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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5793_릴개 님의 서재입니다.

헌터로서 레벨업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홍림반점
작품등록일 :
2020.05.12 10:33
최근연재일 :
2020.05.30 21:51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2,904
추천수 :
243
글자수 :
74,285

작성
20.05.19 20:56
조회
111
추천
9
글자
7쪽

또 다른 이상한 놈

DUMMY

레오 길드는 보안이 완벽해서 밖에서는 절대 뚫지 못한다. 그렇다고 레오길드장인 차연우에게 부탁하는 것도 오해가 사기가 쉽다.


강민이에게는 미안하지만 레오길드의 간첩을 잡아야한다.

밖으로 나와 약속한 장소에서 기다린다.


"아, 여기야 여기"


제 시간에 도착한 강민이를 보았다.

자신이 있는 곳을 알려주기 위해 큰 소리로 그를 불렀다.


"받기 전에 이게 왜 필요한지 알려주세요 길드의 사람들의 정보는 기밀이라구요"

"....하나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차연우를 위해서야"

"길형이요?....알았어요 형은 길형의 형이니까 믿어볼게요"

"고맙다"


강민이는 가방에서 두꺼운 프린트를 건네주었다.

프린트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김씨이며 나이, 사는 곳, 등급, 특이사항등 적혀 있었다.


김이철 나이 25살 C등급

서울 특별시 중구 을지로

구) 달빛디오길드-> 현) 레오길드


김이강 나이 34살 B등급

경기도 광주시 장지 1길

6년전 결혼을 했다 하지만 아내가 사고로 죽음

우울증에 시달리는 중.


차연우가 그래도 우리나라 제일 가는 헌터이다.

그렇다는 건 가까이 지내던 길드원에게 방심해서 당했다.


'그럴싸한 사람들은 없는데....'


김병민 나이 26살 A등급

서울 특별시 중랑구 중화동

레오길드 비서과 현재 길드장님의 전속 비서.

레오길드에 들어오기 전 길드장님과 친분이 있었음.

동생 3명을 혼자 키우는 중.


"김병민..."


프린트에서 본 인물 중 제일 유력 용의자 후보였다.

강민에게 고개를 돌려 입을 열었다.


"이 사람 성격어때?"

"아, 병민 비서님이요? 일 잘하고 길드원들도 노력파로 인정한 헌터님이세요 성격은 비서가 되고 의심이 많고 예민한 부분도 있죠"

"의심이 많고 예민하다라..."


차연우의 전속 비서면 집에서 왔다갔다 할 수 있다.

오늘 밤이다. 오늘밤에 범인을 잡아야한다.

이미 마강호 헌터를 붙여났고 강민이의 도움에 유력한 용의자 후보도 알아낸 상태이다.


"형, 저 이제 학원가야 되서 먼저 일어날게요"

"그래, 얼른 가"


제 2의 세력. 범인이 두명이 아닌 이상 아마 잡힐 것이다. 2명이래도 S급 헌터 두명을 어떻게 상대할 수 있겠는가.


모든 준비가 끝나고 기다리기만 하면 끝이다.

차연우의 집에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서 시간을 맞추고 있었다.


회귀 전에 정확히 밤 10시 12분에 차연우의 집에 도착했다. 차연우의 피가 굳지 않은 걸 보아하니 10시 5분쯤에 사건이 일어났다.


현재 시각 9시 49분.

9시에 55분에 편의점에서 나가 차연우의 집에 들이 닥친다.


-뀨우웅


휴가 피곤 했는지 후드티 뒷모자 속으로 들어갔다.

무게가 뒤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9시 55분이 되고 나는 차연우의 집으로 향했다.


“제발...”


-콰앙


아직 차연우의 집 6층에 도착한 것도 아닌데 1층에서부터 미세한 진동이 느껴졌다.

6층에 도착하니 문짝은 이미 날라가 찌그러 져 있었다.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는 거야?”


차연우의 집에 들어가보았다.

뒷모습만으로 프린트에서 봤던 김병민의 얼굴과 전혀 일치 하지 않았다.

흰 백발에 몸부터 발끝까지 흰정장을 입은 이상한 놈과 차연우와 마강호가 대립하는 상황이었다.


“저기 있었구나”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입장이 되어버린 김병민은 구석에 쓰러져 있었다.


“형! 도망쳐”

“형?”


나를 발견한 차연우는 크게 소리쳤다.

뒷모습만 봐도 이상한 놈이 내쪽으로 쳐다 보았다.


‘뭐야 이상한 천으로 가렸는데 보이나?’


뒷모습도 이상했지만 앞모습도 이상한 놈이었다.

양쪽 눈을 천으로 가리고 있었다.


“뭐야 이 이상한 놈은?”


“흐음, 차연우의 형이라”


-후웅


“형!”


내 앞까지 이동한 이상한 놈.

공격 할 줄 알고 방어를 하는데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았다.


“그런가, 정말로 의심했지만 정말로....”

“....?”

“너 이자식 형한테서 떨어져”

“진정해라 차연우!”


-꺄오오오!


후드티 모자속에 자고 있던 휴가 생전 처음으로 푸른 불꽃을 내뿜는다.

이상한놈을 적대하는 휴의 푸른 불꽃에 몇 걸음 물러난다.


"...푸른 불꽃 미르. 오늘은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이상한놈은 싱긋웃는다.

나를 보던 이상한놈은 말을 하지 않고 입만 뻐금거린다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연기처럼 사라진 이상한 놈. 그럼 회귀 전에 차연우를 죽인 범인은 저 이상한 놈이란 소리란 말인가. 그럼 김병민은?


"크윽"

"어이, 차연우"


차연우는 배를 부여 잡고 쓰러진다.

급히 마강호가 팔을 뻗어 차연우를 잡았다.

차연우에게 가 상태를 확인한다.


"괜찮아?"

"....."

"레미고스의 독에 찔렸어"

"레미고스?"


하르곤 보다 약한 몬스터지만 독중에 강한 독을 가진 몬스터이다. 레미고스의 독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퍼지면서 고통을 주는 극심한 독이다. 치료법은 있긴 하지만 왠만한 헌터들도 구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극히 소량이지만 그래도...약이 필요해"

"우리나라 제일 가는 길드니까 구하기 쉽지 않아?"

"멸족 위기종 몬스터 찾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

"무슨 몬스터?"

"푸른 불꽃 미르의 눈물이 필요해"


순간적으로 휴를 쳐다보았다.

마강호는 고개를 저으며 말을 이어 하였다.


"성체안된 푸른 불꽃 미르는 소용이 없어"

"휴야 어머니 계시니?"


-꺄우?


"하아....말이 통하지 않은 애한테 뭘 바라니"


-꺙!


"악, 왜?..."


휴가 내 손을 물었다. 휴를 쳐다보니 힘들게 구역질을 하였다 휴의 입속에서 작은 구슬이 나왔다. 내 앞에 툭 거네고 두걸음 물러나 앉아있는 휴.


작은 구슬을 집어 감정을 하였다.


[불안정한 여의주]

푸른 불꽃 미르의 거주지까지 이동하게 된다.


"그건...여의주?"


마강호가 놀란 듯 말을 하였다.


"네...불안전한 여의주라고 뜨네요"

"그래...아직 성체가 되지 않았으니 그럴만도 하지 오히려 꺼낸게 신기할 정도야"

"님...오바 극혐"

"푸른 불꽃 미르는 성체가 됬을 때 한번 밖에 쓸 수 없는 여의주를 갖고 있지 완전한 여의주는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전설이 있어"

"완전한 여의주..."


휴가 그렇게 대단한 몬스터인 줄 몰랐다.

성체가 되지 않은 상태로 여의주를 꺼내는 것도 어려운 건 줄 몰랐다.

아직 난 널 모르는 게 투성이구나.


한가지 안 사실은 휴가 어느정도 내 말을 알아듣는다.


"고마워, 휴"


"내가 갔다 오지"

"너가?"


-꺄오오...


구슬을 마강호에게 건네려 하자 휴가 이빨을 드러냈다.

명백하게 싫어하는 티였다.

휴가 이번에 나를 도와 줬으니 휴의 말을 듣기로 한다.


"아니다. 내가 갈게"

"괜찮겠냐?"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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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취조를 받다(2) +5 20.05.22 111 11 7쪽
14 취조를 받다 +3 20.05.21 115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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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이상한 놈 +3 20.05.19 112 9 7쪽
11 소박한 하루. +3 20.05.18 117 8 7쪽
10 다시 휴와 만났습니다. +2 20.05.16 118 9 7쪽
9 일방적으로 맞는다 +2 20.05.15 121 7 8쪽
8 회귀 2일차 +1 20.05.14 169 11 11쪽
7 회귀 1일차 +1 20.05.13 181 12 11쪽
6 코드블루, 사건 발생 +3 20.05.13 145 10 11쪽
5 새로운 파트너, 휴 +1 20.05.12 151 13 11쪽
4 드디어 던전 입장! +1 20.05.12 160 12 11쪽
3 헌터로서 첫걸음 +2 20.05.12 188 20 9쪽
2 헌터 적성 검사 +2 20.05.12 228 21 11쪽
1 말이 씨가 된다 (수정) +11 20.05.12 384 4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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