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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129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10.19 09:05
조회
120
추천
3
글자
10쪽

챕터1 해석편 6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종말 정도는 되야 사람이 진짜 본성이 나오는거다. -진환-」


아무리 지금의 대공가가 안좋은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고는 하지만


[루비우스 대공가/공왕] 이라는 칭호로

지난 수십년이 넘게 쌓아올린 「네임벨류- 이름값」가 있었기 때문에


난 그 명예를 걸고 황제와 독대 를 요청했고 당연히 승인 받았어.


처음에는 설마 안되려나?

하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걱정했는데 용케 승인이 나더군.


[황실-황제의 집무실]


흐음.....무슨 이야기부터 해 주는게 지금 세이시야 에게 도움이 되려나?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거냐?"


"네 사촌 오빠는 멀쩡히 살아있으니 걱정하지 말아라?"...


음......자 일단 들어가 보자고.


난 세이시야 에게 너와 내가 자리를 비운 수년간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물어봐야 하고


반대로 너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줘야 되기 때문에 꽤나 긴 이야기가 될거라 생각하며 황제의 집무실에 들어갔는데....


이런.....이건 좀....기분...나쁜데.


집무실 내부에는 세이시야 뿐만 아니라 두명 의 귀족들과 1명의 서기관 이 좌우에 앉아있더군.


아룬자작 과 루안후작 인가?

과거에는 저런 인상이 아니었던것 같은데...

저 서기관은 처음 보는 얼굴인데 누구지?


이거 이거....내 독대요청 에 뭔가 수작부리는게 있다고 판단한 저 녀석들이 뭔가 음습한 계획이라도 짜놓은건가?


싶었던 그 순간


두 귀족은 내 어깨를 살며시 누르더니 이야기를 잘하라며 밖으로 나갔어.


"그럼 여왕 폐하와 좋은 이야기 나누시기를"


그냥 별다른 조치도 없이 밖으로 나가는 귀족들의 모습에 난 당황했어.


........? 뭐 하자는 거지? 그냥 이대로 나간다고?


.......


그래도 아직 처음 보는 서기관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세이시야의 앞에 무릎을 꿇고 인사하려고 했는데...


그때 세이시야는 의자에서 일어나 내게 다가와 오랜만이라며 안겼어


"엑스오빠!"


그 모습에 난 이쪽에서 최대로 황당한 표정을 지었을껄?


아니 얘가 왜 갑자기 이런댜?


몇년전 만해도 맨날 짜증나는 말만 한다고 맨날 황제한테 이르고 도망가던데.


뭐....아무튼 그런건 별로 중요한것도 아니니까 이야기나 계속하지.


그렇게 나한테 안겨서 울던 세이시야를 떨쳐내고 가까이서 그 아이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니


사자의 갈기같이 멋있어 보였던 붉은빛 의 머리카락은 완전 엉망진창이었고


얼굴 표정에서는 지침,피곤함,힘듬,슬픔 등 오만 가지 감정이 공존해 보이는 게 느껴졌지.


......이것 저것 고생이 많았겠군


조금 시간이 흐르고 난 후 세이시야는 눈물을 닦고

내 몸을 흔들면서 네가 어떻게 된 거냐고 묻더라


"엑스 오빠! 우리 오빠는 어떻게 된 거야?"


"......"


"아직 살아있는거야?"


"어어..그만 좀 흔들어.."


"마왕과 함께 봉인되었다는게 사실이야?! 응?"


나는 주위를 둘러보며 지금 세이시야가 내게 원하는 질문을 대답해줄수 없는 상황인것을 확인했어.


얘는 바로 옆에 누구 편일지 모를 서기관 이 떡하고 버티고 있는데 그런걸 물어보는거지?


그만큼 정신적으로 힘들다 이건가..?


거기에 주변에서 미세한 마력이 느껴지는 걸로 봐서는....


마도구 가 있군


나야 뭐 당연히 네가 살아 있다는 것을 세이시야 에게 말해주고 싶었지만 예상했던 상황도 아니기도 하고 별로 좋지 않은 분위기라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해 잠시 뒤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말한 뒤 휴계실로 향했어


일단 잠깐 생각좀 정리할까....


"자...잠시만 이따가 이야기 하시지요. 황제페하."


"오...오빠..?.."


그때 세이시야의 표정은 조금 침울해 했지.


[휴계실]


난 휴계실 소파에 앉아 어떻게 이 난관에 접근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어.


하아...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


무려 왕의 집무실에 일개 후작과 자작이 마음대로 들어가 있다가 대공이자 공왕인 내 어깨를 누르고 나간다....인가...


내 예상보다 훨씬 여왕의 입지가 낮다는 뜻인데....


진짜로 여왕의 동생을 귀족들이 데리고 있는건가?


일단 세이시야 에게 몰래 이루에 대한 소식을 전달할 방법이...


없다.


지금 귀족들의 시선에서 보자면 난 갑자기 나타난 외부인

그렇다면 귀족들은 아마 내가 아군인지 적 인지를 재고 있을거야.

아직까지 암살시도 같은 일은 없었던걸 보면..아마 맞겠지

내 전투력을 아는 이는 없을 테니까.

지금 대놓고 저들과 적대 하는건 평범한 인간적 시선으로 접근했을때 옳지 않지만...


세이시야...이루...노제....음....그게 좀 걸리는군


그렇게 원점으로 돌아온 내 뒤로

아까 전 밖으로 나갔던 아룬 자작 과 루안 후작 이 가까이 접근해왔어.


"오랜만입니다 엑스 대공"


"허허허! 정말 오랜만입니다.!"


.......적의...는 안 느껴지는데...


"예 오랜만에 뵙습니다 두분"


난 최대한 깍듯하게 인사했어.


나라에서 황제를 제외한 가장 높은 위치인

대공임에도 나보다 연상자인 두사람 에게 연배에 맞는 존중을 하고있다....

라는 느낌을 주려고 일부러 존칭까지 썼지.


그러니 두사람 다 만족하는 얼굴로 내 어깨를 또 건드리더군


"허허허 역시 대공이십니다."


"오랜만에 귀환하셨지만 여전히 눈치가 빠르셔요~"


"저희가 이제 이 나라의 새로운 실권자 입니다.


"루비우스 대공"


그 말에 난 예상은 하고 있었던 느낌이 확신으로 바뀌었어.


이렇게 황실 휴계실 에서 대놓고 저런 황실 모독이나 반역죄에 해당할 망언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방 안의 시녀 들은 미동도 없다....


라는건 이미 황실에 남은 세이시야의 편은 없다....라는 뜻인가


난 다시한번 천천히 계획을 생각했어.


[돈으로 시녀나 서기관을 매수해 세이시야 에게 이루에 대한 정보를 전달?]


아니......

현재 대공가의 재정상황이나 정치적 입지도 문제군.

실수 한번 했다간 대공가가 통째로 날아갈 텐데...


아 답답하네 진짜.... 내가 그냥 이걸....


그때 예상치 못한 한 마디를 루안 후작이 내뱉었어


"왕자.....사실 저희한테 없습니다 대공님"


.블러핑이라도 치는건가.....아니면.. 뭐 고민하라는겨..?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나를 두고 후작은 말을 이어나갔지.


"헌데....제가 지금 이런 말을 왜 하는 걸까요 대공님?"


"그건 대공님 께서 저희가 원하는것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내게 원하는것이 있다는 후작의 말에 내 머리속엔 두가지 생각이 공존했어


저희...라고 하는걸로 봐서는 역시 개개인으로 존재하는 녀석 들이 아니라는 소리군?


귀족들의 파벌로 구성된 단체라면 방법이 영 없는 것도 아니겠어...


그리고...나한테 원하는 거야 뭐 안봐도 비디오~


당연히 대공가의 명성과 그 이름값 이겠지 뭐.


이제는 허울뿐인 명성이라고 해도 민중들은 여전히「드래곤 슬레이어」였던 이루의 아버지와

「용사」인 이루의 가문 루비우스 대공가 에 열광하니까.


"저희와 함께하시죠 대공님"


"대공저의 서자에 불과해 오래전부터 용사와 비교되고 살아온 그 설움!"


"저희 또한 주요 정치권에서 밀려나 제대로 된 기회 한번 얻지 못했던 그 설움이 있기에!"


"저희는 대공님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 하시지요!"


그러고는 내게 손을 내미는 후작과 자작의 모습에 내가 세어나오는 헛웃음을 꾹꾹 누르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니가 아냐?


옘병하고 앉았구먼 백성이 아니라 자기들 배때지 채우려는 정책만 건의했다가 황제 눈밖에 난게 왜 나랑 같냐?


난.....애초에......


그러고는 마지막으로 또 내어깨 에 손을 올리며 내 귀에다 대고

협박성 멘트를 날리고 두사람은 휴계실을 나갔어


"그리고 어디까지나 당신 「필요」해서 함께하자는 것은 맞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대공님."


"자알~생각해 보십시요..."


"저희와 함께하실건지... 아니면 당신의 피도 섞이지 않은 사촌 여동생을 몰래 돕다가 다른 가족들 처럼 지옥에 갈 것인지.


덜커덕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난 홀로 휴계실에 남겨졌고


너와 나누었던□□□따른□□□□□□....더이상 방법이 없다 생각했어.


그래서 난 다시 돌아와 황제와 마주했을때 싸늘한 모습으로 그녀를 대했고...


"무슨 말씀이십니까 황제 페하?"


"용사는 이미 죽었습니다."


"그리고.....앞으로는 아까 전 뵈었던 자작과 후작이랑 함께 자주 뵙겠습니다."


라고 말했고 그 말을 날리자 마자 옆에 앉아있던 서기관이 알수없는 미소와 함께 누군가에게 마도구로 어떠한 메세지를 전송하는것을 확인했어.


역시 저 여자도 한패인가....


그때 그녀의 표정은...말 그대로 나라 잃은 표정이었지 아마?


"..오....오빠...."


"...거...거짓말...."


"왜...어...어째서....??"


"나..나...이제는 더 이상 아무도..."


그때를 회상하며 엑스는 상당히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그날의 일을 한마디로 정리했어.


아이러니 하지 않냐?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들을 수호하는 황제가 나라 잃은 얼굴로 멍하고 서있다니 ㅋㅋㅋ


"□□□□□□□□□□" ..


".....그래서 뭐 얻어낸건 있나?"


"세이시야를 버린 만큼 네가 그들에게 얻어낸 것은 반드시 있어야 될거야 엑스"


"버렸다니~ 말이 좀 심하다 임마."


"알았어 그동안 내가 얻어온 것들이 뭔지 알려주지.


난 세이시야를 향한 걱정과 부패귀족 들을 향한 분노를 삭히며 엑스 에게 그들사이로 들어가 얻은것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그러자 엑스는 자신이 얻어낸 자료들을 가져와 내게 하나씩 보여주며 설명하기 시작했어.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네모 칸들은 ....스토리에는 전혀 영향이 없기도하고...나중에 공개될수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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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과거시점-1화 22.07.30 193 4 8쪽
51 챕터 1 프롤로그 22.07.23 199 4 9쪽
50 프롤로그)완 22.07.16 240 4 10쪽
49 프롤로그 3화 22.07.14 193 4 8쪽
48 에피소드 0 2화 22.07.10 189 4 8쪽
47 에피소드 0 1화 22.07.09 200 4 9쪽
46 에피소드 0. 프롤로그 22.07.07 214 5 7쪽
45 챕터2 약먹을시간 2 22.07.02 207 3 9쪽
44 챕터2 약먹을시간 1 22.07.01 197 4 7쪽
43 챕터2. 비. 22.06.30 192 3 8쪽
42 챕터 1 그뒤에 22.06.29 209 4 8쪽
41 챕터 2 나름 그래도... 22.06.27 207 4 8쪽
40 챕터 2 이래도 되는건가... 22.06.26 203 4 8쪽
39 챕터2 로 다시 돌아간다.? 22.06.11 226 5 9쪽
38 챕터3 전투 22.06.10 216 6 10쪽
37 무협3 전야? 22.06.10 230 7 9쪽
36 챕터3 ??? 22.06.09 226 7 10쪽
35 챕터 3 이게무슨일이지.. 22.06.08 245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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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챕터3 파티 22.06.06 249 8 10쪽
32 비무(3) 22.06.05 243 7 9쪽
31 비무(2) 22.06.04 258 9 10쪽
30 챕터 3 비무 22.06.03 253 8 9쪽
29 화산 22.06.01 271 7 9쪽
28 목표(2) 22.06.01 269 8 10쪽
27 챕터3 무협6 목표 22.05.31 294 6 9쪽
26 챕터3 무협 5화 화산 22.05.30 290 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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