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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108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06.05 09:05
조회
242
추천
7
글자
9쪽

비무(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장로는 갑자기 나타나 자신의 팔을 잡은 나를보고 당황해하며 소리쳤다.


"너...너는 누구냐!"


"감히 대 무당의 장로인 이몸의 팔을 붙잡다니! 너까짓게!"


흐음....확실히 정신상태가 불안정한데 이사람?

이런사람은 내가 굳이 신경쓸필요가 없으려나?


나는 붙잡고있던 장로의 팔을 놓아주고 바닥에 박혀있는 성검을 내손으로 부른뒤

쓰러져있는 천이금을 안은체 비무장 아래로 내려왔다.


나는 천이금이 다친 상처들을 바라보며 안심했다.


그래도 많이 다치지는 않았구나

하긴 어린애를상대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앞에서 진심으로 때리는 사람은 없겠지?


아래로 내려와서 천이금을 치료하기위해 돌아가려고하는 나에게 팔을 잡혔던 장로가 소리쳤다.


"저런 겁쟁이같은 녀석! 기껏 와서 내 심기를 건들더니 도망가는구나!"


"[마공魔功]을 익힌 아이를 제자로 거두다니! 니놈도 대역죄를 지은 죄인이다!"


"아니면 사실 니놈이 저 극악무도한 마공을 가르친 원흉인게냐?!"


장로의 어이없는 말에 나는 순간 살기 [殺氣]를 띄우며 고민했다.


흐음......내가 이런말을 듣고도 참아야하는건가...

어떻게해주는게좋을까나...당분간 정신줄을 놓고살게해주는게 나으려나?

싶었던 그때 검선이 무당의 장로의 뺨을 후려갈겼다.


나조차도 예상치못한 상황에 나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했다.


.....오잉? 이걸 때린다고? 왜???


화산의 장문인이 무당의 장로를 때리는것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것인지

장로는 매우 놀란표정으로 말했다.


"거...[검선劍仙]! 지금 그대가 무당의 장로인 나를 친것이오?"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 지금당장 사과하시오!"


이야......저정도면 싸가지없는수준이 아닌데? 그냥 미친놈아닌가?


그의 말에 검선은 당연히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장로를 바라보았다.


저 멍청한놈.....내가 구해준걸모르는건가...

무명....저사내가 다른 현경들보다 화를 잘 참는 성격이어서 다행이지...

같은현경의 혈천이나 천마가 만약 저런 대우를 받았더라면....

지금 이 비무장에서 무사히 나갈수있는 이가 몇명이나 될지모르겠군.


이라고 생각하며 나에게 [전음全音]으로 그만 돌아가라고 부탁했다.


이곳은 내가 해결할테니 그대는 이만 돌아가시지요

오늘일어난일들에대한 책임은 내가지겠소이다...


검선의 부탁에 잠시 고민하던 나는 그냥 돌아가는것을 선택했다.


어...음...하긴 내가 집주인도아닌데 여기에서 굳이 꺵판을 칠필요는 없기는하지...

우리 화산의 장문인 께서 알아서 해결해주신다면은 뭐....


"이만 돌아갈까?"


천이금을 데리고 돌아가려던 그때 누군가가 주설진의 목 안쪽에 찍혀있는

노예의 인장으로 보더니 소리쳤다.


"뭐야! 저아이 노비인데 어떻게 여기에 들어온거지?!"


"아 더러워! 저런 노비를 데리고 들어온사람은 대체 누구야!"


그말이후로 그곳은 설진이를 향한 엄청난 중압감과 욕설들이 오고가기

시작했다.


"뭐야 더러운 노비자식이.."


"누가 데려온거야?"


"저런 쓰레기가 이곳에들어오다니? 죽여!!"


그런 사람들의 비난에 나는 문장을 대체 어떻게 발견한것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아니 옷안쪽에 있는 인장은 대체 누가 발견한거야?

아니 지금 그게중요한건 아니긴한데... 설진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설진이를 향해 비난을 쏟아내자

설진이는 멘탈이 나간듯한 표정으로 자리에 주저앉아서 머리를 움켜쥐었다.


그래...나같은 노비새끼가 뭐가 새로운삶이야....그냥죽자...

나같은건 태어나면 안되는 사람이야...이렇게 많은사람이 날죽으라고하는데...

도대체 내가 왜 살아야되는거지...?나는....왜 사는거지?


라는 상상을 하고있는 설진이는 이대로 냅둔다면 정말로 위험한

행동을 할것같았다.


하아......난 참을만큼 참았다....


"콰앙"


나는 순식간에 무당의 장로의 앞으로 이동해서 장로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주었다.

그리고 난뒤 무당의 장문인에게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내려오라고 불렀다.


"야... 너내려와."


내려오라는 나의 말에 무당의 다른 장로들은 나에게 오만방자하다고 말하며

나를향해서 공격을 날렸다.


"감히 무당의 장문인을 손가락으로 부르다니실로오만함에 극치로다! !"


"[태극선검 太極善劍]"


날아오는 공격에 나는 성검의 보호막을 펼쳐서 막았는데...

그모습을 바라본 다른사람들의 반응은 심상치가않았다.


흐음....이건 확실히 조금 강해보이는 공격이구나.


"배리어"


배리어로 인해서 장로 들의 공격이 모두 소실되자

그들은 경악하며 나를 바라보았다.


"태... 태극선검이 흔적도없이 사라졌소이다..!"


"마...말도안되는일이...."


"저...저건 서..설마... 전설속의...ㄱ...[기막氣帷] ?!!"


......기막은 또 뭐야? 설마 쉴드나 배리어가 여기에서는 기막이라는 단어로불리는건가?


당황해하는 무당의 장로들과 장문인들을 향해서

내가 다시한번 칼을 뽑으려고하자...개방의 방주가 내손을 저지했다.


"자네가 여기에서 날뛴다면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질수도있네."


"나에게 좋은 생각이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주게나."


.....진작에 나서던가 내 인내심이 한계에 다달은 지금 당신이 움직이는건

오히려 내가 기분이 더 나쁜데 말이지...


비무장 위로 올라가려던 방주의 팔을 잡은뒤 나는 성검에 최대한의 마나를담아 하늘로 휘둘렀다.


휘두른 검의 충격파로 인해서 하늘의 구름이 전부 반으로 갈라졌고

그곳의 모든 사람들은 전부 그모습에 경악했다.


그제서야 무당의 장문인은 어째서 내가 화산과 개방의 두 거두의

관심을 받고있는지를 눈치챘다.


.......서...설마....무공을 읽히지않는 평범한 문관이아니라....

고작 [이맆而立]정도의 나이에

[화경化境]인 나를 뛰어넘는 무위를 지닌남자였다는 말인가??


........아...망했다...갑자기 분노조절이 안되서 내가 실수를....

하아....이제 어디를 가든 수많은 사람들의 어그로가 끌리는건 확실하겠네...

뭐 그래도 일단 지금 해야될건 마저 다 끝내야겠지?


나는 울고있는 설진이에게 다가가서 설진이의 손을잡고

그곳의 모든 사람들에게 소리쳤다.


"이 아이가 노비라고? 더럽다고? 이자리에 낄 존재가 아니라고?"


" 이아이는 내 제자다 그거면충분하지 뭐 다른게 더 필요한가?."


"과거에 이아이가 누구였던지 무엇을했는지는 지금현재에 있어서는

전혀 중요하지않는데 말이지..."


그런 내 말에 다들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서있기만 했다.


흐음....뭐 어쩔수없지 이왕 이렇게된거 조금 귀찮지만 정석적인길로

가는법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겠네....


나는 두아이들을 데리고 그곳을 나와 화산파의 내 객실로 돌아갔다.



이루[무명無名]가 돌아간뒤 전관-비무장


"마...말도 안된다...어떻게 무림에 새로운 [현경玄境]의 고수가 나타난건가?"


"이봐.....검선 설마 너는 알고있었던거냐?"


평범한문인인줄 알았던 이루[무명]의 말도안되는 무위에 놀란 [검존劍存]은 [검선劍仙]에게 물었다.


검존의 질문에 검선은 웃으며 대답했다.


"당연히 나는 알고있었네 얼마전 [혈천血天]이 큰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은 자네도 들어서 알고있겠지?"


"물론이네만...자네와 화산의 장로들이 단신으로 처들어온 혈천을 격퇴한게 아니었던가?"


"아닐세 사실은 저남자가 혈천과 일대일비무를 통해 그를 상처투성이로 만들었더군"


"나는 그저 그곳에 도착해서 혈천에게 다친 몸으로 더 싸울필요가 없을것이라 말한것뿐이네"


하긴....현 무림에는 검신-주진명 이나 무극천황-극명진인

두분모두 행방불명인지라 혈천이나 천마를 홀로막을수있는 존재는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혈천을 어찌 상처하나없이 퇴각하게 만든것인지가 의문이었는데

아까전의 그사내가 현경이라면 그 의문이 해결되는군....

우리 무당이 아주 큰 결례를 범했어....


무당의 장문인(검존)은 옆에서 이루에게 복수해달라고 징징대는

장로에게 일갈했다.


"장문인! 저런 오만방자한 녀석을 그대로 두실겁니까?!"


"제가 다른 이들과 함께 그 사내를!"


"닥치시오 그대가 지금 무슨짓을 저지른것인지 정녕 모른단 말이오?!"


"그대는 파면일세 우리 무당에게 큰 누를끼쳤으니 그대는 앞으로 무당과 관련된 그 어떤영광도 누리지못할것이오!"


"네...네???"


순간 있을수없는 일이 일어났다는듯한 표정으로 가만히 서있는

장로를 뒤로한체 검존은 이미 그곳을 떠난 이루를 만나기위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개방방주-"그대들도 알겠지만 그는 자신의 정체가 들통아는것을 꺼려하고있으니 입단속 잘하게나."


검존.검선-"유념하겠습니다만...언젠가는 그의 무공에대한 이야기가 퍼져나갈것입니다."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가려지지않는것이니까요..."


그들의 말에 방주는웃으며 말했다.


"너무 걱정하지말게나 단지 그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장소를 이미 정해두었기때문에 그러는것이니..."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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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챕터 1 프롤로그 22.07.23 199 4 9쪽
50 프롤로그)완 22.07.16 240 4 10쪽
49 프롤로그 3화 22.07.14 193 4 8쪽
48 에피소드 0 2화 22.07.10 189 4 8쪽
47 에피소드 0 1화 22.07.09 200 4 9쪽
46 에피소드 0. 프롤로그 22.07.07 213 5 7쪽
45 챕터2 약먹을시간 2 22.07.02 207 3 9쪽
44 챕터2 약먹을시간 1 22.07.01 197 4 7쪽
43 챕터2. 비. 22.06.30 192 3 8쪽
42 챕터 1 그뒤에 22.06.29 209 4 8쪽
41 챕터 2 나름 그래도... 22.06.27 207 4 8쪽
40 챕터 2 이래도 되는건가... 22.06.26 203 4 8쪽
39 챕터2 로 다시 돌아간다.? 22.06.11 226 5 9쪽
38 챕터3 전투 22.06.10 216 6 10쪽
37 무협3 전야? 22.06.10 229 7 9쪽
36 챕터3 ??? 22.06.09 226 7 10쪽
35 챕터 3 이게무슨일이지.. 22.06.08 245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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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챕터3 파티 22.06.06 248 8 10쪽
» 비무(3) 22.06.05 243 7 9쪽
31 비무(2) 22.06.04 258 9 10쪽
30 챕터 3 비무 22.06.03 253 8 9쪽
29 화산 22.06.01 270 7 9쪽
28 목표(2) 22.06.01 269 8 10쪽
27 챕터3 무협6 목표 22.05.31 294 6 9쪽
26 챕터3 무협 5화 화산 22.05.30 289 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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