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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명작을 쓰고싶은 작가 도북(book)입니다!

전쟁의땅 아스펠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퓨전

심심한도북
작품등록일 :
2020.05.13 16:11
최근연재일 :
2020.05.30 20:53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677
추천수 :
131
글자수 :
114,246

작성
20.05.16 13:22
조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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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9쪽

영웅(英雄)으로 산다는 것

DUMMY

‘나는 사상이나 힘으로 승리한 사람을 ‘영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마음’으로 위대했던 사람을 ‘영웅’이라고 부른다.- 로맹 롤랑(R.롤랑)



[ 커헉! 캬캭··· ]


쿵..펑..퍼펑···!


[ 젠장 뭔 바위도 아니고 인간이 이렇게 튼튼한게 말이나 돼!? ]


[ 아까부터 들쥐마냥 잘도 피해다니면서 공격하는군 하지만 그쪽은 이제 거의 다 끝났듯 하다만? ]


저 자의 말은 아예 틀린 말은아니다. 그야 신체능력으로만 싸우기에는 강화마법도 방어마법도 없는 순수한 체술은 한계가 너무 크기떄문이다. 물론 아직 못해도 몇분은 더 움직일수 있다고 쳐도 그것은 저 자의 공격을 맞지않는다는 조건 적을 공격하기위해 거리를 좁힐수록 <물방울>떄문에 신경은 더욱 곤두서고 그렇기에 피로가 더욱 빠르게 누적된다.


만약에 이것이 경기 같은 거라면 이미 페어플레이는 무너진지 오래다.


[ 그래도 공격이 아예 안통하지는 않는구나 ]


[ 그야 서로 공격을 맞을수 있어야 공정하지 싸움이라는 것은 말이야 ]


[ 나는 네 생각보다 더~욱 자비로운 자란말이야? ]


[ 너 같은 인간한테서 ‘자비’라니 일단 그 더러운 입부터 쳐 갈아주마! ]


나는 있는 힘껏 온 힘을다해 적에 입으로 돌진하여 말대로 입에 강한 주먹을 꽂아넣었다.


퍽!!


[ 으아아아아! 네녀석!!! ]


내가 있는힘껏 남자의 입을 떄리자 남자의 입에 이빨 5개.. 아니 6개가 금이가 꺠져버렸고 적은 고통에 아까보다 더욱 높아진 공격성으로 발정하기 시작했다.


[ 네 녀석.. 네 녀석!! 그래 소원이라면 말이야 나는 네 놈의 머리를 으꺠주마! ]


< 대 물방울 >


나는 방금 날린 공격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온몸이 생각대로 움직이지않았다. 아니 오히려 몸의 힘이 들어가지않았다. ‘이제 나는 끝이구나’ 하며 천천히 눈이 감겼다.


< 그림자 구속 >


[ 으! 뭐..뭐야! 이건!? ]


나는 익숙한 목소리를 듣고 감기던 눈을 있는 힘껏 떠서 앞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내 눈앞에는 레오와 함께 사라졌던 또 다른 남성 그리고 남성한테 끌려간 여성이 그 곳에 있었다.


[ 잘 싸우셨군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젠 쉬셔도 된답니다 ]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나의 눈에는 결국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암흑만이 존재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완전히 의식을 잃은상태로 시간은 나도모르는사이 흐르고 흘러 이제 정보를 전하러 마계에 다시 가야하는 시간이 다가오고있었다.


[ 으.. 졸려.. ]


[ 아? 도련님 정신을 차리셨군요 걱정했습니다 ]


다행히 나는 죽지않았고 나의 바로 앞에는 레오와 뻗어있는 붉은 눈을 가진 소녀가 있었다.


[ 아 여성 말입니까? 걱정마십쇼 주인님이 꺠어나실떄까지 안 잔다하셔서 재워두었습니다 ]


[ 그보다 부상은 괜찮으십니까? 무모하셨더군요 아무리 악마라해도 생물이랍니다? 죽는다구요? ]


[ 아..미안..그보다..그 2명은? ]


내가 정신이 들자마자 걱정이 되었던 것은 그 2명이 우리에대해 누군가에게 말하는 거였다 그 약도 그렇고 분명히 위에 누군가가 있다는 확실한 상황이니까 말이다.


[ 그 더러운것들은 기억 간섭으로 해결해두었으니 걱정마십쇼 ]


[ 그럼 정신도 제대로 있으신 것 같으니 실례하지만 이번일에 대해서는 조금 뭐라고 해야겠군요 ]


레오는 비장한 표정으로 나에게 잔소리랑 잔소리는 모두 뱉어내기 시작했고 지겨울 정도로 길고 긴 잔소리시간은 약 1시간정도가 되어야 끝났다.


[ 어쨰 물리적으로 맞는 것 보다 지금 1시간이 더 아파··· ]


[ 참으셔야합니다 어차피 마왕꼐서는 자식이라고 이런 잔소리를 하지 않으실 테니까 말이죠 ]


[ 그리고 오늘 정보를 전하기위해 마계로 이동하셔야합니다 ]


[ 나..그렇게나 오랫동안 자고있었어? ]


[ 예.. 죽은 것 아닌가 싶을정도로 말이죠 물론 중간에 코도 골으시기에 안심했습니다만 ]


상황을 들어본 결과 나는 그 전투이후 완전히 의식을 잃어 지금 이렇게 마지막날까지 자고있었고 내가 의식을 잃어있는동안 레오는 기억간섭마법으로 잠깐 기절시킨 남성2명의 기억을 지워 경비대에 던져주고왔다고한다. 그리고 기절한 나와 구한 여성을 이 곳 ‘게르피아’에 데려와 치료해 주 었다고한다. 덤으로 납치되었던 사람들또한 경비대에게 구해졌다고한다.


[ 그런가.. 수고했어 레오 그리고 미안..통제를 못했어.. ]


[ 아니요 일단 가면덕에 정체는 안들켜 규칙에 어긋나지는 않았으니까 말이죠 ]


[ 그리고 저한테 미안해하시는 그 마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사과랍니다 ]


그렇게 나는 마계에 다시 가기위해 그날 밤 이 곳에 온곳으로 레오와 함꼐 날아갔으며 일단 우리가 구해준 여성은 ‘게르피아’에 다른 분들에 허락을 맡고 살게하였으며 다시 오겠다고 약속후 마계로 이동하였다.


[ 오..리온..어서오렴~ 다쳤다던데 괜찮니? 미안하다 아빠가 곁에 없어줘서 ]


그리고 마계에 돌아와 아빠이자 마왕인 사탄에게 인간세계에서 본것과 알아낸 것을 말하기 위해 가자마자 그 마왕은 다시 내앞에서는 자식바보마왕으로 돌아와버렸다.


[ 그보다 리온 누군가를 구하겠다고 자신을 희생하다니 대단하구나 역시 나의 아들이야 ]


[ 반성하십쇼 마왕 그런 안좋은행동만 유전시켜두고 그런말을 하시다니 자칫잘못했다면 규칙위반이였습니다 ]


[ 어이 레오 너무 그러지말아 원래 규칙보다 중요한건 생물을 소중히하는 마음이니까? ]


[ 물론 그 마음도 중요하지만 엄연히 규칙도 지키셔야합니다 ]


어쨰서인지 레오와 아빠는 말싸움같지않은 말싸움을 꽤 오랫동안 하셨고 그 동안 나는 무시당했다. 그리고 둘의 말싸움이 끝나고


[ 자 그럼 리온 이 아빠에게 말해보렴 인간세계에서 본것들을 말이야 ]


[ 네 아빠 제가 본 것은 같은 인간을 노예처럼 대하는 인간들이있는 모습과 겉으로는 평화롭고 행복해보이는 마을에 뒷모습입니다 ]


[ 그렇군..그리고 또? ]


[ 그리고 또한 제가 싸운 인간이 가지고있던 미지의 약입니다 ]


나는 인간세상에서 보았던 모든 것을 행한 행위들을 모두 마왕에게 얘기하였다.


[ 약이라.. 그 외에 수상한 점은 없었느냐 리온? ]


[ 딱히 수상하다면야 본래 그런 분류의 인간들은 뒤를 봐주는 누군가가 있는만큼 이번에도 무언가 관련이있을 것 같습니다 ]


나는 나의 모든 생각을 한 세상의 대표이자 신인 마왕이자 나의 아빠에게 숨기지않고 모두 털어놓았다.


[ 장하구나 리온 이 아빠는 감동했단다 어이 레오 네 녀석도 우리 아들한테 좀 배워야겠어? ]


[ 물론 저도 개인적으로는 리온도련님에게는 제가 배울 것 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마왕 ]


[ 음.. 일단 아직 피로도있을테고 부상도 있는 것 같으니까? 몇일간은 마계에서 푹 쉬렴? 리온 ]


[ 네 알겠습니다 아빠 그럼.. ]


나는 그렇게 정보를 전달하는 악마로써 첫 여행을 마치고 마계에서 한동안은 부상치료도 치료지만 더 정확히는 마왕인 아빠의 배려로 마음의 위안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나는 오랜만에 친구인 피로를 만나기위해 도서관으로 향했다.


[ 그보다 이쪽세계에도 만화가 있다니 좋네 ]


피로는 현재 졸업후 ‘디재스터’ 중 한 악마의 밑에서 일 겸 수련을하는 미니와 달리 만화를 그리는 악마로써 도서관에 주로있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그런 피로의 즉 친구의 만화를 보기위해 또 동시에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기위해 도서관에 오게되었다.


[ 아 찾았다 ‘축복의 기억’]


그렇게 혹시 몰라 찾던중 피로가 그린 만화책인 ‘축복의 기억’을 찾아서 나는 자연스럽게 순식간에 책을 펼쳐서 읽었다.


[ 음 아직 견습이라도 꽤 재밌어···크게 될 놈이구만 ]


그렇게 정신없이 빠져서 만화를 보고있는동안 나는 서서히 피로가 가까워 지고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있었다.


[ 리..리온..? ]


그리고 바로 뒤에서 익숙하면서 만나고싶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나는 바로 반응하여 뒤를 쳐다보고 극한의 행복감을 느꼈다.


[ 아! 피로 오랜만이야 이거 재미있어 ]


[ 나도 반가워 리온 오랜만이야 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마워 ]


아..저번생에는 없었던 친구와의 대화 아니 친구라는 존재가 이렇게 편안하고 따듯한 것을 정말이지 나의 몸은 기분은 포근해지고 너무나 편안해져서 그야말로 안도감으로 가득차게되었다. 그리고 나와 피로는 도서관에서 나와 근처 공원에 의자에 앉아 지금까지의 각자의 생활을 얘기하였다.


[ 그렇구나 리온은 벌써 현실세계에서 갔다 오다니 부럽다 ]


피로는 현재 견습이지만 프로 만화작가로써 활동하는만큼 또다른 세상 같은 것 들을 직접 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다. 그만큼 벌써 다른 세상인 ‘엘리야나’에 갔다와본 나를 부러워한다. 그렇게 나는 ‘엘리야나’에서 본것들을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최소한으로 알려주었다.


[ 인간세상은 그렇게 생겼구나 우리랑은 전혀다르네 특징도 ]


[ 그보다 또 언제 그쪽 세상으로 가는거야? 미니도 너 엄청 보고싶어했는데 ]


[ 글쎼 빠르면 3일 후정도에 다시 출발하니까 일단은 지금은 휴가정도려나 ]


[ 그보다 리온 너는 특별해 벌써부터 이렇게 위험한 일들을 할 수 있고 그만큼 강한 거겠지? ]


[ 피로 나는 생각만큼 강하지않아 애초에 같은 그레이트여도 급이다른 그레이트들이 존재하니까 ]


그렇다 나는 강하지않다 아니 너무나도 작은 존재였다. 비록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고는 하나 나는 오만했고 그로인해 죽을뻔하기도했다. 만약 그떄 레오가 없었다면 분명히 나는 죽었기에 지금의나는 어떤의미로 나는 한단계 성장하고있었다.


그렇게 피로와 나는 정신없이 서로 서로 대화하고 웃으며 시간이 지나가 하루가 끝나는 시간이 되어가게되었고 피로와 나는 다시 만나길 빌며 서로의 일을 친구답게 응원하며 서로 헤어졌다.


[ 그러고보니 미니도 만나고싶은데 지금은 바쁘다고했었지 ]


안타깝지도 이번기회에 미니는 볼수없을 것 같다. 가장 보고싶은 첫 친구이지만 언젠가는 만나러 가겠다고 나는 생각했다.


[ 도련님 이제 좀 마음은 괜찮아졌습니까? ]


[ 응 얘기하다보니까 뒤죽박죽이던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졌어 ]


생물로써 죽을떄 죽음을 경험했을떄 공통적으로 너무나도 익숙하지않은 경험이기에 생물은 같은 상황이면 어떤생물이든 마음이 복잡해지고 어지러워진다. 그렇기에 이런나의 마음을 꿰뚫어본 그망할 마왕아버지는 휴가를 주었던 것 같다. 정말 이런걸보면 마왕은 마왕이다 평소에 자식바보 모습만 아니면···


그렇게 자식의 마음을 꿰뚫어본 아버지 덕분에 3일 후 나는 다시 새로운 각오와 다짐과 함께 정신적으로 한단계 성장한채로 다시 ‘엘리야나’에 가게되었다.


[ 정말 몇 번와도 인간세상 분위기는 겉으로는 아름답단말이지 자연도 그렇고 ]


자연적인 분위기가주는 아름다움 전에 내가 살던 세상이나 현재 살고있는 세상의 인간들이 사는 세상의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인부분이다 겉으로는 아름답고 속은 더러워져있는 마치 인간처럼말이다.


[ 자 그럼 새롭게 다시 가볼까 그 여성도 괜찮은지 보고싶어졌고 ]


‘게르피아’ 인간세계에 임시적으로 만든 나의 거주지..아니 평화로운 마을 싸움이 존재하지않는 마을 나의 이상 그 자체 그리고 현재 게르피아는 우리가 구해준 사람들이 살아가는 어엿한 마을이다.


[ 그새 사람들의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군요 뭔가 뿌듯합니다 ]


[ 그러게 내가 보고싶었던 광경이야 우울한 사람이없는 모두가 행복한 마을 ]


[ 그렇군요 여기는 도련님의 이상(理想)이 담긴 마을이라는 거겠군요 ]


[ 응 만약에 꿈이라고한다면 나는 이 마을을 더욱 키워서 그 누구도 불행하지않은 평화로운 왕국을 만들고싶어 ]


[ 왕국···그렇군요 제국말입니까 하긴 그런 제국이 있다면 세상이 좋아질수도 있겠군요 ]


[ 하지만 그럴려면 일단 도련님이 강해지셔야겠군요 지켜야할 힘은 있어하니깐말이죠 ]


내가 힘을 키우려고하는이유 강해지고싶은 욕망 그 욕망의 원천(源泉)은 나의 이상(理想)을··· 생명을 지키고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것이다.


[ 그런점은 아버지인 마왕님을 똑 닮으셨단말이죠 정말이지 ]


[ 뭔가 욕같은데 기분 탓 이겠지? 뭔가 마음이 안좋다? ]


[ 걱정마십쇼 칭찬입니다 아마도.. ]


저 반응을 보아하니 분명히 악의적인 마음으로 말했다 분명하다. 하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이지 마왕이 나 같은 생각을하다니 웃기기는 할 것이다 악마왕이 선의···그럴일은 없다.


[ 어? 리온씨가 오셨다! ]


[ 리온씨 오서오세요 오랜만입니다 상처는 괜찮으신가요? ]


환영인사가 가득한 와중에 나에 눈에는 뒤쪽에 숨어서 지켜보고있는 저번에 내가 구해준 붉은눈의 젊은 여성이만이 보였다. 외관을 봐서는 저번에 그 남은 부상은 모두 치료된듯하나 아직 마음은 닫혀있는 것 같았다.


[ 아직은 마음까지 회복되지는 않은건가 ]


[ 도련님 저기 뒤에있는 저 여성이 신경쓰이십니까? ]


[ 어..일단은 사연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불쌍한 사람인건 맞으니까 그런 눈빛이였고 ]


[ 아직 주인님은 모르시겠지만 저 여성은 확실히 불행한 여성인 것은 맞더군요 ]


[ 한번 얘기해보시겠습니까? 아마 저쪽도 원하는 것 같으니 ]


나는 레오가 말한대로 여성에게 천천히 천천히 다가갔다. 다행히도 여성은 나를 피하지도 겁먹지도 않았고 그저 붉은 눈동자를 나에 눈을 지긋이 바라보고만 있었다.


[ 에..저기 괜찮으세요? ]


나는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여성에 눈빛을 천천히 바라보며 물어보았다. 한동안의 정적이 시작되었고 끝내 여성을 입을 서서히 움직였다.


[ 가..감사해..요..이..은혜···안···잊을···께요 ]


아직은 긴장을 많이하고 있는 것 인지 아니면 뭔가 마음의 영향이 커서그런건지 여성은 굉장히 말을 더듬고 천천히 속삭이듯이 작게 그리고 동시에 부드러운 목소리로 얘기했다. 얘기를 하는 여성의 눈빛은 마치 보석처럼 서서히 빛나고 있었다.


[ 어..감사합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이름이 어떻게 됩니까? ]


[ 저..는..리..나..입니다 ]


아직은 속삭이듯이 조용한 말이지만 나에 귀에는 확실히 ‘리나’라는 여성의 이름이 들렸다. 원래라면 그 남성 2명에 대해서 많이알 것 같아서 물어보려했으나 아직 말을 제대로 못하는 상태를 봐서는 그것은 무리인것같다.


[ 여자의 상태는 어떻게 보이십니까? ]


[ 아..’리나’라고한데 그리고 상태라면 아직은 뭔가 결여되있달까 본인이 마음을 닫고있어 ]


[ ‘리나’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확실히.. 저번에 치유를 해줬기에 상처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


[ 역시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아직 마법으로는 불가능한 영역이기에.. ]


가능하면 빨리 마음을 열어주면좋겠지만 강제로 열려고 했다가는 자칫 잘못하면 안좋아질 수 있기에 나는 리나가 말을 자유롭게 할수있을 수 있는 날이 올떄까지 기다리기로 하였다.


[ 그보다 저번 그사태떄 무의식이지만 가면을 만든 것은 좋은 선택이셨습니다 ]


[ 하지만 역시 아침에는 한계가 있기에 여기 미리 가지고계십시오 그냥 일반 마력가면입니다 ]


레오가 나에게 건네 준 것은 그저 ‘여우가면’이였다. 아무래도 저번에 벌인 일도있고하니 아무리 기억을 지웠다고는해도 혹시나하는 상황을 만들지않게 하기위해 저번에 마계에 가있을떄 특별히 마력으로 강화되어 쉽게는 꺠지지않는 가면을 사두었다고한다. 물론 본인 것도 말이다.


[ 이제는 굳이 말리지않겠습니다 일단은 마왕님에게 허락은 맡았으니까말이죠 ]


[ 하지만 ‘제로’로 활동하시려면 그 가면을 꼭 착용해주시길 바랍니다 ]


그렇다 저번에 전투때 적이 물어봐서 했던 나의대답 가명인 ‘제로’ 물론 깊이 생각한 것은 아니였지만 되도록이면 이쪽세상에서 움직일떄는 리온보다는 ‘제로’ 로써 활동하는 것이 맞는것같다.


[ 일단은 저번에 가셨던 포버로 가시려면 미리 표시해놨으니 전송마법을 통하여 가시지요 ]


[ 굳이 또 걸으신다면 시간이 낭비되니깐 말이죠 ]


뭐 기본적으로 악마는 신체능력은 인간에 비해서 좋기에 그정도 걷는다고 지치지는 않겠지만 역시 한정된 시간에 많은곳을 돌아다니려면 그쪽이 수월하긴하다.


[ 그럼 부탁할게 레오 ]


[ 알겠습니다 본부받들겠습니다 ]


그렇게 나는 레오와 같이 미리 레오가 표시해둔 사람이 아무도 안 올만한 숲 공간으로 전송 마법을 통해 순식간에 이동하였다. 그리고 동시에 레오는 도착하자마자 다시 그림자 마법으로 나의 그림자속에 터를 잡았다.


[ 그래도 말이지 너도좀 걸으면 안되니 위험해지면 바로 나오긴해도 그래도 좀 불안하거든? ]


어쨰 이번에는 아무런 말도 안한다. 그런데도 왠지 모르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지 알것같기도하다.


[ 이젠 아예 대놓고 무시냐 들리는건 다안지 꽤 됬는데.. ]


나는 그렇게 또다시 혼자서 포버에서 시작해서 다음 지역으로 걸어나가길 시작했다. 그렇게 혼자 외롭게 미친 듯 혼잣말을 하며 어느순간 미티나제국의 제 2의 수도인 ‘피라냐’에 도착하게되었다.


[ 제2의 수도인 ‘피라냐’라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비슷한데 크기는 뭔가 더큰데? ]


제 2의 수도 ‘피라냐’ 제 3의 수도인 ‘포버’와함께 미티나 제국의 거대한 도시이자 수도로 본래 미티나 제국의 수도는 이름 그대로 ‘미티나’지만 ‘미티나’는 제1수도로 분류되고 혹시나 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거대한 두 도시를 제2 제3 수도로 지명했다고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엄청큰 도시라는 것이다. 말그대로 지켜야할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래서 군사력이 집중되있는 주 거점이라고보면된다.


[ 여기서부터는 실수하면 꽤 위험하겠는데.. 포버랑은 비교도안되는 크기랑 군사력 ]


물론 가장 위험한 것은 그나마 치안 보안이 허술했던 포버랑은 달리 이 피라냐라는 도시는 엄청나게 보안이 철저하다. 그만큼 치안 보안또한 상당히 철저하여 모든 골목지역또한 순찰이 철저하기에 저번처럼 골목길에서의 행동도 더욱더 조심스럽게 해야했다


[ 성가신걸··· 그런데 이런곳이 꼭 범죄는 실제로 많이 일어난단말이지.. ]


그렇다 꼭 겉으로는 가장 멀쩡하고 평화로워보여도 전형적으로 속은 모순만이 존재하는 그런느낌이 들기시작했다.


[ 이정도면 ‘영웅’으로서 ‘제로’로서 살기에는 딱이겠어 ]


어딘가에 존재할 범죄에 피해자들을위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위해 불쌍한 자들만을 골라 이용하는 쓰레기들을 배척하기위해서 나는 악마..아니 영웅 ‘제로’로서 또다른 존재로서 살아가게 되었다.


[ 그래 모순덩어리인 쓰레기들아 내가 고통으로 구원해주마 ]


그렇게 나의 영웅(英雄)으로서의 이름인 ‘제로’와함께 나란 존재조차 모순인 모순만이 존재하는 세상 ‘아스펠’에서 생활은 서서히 불씨가 붙어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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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해결사 악마(2) +1 20.05.28 7 2 10쪽
21 해결사 악마(1) +1 20.05.27 11 1 10쪽
20 이단자(3) +4 20.05.25 14 4 11쪽
19 이단자(2) +1 20.05.24 11 0 11쪽
18 이단자(1) +2 20.05.23 14 2 10쪽
17 왜곡된 심해속 심연(4) +2 20.05.22 11 3 11쪽
16 왜곡된 심해속 심연(3) +2 20.05.21 14 4 11쪽
15 왜곡된 심해속 심연(2) +2 20.05.20 17 4 12쪽
14 왜곡된 심해속 심연(1) +2 20.05.19 17 4 12쪽
13 모순(矛盾) (4) +2 20.05.18 23 5 13쪽
12 모순(矛盾) (3) 20.05.17 17 3 18쪽
11 모순(矛盾) (2) +1 20.05.17 24 4 16쪽
10 모순(矛盾) +4 20.05.16 18 4 17쪽
» 영웅(英雄)으로 산다는 것 20.05.16 30 6 19쪽
8 붉게 물든 눈물 +2 20.05.15 24 5 17쪽
7 꺠끗한 씨앗과 더러운 나무 20.05.15 17 5 8쪽
6 자살을 전도하는 악마 20.05.14 35 5 8쪽
5 예언의 아이 +2 20.05.14 46 8 8쪽
4 친구라는 존재 20.05.13 45 8 8쪽
3 악마(惡魔)로써 산다는 것 20.05.13 58 9 8쪽
2 제 2의 삶의 부모는 마왕!? 20.05.13 81 9 7쪽
1 프롤로그 +6 20.05.13 136 35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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