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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019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10.24 09:05
조회
113
추천
3
글자
6쪽

챕터1-해석편 만남 12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선택지가 많다는건 참 좋은거야 누군가는 얻지도 못할 기회인데

너희는 항상 그게 당연하다 여기니.-레비야탄-」


[제국 근처의 어느 산맥 위]


"......이 아이에게는 무슨 말을 해줘야 될까?"


"8살...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경험이었을텐데"


하아.....쉽지 않네


누워있는 아이 옆의 돌 위에 앉아있던 나는


아이가 깨어나면 어떤 위로를 건네야 할지...

아이의 추후 거처는 어디로 잡는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고...


그래도 바로 마을로 보내는것 보다는 대공가로 보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주는게 나으려나?


고민하고 있던 나는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

아이가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난 모습을 확인했어.


일어난건가?


가까이 내가 다가가니 아이는 혼란스러운 상황 때문인지 여러모로 인지 부조화 적인 생각을 내뱉었어.


....여긴...어디..?


난 죽은게...아닌가?


내 친구들은....다 어떻게...살아있는건가..?


이 형은 누구지?


난 왜 살아있는...


그런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여간 기분이 나쁜게 아니더라고...


하아... 이 아이도 정신이 만신창이구나...


요즘은 어째 몸도 마음도 영...좋지 않은 사람들만 만나는 것 같네...


"아이야 나한테도 좀 관심을 좀 주겠니?"


관심을 달라는 내 목소리에 아이는 고개를 돌려 나와 눈이 마주쳤고


난 몇초간의 침묵 후 아이에게 내 이름을 소개했어.


"내 이름은 이....루비우스 만나서 반갑단다 아이야."


그리곤 미소와 함께 아이의 이름을 물어보았어.


"네 이름은?"


"............"


목소리가....안나와...


목소리가 안 나온다는 아이의 속마음을 확인한 나는 잠시 아이의 목 근처에 손을 대어 상태를 확인했어.


음....성대 쪽이 거의 다 타버렸는데?...


나는 의야한 마음을 가지고 아이에게 「부분 치료제」를 건넸어.


분명히 아까 전에 성수를 먹였었는데 왜 완전 치유가 안된거지?


「부분 치료제」로는 나으려나?


"자 이걸 마시렴."


"네 목소리가 나올수 있도록 도와줄거야"


아이는 내가 건넨 치료제를 머뭇머뭇 거리더니 결국 받아먹었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어


"아..아..아.. 목.소리가...나온다...?!"


"모..목소리가 나와요!"


"응 그러게 목소리가 나오네"


"어...어떻게..."


"...별거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렴."


목소리가 나온다며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에

난 그냥 별거 아닌 치료제이니 신경 쓰지 말라는 말과 함께 아이의 이름을 되물었어.


"그래서 네 이름은?"


그런데 내 물음에 아이가 대답한 목소리 에서는 내가 그동안 찾아다니던 그 이름이 나왔어


"노제...루이스 노제요."


?????


"뭐?"


자신의 이름을 노제라고 말하는 아이의 모습에 난 상당히 당황했어.


노제...라고? 내가 찾던 그 노제? 내 사촌 동생?


진짜로?


조금 뇌정지가 오던 난 다시 정신을 부여잡고 아이의 말이 사실인지 여러가지 생각들을 체크하며 아이에게 몇가지 질문을 계속했어.


만약 진짜 왕자인 노제 라면....


총집사나 세이시야가 분명 다른 사람들 에게 본명을 숨기라고 조언했을텐데..



"아이야 혹시 다른 사람들한테 네 이름이 노제라고 말한적 있니?"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성과 이름을 말한적 있냐는 내 질문에 아이는


"아니요 어릴적 할아버지와 함께 살때는 절대로 그 이름은 숨기고 "투은"

이라는 이름으로 살라고 했고"


"노예가 된 이후에는 어차피 친구들이나 형 누나들을 제외하면 제 이름 따위 궁금해 하는 사람도 없던데요?"


"근데...이제는 그 모든사람들이 없으니...그냥 제 이름이야 알려드려도 별 의미없지 않을까....해서요..."


라고 덤덤하게 이야기 했고


난 [저게 정녕...10살짜리의 생각이 맞는건가..?] 라는 생각과 함께 잠시 눈을감고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 보았어.


그리고 아이의 기억속에서 희미하지만 익숙한 사람을 발견했지.


"허허허... 공자님의 누님께서 공자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공자님은 모르실겁니다."


"제 주인께서 모든것을 예상하셔서 참으로 다행이지요."


"노제야...부디...잘지내."


난 아이의 기억속에서 스쳐 지나가듯 보인 세이시야와 총집사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 아이가 노제가 맞다는 확신과 함께 이상한 의문도 커졌어.


이 아이는... 내가 찾고있던 노제가...맞다!


근데....물론 노제를 찾아다니고 있었던 맞지만..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찾을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않았는데


뭔가 이상하네....


이렇게 타이밍 좋게 노제를 찾다니...

마치 누군가가 딱 알맞게 정해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지?


흠....뭐 그동안 내가 열심히 노력한 대가...라고 생각할까?


난 노제가 세이시야를 그리워 하고 보고싶어한다는것도 방금전 기억을 읽으며 확인했었기 때문에 노제에게 가족이 보고 싶지 않냐고 물었어


"아이야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단다... 네게는 아직 남아있는 가족이 있지 않니?"


"가...족....누나...요?"


"하...하지만 전 제 누나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걸요..."


세이시야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는 노제에게 난 웃으며 내가 데려다 주겠다고 말했어.


"당연히 내가 데려다 줘야겠지 노제야."


"하지만...그 전에.....네 친구들에게 마지막 인사부터 하러 가자."


"그리고 그 후에 네 누나를 만나러 가고."


헌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 시점부터는 노제의 마음이...잘 안읽어지더라고?...


뭐 그런건 별 상관 없으니...일단 난 노제의 손을 잡고 대공저로 향했어.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이때 노제가 다른 아이들의 생사에 대해 제일 먼저 궁금해 하길래..]


[나는 다른 아이들은 내가 도착했을땐 이미 숨을 거두었다며 사과했고]


[노제는 대략 30분정도 슬피 울며 눈물을 흘렸어.]


가 빠져 있기는 한데.....중간에 넣으려니 뭔가 이상해저서 그냥 여담느낌으로..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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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1부 해석편- 이제는... 22.11.07 119 2 6쪽
84 챕터1 과거편 -처음 그런 생각을 했었던 이유는... 22.11.06 129 3 14쪽
83 1부 해석편 -용사소환 직후 22.11.05 129 2 7쪽
82 1부 해석편-용사소환(1) 22.10.30 129 3 7쪽
81 해석편-여담 (1) 22.10.29 128 2 7쪽
80 챕터1 해석편-귀환 연회 22.10.29 126 3 9쪽
79 챕터1 해석편-비밀회의 22.10.28 121 3 9쪽
78 챕터1 해석편-재회 22.10.25 124 2 9쪽
» 챕터1-해석편 만남 12화 22.10.24 114 3 6쪽
76 챕터1-해석편11화 2화내용. 22.10.23 125 3 16쪽
75 챕터1-해석편 가족(3) 10화 22.10.22 117 3 7쪽
74 챕터1-해석편 가족(2) 9화 22.10.22 124 3 8쪽
73 챕터1-해석편 가족(1) 1화. 22.10.21 130 3 12쪽
72 챕터1 해석편-7화 시작 22.10.20 116 2 7쪽
71 챕터1 해석편 6화 ??? 22.10.19 120 3 10쪽
70 챕터1 해석편-5화 과거 22.10.18 127 3 9쪽
69 챕터1 해석편-4화 친구 22.10.17 129 3 7쪽
68 챕터1 해석편-3화 꼬여버린. 22.10.15 132 3 8쪽
67 챕터1 해석편-2화 선택 22.10.14 130 3 8쪽
66 챕터1해석편-1화 편지 22.10.13 151 4 9쪽
65 지구편-26화 예상치못한일들(2) 22.10.10 137 4 6쪽
64 지구편-25화 예상밖의 일들 22.10.09 138 4 7쪽
63 지구편-24화 8단계(2) 음.... 22.10.07 143 4 6쪽
62 지구편-23{5.5}화 회상 22.10.06 145 4 5쪽
61 지구편-22화 8단계 프롤로그 22.10.05 151 3 6쪽
60 지구편-21화 창조신 22.10.03 153 3 7쪽
59 지구편-20화 루펀 22.10.02 151 3 8쪽
58 지구편-19화 영혼 22.10.01 153 3 8쪽
57 지구편-18화 ㅅㅈㅈ 22.09.30 165 4 6쪽
56 지구편-17화 편 7. 22.09.29 161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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