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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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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098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07.16 09:15
조회
239
추천
4
글자
10쪽

프롤로그)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마법사들은 칼에찔린채로 바닥에 쓰러져있는 슈린을 지나쳐 번에게 다가오며 그를 칭찬했다.


"아주 잘했네 번!"


"혹여나 마왕의 핏줄이기때문에 육체가 평범한 인간보다 훨씬 강도높을지 걱정했건만..."


"이렇게 쉽게 처리할수 있다니!"


"역시 자네에게 우리 마공학의 결정체를 쥐어주길 잘했군!"


"하긴...상대가 누구든 마력회로의 연결 자체를 여러갈래로 휘갈겨버리는 마도구니까..."


학자들과 마법사들은 번과 번이 들고있는 검을 번갈아서 바라보며 칭찬했다.


번은 그들의 칭찬에 웃으며 답했다.


"하하 별말씀을요."


"별로 여려운일도 아니었는걸요."


한참을 웃던 학자들과 마법사들에게 번은 바닥에 쓰러져있는 슈린을 어떻게 할것인지 물었다.


"저기....."


"응? 왜 그러는가?"


"저기 누워있는 저 아이는 어떻게 처리하실건지...."


슈린의 미래에대해서 묻는 번에게 가장 높아보이는 마법사는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당연히 의학자들과 공학자들에게 보내서 마족의 마력기관을 열어봐야겠지."


"새로운 마족의 육체를 이용한다면! 우리나라가 세계최강의 국가가 되는것은 틀림없는사실이다!!"


큰소리로 웃는 마법사에게 번은 의학자와 공학자들은 상대적으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것에대해생각했다.


그렇군.....의학자들과 공학자들이라면.... 이곳의 궁정마법사들과 왕실마법사들에 비하면 마법의 사용에 있어서는 훨씬 뒤떨어진다.


저들이 믿고있는거라면....역시 나에게 준 이 단검의 능력인가....


그때 마법사들의 대장이 번의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 번에게 말했다.



"그래......자네 이름이....번....이라고 했던가?"


'예....국경정찰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만...왜 그러시는지...'


무언가 중요한 말을 할것같은 무거운 분위기에 번은 이상한느낌을 받았던 그때.


"그래.....고맙네 번...."


"그리고.... 잘가게."


남자는 번의 심장에 칼을 꽃았다.


'.....컥....어째서......왜..?"


번은 자리에 주저앉으며 자신을 왜찌른것인지 이해가 되지않는다는 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보자 남자는 고개를 숙여 번의 눈을 마주치며 번이 죽어야되는 이유를 말해주었다.


".....자네가 죽어야되는이유라....."


"자네는 너무 많은걸 알고있다는게 이유면 충분하겠는가?"


" 만약 다른 국가....특히 강대국이라불릴만한 국가에 우리가 새로운 마족의 육체를 가지고있다는 사실이 전해진다면"


" 우리는 마족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마도문명을 발전시키기 전에 수많은 희생을 치르게되겠지...."


"우리 마도사들은 각나라마다 [혈질] 이라는 계약으로 특정한 무언가를 말하게된다면 죽게되는 리스크가 있다만 자네는 그런것도 없지않은가...?"


"그렇기때문에 우리 폐하께서 자네를 반드시 입막음을 위해 죽이라 명하셨네."


"그리고....무엇보다...."


남자는 슈린의 옆에 피를 쏟으며 누워있는 번의 머리를 짓밟으며 말했다.


"자네는 하등한 인간 주제에 내말에 너무 개겼네."


"뭐? 저 계집이 마족일리가 없어?"


"마족임이 확인되지않는다면 절대 여자애를 찌를수없다니..."


"하등한 평민주제에 자네처럼 깨끗한척하는인간이 제일싫네."


"정작 그렇게 말하면서 마족임을 확인하고 마족을 찌르는건 뭔가?"


"마족또한 그저 실험체로 이용당할뿐이거늘 죄를 저지른것은 수백년전 최초의 마왕뿐"


"자네는 그저 흙탕물에 물튀기는걸 싫어하는 가증스러운 변절자일 뿐이네."


"잘가게 번."


그렇게 말하며 남자가 뒤를돌아서 가려고 하던 그때

남자는 갑자기 자신의 몸이 하늘로 올라가는느낌을 받았다.


..........? 이....이건......뭐지 내...내몸이 왜 하늘로?


'....하늘을 나는 마법을 사용할수있는 마법사는 전대륙에 몇명뿐인데...'


'역시 대단하십니다 로드'


그모습에 다른 마법사들은 레비테이션을 이용한 마법인줄알고 감탄하고있던 모습에 그는 소리쳤다.


"뭐하고있냐! 이건 내가 하는게 아니다! 당장....이걸 머...ㅁ"


남자가 말하려던 그 순간 그곳의 모든 마법사들이 전부 죽었고

분명 마도구에 찔렸을터인 마족이 서있었다.


슈린은 남자를 공중에 매달아두고 쓰러져있는 번의 상태를 확인했다.


"....번......?"


"몸이 너무 차가워....번...."


"왜...왜 내말대로 안했던거야....번....."


'그야 당연하지 이 더러운 마족아! 심장에 칼이 찔렸는데 어떻게 사냐'


"........."


"미소를 지으며 죽어버린 번을 바라보던 슈린은 자신을 비웃는 마법사들의 수장을 비틀어서 죽여버렸다."


'콰직.'


그때 그곳을 지나가던 한 남자가 슈린의 눈에 들어왔고 슈린은 남자를 자신쪽으로 끌어당겼다.


처음보는 누군가의 죽음.

자신이 처음으로 정을 주었던 인간의 죽음에 슈린은 이미 힘을 제어하는것이 불가능했고 감정이 제대로 컨트롤 되지않았다.


그런 슈린의 우는모습을 바라보던 남자는

슈린과 번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원래 양쪽다 피해를 보지않기위해서 제일 어려운길을 갔으니.......성공할리가없거늘.."


"너역시도 결국 폭주하게되어서 곧 죽게될테니..."


이렇게 보니 마족을 처음만들때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너무 크게올려버린게 문제였던건가?


아무리 큰힘에는 큰책임이 따른다지만....


검고도 어두운 눈동자를 지닌 남자는 그말을 남긴뒤 사라졌다.


슈린은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죽어있는 감옥의 정문에 이미 싸늘해진 번을 바라보며 홀로서있다가 이내 왕성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잠깐만 기다려 번 다녀올게"


황실-


"....어...어째서 이런일이..."



"왜......왜 나를....! 이몸은 이 나라의 황제다!"


왕은 자신의 눈앞에 서있는 붉은눈의 마족을 보고는 어째서 자신을 죽이려는것인지 묻자


슈린은 왕의 몸을 공중에 띄우며말했다.


"왜냐고?"


"번을 죽이라고 명령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며?"


"아까 마법사가 하던 말을 들었거든."


'콰직'


"..................."


".................."


"왜 더 이야기안하냐."


용사는 자신의 동료를 바라보고 물었다.


"어....음....그게...."


동료는 들고있던 책의 마지막 20장 정도가 찢어져있는것을 보여주었다.


"이책이...여기서 끝났는데...?"


"..............."


"..............."


-마왕성


동료는 용사를 바라보며 물었다.


"그래서....잠시 숨돌릴 시간도 줬겠다."


"어떻게 할거야?"


동료의 질문에 용사는 잠시 침묵했다.


몇분뒤 용사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동료들에게 파티의 해산을 알렸다.


"모두들 이미 진실을 알게되었으니 내 결정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다들 내 결정을 듣고싶어하는것같으니 내가 끝낼게."


"우리 용사파티는 이제 해체야."


"윈,엑스,티아린,라인슬,성녀님 그동안 수고많았어."


용사의 해체결정에 멤버들은 대부분 아쉬워하는 표정이었다.


"아~ 날로먹기 좋았는데 말이지....."


"고향에 가서 뭐하고 살까요...."


다들 앞으로의 미래에대해 고민하던 때에 성녀가 용사에게 앞으로의 일정에대해물었다.


"용사님? 용사님은 앞으로 어쩌시려고요?"


성녀의 질문에 용사는 뒤에 앉아있는 마왕을 바라보고 말했다.


"....일단은....저녀석의 말대로...조금은 돌아다녀보려고"


"조금 오래걸릴지도 모르지만...."


"내 스스로 결론을 내려야된다고 생각하거든..."


용사는 성검을 하늘로 들어올리며 말했다.


"그러니 성녀님 성검은 당분간 내가 가지고있을게."


"미안해.... 성녀님이 좀 번거롭게되어버렸네...."


용사의 말에 성녀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그조차도 당신의 뜻이라면 그런것이겠지요...."


성녀의 다정한 말에 용사는 성녀에게 잠시 따로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아! 성녀님 잠깐만 일로 와볼래? 둘이서만 할 말이있는데..."


그모습에 나머지 동료들은 흐믓한 표정으로 두사람을 바라보았다.

(한명을 제외하고는....)


5분뒤-

성녀와의 이야기를 마친 용사는 여행이 끝났음을 파티원에게 공지했다.


"자! 그럼 다들 여기서 헤어지자고"


"다들 가고싶은곳은 저 괴물녀석이 열어줄테니까 포털타고 돌아가."


다른 동료들은 모두 포털을 통해 가야할 곳으로 향했고


마지막으로 남은 용사가 포탈을 통해 밖으로 나오자

포탈 앞에 서서 용사를 기다리고 있던 엑스가 그를보고 말했다.


"나와 계약으로 묶인 녀석을 혼자보낼수는없지."


"나랑은 함께 가야되지 않겠냐? 용.사.님"


그의 말에 용사는 미소를지으며 말했다.


"엑스.....이제는 용사가 아니라니깐...."


더이상 용사가 아니라는 그의 말에 엑스가 물었다.


"너가 다음 용사로 선별된 이후부터 계속 그렇게 불렀는데 말이지...."


"갑자기 바꾸기는 쉽지않아 임마."


"그러면 뭐라고 부르는게 좋을까? 그냥 본명으로 불러?"


자신을 부르는 이명을 무엇으로 할지를 묻는 엑스에게 이루는 자신도 아직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글쎄다....나도 잘 모르겠네....원래 쓰던 이름이나 용사라는 직책은 이미 버렸으니..."


"새로운 출발이니 새 이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


"니가 지어주던가 엑스"


자신을 부를 이름을 지어달라는 용사에게 엑스는 고개를 저으며 극구 사절했다.


"난 작명센스가 구려서말이지....."


"니 이름은 다른사람에게 지어달라고 부탁하시고"


"지금은 그것보다....이 짜증나는 사막부터 건너보자고..."


두사람은 눈앞에 펼쳐진 사막을 행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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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챕터 1 프롤로그 22.07.23 199 4 9쪽
» 프롤로그)완 22.07.16 240 4 10쪽
49 프롤로그 3화 22.07.14 193 4 8쪽
48 에피소드 0 2화 22.07.10 189 4 8쪽
47 에피소드 0 1화 22.07.09 199 4 9쪽
46 에피소드 0. 프롤로그 22.07.07 213 5 7쪽
45 챕터2 약먹을시간 2 22.07.02 207 3 9쪽
44 챕터2 약먹을시간 1 22.07.01 197 4 7쪽
43 챕터2. 비. 22.06.30 191 3 8쪽
42 챕터 1 그뒤에 22.06.29 209 4 8쪽
41 챕터 2 나름 그래도... 22.06.27 207 4 8쪽
40 챕터 2 이래도 되는건가... 22.06.26 202 4 8쪽
39 챕터2 로 다시 돌아간다.? 22.06.11 225 5 9쪽
38 챕터3 전투 22.06.10 216 6 10쪽
37 무협3 전야? 22.06.10 229 7 9쪽
36 챕터3 ??? 22.06.09 226 7 10쪽
35 챕터 3 이게무슨일이지.. 22.06.08 245 7 9쪽
34 챕터??? 어느 옛날의 이야기 22.06.07 257 8 10쪽
33 챕터3 파티 22.06.06 248 8 10쪽
32 비무(3) 22.06.05 242 7 9쪽
31 비무(2) 22.06.04 258 9 10쪽
30 챕터 3 비무 22.06.03 253 8 9쪽
29 화산 22.06.01 270 7 9쪽
28 목표(2) 22.06.01 269 8 10쪽
27 챕터3 무협6 목표 22.05.31 294 6 9쪽
26 챕터3 무협 5화 화산 22.05.30 289 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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