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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명작을 쓰고싶은 작가 도북(book)입니다!

전쟁의땅 아스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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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도북
작품등록일 :
2020.05.13 16:11
최근연재일 :
2020.05.30 20:53
연재수 :
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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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추천수 :
131
글자수 :
114,246

작성
20.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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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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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모순(矛盾) (2)

DUMMY

‘겉으로 보기에 삶은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 모순뒤에 숨어있는 질서를 발견할 떄 비로소 삶은 참으로 아름다워진다.’-이드리스 샤흐


다시 인간세계에온지 3일쨰 되는 아침 현재 나의 위치는 미티나 제국의 제2 수도 ‘피라냐’ 내부이다. 그리고 방금 밤에 나와 레오가 알아낸 정보룰 토대로 이 밤과 아침의 모습이 모순인 피라냐에는 모든 것이 베스타 보조관이 연관되었음을 알아낸 나는 그와 모든 관련자들에게 고통스러운 처형식을 선물하기위해 악마답게 움직이기시작했다.


[ 레오 알았지? 어떻게든 모든 것을 알아내고 증명할 증거를 만들어 ]


[ 나는 그동안 최대한 피해자들을 구해서 증인을 찾을 테니까 ]


[ 알겠습니다 한마디로 ‘반란’을 유도시키는 건가요? ]


[ 그걸로끝나면 저쪽에선 다행이지 하지만 내가줄건 더 큰 선물이라고? ]


[ 무엇을 계획한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시키신대로 하겠습니다 ]


그렇게 다시 나는 레오와 떨어져 서로 따로 행동하게되었고 나는 악인에게 최고로 어울리는 거대한 선물을 주기위해 아주빠르게 그러면서 동시에 조용히 내부에서부터 악인을 철저하게 감염시키고 고통스럽게 죽게하는 병을 퍼뜨리고있었다.


[ 자 슬슬 준비해야지 적어도 돌아가기전에는 선물은 주고가야 하니까 ]


그렇게 내가 처음으로 향한 것은 아침의 순찰을 맏는자들이 모인곳으로 한마디로 순찰대 휴식실이다. 만약에 아침이랑 밤이 각각의 모습이라면 아침의 순찰대원들은 밤의 모습을 모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 만약에 정의롭다면 가만이 있지는 않겠지.. ]


나는 일반사람들의 속에 스며든 상태로 서서히 휴식실 근처까지 도착하였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살려주세요 누군가 저를 죽이려고 해요’란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휴식실 안에다가 던져두고 인파에 섞인채로 나는 서서히 빠져나왔다.


만약에 아침의 순찰대원은 말그대로 순찰대원이라면 편지를 그것도 약간의 피도 흘린것처럼 꾸민 편지를 본다면 분명히 범죄임을 직감하고 움직이겠지 생각대로 움직여주면 일단 3분의 1은 준비가되었다.


[ 일단 1단계 클리어라고 할수있겠군 레오도 잘해주고 있겠지 ]


현재 레오는 함꼐움직이면 시간이 부족해지기에 나를 두고 먼저 미티나제국의 본 수도인 ‘미티나’에 가있다. 일단 보좌관에 대한 것 제국의 왕에 대한 것 그리고 미티나 제국의 그 자체에대한 모든 것을 최대한 알아와 달라고 부탁해둔 상태였다.


[ 일단은 그 레오니까 잘해내겠지만 역시 조금은 걱정되네 ]


아무리 레오라도 계획을 전체적으로 모르는이상 무슨 변수가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변수를 어떻게 대처하냐에따라 결과는 바뀔수도있는 도박이였다. 하지만 나는 무엇보다 레오를 파트너를 믿기로했다.


내가 곧바로 휴식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책방’이였다. 일단은 은밀하게 움직이면서 정보를 퍼트리기에는 가장 편하곳 그곳에 가서 나는 은밀하게 아까와 같이 편지를 떨어뜨리고 왔다.


서서히 나에 계획은 시작된후 완전한 균을 만들어내고있었고 내가 최종적으로 만들려고하는 병균은 베스타와 같은 악인에게만 들러붙고 기생하여 모든 기를 쪽쪽 빨아먹어 결국 그 대상을 서서히 고통스럽게 만들어주는 병균이다.


[ 바이러스는 생물들에게 몰래 기생하고 커지지 그리고 무엇보다 아주 작지만 강렬하지 ]


[ 악인들에게는 보다 못한 특별한 선물이야.. ]


나는 조용히 혼잣말로 악인들에게 세상에게 말하였고 일단은 계획대로 완벽한 기생병균을 만들기위해 또한 넓리 빠르게 확산시키기위하여 가쁘게 움직이고있었다.


그러게 서서히 서서히 균을 만들고 퍼트리기위한 함정과 씨앗을 곳곳에 뿌려두며 이제는 거의 모든곳에 씨앗을 뿌려 남은 것은 씨앗이 나무로 성장할 물을 빛을 주는일이 남았다.


내가 퍼트리려는 바이러스의 씨앗의 영양분은 즉 빛과 수분은 이곳 아침에 인간들의 물처럼 흐르고 흐르는 의심과 불안감 그리고 단 1명이라도 있을 진실을 아는자 거기에 무엇이든 서서히 커지기 시작하면 큰세력에 기대어서 가려는 인간의 가엾은 생존본능이다.


[ 하지만 역시 그렇게 예상처럼 빨리는 성장하지못하나.. ]


본래 어느 생물이든 세상이든 미친 존재는 있는법 나처럼 이상한 규칙에는 따르지않고 내 멋대로 행동하고 살아가는 혹은 이미 활동하고있는 그런 이상한 존재들 내가 원하고있는 것은 바로 미친존재들이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절대권력을가진 신도 왕도 아닌 바로 나처럼 미친존재들이다.


미친존재들은 한번 무언가에 꽃이게 된다면 절대 자신의 흥미가 다 사라지지 않는한은 멈추지않는 말그대로 폭주기관차 같은 존재들이기에 마음만 먹으면 신에게 거스르는것도 나라에 가장높은자에게 총을 들이미는것도 죽이려는것도 가능한 존재들이기 떄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들을 악인이라고 말한다. 그이유는 세상 그 자체가 모순되고 왜곡되어 진짜 정의로운 자들을 밀쳐내기에···


만약에 진짜로 이곳도 세상자체가 왜곡되어 진짜 존재들이 가짜 존재들에게 지배당하고 있다면 나는 미쳐서 들짐승처럼 날뛰어줄생각이다. 만약에 신 그 존재가 나를 방해하고 모순시키려고 해도 나는 끝까지 물고 뜯어서 모순으로 물든 세상을 바꾸고 말 것이다.


[ 자 그럼 신의 장난인지 아니면 일종의 균들인지 보도록 해볼까? ]


그렇게 나는 씨앗을 뿌린채로 악마처럼 어둠속에 숨어 밤을 기다렸고. 마치 신이 장난치듯 예상보다 밤은 달과함꼐 빠르게 아침을 쫒아내고 돌아왔다. 그리고 나는 미리 계획한대로 또다른 계획을 시작하였다.


[ 자 그럼 밤에 나타다는 영웅 이려나 ]


나는 여우가면을 착용한채로 악마로서가 아닌 영웅인 ‘제로’로서 밤에 활동하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우선 이름을 알리기위해 근처 순찰대를 찾아갔다.


[ 어이 어쨰 크기에비해 사람이 너~무없다 조용하고 왜 그런지 알아? ]


[ 뭐냐 네놈은 밤에는 이동금지일텐데 애초에 외부에서 온 자라면 규칙대로 이 곳을 밤이 되기전 나가야 되는데? ]


[ 아 미안미안 오늘온 신참이거든 그보다 왜 이곳에 밤을 조용하게 만드는거려나? ]


[ 글쎼 죽을 네놈이 가질 의문은 아니니까 ]


순찰대원 2명은 순식간에 적의를 뿜어냈고 예상한대로 눈이 리나처럼 붉게 물들어갔다. 아무래도 예상했던대로 밤에 나타나는 순찰대원들은 모두다 저번에 그 남자처럼.. 리나처럼.. 붉은눈을 가진 것이 맞는것같다. 그리고 그 붉은눈 상태가되면 원래보다 수십배의 달할정도로 강해지는 것 또한···


[ 뭐 일단 싸우려고했으니까 나도말이야 전력으로 와 ]


남자 2명중 1명은 나에게 빠르게 달려들기 시작했고 또다른 1명은 빠르게 왕국을 향하여 달리기 시작했다. 아마 1명이 시간을 끄는동안 남은 1명이 위에 보고할생각이 것 같다. 물론 그냥 내버려둘 수는없겠지만


[ 어디서 인간이 까불어!! ]


나는 남성이 날린 주먹을 간단히 막고 잡았다. 그리고 곧바로 빠른 반응속도로 남자를 잡고 땅에 쳐박았다.


[ 크헉! 뭐냐 네놈은 이렇게 강하다니.. ]


[ 나? 영웅 ‘제로’ 너 같은 놈들을 무덤에 덮어주는자 ]


왠지 짜증나기에 나는 곧바로 남성의 면상에 강하게 주먹을 쳐박아버렸다. 결국 남성은 땅에 아예 얼굴이 쳐박혀서 몇일은 빠져나올 못 상태가 되었다.


[ 그래~ 몇일간은 거기서 푹 자고나있어 ]


[ 자 그럼 또다른 한놈도 쫒아가야지 하나 둘 셋! ]


나는 튀어서 알리러간 또다른 한놈을 순식간에 쫒아가서 그대로 머리통을 잡고 아까처럼 그대로 땅에 쳐박고 그대로 허리를 으깨버렸다. 그리고는 둘을 한곳에다가 데려온후 땅에 아예 박혀서 쳐자고있는 한놈은 제쳐두고 도망가려고한 놈은 아예 십자가에 묶어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놨다.


마지막으로 예술작품의 꽃인 작품명으로는 제로의 ‘모순된 인간’이라고 지어놓고 땅에 쳐박힌 놈에게는 특별히 모든 상황을 적은 편지를 적어 남겨두었다. 그리고는 나는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와 다시 라온으로 돌아왔다. 그러고는 다시 태양은 아침과함께 찾아왔다.


[ 어머~ 이게 뭐야 죽었어!? ]


내가 만든 예술품을 본 사람들과 순찰대는 경악을 금치못했고 그와 동시에 내가 뿌린 씨앗들도 서서히 양분을 삼아 성장하고있었다.


[ 이..이건..대체..누구지? 붉은 눈동자? ]


아무래도 저 순찰대원 반응을 보아하니 원래 아침에 일하던 순찰대원들은 밤에 일하던 붉은눈의 순찰대원들에 대해 모르던 것 같다 그만큼 이도시가 아침과 밤에 세상이 완전히 단절되었고 규칙이란 명분하에 모순되어있었음을 나는 직감했다.


[ 그런가 그렇게 되있던 거였군.. ]


내가 다시 인간세계에 오고 미티나제국 제2 수도에 온지 4일쨰 아침 서서히 씨앗은 성장하기 시작했고 나는 그렇게 영웅 ‘제로’로서 이름을 처음 알리게 되었다.


[ 범인의 이름은 제로인건가 영웅이라 미친놈이로군 이사태를 내놓고.. ]


[ 얼른 미티나 황후님께 연락바란다 사태가 커지기전에 뿌리를 잘라야한다 ]


[ 일단 그전에 이 피해자들에대해 알아봐야겠어 혹시 아는분 있습니까? ]


그렇게 사건을 바로 수사하는 순찰대원을 시작으로 나의 계획에는 출발의 총성이 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동시에 내가 곳곳에 퍼트려놓았던 씨앗들도 성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 혹시 이상한 편지와 관련된거 아닌가요? 이거 말이에요 ]


[ 저도 봤어요 그 이상한편지 살려달라고.. ]


[ 아? 저도 봤어요! ]


그렇게 내 예상대로 본사람들 혹은 안봤음에도 상황을 따라가는 사람들에의해 이 사건은 내 뜻대로 흘러가기 시작되었다. 역시 세상이 달라져도 인간들의 이런 사악하면서 쓸데없이 가끔식 도움되는 본능은 정의감으로 이용하기에는 정말 딱이였다.


[ 아..알겠습니다 여러분 걱정마십쇼 저희가 수사해서 빠르게 사건을 파악할 테니 ]


그렇게 순찰대는 많은 사람들의 말대로 사건을 수사하고 그 덕에 더욱 전보다는 경비의 보안이 허술해져서 움직이기도 쉬워졌다, 또 동시에 또다른 씨앗들을 뿌리기에는 적절한 시기가 되었던 것이다.


[ 자 그럼 돌연변이시켜야지 바이러스를 ]


그렇게 나는 새로운 바이러스가아닌 기존의 바이러스를 더욱 성가시게 고통스러운 바이러스로 바꾸기위해 즉 돌연변이 바이러스로 진화시키기위해 다시 서둘러 악마로써 활동하기시작했다.


그렇게 또 다시 새로운 씨앗들은 퍼지고 퍼져서 전보다 더욱 많이 사이사이 스며들었고 시간이 지남에따라 꺠어나기만을 기다리게되었다.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사건은 더욱더 확실하게 밤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 저기요 누군가가 또 이런 편지를 저희 집앞에! ]


[ 저희집에도 있어요 자 여기요 ]


그렇게 작은 씨앗은 서서히 모이고 모여서 큰씨앗이 되고 큰씨앗은 성장하면 더더욱 어떠한 씨앗보다 큰 나무로 성장하는 것을 나는 이번기회에 이용하고 있다.


그렇게 서로의 불안감만이 커지고 커지는 아침이 지나가고 어느새 4일쨰 달이 떠오르자 이번에는 살짝 공기가 달라져 밤마다 나타나던 붉은눈을 가진 순찰대원들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아침에만 보이던 순찰대원들이 계속해서 수사하고있었다. 그리고 극대화된 불안감으로 인하여 주민들은 규칙을 어기고 잠깐잠깐 밖을 내다보고 지나가던 순찰대원과 얘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응? 저건··· ]


그리고 마지막 변화는 내가 뿌려둔 씨앗들로 영웅이 되기위해서 혹은 흥미심에 내가 남긴 편지를따라 마치 탐정인 것 마냥 몰래 나와서 수사하는 커플이 보였다. 물론 혹시모르고 무모한 행동이였기에 나는 무의식중에 걱정이되어서 그 커플을 몰래 뒤쫒아갔다.


[ 자기야..그냥 가자 무서워.. ]


[ 아니야.. 걱정마 내가있잖아? 그리고 고통받는 사람이있는 것 같아 구해줘야해 ]


[ 왜이리 자기는 그렇게 사람을 못구해서 안달이야? 내가 있는데.. ]


[ 미안 하지만 나는 불행한 사람을 그냥 두고만 볼 수 없어 정말 미안해.. ]


[ 하긴 나도 도움받았으니까 그런점 조금 무모하다고 생각하지만 좋아 나도 ]


얘기를 보아하니 여성은 과거 남성에게 구해진 것 같으며 남성은 경찰처럼 정말 정의로운 청년이였다. 그리고 나는 왠지 모르게 마음 한켠이 웅클해진 느낌이였다.


[ 역시 어딜가나 있단말이지 정의로운 사람이 ]


세상에는 선과 악이 존재하고 그렇기에 악인이 많아도 1명정도는 선한 사람이 존재할 수 밖에는 없다 그것이 어찌보면 세상의 진정한 질서이자 세상을 유지시키는 불변의 규칙이기 때문이다.


[ 선한 사람이라..그보다 나는 악마였지.. 아니 사람인가? ]


문뜩 나의 머릿속에는 현재 악마인 ‘리온’과 본래 인간이였던 불행자 ‘최구현’이 2개로 분열된 듯 하였다. 하지만 악마면 어떠한가 악마중에도 돌연변이로 선한 악마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간이 알아준다면 악마들에 대한 생각이 크게 바뀔지 모른다. 아니 오히려 나는 악마는 무조건 나쁜 존재라는 인식을 바꾸고싶다.


본래의 세상도 그랬듯이 본래 착한인간도 한사람이 시작한 응모로 많은 사람이 그사람에 말을 따라가고 병처럼 퍼지고 커져서 결국 그 착한사람에게는 그 모든 것이 병이되어서 치명적인 병에 걸린꼴이다. 말그대로 아무리 착하게 살려해둬 사람들이 모순과 그에의한 거짓을 진실로 착각하는 모순을 범하면 결국에는 그것이 질서가되어 진실과는 관계없이 한 생명은 검게 묽들어질 뿐이다.


[ 결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게 질서가된다..라.. 너무한걸.. ]


결국 힘이없는자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깊고 깊은 심해에서 나와서 숨을 쉴수도 없는 세상 나는 악마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살아가며 가장 크게 생각하는 것은 모든 존재가 모든 세상의 공기를 공유하고 심해위에서 숨을쉬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 뭐야 너 못보던 얼굴인데 네놈이 범인이냐!? ]


내가 잠시 깊은 생각에 빠져서 방심하던 순간 남성의 급하고 다급하고 흥분한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나는 그 커플이있던 곳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 내 눈에 보인 것은 그 짧은 순간 처절하게 살려고 하는 표정으로 살해당한 남성과 어디론가 사라져 피만 남아있는 여성의 납치 흔적이였다.


[ 이건···대체··· 그 짧은 순간에 무슨일이? ]


나는 직감했다. 밤은 아직 붉은달이 떠있었다는 것을 너무나도 강대한 어떤 존재가 굳건히 밤을 지배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결국 나의 계획은 잘 진행되지 않아 이 사태를 만들었고 나는 죽은 청년에게 극한의 미안함과 함꼐 눈물이 가면밖으로 흐르고말았다.


[ 어쨰서 이런..일이··· 아··· 나떄문에.. 나떄문에···.. ]


실질적으로는 내가 죽이지않았으나 죽인 것 같은 슬픔 절대로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느껴지지않는 마음속에 극한의 고통 나는 그 순간 만큼은 악마가 아니였다 그저 한 생명으로서 인간 최구현 그 자체로 돌아왔던 것이다.


[ 눈물··· 너도 그 짧은 순간 엄청 고통스러웠던 거구나.. 걱정마 복수는 해줄 테니까 ]


어쨰서 선한 사람은 약한 것인가 어쨰서 악한자에게는 강한 힘이 있는 것인가 어쨰서 신은 선한자에게만 시련을 내려주는가 그것도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국 결과를 영영 바꾸지 못하는 시련을 어쩌면 신조차도 악한존재가 아닌가.. 짧은순간 많은 고통이 느껴진 선한 청년을 대신해서라도 나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했다. 나의 신념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나는 청년의 고통스럽게 질린 눈과 함꼐 청년의 눈물을 닦아준후 모든걸 책임지고 죽은 하나의 인간의 눈을 닫아주었다. 다시는 봐지않아도 되는 것을 보지말라고 동시에 다음에 눈을 뜰떄는 원하던 세상을 볼수있게 해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 말이다.


[ 이름도..모르고 처음봤지만 네 마음 잘받아갈게 다음에 눈을 떴을땐 부디 좋은 세상이길.. ]


나는 벗어두었던 여우가면을 다시 착용한채로 다시 악마도 인간도 아닌 하나의 선(善)신으로서 이 모순되어 붉고 더러운 색으로 물들어버린 세상을 다시 밝게 진실된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싸우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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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땅 아스펠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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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단자(2) +1 20.05.24 11 0 11쪽
18 이단자(1) +2 20.05.23 13 2 10쪽
17 왜곡된 심해속 심연(4) +2 20.05.22 11 3 11쪽
16 왜곡된 심해속 심연(3) +2 20.05.21 14 4 11쪽
15 왜곡된 심해속 심연(2) +2 20.05.20 17 4 12쪽
14 왜곡된 심해속 심연(1) +2 20.05.19 17 4 12쪽
13 모순(矛盾) (4) +2 20.05.18 23 5 13쪽
12 모순(矛盾) (3) 20.05.17 17 3 18쪽
» 모순(矛盾) (2) +1 20.05.17 24 4 16쪽
10 모순(矛盾) +4 20.05.16 18 4 17쪽
9 영웅(英雄)으로 산다는 것 20.05.16 29 6 19쪽
8 붉게 물든 눈물 +2 20.05.15 24 5 17쪽
7 꺠끗한 씨앗과 더러운 나무 20.05.15 17 5 8쪽
6 자살을 전도하는 악마 20.05.14 35 5 8쪽
5 예언의 아이 +2 20.05.14 46 8 8쪽
4 친구라는 존재 20.05.13 45 8 8쪽
3 악마(惡魔)로써 산다는 것 20.05.13 58 9 8쪽
2 제 2의 삶의 부모는 마왕!? 20.05.13 81 9 7쪽
1 프롤로그 +6 20.05.13 136 3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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