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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로불사
작품등록일 :
2024.03.16 00:39
최근연재일 :
2024.06.30 16:40
연재수 :
11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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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47
추천수 :
934
글자수 :
661,356

작성
24.06.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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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108. 마지막 데이트, 어게인

DUMMY

찰칵


유세아가 내 차의 문을 열고 탔다.


두근두근


사람이라는게 참 이상하다.

세아는 원래 내 연인이었다.

심지어 두 번이나..


그런데 처지가 바뀌다보니 이렇게 두근거리고 떨린다.

이건 짝사랑의 그것이다.


“식사는 하셨어요?”

내 말에 그녀의 얼굴 윤곽이 웃는다.

눈도 보이지 않고 입도 가렸지만 그녀가 웃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 오후 3시에요. 아직 식사 안 하셨어요?”

“아.. 아닙니다. 했습니다.”


“저.. 아직 시차 때문에 좀 멍해요. 어제 공연도 약간 몽롱한 상태에서 했어요.”

“덕분에 공연 잘 봤습니다.”


부릉부릉


나는 악셀을 밟으며 빠르게 호텔을 빠져 나왔다.


“우리.. 드라이브 좀 해요. 바닷가 근처로 가 주시겠어요?”

1년 내내 따뜻한 LA는 10월에도 한 낮에는 25도까지 올라가서 더웠다.


“한국인 없는 데로 갈까요?”

“한국인 없는 데가 있어요?”


그녀는 비로소 마스크를 벗었다.

작고 얇은 아름다운 입술이 눈에 들어왔다.


“저 보지 마시고 앞에 보세요.”

“아, 네, 물론입니다. 순간 저도 모르게.. 보게 만드시잖아요?”

“호호호, 제 탓이라고요?”

“네, 제가 원래 남 탓 안 하는데.. 세아씨는.. 네, 어쩔 수 없었어요.”

“호호, 또 쳐다 보실까봐 선글라스는 못 벗겠네요?”

“눈 부시니까 쓰고 계세요.”


우리는 차를 타고 롱비치 쪽으로 갔다.


“미안해요, LA는 어딜가도 한국인이 많아요,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요?”

“아뇨, 놀이공원 같은데는 다 가봤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데도 가 봤고요. 그리고.. ”


갑자기 유세아가 큭큭대며 웃기 시작했다.


“왜요?”

“오빠랑 유니버셜 스튜디오 갔다가 여기저기에 대문짝만하게 나라고요? 사진 실시간으로 겁나게 올라올텐데..”

“아.. 근데.. 네, 여긴 어디나 한국인들이 많기는 해요. 어쩔 수 없어요.”

“네, 알아요. 그래도 일부러 자살하러 갈 필요는 없으니까요. 데헷”


그녀는 차에서 내리더니 해변가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와아~~ 바다 좋아.”


나와 그녀는 그냥 해변가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저 바닷물에 한 번 들어가 볼래요.”

“어..? 물이 차요. 안 그러는게 좋은데..”


하지만 그녀는 내 말을 듣지도 않았다.

그녀는 럭셔리해 보이는 스커트를 들어올리더니 신고 있던 뮬을 벗어던지고 바닷가에 살짝 들어갔다.


“앗, 차가워!!!”

“오빠도.. 들어와요.”

“난 사진만 찍으면 안 될까요?”


사실 바닷가를 맨발로 걷는 그녀는 말 그대로 그냥 화보였다.

하지만 그녀가 두 팔을 옆구리에 올리고 째려본다.


“알았어요.”


운동화를 벗고 양말을 벗는다.


“아.. 이거 뭔가 좀 유치한데..”


뭔가 옛날 90년대 영화보면 나올것 같은 그런 느낌 아닌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나도 바지를 걷어올리고 물 속에 발을 조금 담궜다.


“아.. 차거..”


10월의 LA 해변은 생각보다 더 차가웠다.

우리는 바닷가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걸었다.


한참을 걷고 차로 돌아와 본네트 위에 신발을 올려놓고 말렸다.


“닦아요.”


나는 차에 둔 다저스 타월을 꺼내 그녀에게 건넸다.


“어머? 차에 타월이 있어요?”

“운동선수니까요. 혹시 몰라서 타월이랑 여분의 옷 같은게 있어요.”


차 본네트에 걸터 앉은 맨발의 유세아가 싱긋 웃는다.

"이런 거 해보고 싶었어요. 영화 씬 같은 거 일상에서.."


가벼운 산들바람이 불어온다.

본네트에 앉아 다리를 흔들거리는 그녀는 영화의 한 장면 그 자체였다.


“우리 신발 사러 가요.”


나는 웃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잘 됐다.

이걸 핑계로 그녀에게 작은 선물을 해 줄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롱비치 근처의 쇼핑타운으로 가서 신발을 사서 갈아신었다.


“오빠 신발은 제가 사드릴게요.”

“어? 아니에요. 괜찮아요.”

“아뇨, 받기만 하면 불편해요. 제가 사드릴게요.”


그녀는 웃으면서 내 신발을 골랐다.


“구두보다 운동화 좋아하시죠? 그리고 그 중에서도 에어 조단 농구화.”

“어? 어떻게 아셨어요?”


나는 눈이 동그래졌다.

전생에 사귈때도 말 한 적이 없는데?


그러자 유세아가 웃으면서 내 발을 가리켰다.


“지금 신고 계시잖아요? 호호호”


“아..”


바보, 그렇구나. 지금 내가 신고 있는 신발을 보고 말한 거였군나.

그래도 서로 신발을 사주면서 한층 화기애애 해졌다.


“산타모니카 갈래요? 거기에 관람차가 있어요.”

“산타모니카 좋아요. 여기서 얼마나 걸리죠?”

“글쎄요. 한 한시간 반? 넉넉잡아도 두시간 안 걸려요.”


어차피 시간도 애매하게 남았다.

가서 저녁 먹고 관람차 타면 딱 맞지 싶었다.

물론, 롱비치에도 관람차는 있었지만 산타모니카의 해변을 바라보는 근사한 관람차를 같이 타고 싶었다.


“지금 가는데는 퍼시픽 휠이라고 영화 아이언맨에도 나왔던 관람차에요.”

“어머, 정말요?”

“네, 크지는 않지만 세계에서 유일하게 태양열로 돌아가는 곳이에요.”


“오빠 그거 알아요? 라스베가스에 엄청 큰 관람차 있대요.”

“아..네, 알아요. 저도 가본 적은 없어요.”

“오빠는 베가스 가본 적 없어요?”

“그러게요. 없네요. 사실 LA 친구들은 다들 가 보는데..”


생각해보니 라스베가스를 가 본적이 없다.

이제와서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거 이름이 하이롤러래요. 한 번 타는데 30분 걸린다네요?”

“그렇군요. 관람차 좋아하시나 봐요?”

“좋아하는데 별로 타 본적은 없어요.”


하긴..

연예인이 언제 놀이공원가서 관람차 타고 있겠나?


“관람차가 왜 좋아요?”

“그냥.. 느긋하게 타고 풍경을 볼 수 있잖아요? 누구한테 쫓기지 않고요.”


“그래요. 언젠가 세아씨랑 그 하이롤러인지 뭔지 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러자 운전하는 와중에도 세아가 나를 쳐다보는게 느껴진다.

“어머~ 같이 타자도 아니고 탈 수 있으면 좋겠네요는 뭐에요? 남자가 너무 맥없는 거 아니에요?”

“아.. 그런가요? 하하”


겉으로는 웃어도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다.


‘내가 너랑 다시는 같이 못 탄다고.. 나라고 안 타고 싶겠냐?’


우리는 이런 저런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며 드라이브를 즐겼다.

멤버들은 다 쇼핑가면서 너튜브 찍고 있다고 한다.


“근데 정말 괜찮아요?”

“안 괜찮아요. 가면 혼나겠죠 뭐..”

“진짜요?”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괜찮아요. 혼나면 나는 거지 뭐, 더한 것도 겪었는데..”

“미안해요. 나 때문에..”

“괜찮아요. 오빠랑 관람차 타는게 더 좋아요. 매니저 오빠가 따라온다고 해서 몰래 도망친거에요.”

“그렇구나.. 전화 안와요?”

“전화 꺼 놨어요. 데헷”


그녀는 폰을 비행기 모드로 해놓고 있었다.

폰을 들어 나를 보여주며 싱긋 웃는게 대책없이 귀여웠다.


우린 산타모니카 해변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번 삶에서 그녀와 처음이자 최후의 만찬이었다.


‘생각해보면 지난 삶에서도.. 둘이서 데이트 다운 데이트는 별로 없었지.’


지난 삶에서는 사귄다는 소문만 확 나버리고 제대로 데이트도 못 해봤다.

우승하고 축하연에 데려온 것은 짜릿했지만 같이 여행가자고 약속만 하고 내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지난 삶의 세아는 외롭게 슬퍼하고 있겠구나.’


“무슨 생각 하세요? 표정이 어둡네?”

“아.. 아닙니다. 가요. 늦겠어요.”


우리는 거의 마지막 시간에 대관람차를 탔다.

여기도 작은 유원지라 동양인들이 꽤 있지만 우린 신경 쓰지 않았다.


아름다운 빛깔로 무장한 퍼시픽 휠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너무 멋져요.”


세아는 바깥 풍경을 보면서 감탄을 했다.

아주 자그마한 1평정도의 공간, 그 공간에서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석양을 바라보는 유세아의 모습은 한 편의 영화같았다.


“저.. 세아씨.”

“네?”


노을에 비쳐진 그녀의 모습 때문이었을까?

나는 왈칵하고 뜨거운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제 그녀와 헤어져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세아씨 정말 아름다워요.”

“네?”


뜬금없는 칭찬공격에 유세아는 깜짝 놀란 듯 볼을 발그스레하게 붉혔다.

그녀는 아름다웠다.

아주 오랜기간 그녀를 봐 왔지만 지금 이순간의 유세아가 나에게는 가장 아름다웠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세아씨도, 이 장면.. 세아씨가 노을을 바라보는 이 장면도..”


그녀는 부끄러운 듯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내 눈치를 보고 있었다.


“저.. 세아씨, 노래 한 곡 불러줄래요?”

“무슨 노래요?”

“아무거나.. 세아씨가 하고 싶은 노래요.”


서로 손 뻗으면 맞닿는 폐쇄된 이 작은 공간,

그녀와 나는 호흡을 같이 한다.

드디어 모든 감정을 공유한다.

이 단 둘 만의 공간에서 그녀의 노래가 듣고 싶었다.


‘마지막 추억이 되겠지.’


살며시 띄워진 그녀의 미소,


흐읍


그녀는 숨을 들이쉬더니 감정을 잡기 시작했다.


~~ 세상에 처음 날 때 인연인 사람들은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온다 했죠~~


그녀의 노래가 시작되었다.

나는 잘 모르는 노래, 그녀는 잔잔하게 부르기 시작했다.


~~ 당신이 어디 있든 내가 찾을 수 있게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왔다 했죠~~


근데 왜?

전기에 감전된 듯이 몸이 부르르 떨린다.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눈망울에 눈물이 고여간다.

나의 눈에서도 눈물이 고인다.

대체 왜?


~~ 눈물진 나의 뺨을 쓰담아 주면서도

다른 손은 칼을 거두지 않네 또 다시 사라져 ~~


유세아의 가녀리고 긴 손이 나를 향해 뻗어온다.

그녀가 쓸쓸히 미소짓는다.

내 뺨을 어루만진다.


주르륵


내 뺨에서 눈물이 한 웅큼 쏟아져 내린다.

대체 왜? 왜 이러는 걸까?

왜 세아는 이리 구슬픈 노래를 부르는 것이고 나는 왜 눈물이 나는 걸까?


~~ 산산이 부서지는 눈부신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가네 ~~


그녀는 커다란 눈망울에 눈물을 머금은 채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그리고 두 손으로 내 뺨을 감싸주고 있었다.


나는 세이렌의 노래에 홀린 뱃사람처럼 그 자리에서 굳어 버려 그녀에게 빨려 들어갔다.


~~ 당신은 세상에게 죽고 나는 너를 잃었어

돌아올 수가 없네, 다시 돌아올 수 없네 ~~


그녀의 얼굴이 점점 다가온다.

슬픈 듯 사랑스러운 듯 뭉클한 표정 그대로,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에 와 닿는다.

촉촉한 떨림,

그녀의 고운 두 손은 내 얼굴을 감싼 채로 내 입술을 탐했다.



추웁~



그녀가 내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이었다.

세상에 이렇게 슬프면서 감미로운 키스가 있었나?

전류가 온 몸에 흘러 내린다.




“오늘.. 고마워요, 오빠.”


덜컹


어느새 대관람차는 땅에 내렸다.

우리는 서로간에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뭔가에 홀린 것 같았다.

그녀는 차에 타자마자 기진맥진한 사람마냥 눈을 감고 누웠다.

이제 와서야 하고픈 말이 너무 많은데 저렇게 잠들어 있으니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운전을 하고 호텔 근처에 왔다.


“세아씨, 세아씨 미안한데..”


나는 목소리를 쥐어짜내어 용기를 냈다.


“우리 커피 한 잔만 하고 가요. 네? 미안해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를 그냥 보낼 수는 없었다.


유세아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전화를 꺼냈다.

“매니저한테 전화 한 통만 하고요. 지금쯤 난리가 났을 거에요.”


그녀의 미소가 왠지 쓸쓸해 보인다.


“데리러 온대요. 한 30분 있으면 도착할 거예요.”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은 30분 이었다.


“세아씨.. 이제부터 내가 좀 미친 소리를 할 거에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들으세요.”


유세아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봤다.


“세아씨는 전생을 믿으세요?”

“전생.. 이요?”

“네.”


“나는 꿈을 꿔요. 아주 많은 꿈을 꿨어요. 그 꿈 안에서.. 항상 유세아씨가 내 곁에 있었어요.”

“오빠 너무 올드한 거 알아요?”

그녀는 웃어 넘겼다.

하지만 나는 웃어 넘길 시간이 없었다.


“미안해요. 내가 표현을 잘 못해서.. 세아씨. 나는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네?”

진지한 내 표정에 그녀도 자세를 바로잡는다.


“이제 세아씨를 볼 수 없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제 끝나가요.”

“무슨.. 말씀을..”




“사랑합니다.”




유세아가 얼어붙는다.

짧은 탄식,

그녀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린다.


“그냥.. 제가 사라지면 미친 놈이었구나 욕해주세요. 하지만 난 정말 세아씨를 사랑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어요. 몇 번의 삶을 거쳐도 세아씨를 잊을 수가 없어요.”


또 다시 눈물이 핑 돈다.

감정이 올라온다.

유세아의 얼굴 빛이 상기되어 가는게 느껴진다.


“그냥.. 세아씨는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사연이 있습니다. 욕하셔도 좋아요. 오늘 이후로 어차피 저를 못 보실 겁니다. 다만, 이 말만은 꼭 하고 싶었어요. 제가 부족하고, 항상 잘 해주지 못 했고, 말도 잘 안 들었지만, 세아씨에 대한 마음만은 늘 진심이었습니다.”


그녀의 눈망울도 촉촉해져간다.


“미안해요. 갑자기 이런 미친 소리 해서 미안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하아.. 내가 뭘 어떻게 해 줄수가 없어서.. 지금까지.. 정말 미안해요.”


나는 입술을 깨물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후두둑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려고 하는데 쪽팔리게 자꾸 눈물이 떨어진다.

왜 이러지?

내 스스로 알 수가 없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순간이었다.

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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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왜.. 오빠만 회귀했다고 생각해?”





텅!!


'뭐라고?'

머리를 프라이팬으로 세게 얻어 맞은 것 같았다.


주르륵

세아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그녀의 입은 여전히 미소 짓고 있건만..


그녀는 눈물을 닦으며 핸드백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한 장 꺼내 테이블 위에 놓았다.


지난 삶에서 시구하고 나와 같이 찍은 사진이었다.


“이.. 이게.. 마.. 말이 안되는데..”


나는 허겁지겁 지갑을 꺼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회귀를 하면 지난 삶의 소지품은 다 사라진다.


로또 번호도,

나영이, 정수랑 찍었던 사진들도 모두 그랬다.


지갑 안 가장 깊숙한 안 주머니에 손가락을 넣자 무언가 손에 잡혔다.




유세아와 시구 때 같이 찍은 사진, 그녀와 나눠 가졌던 또 한 장의 사진이었다.


<계속>




작품내의 모든 인물/지명/단체는 허구이며, 우연히 겹친다 하더라도 현실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작가의말

본문에서 유세아가 부른 노래는 가수 안예은씨의 『홍연』으로 원곡보다는 가수 예은(YEN/옌)님의 커버곡을 상정했습니다, 그 쪽이 유세아의 목소리와 어울려서요.

삽화는 제가 직접 작업한 것으로 저작권 상의 일체의 책임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향후 2화(109/110화)에는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유세아의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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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 마지막 데이트, 어게인 +6 24.06.28 102 6 14쪽
107 107. End Game +10 24.06.27 104 7 12쪽
106 106. 2023 NLDS(2) +4 24.06.26 98 8 11쪽
105 105. 2023 NLDS(1) +2 24.06.25 94 7 12쪽
104 104. 회상 +4 24.06.24 106 6 12쪽
103 103. 위기 +4 24.06.23 111 6 12쪽
102 102. 레전드의 분석 +4 24.06.22 107 7 13쪽
101 101. MLB 올스타전 +4 24.06.21 108 8 11쪽
100 100. Nebula King +4 24.06.20 119 9 12쪽
99 99. 2023시즌 첫 등판 +4 24.06.19 126 5 13쪽
98 98. 마지막 비장의 무기 +3 24.06.18 133 8 12쪽
97 97. 나의 불사신 +4 24.06.17 137 8 12쪽
96 96. 저녁식사 +2 24.06.16 134 5 12쪽
95 95. 금의환향 +4 24.06.15 131 5 12쪽
94 94. 크리스틴 앤 윌리엄스 +6 24.06.14 137 5 14쪽
93 93. 끊임없는 부상 악령 +2 24.06.13 134 7 13쪽
92 92. 한국인의 날 +4 24.06.12 146 8 13쪽
91 91. 수영장 파티 +4 24.06.11 160 6 12쪽
90 90. 인밴드 이론 +2 24.06.10 156 5 13쪽
89 89. 메이저 첫 등판 +5 24.06.09 170 7 11쪽
88 88. 스프링 캠프의 의미 +4 24.06.08 170 7 12쪽
87 87. 스프링 캠프 +4 24.06.07 178 9 12쪽
86 86. 메이저리그 입성 +6 24.06.06 194 8 12쪽
85 85. 히어로즈의 진성운입니다. +4 24.06.05 193 7 11쪽
84 84. 6회차 삶의 시작 +4 24.06.04 196 8 12쪽
83 83. 우승과 두 여자 +6 24.06.03 185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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