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누군가의 서재입니다.

무한회귀로 메이저정복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새글

급로불사
작품등록일 :
2024.03.16 00:39
최근연재일 :
2024.06.16 16:40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26,789
추천수 :
780
글자수 :
582,577

작성
24.05.19 11:35
조회
143
추천
6
글자
14쪽

67. 2023 WBC(4)

DUMMY

‘5이닝 50구, 지금까지 잘 던졌잖아.’


다행히 호주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해준 덕에 투구수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남은 공 갯수는 15구, 평소처럼 던지면 충분히 6회까지 던질 수 있었다.


6회초 공격은 다시 1번타자부터, 이제 3번째 만난다.

하지만 나는 레파토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초구 스트라이크,

2구 볼,


그리고 3구

내야 땅볼이나 헛스윙을 유도할 심산으로 스플리터를 던졌다.


슈우우우우웅


‘어??’


툭~


전혀 예상치 못했다.

3루쪽으로 가는 기습번트,

1번타자니까 발도 빠를테고 기습번트도 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도 우리 수비수들도 예상하지 못했다.


기가 막히게 3루쪽으로 숨이 죽어 구르는 타구,

3루수 최강 선배의 대쉬가 늦었다.


‘던지지 마요.’


마음속으로 외쳤지만 소용없었다.

최 강 선배는 선두타자니까 내보내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베어 핸드 캐치에 이은 러닝스로우 1루 송구,

공이 빠져버렸다.


원히트 원에러로 노 아웃 주자 2루,

망연자실한 우리 팀 응원석,


나는 최강 선배랑 눈이 마주쳤다.


“미안 성운아.”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3-0인데요, 뭐.”

“그래, 주자 없다고 생각하고 해.”

“네.”


미안해 하는 표정이 역력한 최강 선배,

2루 주자는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것보다 중요한 건 투구수, 53구를 던졌다.


‘남은 12구 동안 세 타자를 잡아야 해.’


다음 타자는 스위치 히터인 2번타자,

무조건 잡아야 한다.


‘초구는 몸쪽 슬라이더로 꽂아넣자.’


보통 우투수가 좌타자 몸쪽으로 슬라이더를 던지는 일은 흔치않다.

특히 초구로 카운트를 잡을 때는 더욱 그렇다.


제구가 어려워서 한 가운데로 몰리기 십상이고, 몸쪽으로 붙이려다가 데드볼이 나오기 때문.

하지만 내가 누군가?

5번의 윤회속에 미친듯이 제구를 가다듬은 나다.


‘분명히 몸쪽이 약점이야.’


좌타석에 들어선 2번타자의 몸쪽 1, 4, 7번 존은 푸르댕댕하니 차갑게 얼어붙어 있었다.


‘제대로 꽂아주마.’


슈우우우우웅~~~


팡!!


“볼~~”


“볼?”

나는 육성으로 말이 튀어나왔다.

양의종 선배도 고개를 비틀며 아쉬워한다.


분명히 인코스 꽉차게 걸치게 들어갔다.

타자가 허리를 빼고 과장된 몸짓을 하니까 심판이 볼을 준 것 같다.


‘하아..’


다시 숨을 가다듬고 55구째 몸쪽 직구,


슈우우우웅


딱!!


파울~~


‘147.2km/h’


확실히 구속이 안 나온다.

물론 이 정도의 구속도 나쁘진 않지만 작년에 한창 좋을때 보다 3~4km는 덜 나오는 것 같았다.


“휴우우우우”


크게 숨을 내쉰다.


다시 56구째 벌칸 체인지업,


슈우우우우웅


부우우웅


툭,


“스트라이크!!”


원 바운드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선풍기 돌리듯 헛스윙하는 타자,

이제 2스트라이크다.


57구, 체인지업 한 번 더,


슈우우우우우웅


틱,


파울~


투구수가 늘어만 간다.

마음이 조급해진다.


‘2스트라이크 1볼, 체인지업 두 개 던졌으니 하이 패스트볼이 정석이긴 한데 실투가 나오면 큰 걸 맞을 수 있어.’


순간 하나 남은 구슬치기를 쓸까 하다가 참기로 했다.

‘아냐, 마지막까지 아껴둬야 해.’


이미 대부분의 특능을 썼다.

이제 남은건 초 슬로우 커브인 수룡승천과 직구 제구가 되는 구슬치기 1회뿐,


양의종선배가 원하는 것은 인코스 꽉찬 직구,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는 리드.

문제는 저 코스는 타구가 먹혀도 진루타가 된다는 것,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자 양의종 선배의 요구는 바깥쪽 돌아 들어오는 백도어 슬라이더,

잘 하면 유격수 땅볼로 주자를 묶어놓을 수 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58구,

슈우우우우우웅

부우우우웅

탁!


둔탁한 소리와 함께 타구가 유격수쪽으로 공중에 떴다.


‘아!!’


이런 타구의 행방은 뻔하다.

유격수의 키를 살짝 넘는 텍사스 히트가 되는 것이다.


타구가 날아가는 그 순간이 슬로우 비디오처럼 내 눈안에 머문다.

유격수 춘성이가 뒤로 달려가며 점프를 해 보지만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톡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


불운이 겹치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타임!”


배명수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온다.

아마도 투수가 몸을 풀 시간을 벌어줄 것 같다.


“성운아, 그냥 불운이야, 3루주자는 잊어, 1루주자만 마크하자.”

“네”

“지금 58구거든? 어떻게든 아웃카운트랑 3루주자랑 바꾸자, 다음타자만 상대한다고 생각해.”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주자 1루에 있으니까 사이드로 던지지 마, 1루주자 묶어야 해, 알았지?”

“네.”


우리는 가벼운 작전회의를 마치고 나는 마운드의 흙을 골랐다.


상대는 3번 타자, 매우 적극적인 타격을 하는 타자다.


‘원래 찬스에서는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나오지, 삼진을 안 당하려고..’


59구, 우타자에게 바깥쪽 슬라이더


슈우우우웅


부우웅


팡~


“스트라이크!!”


바깥쪽으로 날카롭게 꺾이는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한다.


이어지는 1루 견제,

주자가 뛸 생각이 있는지 체크해본다.


‘아직은 뛸 생각은 없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 같으면 기동력을 살려서 2,3루를 만들어 놓으려 하겠지만 호주는 3-0 상황에서 그냥 주자를 쌓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 같았다.


하아~~


60구, 인코스 직구


슈우우우우웅


부우우웅


딱!!!!


3루 라인드라이브 파울


파울은 됐지만 타구속도가 살벌하다.


‘역시 146~7 직구로는 안 먹히나?’


호주 선수들은 빠른 볼에는 상당히 강했다.

그리고 예상보다 선구안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유리한 카운트인 0-2에서 스플리터,


61구


“볼~~~”


한가운데에서 나름 잘 떨어진 스플리터인데 골라낸다.


“후우.. 제발 좀 속아라.”


글러브로 입을 가린채 혼자 중얼대고 있었다.

그만큼 투구수에 여유가 없다.


1루주자 체크후 이번엔 빠른 견제


“세이프!!”


주자가 순간 역동작에 걸린 것 같았는데 아슬아슬하게 세이프가 된다.


‘뛰려나?’


빨리 승부해야 했다.


62구


슈우우우웅


팡!!


“볼~~”


바깥쪽 슬라이더가 볼 하나 정도 빠졌다.

배트가 나오려다 멈춘다.



“아.. 지금 호주의 3번타자 로비 그렌디닝 선수 생각보다 공을 굉장히 잘 고르고 있습니다.”

“지금 진성운 선수는 이번타자 까지라고 생각하고 침착하게 잘 막아줘야 할 것 같아요. 다음 타자까지 가면 좋겠지만 못가도 이번 타자는 확실히 잡아줘야죠. 병살이 나오면 좋은거고 그렇지 않아도 3루주자랑 아웃카운트를 바꿔야 합니다.


관중들도, 해설들도, 모두가 긴장하며 바라보느느 그 순간,


63구 스플리터,


슈우우우웅


틱~


“파울!!”


‘이걸 걷어내?’


땅으로 잘 떨어지는 137km 스플리터를 가까스로 파울로 걷어내는 상대 3번타자.


‘어쩔 수 없다. 이제 모 아니면 도다.’


내쪽에서 양의종 선배에게 커브 사인을 냈다.


‘수룡승천 장전’


64구, 여기서 결판이 나야지 다음 타자까지 상대할 수 있다.


슈우우우우웅


있는 힘껏 던진공이 하늘로 퐁~~ 하고 올라간다.

툭!


스트~~~라이크 아웃!!


상대 타자의 몸이 순간 굳는게 느껴진다.


시속 87km의 이퓨스,

혼신의 힘으로 던지는 것 같은 투구폼에서 초슬로우 볼이 오니 대응이 어렵다.


상대 3번타자가 눈을 흘기며 덕아웃으로 들어간다.


난 순간 우리 덕아웃의 이강쇠 감독과 눈이 마주쳤다.


‘마무리 짓겠습니다.’


이강쇠 감독은 나를 쳐다보며 조용히 끄덕이고 박수를 친다.

던질 수 있는 데까지 던지라는 것이다.


이제 투구 한계선인 65구,

타자는 상대 4번타자인 우타 3루수 대럴조지,


WBC 특별규정으로 한계투구수에 도달해도 해당 타석의 타자까지는 상대할 수 있다.


‘직구는 보여주고 변화구로 승부한다.’


초구는 몸쪽 바짝 붙인 직구


슈우우우웅


팡!!


볼~~


2구는 한 가운데서 떨어지는 스플리터


‘제대로 떨궈야 해.’


안 떨어지면 재앙이 찾아온다.

나는 스피드가 조금 더 줄더라도 확실하게 떨어지게 평소보다 손가락을 좀 더 벌려 잡았다.


‘양의종 선배가 블로킹 해 줄거야.’


주자 3루 상황에서 스플리터는 위험한 선택이다.

하지만 지금은 위험한 선택을 해야 할 때,


슈우우우우우웅


딱!!


제대로 맞았다.

떨어지는 공을 무릎을 굽혀가며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춘 상대 4번타자,

내 고개가 순간 3루쪽으로 돌아간다.


3루수 강습타구


팡!!


최 강 선배가 한 바퀴 빙글 돌며 포구에 성공한다.

그 다음에 자연스러운 회전과 함께 2루 송구,

2루수 에드먼이 잡아 1루에 다시 총알같은 송구,




아웃!!!!!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5-4-3의 병살타

와아!!!!!!!!!!!

우리 관중석이 환희의 도가니가 된다.


“아즈아!!!!!”


팡!!


나는 글러브를 팡하고 내려치며 환호했다.

그리고 3루수를 향하여 검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다시 우리측 관중석을 가리켰다.


가리켰다??


아차~


왜 하필이면 그곳에 유세아가 앉아 있었을까?

덕아웃 위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유세아가 앉아 있었다.


‘저 1차전 보러 갈거에요.’


맞다. 그랬지?

시합에 몰두하느라 온 줄도 모르고 있었다.



“아.. 진성운 선수 대단합니다. 결국 무사 1, 3루 위기를 삼진과 병살타로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리플레이 함께 보시죠.”


6회말 대한민국의 공격이 시작되자 중계화면은 리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지금은 배터리의 선택도 좋았고요, 3루수 최 강 선수의 대단한 수비가 나왔어요. 저걸 잡는 거는 저렇게 잡을 수 있단 말이에요. 하지만 저걸 저렇게 한 바퀴 턴을 하면서 2루에 정확한 송구를 한다는 것은 보통의 송구가 아니에요. 거기다 2루수 에드먼 선수가 노스텝으로 1루에 송구를 하잖아요? 저게 한 번만 주저했어도 세이프에요.”


“이태호 위원은 어떻게 보셨어요?”

“아.. 정말 대단합니다. 저도 3루 수비를 해봤지만 정말 어렵거든요? 최강 선수 참 좋은 수비를 보여줬네요.”


캐스터 정영우가 말을 받는다.

“그리고 글러브를 치며 포효하는 진성운 선수, 6이닝 66구 5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압권의 피칭이었습니다.”


“오우!! 관중석에 유세아씨가 와 있군요. 가수겸 배우이신 유세아씨가 도쿄돔을 방문했습니다. 이준철 위원 유세아씨 아시죠?”

“아니.. 사람을 뭘로 보고.. 정영우 캐스터 나 늙었다고 무시하는 거에요?”

“아휴.. 아닙니다. 제가 그럴리가요.”

“유세아씨 정도는 나도 알죠. 왜 우리 카메라 감독님이 이제야 잡아줬는지 모르겠네요. 일본에 뭐 스케줄이 있나 보네요.”


“이태호 위원은 어떠세요? 유세아씨 좋아하시나요?”

“아이 뭐.. 유세아 씨 안 좋아하는 남자가 있겠습니까? 다 좋아하죠.”


“아니 정영우 캐스터는? 안 좋아해요?”

짖궂게 놀림을 당한 이준철 해설이 이번에는 역공을 펼친다.

“네, 이제 저희는 야구 중계로 돌아가겠습니다.”



****

우리는 6회말에도 이창후의 안타와 박병후 선배의 펜스직격 2루타로 1점을 보태 4-0으로 앞서 나갔다.


그리고, 맞이한 7회초,


딱!!


“아~~ 큽니다. 넘어갔습니다. 호주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쓰리런 홈런. 점수차는 이제 1점차입니다.”

“지금 김원준 선수의 포크볼이 제대로 떨어지지를 않았어요. 호주는 선수들 전원이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선인데 좀 더 조심했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괜찮아!, 괜찮아!!”


우리는 덕아웃에 모여서 다들 어깨를 두드려주며 격려했다.

아직은 이기고 있다.

더 잘하면 된다.


하지만 8회에 대형사고가 터지고 만다.

믿었던 양천종 선배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안타, 2루타, 홈런을 연달아 맞아버려 6-4로 역전당해 버렸다.



“진성운 선수가 6회까지 잘 막았는데, 7회와 8회 연속으로 3실점씩 대량실점을 하고 맙니다.”

“지금 우리 투수들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안 좋아요. 진성운 선수는 잘 막아냈지만 투수들 교체를 한 템포씩 빠르게 해야 해요.”

“뭐, 아직 우리도 공격기회가 두 번 남아있으니까요. 더 힘을 내면 될 것 같습니다.”



****

“괜찮아, 공격 두 번 남았잖아, 약속의 8회 가자!!”


김헌수 선배가 야수들을 모아놓고 기운을 북돋아줬다.


‘역시.. 이럴때는 현수 형이지.’


8회가 되자 우리에게 찬스가 왔다.

호주 투수들이 급격하게 흔들리며 3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타석에는 4번타자 박병후 선배,



“밀어내기!! 밀어내기 볼넷 입니다!! 6-5 한점 차로 따라붙는 대한민국!!”

“다음타자는 5번타자 김헌수.”

“김헌수 선수 반드시 한 방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쳤습니다. 외야 플라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습니다. 6-6 동점, 김헌수의 희생플라이.”




“지훈이 형.”

나는 대타로 타석에 들어설 지훈이형을 불렀다.


“힘 빼고 초구부터 쌔려~”

“오케이~!”


나는 지훈이형에게 엄지척을 해 주었다.

대수비로 7회에 들어갔다가 타석이 돌아온 지훈이형,


김헌수 선배의 희생플라이 이후에 몸에 맞는 볼로 다시 1사 만루가 되었다.


“지훈이형 화이팅!!!”

“오지훈 하나 날려라!!!!”


상대 투수의 피칭


슈우우웅


딱!


2루수 앞으로 데굴데굴 굴러가는 타구, 병살코스다.


“뛰어!!!!”


2루가 잡아서 유격수에게 원 아웃, 그리고 1루에 송구



“세이프!!!”



와아아아아아아!!!!!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가 되며 7-6 재역전,

지훈이형의 투지가 병살을 막아냈다.



“자, 9회 투아웃, 이제 마지막 타자, 대한민국의 마무리 이종찬 투수”

“자, 하나만 잡으면 됩니다.”


딱!!


“우익수 플라이! 경기 끝났습니다. 대한민국 호주를 7-6 한 점차로 꺾고 본선 2라운드 진출의 9부능선을 넘었습니다!!”

“아~~ 우리 선수들 수고했어요.”

“힘겹게 이겼지만, 이긴건 이긴 것이니 투수들 장 정비해서 남은 게임들 차분히 잘 이겨줬으면 좋겠어요.”



마무리 고오석이 부상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을 창원 다이노스의 마무리 이종찬 선배가 침착하게 잘 마무리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했어.~~”


힘들게 이기건 콜드 게임으로 이기건 똑같은 1승이다.

천신만고끝에 우리는 1승을 거두었다.


오빠 1승 축하드려요, 너무 잘 던지셨어요.”

제가 승리투수도 아닌데요 뭐.. 감사합니다

너무 잘 던지셨어요.


유세아에게 톡이 와서 짧게 답변해줬다.

이제 다음 시합은 일본전이다.


<계속>




작품내의 모든 인물/지명/단체는 허구이며, 우연히 겹친다 하더라도 현실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한회귀로 메이저정복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필독] 향후 연재에 대하여 +4 24.04.07 135 0 -
공지 연재를 시작합니다. 6/1수정 주5일이상, 오후 4시 40분) 24.03.16 568 0 -
96 96. 저녁식사 NEW +1 29분 전 9 2 12쪽
95 95. 금의환향 +4 24.06.15 52 5 12쪽
94 94. 크리스틴 앤 윌리엄스 +6 24.06.14 74 5 14쪽
93 93. 끊임없는 부상 악령 +2 24.06.13 83 7 13쪽
92 92. 한국인의 날 +4 24.06.12 96 8 13쪽
91 91. 수영장 파티 +4 24.06.11 108 6 12쪽
90 90. 인밴드 이론 +2 24.06.10 102 5 13쪽
89 89. 메이저 첫 등판 +5 24.06.09 120 7 11쪽
88 88. 스프링 캠프의 의미 +4 24.06.08 120 7 12쪽
87 87. 스프링 캠프 +4 24.06.07 126 9 12쪽
86 86. 메이저리그 입성 +6 24.06.06 141 8 12쪽
85 85. 히어로즈의 진성운입니다. +4 24.06.05 136 7 11쪽
84 84. 6회차 삶의 시작 +4 24.06.04 143 8 12쪽
83 83. 우승과 두 여자 +6 24.06.03 139 9 12쪽
82 82. 29년만의 우승 +6 24.06.02 134 7 17쪽
81 81. 의도치 않았던 전개 +4 24.06.02 110 5 12쪽
80 80. 인간이 밤 하늘에 하얀 별을 쏘아 올릴 때 +6 24.06.01 123 5 12쪽
79 79. 우주전쟁 +2 24.05.31 127 5 13쪽
78 78. 대망의 한국시리즈(4) +4 24.05.30 123 7 14쪽
77 77. 대망의 한국시리즈(3) +6 24.05.29 121 7 14쪽
76 76. 대망의 한국시리즈(2) +4 24.05.28 122 7 12쪽
75 75. 대망의 한국시리즈(1) +4 24.05.27 131 5 13쪽
74 74. 마지막 데이트 +4 24.05.26 141 5 12쪽
73 73. 정규리그 우승 +4 24.05.25 135 8 11쪽
72 72. 팔씨름 달인 홍지상 +8 24.05.24 133 8 12쪽
71 71. 마지막 과제 +6 24.05.23 141 7 12쪽
70 70. 마이 네임 이즈 제임스 딘 +4 24.05.22 141 8 13쪽
69 69. 오빠 화이팅! +6 24.05.21 143 7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