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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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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5,959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10.17 08:10
조회
128
추천
3
글자
7쪽

챕터1 해석편-4화 친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떠나간 인연은 언젠가 찾아올 인연이 채워 줄거야 -이루-」


성검을 성왕국에 반납하고 거진 3주만에 마을로 돌아와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마을의 모양새가 잡혀가고 있어서 여러모로 복잡했던 기분이 조금 나아졌었어


오....이게 다 뭔일이래?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마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잖아?


마을 초입은 이미 완벽하게 완성된 주택들이 들어서 있었고

내부에 내가 요청했던 분수대나 광장은 아직 절반 정도 이긴 했지만 이미 윤곽이 드러나 있었지

전체적으로 보자면 아마 한 70%정도 완성되고 있었던가?

수개월은 걸릴 작업을 몇주 만에 대부분 끝낼수 있다는건 좋은일이지

역시 마법이 위대하기는 한가?


음...? 기분이 어땠냐니...


나야 뭐 당연히 뿌듯한 마음이었지.

몇년간 내가 노력한 성과가 그 결실을 맺은건데


넘어졌을때 일어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에게


일어날수 있도록 이정표를 제시한거나 다름없는데


이정도면 나도 조금은 나 자신을 자랑스러워해도 되지 않냐?


이루의 편지를 읽고 있던 사람은 미소 지었다.


「조금은 무슨..... 더 많이 자랑스러워해도 될 거야 넌 이미 그들에게 용사였으니까」


그러고 보니 마을 어귀 에서 너랑 엑스가 분명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봤었는데 무슨 얘기를 했었던 거야?


엑스가 기분 나쁜 표정으로 웃고 있던데.


....뭐 넌 내가 돌아온걸 확인하자마자 나한테 달려와 안기며 자꾸 어딜 싸돌아 다니나며 내 머리를 잡아당겼었으니까

아마 별일 아니겠지?


"이루! 공식적 서류들이 얼마나 많은데 어딜 자꾸 돌아다니는 거에요!"


"아하하.. 미안 미안 지금 바로 서류작업 하러 들어갈께"


"근데 얼마나 밀렸어?"


"아마 일주일은 밤새야 될껄요.?"


"에엑?"


너와 대화하면서도 나와 엑스는 서로의 눈빛을 통해 조금 이따 이야기하기로 신호를 주고받았고


난 내 방에 들어가 오랜 여행으로 더러워진 몸을 씻고

집무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밀린 서류들을 정리했어.


아....일이 끝나지를 않는구먼 거참....

일단 최대한 빠르게 정리해야 할것들만 해치워야겠다.


그로부터 대략 3시간정도 흘렀을까?

늦은밤....아마 새벽 두시쯤에

엑스가 비아냥거리며 안쪽으로 들어왔어.


"이야......대단하셔 이렇게 또 일하는걸 보니까 감회가 새로운데?"


"과거에는 너나 나나 이렇게 서류작업이나 할꺼라고는 전혀 예상못했는데 말이지..."


"넌 나 고생시킨걸 생각하면 일복 터져 디져라~"


쟤는 어째 성격이 더 더러워진 것 같은데...내가 너무 많은일들을 시켰나?


마구 저주를 퍼붇는 엑스였지만 나야 오랜만에 만나는 친우가 반가울 뿐이었지.


"오랜만이다 친구"


엑스는 내가 내민 손을 받아들며 웃었고 우리는 악수하며 서로를 보고 웃었어


"그래 이 녀석아 오랜만이다."


"푸하하"


1시간뒤-


엑스는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내 옆구리를 쿡쿡 찔렀어


"저기요..."


"응?"


"저기....요..."


"응?"


"왜 내가 니 서류까지 같이 도와줘야 되는건데?!"


내게 화를 내고있는 엑스에게 나는 뭐가 문제냐며 논리적으로 반박했어


"아니 너 그동안 대공위 지내면서 서류작업 많이 해봤을거 아니야."


"맞아 아니야?"


"맞...지"


"그럼 서류는 많고 처리 할수있는 사람이 두명 이면 효율이 두배겠네?"


"어....틀린말은 아니긴 한데.."


"그럼 일단 서류 작업부터 좀 하고 얘기하자!"


".....시방."


그렇게 급한 서류작업을 정리하고 나서 나와 엑스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어.


"이제 내가 다시 공왕(대공)직으로 복귀할 생각이야"


"음....그래 뭐 그건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그렇다 치고 그래서 내가 뭘하면 되지?"


본론이 뭐냐고 묻는 엑스에게 나는 그동안 마왕과 함께 연구한 자료들을 내밀며 한번 확인해 달라고 이야기했어


"자 이거 봐봐"


"이게 뭔데?"


"어디 보자....「성물과 심연의 관계성에 따른 역순을 이용하는 방법이라」...


상당히 흥미로운듯한 얼굴로 내가 건넨 서류를 확인하며 페이지를 넘기는 엑스를 보고 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어.


"어때? 가능할것같아.?"


내 질문에 엑스는 잠시동안 침묵했다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해냈고

그와 더불어 한계점도 추측했어.


".......음......어 가능해."


"가능하긴 한데.....성물의 힘을 터트릴 열쇠가 필요하지 않을까?"


"성물이 무슨 청소기도 아니고 짜잔! 하면서 심연을 빨아드리는건 아니잖아"


"음.....이렇게 자료만 봐서는 잘 모르겠네..."


"이건 내가 직접가서 확인해 봐야겠는데?"


그제서야 엑스는 내가 왜 이 자료들을 보여준 것인지 눈치챘어


"아하...너 이거 때문에 날 부른거구나?"


"나보고 심연구역에 가서 확인해 달라고?"


고민하고있는 엑스에게 난 과거에 나눈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지막으로 한번만 부탁한다고 이야기했지.


"우리 계약 아직 유효하지?"


"부탁 좀 하자 친구야."


"......오케이 콜 받아줄게."


엑스는 내 부탁을 흔쾌히 승낙했고

난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좋게 해결될 조짐을 보여서 안심했지.


「1.차기 용사에 대한 문제」


「2.노예제도 폐지에 대한 문제」


「3.마족과 인간의 종전및 양측의 교류-(1.우선 마족들이 인간들 몰래 편하게 살수있을 땅을 마련하기위해 심연의 구역을 정화한다.)」


후우....3번째는 일단 급한 불은 끈것 같아서 다행이네.

이제 당장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은 두번째 「노예제도 폐지」인가..?

두번째는 어떻게 접근하는 편이 쉬우려나...


노예제도 폐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내게

엑스는 자신에게 더 물어봐야될게 있지 않냐며 역으로 질문했어.


"그래서....나한테 부탁할건 그게 끝이야?"


"분명 더 물어봐야 할것들이 있을텐데~"


아! 맞다! 내가 중요한걸 잊었구나?


이 녀석을 만나면 가장 먼저 물어봐야 할 것들을 내가 까먹고 있었네?


난 엑스에게 그동안 잊고 있었던 가장 중요한 질문이자 내 계획의 핵심이기도 한 질문을 던졌어.


"너 그동안 어떻게 살았던거야?"


"제국이 망가지고 있다고 성녀님이 말씀하시던데..."


"네가 이곳에 도착하고 나서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거지?"


"노예제도는 어떻게 부활한거야?"


"세이시야와 노제는 괜찮은거야?"


"그 5년간의 이야기를 들려줘"


5년간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내게 엑스는 경고와 함께 이야기를 시작했어.


"오케이! 원한다면 내 알려드리지 이루"


"허나 경고 하나 받아라."


"첫째 내 이야기를 듣고 중간에 나한테 주먹날리지않기"


"둘째 중간에 때려치고 뛰쳐 나가지 않기!"


경고를 듣고 나니 난 묘하게 걱정되기 시작했지


아니 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런 멘트로 사람한테 겁을 주는거냐 쟤는...?

괜히 무슨 큰일이라도 난 건가 불안한데?


"알겠으니까 빨리 말해봐."


그리고 엑스가 내게 전달한 제국 내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혼란스러운 기분을 감출 수 없었어.


".....아니...야....그러면...지금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이거....그럼...설마?"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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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1부 해석편- 이제는... 22.11.07 119 2 6쪽
84 챕터1 과거편 -처음 그런 생각을 했었던 이유는... 22.11.06 129 3 14쪽
83 1부 해석편 -용사소환 직후 22.11.05 129 2 7쪽
82 1부 해석편-용사소환(1) 22.10.30 128 3 7쪽
81 해석편-여담 (1) 22.10.29 128 2 7쪽
80 챕터1 해석편-귀환 연회 22.10.29 126 3 9쪽
79 챕터1 해석편-비밀회의 22.10.28 121 3 9쪽
78 챕터1 해석편-재회 22.10.25 124 2 9쪽
77 챕터1-해석편 만남 12화 22.10.24 113 3 6쪽
76 챕터1-해석편11화 2화내용. 22.10.23 125 3 16쪽
75 챕터1-해석편 가족(3) 10화 22.10.22 116 3 7쪽
74 챕터1-해석편 가족(2) 9화 22.10.22 123 3 8쪽
73 챕터1-해석편 가족(1) 1화. 22.10.21 129 3 12쪽
72 챕터1 해석편-7화 시작 22.10.20 116 2 7쪽
71 챕터1 해석편 6화 ??? 22.10.19 120 3 10쪽
70 챕터1 해석편-5화 과거 22.10.18 126 3 9쪽
» 챕터1 해석편-4화 친구 22.10.17 129 3 7쪽
68 챕터1 해석편-3화 꼬여버린. 22.10.15 132 3 8쪽
67 챕터1 해석편-2화 선택 22.10.14 130 3 8쪽
66 챕터1해석편-1화 편지 22.10.13 151 4 9쪽
65 지구편-26화 예상치못한일들(2) 22.10.10 137 4 6쪽
64 지구편-25화 예상밖의 일들 22.10.09 138 4 7쪽
63 지구편-24화 8단계(2) 음.... 22.10.07 143 4 6쪽
62 지구편-23{5.5}화 회상 22.10.06 144 4 5쪽
61 지구편-22화 8단계 프롤로그 22.10.05 151 3 6쪽
60 지구편-21화 창조신 22.10.03 153 3 7쪽
59 지구편-20화 루펀 22.10.02 150 3 8쪽
58 지구편-19화 영혼 22.10.01 153 3 8쪽
57 지구편-18화 ㅅㅈㅈ 22.09.30 164 4 6쪽
56 지구편-17화 편 7. 22.09.29 160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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