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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5793_릴개 님의 서재입니다.

헌터로서 레벨업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홍림반점
작품등록일 :
2020.05.12 10:33
최근연재일 :
2020.05.30 21:51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2,908
추천수 :
243
글자수 :
74,285

작성
20.05.16 16:38
조회
118
추천
9
글자
7쪽

다시 휴와 만났습니다.

DUMMY

10층의 문이 열리고 금색으로 도배된 벽지와 연예인들이만 밟는다 던 레드카펫이 깔려져 있었다.


‘저번에는 딴 곳에 정신 팔려서 제대로 보지를 못했는데’


“아이템은 본인이 고르는 게 제일 좋아 난 휴게실에서 쉬고 있을테니까 천천히 봐”

“알았어 가서 쉬어”


어차피 내가 고를 아이템은 단 하나 ‘하르곤의 이빨로 만들어진 아카샤의 검’ 만이 있으면 된다. 차연우가 휴게실에서 쉬고 있는 것을 확인을 하였다.


“이제 가볼까”


판정불가 아이템으로 모여있는 그 곳으로 향했다. 전시 되어 있는 박물관으로 보였다. 일부러 이렇게 해놓은 걸까.


[하르곤의 이빨로 만든 아카샤]

입수 난이도: 판정 불가

판정불가.


용중에 왕 고룡을 짓누르고 군림하던 또 다른 군주.

딱 한번 USA X KOREA팀이 들어가 단 한명의 헌터가 살아 돌아와 들고 온 하르곤의 송곳니.

퇴치 불가 몬스터로 판정이 되었다.


차현석 lv.21

칭호: 회귀한 각성자.

힘: 31 민첩: 28 체력: 24 감각: 24

-스킬

하르곤의 눈(SS)

살의(A)

강한의지

[상태: 하르곤의 저주]


"현재 레벨은 21...."


[아카샤의 검을 3분동안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아카샤의 검. 그립감은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다.

날카로운 검날에 바람이 베이는 느낌이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었다.


-뚜벅뚜벅


문쪽에서 발걸음이 들려왔다.

아카샤의 검을 숨길 생각은 없었다.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의 주인은 차연우일테니까.


"형, 여기서 뭐해 설마...그 검을 잡은 거야?"


변명도 하지 않을 생각이다. 구차하게 변명만 해봤자 더 의심을 살테니.


"이야, 이거 이 검 좋네"

"형, 그 검은 나는 잡지도 못해"

"어...?"


세삼 연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차연우 눈치는 좋아서 제대로 속아넘어 갈려나...회귀 전에는 그래도 정말로 몰랐으니까 속아 넘어 갔지만.


"아!"


마침 카운트가 3분이 지나 팔목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의심을 하던 차연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형...괜찮아?!"

"괜찮아 그보다 나 이 검 가지고 싶어"


'이렇게 말하니까 어린애가 사달라고 조르는 것 같잖아'


말끝나고 민망해서 얼굴이 화끈거려 고개를 밑으로 떨어뜨린다.

빨리 대답이나 하지 왜 이렇게 뜸들이는지.


"알았어...전화 한통 하고 올게"

"어...."


한참 뒤에야 차연우의 대답이 떨어졌다.

차연우는 뒤로 가 전화를 걸었다.


"아, 여보세요 접니다 협회장님 바쁘신데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아하하, 다름이 아니라 HS백화점에 있는 판정불가 검을 제가 사고 싶어서요"

"아,네네 아...그렇게까지 안해주셔도 되는데 감사합니다. 네네 들어가세요"


차연우가 전화를 건 상대방은 협회장님. 우리나라 협회, HS백화점, 자원 봉사단체를 만드신 분. 최고의 갑부랑 통화 중이었다.


"그 검 쓸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용할 다른 검을 골라났어"

"아... 고맙다"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지만 역시 양심이 있다면...'


회귀전에 차연우가 골라준 것 중 가장 낮은 장비 아이템을 받았다.


[엘리스의 검]

입수 난이도: B

공격력: +30

일류 대장장이가 모여 만든 실패작.


-효과 ‘민첩’ 민첩력 5%증가.


[타우로스의 아머]

입수난이도: A

방어력: +45

상위종 타우로스의 갑빠로 드워프가 만든 아머.


-효과’도발’ 상대방을 도발하여 어그로 끌게 한다.


[가죽으로 만든 신발]

입수난이도: D

체력: +15

하급 몬스터의 가죽으로 만든 신발.


-효과 없음.


"정말 이걸로 되겠어?"

"어...이제 됬어"


판정 불가 아이템은 우리나라 국보나 다름이 없었다.

아이템이 판정불가라고 나오는 것은 아이템의 재료로 쓰이는 몬스터가 퇴치불가 몬스터이기 때문이다. 그 퇴치불가 몬스터에서 몇백명이 죽어나가 겨우 살아남은 헌터들이 가지고 온 재료이다.


"나 이제 일하러 가봐야 되서 먼저 가볼게”

"어, 얼른 가"


차연우는 길드로 돌아간다.

나 역시 이제 휴 를 만나러 이벤토리에서 열쇠를 집어든다.

근처에 문을 쓸 곳을 찾다가 지하철이 아닌 공원에 있는 공중 화장실로 들어간다.


[던전열쇠를 사용하였습니다]


열쇠가 깨지며 게이트가 열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휴아 처음 만난 장소. 드디어 여기까지 왔어.


[던전을 나갈수 없습니다 조건을 충족시키십시오]

조건 1. 던전에 있는 보스를 쓰러뜨리시오.

조건 2. 던전을 포기선언을 하고 귀한석을 쓰십시오.


[아투르의 던전]

난이도: F


"F는 무슨 D등급인거 알고 있거든?"


[지지직 난이도 F-> D등급으로 변환됩니다]


"봐바"


엘리스의 검을 들고 던전의 안으로 들어갔다.

휴를 만나겠다는 생각에 속도가 붙었다.


[타우로스의 아머 '도발'을 사용하였습니다]

[도발로 인해 마수들이 달려듭니다]


-깨엥


[레벨이 올라갑니다]

[레벨이 올라갑니다]


아직 하르곤의 눈이 활성화 되진 않았다.

하지만 타우로스의 도발로 인해 주변에 검을 휘둘러도 베이는 느낌이 든다.


[하르곤의 눈 1단계 '어둠속의 빛'이 활성화 됩니다]

[1단계 '어둠속의 빛']

하르곤은 어둠속에 가장 짙은 어둠의 군주.

하르곤의 앞에서 보이지 않는 어둠이란 없다.


[눈이 어둠에 익숙해집니다]


"엇..."


도발의 스킬이 효과적이었다.

주변의 어둠이 눈에 들어왔고 근처에 쓰러져 있는 마수들이 보였다.

회귀 전에는 레벨이 20도 안찍고 던전에 도전했다가 개고생을 했는데 20레벨로 던전에 들어오니까 저번 보다는 확실히 편했다.


나머지 안쪽에 있는 다른 몬스터들에게 간다.


[그림자 오르곤]

[날렵한 수랑]


행동 패턴은 같다. 날렵한 수랑이 뒤에서 덮치고 수랑의 뒤에 숨어 있는 그림자 오르곤이 공격 해온다.


이 패턴을 빨리 파악하면 상대하기는 쉬었다.


.


-콰앙!


"하핫! 이제 안 당한다"


던전의 보스 케르베로스의 공격에 되받아쳤다.

주먹으로 케르베로스의 얼굴을 내려 찍었다.


-끄아아


"넌 이제 주먹이면 충분하다고"


케르베로스의 공격은 검으로 막았다

다른 능력치보다 근력을 많이 높였다. 그 때문인지 주먹이 제대로 먹혔다.

힘이 다 빠진 케르베로스를 쵸크로 제압한다.

심하게 발버둥 치다가 결국 쓰러뜨리고 만다.


[던전의 주인 케리베로스를 처치하였습니다]


-꺙꺙!


케르베로스의 뒤쪽에서 들려오는 반가운 소리.


[푸른 불꽃 미르]


'휴!'


다시 만나서 반가운 나와는 다르게 슬프게 우는 휴였다 잊고 있었지만 현재 휴의 가족은 케르베로스 였다.

나는 이별의 시간을 막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휴는 나한테 다가온다.


"이별은 끝났니?"

-끼웅......

"그래, 이제 나랑 같이 나가자"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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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대기업 후계자 시험 +6 20.05.27 88 9 7쪽
17 도깨비 왕 처치 +7 20.05.26 99 10 7쪽
16 10년 만에 아버지를 만났다 +7 20.05.25 133 14 7쪽
15 취조를 받다(2) +5 20.05.22 111 11 7쪽
14 취조를 받다 +3 20.05.21 115 7 7쪽
13 휴의 부모를 만나다 +2 20.05.20 104 8 7쪽
12 또 다른 이상한 놈 +3 20.05.19 112 9 7쪽
11 소박한 하루. +3 20.05.18 117 8 7쪽
» 다시 휴와 만났습니다. +2 20.05.16 119 9 7쪽
9 일방적으로 맞는다 +2 20.05.15 121 7 8쪽
8 회귀 2일차 +1 20.05.14 169 11 11쪽
7 회귀 1일차 +1 20.05.13 181 12 11쪽
6 코드블루, 사건 발생 +3 20.05.13 146 10 11쪽
5 새로운 파트너, 휴 +1 20.05.12 151 13 11쪽
4 드디어 던전 입장! +1 20.05.12 160 12 11쪽
3 헌터로서 첫걸음 +2 20.05.12 188 20 9쪽
2 헌터 적성 검사 +2 20.05.12 228 21 11쪽
1 말이 씨가 된다 (수정) +11 20.05.12 384 4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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