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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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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5,999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09.29 22:45
조회
160
추천
3
글자
10쪽

지구편-17화 편 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7단계가 시작되는 장소로 전송된 이루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단계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7단계의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이야....여긴 약간 몽글몽글한 느낌이 드는데...


이런 느낌은 뭐랄까....비눗방울 놀이라도 하는건가?


'펑' '펑'


이루는 눈앞에 떠있는 방울들을 터트리며 이번 라운드는 좀 쉽기를 기원했다.


이번 라운드는 좀 안전하고 쉬운거였으면 좋겠다.


내가 비록 모든 단계를 접해본건 아니지만 그동안 1단계 2단계 6단계 전부 단계 내내 괴수들이랑 투닥투닥 한게 전부라 몸이 좀 뻐근하네...


[애초에 죽일수 없도록 설계된 괴수들을 지가 마음대로 죽인걸 모르는 1인]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처럼 이세계 구경이라도 다닐겸 쉬는시간을 좀 줘야된다고 생각해


흠~흠음~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고있는 7단계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구경하던 이루와는 달리


진환은 자신의 동료들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


다들....이곳 어딘가에 있는건가?


아니면 다른 장소의 7단계에 있는건가


이번생에서는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오래 보고싶은데....


주은아...혜연아... 동호야....


"진환아!"


"형님!"


"오빠!"


고개를 숙이고 있던 진환에게 그의 동료들이 진환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뛰어왔고

진환은 그들을 껴안았다.


"너희들...."


"이번에는 절대로 너희를 놓지 않으마..."


"진환아...."


네사람이 부둥켜 안은채 서로 감동의 재회를 하고있을때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루는


에이....여기 7단계 시작까지 기다리는 사람이 몇명인데 저렇게 시끄럽게....으...

잠깐 쟤네랑은 모르는 사이인척 해야겠다.


라며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다.


조금의 시간이 흐른뒤-


진환은 이루와 자신의 동료들에게 서로를 소개시켜 주었다.


"자 3단계 시작하기전에 잠깐...봤었지?"


"이쪽은 이루야."


"이루 여기있는 이사람들은 혜연 동호 그리고 주은이야."


이루는 뻘쭘한 표정으로 진환의 동료들의 생김새들을 확인하며 인사했다.


"아하하...반갑습니다...이루 라고 합니다."


"이루씨 만나서 반가워요 주은이에요"


"아휴 전 동호라고 합니다. 진환이 형님의 동생이에요!"


".....혜연...입니다.."


혜연 이라는 여자아이는 나처럼 은발에 쿨톤이고


주은 이라는 흑발의 여자애는 분명...진환이 녀석의 여자친구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동호라는 녀석도 그렇고 어째 진환이 녀석은 외모로 팀원 뽑는거 아닌가?


이루는 그래도 꽤나 밝아진 진환의 표정을 지켜보며 긍정적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래도 이녀석 처음 봤을때부터 웃는모습 보는게 참 쉽지 않아 보였는데

이렇게 동료들과 만나자 마자 바로 밝은 미소를 보여주니까 조금 마음이 놓이네...

다행이야 일단은...



그때 동호가 가만히 서있던 이루와 진환에게 예상밖의 질문을 던졌다.


"아 근데 두분이 서로 동갑내기 친구이신가 봅니다?!"


" 서로 반말하시는 걸 보니까.!"


그 말에 이루와 진환은 이왕 나이 비교에 대해 언급된 김에 누가 윗줄인지 정하고 가기로 마음먹었다.


"난 27살."


이루가 먼저 선수를 치자 진환은 살짝 당황한듯한 표정으로 작게 말했다.


"난 25살....이다.."


아싸 내가 이겼다~.


"야 앞으로는 형이라 불러 임마."


"............."


이루는 손가락으로 승리의 v를 만들며 환호했다.


근데 나이많다고 기뻐해야 되는건 아니지 않나?


다들 나이 이야기로 정신이 없을때 혜연은 이루의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며 2단계 도중 꿨던 꿈을 떠올렸다.


저 남자....그때 꿈에서 봤던 인물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던것 같은데..

자세히 기억나지 않아서 머리카락 색깔정도만 기억 나지만

분명 저 남자와 비슷한 하얀색 머릿결이었던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근데 저 사람은 도대체 어떤 돌팔이 미용실에서 염색한거길래 머리카락이 저렇게 비대칭으로 검정색과 하얀색이 섞인거지?


이런저런 잡다한 이야기들을 하다보니 어느덧 7단계가 시작될 시간이 다가왔고


사람들의 앞에는 7단계 시작을 알리는 시스템창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스템-7단계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은 상위 1%의 인간들이니 자랑스러워 하셔도 됩니다.]


7단계-{역환팀전}


이루는 역환팀전이라 적힌 시스템참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건 또뭐지?....


"역.환.팀.전?"


역환팀전이 뭐냐는 이루에게 진환은 7단계의 룰에대해서 설명했다.


"역환팀전의 룰은 매우 간단하다."


"서로 다른 사람 6명이서 팀을 짜서 제한시간 이내에 정해진 숫자들의 마물들을 죽이고 특정한 미션을 클리어하면 된다."


오....진짜 별게 없네?


라는 표정으로 이루가 진환을 쳐다보자 진환은 한숨을 내쉬며 7단계의 숨겨진 히든룰을 설명했다.


"그래 망할 성좌들이 숨겨둔 히든룰만 없었다면....너나 내가 있는 우리 파티야 몇분도 안걸리는게 당연하겠다만...."


"이 역환 팀전은 말 그대로...[易바꿀 역][바꿀 환換]말 그대로 파티원들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형태의 팀전이다."


"......................"


"....................응?"


설명을 듣고난뒤 잠시동안 함께있던 모두가 침묵했고


이루는 진환의 설명대로 팀전이 일어나면....?이라는 가정을 상상했다.


어디보자 만약 내 몸을 다른사람이 마음대로 사용한다면.....

아니 반대로 내가 다른사람...심지어 남여성비 반반의 파티에서 여자의몸에 들어간다면......으...상상만 해도 끔찍한데....


어쨋든 7단계에는 필수적으로 6명의 파티원이 필요한데

지금 현재 이루와 진환의 파티는 모든 인원을 합쳐서 5명이니 1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스템- 그럼 자신에게 꼭 맞는 팀원을 제한시간 안에 모두 구하세요.]


라는 안내창이 내려가자마자 사람들은 진환과 그 동료들이 서있는 쪽으로 뛰어와 진환에게 자신과 함께하자고 권유하기 시작했고


이루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어느새 저 멀리로 튕겨져 나왔다.


".................뭐지?"


"저..저기 진환님! 부디 저희 파티에!!"


"아..아니 진환님! 혹시 생각해두신 파티가 있으시다면 절 넣어주십쇼!!"


이루는 먼 발치에 앉아서 인기만점인 진환과 동료들을 구경했다.


사실 진환은 그동안 1~6단계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와 공개된 스테이더스만 해도

홀로 일반적인 사람의 수십명은 압도할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동료들 역시 각자 특별한 이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팀에 들어가는 것을 원하는것이 었겠지만.


원래부터 스테이더스 표가 처음 상태인 0으로 고정되어있는 이루는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쟤가 어떻게 저 스펙으로 여기까지 온거지..? 한국인 종특인가..?}

싶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찬밥신세 였던 것이다.


아 심심하다....


그렇게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끝날때까지 기다리던 이루에게 진환은 가까이 다가와 앉아있던 이루에게 손을 내밀었고 이루는 그 손을 잡고 일어났다.


"여기서 뭐하냐. 일어나라."


"니네 구경 근데 뭐 이제 다 정리된건가?"


이루가 손을 잡고 일어나자 그곳의 다른 사람들은 이루의 능력치를 보고는 자격도 없는 놈을 왜 같이 팀을 짜는거냐고 따지기 시작했다.


"아니 저녀석은 모든 스텟이 0인데 왜 당신 파티에 들어가있는거죠?"


"맞아요! 저딴 쓰레기 자식 보다는 제가!"


허허허.....내가 쓰레기라니 허허허...


가만히 앉아서 그저 귀엽다는듯이 내려다보는 이루와는 다르게 진환은 따지고 있는 남자의 팔을 꽉 쥐며 소리쳤다.


"내 동료를 모독하지 마시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란 말입니다."


라며 화내는 진환의 모습에 [까다로운 조건+능력보다는 친분(이루)]이라는 느낌으로 약간 과열되었던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어느정도 소강된 분위기 속에서 이루는 진환에게 그래서 마지막 팀원 한명은 찾았냐고 물었다.


"너 그래서 같이 파티할사람은 찾았냐?"


"......한명 있기는한데"


" 그녀는 이곳사람이 아니라 다른곳에 있으니..."


"확실히 좋은 동료는 구하기 쉽지않군.."


반대쪽에서 주은과 혜연도 지친표정으로 걸어왔다.


"그러게 말이에요...이쪽도 완전 꽝..."


"태반이 헌팅 요청..."


흠...어쩌지?


다들 마지막 파티원을 누구로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던

그때 갑자기 저 멀리서 누군가가 달려와 이루에게 발길질을 날렸다.


"뻥!"


"뭐지? 「적-방어」"


쉴드를 만들어 발길질을 막은 이루에게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여자는 소리를 질렀다.


"야 이바보야! 니가 데려와놓고 대체 어딜 갔었던거야?!"


"?????네?"


이루는 눈앞의 붉은 머리카락의 붉은 눈을 지닌 이국적인 느낌의 여자의 모습에 누군지

애써 떠올리려 노력했다.


어...분명...어디서 봤던 얼굴인데 누구더라 음.....


아! 맞다 미..국에서 만났던! 시안!


고뇌끝에 이름을 떠올린 이루는 시안에게 손을 흔들었다.


"여 오랜만이네?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


"잘 지내긴 개뿔!"


시안은 뭐하고 지냈냐는 이루를 향해서 계속해서 주먹을 날리자 옆에 서있던 진환과 동료들이 이루에게 아는사람이냐 물었다.


"아는사람이냐?"


알고있는 사람이냐고 묻는 진환에게 이루는 상큼하게 답했다.


"어 나랑같이 잠깐 같이 다녔던 여자야"


이루는 진환의 파티에 들어오겠다는 수많은 사람들을 뒤로하고 자신에게 한껏 짜증을내고있는시안의 손을 잡고 진환의 쪽으로 걸어갔다.


"마지막 한명은 얘로 하자."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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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해석편-여담 (1) 22.10.29 128 2 7쪽
80 챕터1 해석편-귀환 연회 22.10.29 126 3 9쪽
79 챕터1 해석편-비밀회의 22.10.28 121 3 9쪽
78 챕터1 해석편-재회 22.10.25 124 2 9쪽
77 챕터1-해석편 만남 12화 22.10.24 113 3 6쪽
76 챕터1-해석편11화 2화내용. 22.10.23 125 3 16쪽
75 챕터1-해석편 가족(3) 10화 22.10.22 117 3 7쪽
74 챕터1-해석편 가족(2) 9화 22.10.22 124 3 8쪽
73 챕터1-해석편 가족(1) 1화. 22.10.21 130 3 12쪽
72 챕터1 해석편-7화 시작 22.10.20 116 2 7쪽
71 챕터1 해석편 6화 ??? 22.10.19 120 3 10쪽
70 챕터1 해석편-5화 과거 22.10.18 127 3 9쪽
69 챕터1 해석편-4화 친구 22.10.17 129 3 7쪽
68 챕터1 해석편-3화 꼬여버린. 22.10.15 132 3 8쪽
67 챕터1 해석편-2화 선택 22.10.14 130 3 8쪽
66 챕터1해석편-1화 편지 22.10.13 151 4 9쪽
65 지구편-26화 예상치못한일들(2) 22.10.10 137 4 6쪽
64 지구편-25화 예상밖의 일들 22.10.09 138 4 7쪽
63 지구편-24화 8단계(2) 음.... 22.10.07 143 4 6쪽
62 지구편-23{5.5}화 회상 22.10.06 145 4 5쪽
61 지구편-22화 8단계 프롤로그 22.10.05 151 3 6쪽
60 지구편-21화 창조신 22.10.03 153 3 7쪽
59 지구편-20화 루펀 22.10.02 151 3 8쪽
58 지구편-19화 영혼 22.10.01 153 3 8쪽
57 지구편-18화 ㅅㅈㅈ 22.09.30 165 4 6쪽
» 지구편-17화 편 7. 22.09.29 161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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