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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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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114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09.27 10:32
조회
151
추천
5
글자
6쪽

지구편-15화 캡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조율자가 떠나간뒤 이루는 진환을 찾아 계속해서 발걸음을 움직였다.


"어이! 진환아! 어디있냐 임마!"


이녀석은 진짜 어디에 있는거야? 벌써 30분째 걷고 있는데 다른사람의 인기척조차 느껴지지않는다니...


아까전처럼 뭔가 다른 소리라도 들린다면 좋을텐데...



사람보다 조금더 거대한 캡슐들과 파이프들이 이어진 통로를 걷던 이루는 문득 캡슐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에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이 이상한 캡슐들은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거지?


지금까지 수십분을 걸어왔는데 아직도 끝이 안보이는걸 보면 최소 수십만개는 넘게 있다는건데.....


캡슐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나?


궁금한데 한번 열어볼까?


...라기에는 막 내 마음대로 열었다가 뭔가 큰일이라도 나면 나만 손해인데

일단 캡슐 외부에 뭔가 특이한건 없는지 확인해보는게 좋겠군


생각이 거기까지 미친 이루는 캡슐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마음먹고 옆에있던 캡슐에 가까이 다가갔다.


어째 눈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고 있다. 뭐 이런느낌..?


이루가 뚫어져라 봐도 수정관 내부의 거품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상태라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캡슐 앞에 서서 어쩔지 고민하던 이루가 캡슐위에 손을 올리자


[쏴아아아아아아아]


하는 소리와함께 수정관 내부의 거품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내부의 모습이 드러났다.


"어....라..?"


이루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약간 당황했지만 일단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했다.


음...뭐 손가락으로 조금 터치했다고 거품이 다 내려갈줄은 몰랐지만 괜찮아

덕분에 캡슐 내부에 뭐가 있는지 확인할수 있게 되었으니까 결론적으로는 이득 아닌가?


"자 안에 뭐가 들었을까요.? 한번 알아봅시다~"


'멈칫'


거품이 빠져나간 캡슐의 수정관 내부에는 사람이 들어있었다.


"..........죽은건가?"


아니 살아있어 이사람...


수정관 내부의 물속에 잠든채 누워있는 사람은 작은 기포방울을 내뿜는걸로 봐서

분명 살아있는 상태였다.


이사람은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


".....설마? "


이루는 조금 창백한 표정을 한 채 누워있는 사람을 관찰하며 혹시나 하는마음에 주변에 있는 다른 캡슐들의 거품을 모두 걷어냈다.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는 소리와함께 내려간 거품들 내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방금전에 확인했던 남자와 같은 모습을 하고 누워있었고


이루는 순간 불쾌한 기분에 캡슐을 주먹으로 내리쳤다.


'콰앙!'


이루의 주먹에 캡슐은 거의 반파될정도로 깨졌는데 잠시뒤 이루가 아닌 누워있는 남자의 캡슐에


[시스템-생명유지장치 일부 손상 자가복구를 시행합니다.]


라는 시스템창과 함께 캡슐이 복구되기 시작했고 이루는 다시 냉정을 찾았다.


후우....그래 생각해보면 이렇게 주먹으로 캡슐을 부순다고 해서 이사람이 일어날것 같지도 않고


분명 진환이 녀석의 일기에 적힌게 사실이라면 녀석은 아마 이사람들을 구하러 이곳에 온것일테니까 녀석부터 만나는게 제일 중요하겠어.


[진환-회귀록]


[4/26일 3회차 6단계시작 27시간 경과]


[히든 루트를 찾아 내 동료들을 깨울수있는 방법을 찾아 더 안쪽으로 들어간 나는


『선택』을 만났다.]


[그는 내게 100만명과 내 동료 4명의 목숨중 내게 더 값어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을 고르라고 내게 선택지를 제시했다.]


"진환 전에도 말했지만 당신은 너무 많은걸 짊어진것같은 표정을 하고있어요."


"암 그렇지 형님 우린 당신의 그 죄책감에서 빼달라니깐!"


["....이봐 『선택』 난 100만명을 선택하겠다."]


[내 동료들보다 100만명의 사람을 선택한 내게 『선택』은 아쉽다는 표정으로 다음기회에 대해 언급했다.]


[아아....안타깝네요...인간의 이기적인 마음을 못보다니...]


[뭐~ 이런것도 나름 보는재미는 있지만 말이죠~]


[그럼 동료분들은 다음 기회에 깨우실건가요 우리 회귀자님?]


["...그게 무슨ㅁ.."]


[그는 내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사라졌지만 그런건 상관없다.]


[내게는 그저 아직 동료들을 살릴수 있는기회가 남아있다는게 더 중요할뿐]


[이제 다시 100만명의 사람들이 죽음에서 돌아왔으니 이들도 분명 자신의 역할을 다해주겠지]


[시스템-6단계 보상룸으로 이동합니다.]


[3회차-6단계 이야기 끝]




이루는 온몸을 부르르떨며 캡슐과 파이프 사이를 달려나갔다.


으으으...이 많은 캡슐들이 다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왠지 겁나 거북한데..?

빨리 빨리 지나가야겠다.


그렇게 몇분을 달렸을까 계속 캡슐들의 길을 달리던 이루는 묘하게 바깥쪽에서 불어는 바람의 흐름이 느끼고는 앞쪽에 출구가 있음을 직감했다.


이 묘한 느낌의 공기는.... 바람?


바람이 불어온다는건 앞쪽에 바람이 불어오는 원인

즉 외부로 통하는 공간이 있다는 말인데.


계속해서 앞으로 뛰어가는 이루는 갈수록 날아오는 바람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음을 몸으로 확인하며 출구가 그리 멀지 않았음을 느꼈다.


주변에 캡슐들보다 파이프나 배관들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걸 봐서


이대로 계속해서 뛰어가다 보면 지금까지랑은 뭔가 다른 느낌의 장소가 나오는건 확실한데...


이쪽에 진환이 녀석도 있었으면 좋겠군

여러가지 물어봐야 할게 참 많으니깐...

(왜 혼자서 이곳에 온것인지,내가 받은 편지에 대해서 아는건 뭐없는지 라던지..)


저쪽이 출구인가 밝은 빛이 보이는데?


이루는 진환을 다시 만나기를 원하며 빛이 새어나오고있는 장소에 도착했고


그곳에는 이루의 바람대로 진환이 서있었다.


"야 진환아 반갑다 이자식아!"


라며 인사하려던 이루는 진환의 윗쪽에 정체모를 한 성좌가 떠있는걸 확인하고 순간 멈칫했다.


흠...쟨 누구지?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수정할게 너무많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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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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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지구편-16화 선택거절 22.09.28 164 5 7쪽
» 지구편-15화 캡슐 22.09.27 152 5 6쪽
53 지구편- ?? 22.09.26 163 3 6쪽
52 과거시점-1화 22.07.30 193 4 8쪽
51 챕터 1 프롤로그 22.07.23 199 4 9쪽
50 프롤로그)완 22.07.16 240 4 10쪽
49 프롤로그 3화 22.07.14 193 4 8쪽
48 에피소드 0 2화 22.07.10 189 4 8쪽
47 에피소드 0 1화 22.07.09 200 4 9쪽
46 에피소드 0. 프롤로그 22.07.07 214 5 7쪽
45 챕터2 약먹을시간 2 22.07.02 207 3 9쪽
44 챕터2 약먹을시간 1 22.07.01 197 4 7쪽
43 챕터2. 비. 22.06.30 192 3 8쪽
42 챕터 1 그뒤에 22.06.29 209 4 8쪽
41 챕터 2 나름 그래도... 22.06.27 207 4 8쪽
40 챕터 2 이래도 되는건가... 22.06.26 203 4 8쪽
39 챕터2 로 다시 돌아간다.? 22.06.11 226 5 9쪽
38 챕터3 전투 22.06.10 216 6 10쪽
37 무협3 전야? 22.06.10 230 7 9쪽
36 챕터3 ??? 22.06.09 226 7 10쪽
35 챕터 3 이게무슨일이지.. 22.06.08 245 7 9쪽
34 챕터??? 어느 옛날의 이야기 22.06.07 258 8 10쪽
33 챕터3 파티 22.06.06 248 8 10쪽
32 비무(3) 22.06.05 243 7 9쪽
31 비무(2) 22.06.04 258 9 10쪽
30 챕터 3 비무 22.06.03 253 8 9쪽
29 화산 22.06.01 270 7 9쪽
28 목표(2) 22.06.01 269 8 10쪽
27 챕터3 무협6 목표 22.05.31 294 6 9쪽
26 챕터3 무협 5화 화산 22.05.30 290 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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