 쩍 벌렸다. 손짓 하나로 골칫덩어리인 사다리를 무력화시킨 것이다. 타사대왕은 주술을 사용해 나무를 썩게 만들었다. 독과 부패에 관련된 주술이라면 남만은 물론 중원에서도 타사대왕을 따라갈 자가 없었다. 특히 공성전에서 사다리를 썩게 만드는 주술은 타사대왕을 왕의 반열에 올린 그의 장기 중 하나였다.

물론 공명은 그와의 전투에서 자연지기를 운용하여 흙바람을 불러 병사들로 하여금 흙포대를 쌓게 하여 간단히 그의 주술을 무력화시켰다.

“저기 있군.”

타사대왕은 저 너머의 수풀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혼란에 빠져 어쩔 줄 모르던 오크들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인간들을 보고는 웅성거렸다.

“취익! 인간이다! 취익!”

“취익! 잡아먹자! 취익!”

목책 쪽으로 몰려 있던 오크들은 점점 인간이 있는 쪽으로 몰려갔다. 인간들은 바로 맹획 일행들이었다.

“멈춰라!”

목록대왕의 고함에 오크들은 움찔거리며 걸음을 멈췄다. 그러나 이미 그들은 오크들에게 포위된 상태였다.

목록대왕의 고함으로 오크들이 멈추자 곧바로 맹획이 앞으로 나섰다.

“하찮은 미물들 주제에 감히 나 만왕 맹획의 앞을 가로막다니……!”

맹획은 분위기를 잡으며 인상을 썼다. 그러자 오크들은 경악했다.

“취익! 마, 마왕! 취익!”

“취익! 취익!”

맹획의 말을 잘못 알아들은 오크들은 공포에 잠겼다.

마왕!

그 얼마나 두려운 이름인가?

마왕은 일천 년 전 수백만 오크들을 학살한 무시무시한 존재였다.

아니, 마왕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그의 명령 하나로 수많은 선조들이 떼죽음을 당하였다.

그 이야기는 지금도 구전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이들의 냄새가 평범한 인간들과 조금 달랐다.

“취익! 취익!”

“취익! 취익!”

오크들은 두려움에 더욱 혼란에 빠졌다. 그들의 민감한 후각은 이들이 인간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었다. 물론 이곳의 인간들과 남만인들의 냄새가 다를 수밖에 없었지만 그 누구도 이 사실을 알아차릴 수 없었다.

“제법 많군. 그것을 해볼까?”

“정말 그것을 할 작정이냐?”

올돌골의 말에 목록대왕은 인상을 찌푸렸다. 올돌골은 미소를 지으며 등갑옷을 벗었다. 도포 차림의 올돌골은 맹획 옆에 섰다.

“내가 휘젓도록 하지. 나머지는 알아서 처리해 주게나.”

“좋다! 올돌골! 놈들을 없애버려라!”

명령조의 말에 올돌골은 쓴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무시하기로 하고 그는 앞으로 나섰다. 올돌골은 숨을 들이쉬며 정신을 집중했다.

쫘악!

올돌골이 온몸에 내공을 집중시키자 도포가 갈가리 찢겨나갔다. 그의 몸에서 단단한 비늘이 삐죽삐죽 나오면서 도포가 견디지 못한 것이다.

촤르륵!

잠시 시간이 지나고 올돌골은 눈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푸른 비늘로 뒤덮였다. 마치 단단한 비늘갑옷을 차려입은 것 같은 모습이었다.

올돌골은 강력한 외공을 익히고 있었다. 피부를 변화시켜 도검불침은 물론이고 검기마저 간단하게 막아내는 강력한 비늘이 돋아나게 만드는 외공이었다.

그러나 이 외공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우드득!

뼈가 뒤틀어지는 소리와 함께 올돌골의 몸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원래부터 8척에 이를 정도로 큰 신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을 가볍게 비웃듯이 올돌골의 신체는 더욱 불어났다.

그 크기가 12척에 이르고 나서야 올돌골의 변신은 끝이 났다.

굳이 변신을 하지 않아도 올돌골은 강했다. 하지만 굳이 올돌골이 변신을 택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갓과 장갑을 잃어버려 등갑옷에 틈이 생겼기 때문에 그 틈을 보완해야 했다. 물론 호신강기로 몸을 보호할 수 있었지만 그것은 내력소모가 심하였다. 반면 올돌골의 외공은 한번 변신하면 더 이상 내공을 주입하지 않아도 도검불침의 방어력이 유지된다. 게다가 등갑옷과 달리 날카로운 비늘은 그 자체로 강력한 무기였다. 검기보다 강한 비늘이었기 때문에 팔만 휘둘러도 몸체가 잘려나간다.

그리고 올돌골이 변신을 선택한 이유는 그것뿐이 아니었다.

“취익! 괴물이 나타났다! 취익!”

“취익! 마물이다! 취익!”

갑자기 푸른 비늘로 뒤덮인 괴물이 나타나자 오크는 혼비백산하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반신반의하던 몇몇 오크들마저 푸른 괴인의 등장에 완전히 맹획을 마왕으로 믿기 시작했다.

뒤에서 손짓으로 마물을 통솔하는 검은 머리의 절대자.

전해져오는 구전과 한 치도 다르지 않았다.

‘역시 그렇군. 강한 자에 약하고 약한 자에 강한 녀석들이라…….’

올돌골은 마을 청년의 말을 떠올려보았다.

-천적이요? 글쎄요. 자신보다 강한 몬스터한텐 도망치는 녀석들이거든요.

올돌골이 변신을 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오크의 습성을 이용하여 그들이 감히 항거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의 예상대로 오크들은 그에게 감히 다가가지 못하고 뒷걸음질 치고 있었다.

‘그럼 한 번 날뛰어 보도록 할까?’

올돌골은 발에 내공을 집중하여 신형을 박찼다. 그러자 무려 이십 미터 높이를 도약하여 오크의 한 가운데로 떨어져 내렸다.

퍽!

올돌골의 팔에 찍힌 오크의 머리통이 산산조각이 났다. 팔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비늘이 여러 조각 낸 것이다.

“취익!”

동료의 죽음에 분노한 오크 하나가 칼을 휘둘렀다. 그는 제법 단련된 강력한 오크 전사였다.

챙캉!

그러나 오크의 공격은 비늘에 막혀 버렸다. 오히려 칼이 비늘에 잘려나갔다.

“취익! 무기가 통하지 않는다. 취익!”

비늘로 단단히 무장한 올돌골을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은 오크들에겐 없었다. 강기가 아니고서는 이 비늘을 결코 뚫지 못하였다. 여기에 등갑옷을 입고 호신강기까지 더해진다면 절정 고수의 강기마저도 능히 막아낼 수 있었다.

오크들이 더 이상 덤비지 못하자 이번엔 올돌골이 나섰다.

퍽!쿵!콱!

올돌골은 거대한 양 주먹을 마구 잡이로 휘두르며 오크를 박살내기 시작했다. 그의 주먹에 걸리는 것은 모조리 갈가리 찢겨졌다.

“취익! 도망가자! 취익!”

올돌골의 난동으로 순식간에 스물의 오크가 죽어나가자 오크들은 겁에 질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오크 영웅을 단칼에 살해한 마족과도 같은 위용에 오크들은 자신의 목숨이 붙어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오크들은 자신들이 쳐들어온 방향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그곳에는 맹획들이 있었다.

“후후, 흰둥이 놈들은 나약했는데 돼지새끼들은 어떨지 모르겠군.”

목록대왕은 마을에서 집어온 거대한 도끼를 들어올렸다. 그레이트 액스라고 불리는 생소한 무기에 목록대왕은 어색함을 느꼈지만 절정 고수에게 무기는 사소한 문제에 불과했다.

“크르르!”

망아장이 투기를 한껏 내뿜으며 양손에 베틀 엑스를 들고 서 있었다. 그는 이내 참지 못하고 오크에게 달려들었다.

번쩍!

망아장의 도끼에서 빛이 나고 오크의 머리통이 날아갔다. 망아장은 도끼날에 강기를 있는 대로 뿜어낸 상태였다.

쩍!

도끼가 수직으로 내려가고 오크는 두 갈래로 나뉘어 피를 내뿜었다. 망아장은 두 개의 베틀 엑스를 제 손 마냥 다루며 오크를 무참히 잘라냈다.

“녀석, 제법이군.”

목록대왕도 보고만 있기가 근질거려서 양손으로 커다란 그레이트 엑스를 휘두르며 오크를 죽여 나갔다.

콰득!

목록대왕은 널찍한 도끼 면으로 오크의 머리통을 으스러트렸다. 오크들이 간간히 빈틈을 노리고 무기를 내질렀지만 호신강기에 막혀 오히려 무기가 부러져나갔다.

“굳이 저 지랄을 하지 않아도 잘 막을 수 있는데 말이지.”

목록대왕은 올돌골이 가져올 후폭풍에 몸서리를 쳤다.

“젠장! 어디론가 피신해 있어야 갰군.”

목록대왕은 욕을 해대며 애꿎은 오크에게 화풀이를 했다.



앤더슨은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천 마리의 오크와 싸우면서도 저들은 결코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오크를 압도하고 있었다. 저것이 단 세 명의 힘이라곤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그리고 목록대왕과 망아장의 도끼에서 뿜어져 나오는 푸른 기운.

그것은 분명 오러였다.

최고의 기사들만이 낼 수 있다는 오러는 모든 물질을 가차 없이 파괴한다는 절대적인 권능이었다.

“나이트 마스터!”

앤더슨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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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흐으음
    작성일
    13.02.01 09:21
    No. 1

    나이트 마스터 보다는 마스터 나이트가 더 좋을것같기도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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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제9장 산골마을에 나타난 공명??(2) +4 13.04.13 844 7 7쪽
101 제9장 산골마을에 나타난 공명??(1) +2 13.04.08 1,137 4 8쪽
100 제8장 광전사(20) - 完 +3 13.03.30 834 4 9쪽
99 제8장 광전사(19) +1 13.03.30 814 4 14쪽
98 제8장 광전사(18) +2 13.03.29 811 6 10쪽
97 제8장 광전사(17) +2 13.03.28 694 6 7쪽
96 제8장 광전사(16) +3 13.03.27 1,094 5 9쪽
95 제8장 광전사(15) 13.03.26 949 5 9쪽
94 제8장 광전사(14) 13.03.25 833 4 7쪽
93 제8장 광전사(13) +1 13.03.25 1,050 5 8쪽
92 제8장 광전사(12) +3 13.03.23 878 6 12쪽
91 제8장 광전사(11) +1 13.03.23 912 4 12쪽
90 제8장 광전사(10) +3 13.03.22 768 6 11쪽
89 제8장 광전사(9) +1 13.03.21 681 6 9쪽
88 제8장 광전사(8) +3 13.03.21 697 5 8쪽
87 제8장 광전사(7) 13.03.20 869 4 8쪽
86 제8장 광전사(6) 13.03.19 908 4 9쪽
85 제8장 광전사(5) 13.03.18 864 5 13쪽
84 제8장 광전사(4) +3 13.03.16 758 7 8쪽
83 제8장 광전사(3) +2 13.03.16 869 5 8쪽
82 제8장 광전사(2) 13.03.16 914 5 9쪽
81 제8장 광전사(1) +1 13.03.15 1,020 5 7쪽
80 외전1 페르시아의 왕자(6) - 完 13.03.14 820 5 12쪽
79 외전1 페르시아의 왕자(5) 13.03.13 788 4 8쪽
78 외전1 페르시아의 왕자(4) 13.03.13 781 2 9쪽
77 외전1 페르시아의 왕자(3) 13.03.13 829 4 8쪽
76 외전1 페르시아의 왕자(2) 13.03.12 983 3 15쪽
75 외전1 페르시아의 왕자(1) 13.03.12 743 4 10쪽
74 제7장 총퇴각(9) - 完 +2 13.03.11 746 5 8쪽
73 제7장 총퇴각(8) 13.03.11 1,055 6 8쪽
72 제7장 총퇴각(7) 13.03.11 786 5 10쪽
71 제7장 총퇴각(6) +2 13.03.08 875 6 9쪽
70 제7장 총퇴각(5) +1 13.03.06 938 6 9쪽
69 제7장 총퇴각(4) 13.03.03 791 7 9쪽
68 제7장 총퇴각(3) +1 13.03.02 931 6 9쪽
67 제7장 총퇴각(2) 13.02.28 915 6 10쪽
66 제7장 총퇴각(1) 13.02.27 1,072 7 9쪽
65 제6장 신(新) 은갱동(8) - 完 +1 13.02.26 866 5 7쪽
64 제6장 신(新) 은갱동(7) +1 13.02.24 969 5 9쪽
63 제6장 신(新) 은갱동(6) 13.02.23 1,040 4 8쪽
62 제6장 신(新) 은갱동(5) +1 13.02.23 1,013 4 10쪽
61 제6장 신(新) 은갱동(4) +1 13.02.21 1,083 7 9쪽
60 제6장 신(新) 은갱동(3) 13.02.17 1,086 5 9쪽
59 제6장 신(新) 은갱동(2) 13.02.16 1,036 5 8쪽
58 제6장 신(新) 은갱동(1) +2 13.02.15 1,178 6 11쪽
57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11) - 完 +2 13.02.13 1,268 6 8쪽
56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10) +2 13.02.12 1,002 7 8쪽
55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9) +3 13.02.11 1,260 6 9쪽
54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8) +2 13.02.09 1,152 7 9쪽
53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7) +1 13.02.09 1,216 5 9쪽
52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6) 13.02.08 1,259 6 10쪽
51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5) 13.02.06 1,312 5 9쪽
50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4) 13.02.05 1,539 5 9쪽
49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3) +2 13.02.04 1,482 5 9쪽
48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2) +3 13.02.02 1,241 5 7쪽
47 제5장 카르카스 산맥 공방전(1) +2 13.01.31 1,551 3 7쪽
46 제4장 여신무쌍(15) - 完 +3 13.01.30 1,599 6 7쪽
45 제4장 여신무쌍(14) +1 13.01.29 1,227 4 7쪽
44 제4장 여신무쌍(13) +1 13.01.28 1,373 5 7쪽
43 제4장 여신무쌍(12) +1 13.01.26 1,447 4 7쪽
42 제4장 여신무쌍(11) 13.01.25 1,440 6 7쪽
41 제4장 여신무쌍(10) +2 13.01.24 1,344 7 7쪽
40 제4장 여신무쌍(9) 13.01.23 1,370 4 7쪽
39 제4장 여신무쌍(8) 13.01.22 1,339 5 8쪽
38 제4장 여신무쌍(7) +1 13.01.21 1,400 5 7쪽
37 제4장 여신무쌍(6) 13.01.19 1,440 6 7쪽
36 제4장 여신무쌍(5) 13.01.18 1,490 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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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제4장 여신무쌍(3) +2 13.01.16 1,322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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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제3장 남쪽 세계(6) 12.12.31 1,705 3 8쪽
23 제3장 남쪽 세계(5) 12.12.30 1,710 3 7쪽
22 제3장 남쪽 세계(4) +1 12.12.29 1,634 4 11쪽
21 제3장 남쪽 세계(3) 12.12.27 1,707 6 8쪽
20 제3장 남쪽 세계(2) 12.12.26 1,810 6 7쪽
19 제3장 남쪽 세계(1) +1 12.12.25 1,915 7 9쪽
18 제2장 도시로 가다(7) - 完 12.12.24 1,821 6 12쪽
17 제2장 도시로 가다(6) 12.12.23 2,152 3 10쪽
16 제2장 도시로 가다(5) 12.12.22 1,998 5 9쪽
15 제2장 도시로 가다(4) 12.12.20 2,091 6 8쪽
14 제2장 도시로 가다(3) 12.12.19 1,983 5 9쪽
13 제2장 도시로 가다(2) +1 12.12.17 2,357 8 9쪽
12 제2장 도시로 가다(1) 12.12.15 2,546 8 10쪽
11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10) - 完 +1 12.12.13 2,444 8 8쪽
»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9) +1 12.12.08 2,619 6 10쪽
9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8) +3 12.12.06 2,674 7 10쪽
8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7) +2 12.12.06 2,646 11 8쪽
7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6) +3 12.12.03 2,812 8 8쪽
6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5) +3 12.11.30 3,065 11 11쪽
5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4) +2 12.11.29 3,472 9 8쪽
4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3) +2 12.11.28 3,796 11 9쪽
3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2) +1 12.11.27 4,410 11 10쪽
2 제1장 산골마을에 강림한 마왕??(1) +3 12.11.26 6,841 17 10쪽
1 프롤로그 +8 12.11.26 7,185 1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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