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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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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5,952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10.09 09:15
조회
137
추천
4
글자
7쪽

지구편-25화 예상밖의 일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도시위 전경을 바라보며 앉아있는 남자의 뒷편으로 시에나가 나타나 무릎을 꿇었다.


"이제 어쩌실거죠?"


앞으로의 행보를 궁금해하는 시에나의 질문에 남자는 황금빛으로 눈동자를 반짝이며 슬슬 기다리던 때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녀석도...저녀석도...다들 모이기 시작하고 있으니....."


"일단 우리도 확인하러 가봐야될 시간이 온것같군"


"슬슬 우리도 움직이자."


"네!"


자리에서 일어난 남자의 의도를 눈치챈 시에나는 바로 오른손의 스테프를 흔들어 공간에 균열을 만들었다.


ㅈ..지찌ㅣㄱ.쩌적.'


그뒤 두사람은 공간이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8단계-콜로세움]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걸까 이 성좌님은....?


이루는 벌써 10분이 넘게 「충정」이라는 성좌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었다.


하아....테스트 조건이 이 성좌님을 죽이면 통과!....는 아닐테고...

저 성좌님 검이랑은 다르게 내가 지금 쓰고있는 이 검은 오래 못버틸것같은데...


성간의 눈을 통해 이루와 「충정」의 싸움을 지켜보던 다른 성좌들은 이루의 검술 실력과 반응속도에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와...아무리 다친상태라고는 하지만 저 남자의 공격을 저렇게 쉽게 막아?]


[제대로 싸우는것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진짜 대단하긴 하네요 저 인간]


[그러게~ 내가 데려가서 키우고 싶을 정도야.]


[세계가 변혁되기 전 유흥에 불과하다 생각했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그런 이루의 모습은 마계에서도 송출되고 있었고 설마하며 이루가 걱정하고 있었던 성좌도 타오르는 붉은 빛의 눈으로 이루의 모습을 발견하고 말았다.


[이야... 형님 이녀석 좀 보세요 얘 진짜 평범한 인간 맞습니까?]


[관심 없다.]


[에이 그렇게 훈련만 하지 마시고 한번 보세요! 인간이아니라 성좌급이라니깐요?]


[....성좌...급 인간이라고..?]


잠시뒤 일어날 일들을 모른체 이루는 이 의미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어떻게 대응해야될지 생각했다.


분명히 저 눈빛이나 묘하게 칼을 빗겨서 검을 사용하는거나..

저렇게 다치고 지친 몸으로 칼을 휘두르는것만 봐도...

분명 무언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기는 한데...


영웅급 성좌한테는 성검의 이능이 통...할것 같기는 한데 문제는 나한테 지금 성검이 없단 말이지...


성검을 지금 소환했다가는 여기에 성검에 봉인해뒀던 양반까지 동시에 봉인이 풀려버리니...ㄲ...


'어..?'


'까앙!'


[나와의 결투중에 잡생각은 금물!]


[싸움에 집중하시게나]


생각에 잠긴이루에게 정신차리라며 검을 휘두르는 「충정」의 날카로운 검격에

이루는 잠깐 생각할 시간을 벌기위해 콜로세움 반대편쪽으로 뒷걸음 질쳤다.


하아....거참 생각할 시간도 안주는구먼 이 성좌....


왜 그렇게 빡세게 공격하는건지 전혀 모르겠는데 말이지


딱히 날 죽이려는 살의를 가지고 공격하는것도 아니면서.


[....쿵! 쿵! 쿵!]


그때 갑자기 콜로세움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루와 「충정」은 잠시 뒷쪽으로 물러서 사태를 파악했다.


"........뭐지?"


[....쿵! 쿵! 쿵! 쿵!]


거대한 소리는 갈수록 콜로세움에 가까워져왔고 이루는 본능적으로 이 소리가 누군가의 발소리인것을 알아차렸다.


이 묘한 흔들림은....설마...?


또한 그모습을 지켜보던 진환을 포함한 회귀자파티와 천계의 존재들은 다들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인지 확인하려던 그때


[콰앙!]


콜로세움을 감싸고 있던 오른쪽 공간이 전부 박살나더니 「종말」 트리소운이 콜로세움 내부로 난입했다.


[이노오오오옴!]


[감히 나에게 그런 도발을 날리고 도망을 가!?!]


갑자기 나타나 소리를 지르는 트리소운을 향해 이루는 맞대응했다.


"뭐래 내가 언제 도망갔냐?!"



진환:"..............."


성좌들:[...............]


이루:"................."


근데 쟤가 왜 여기서 나오는거지?


이루는 트리소운「종말」의 등장에 바짝 말라오는 입술을 깨물며 사태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저녀석이 지켜보고 있지는 않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심 걱정하고 있기는 했지만..

저 「충정」이라는 분이 테스트하러 와서 안심했건만...

왜 갑자기 저녀석이 나타난거지?


원래 나타난 성좌와는 다르게 저녀석은 공간을 깨부수면서 나타난걸로 봐서

정석적인 루트로 들어온건 아닌것 같은데...


[그시각-천계]


갑자기 콜로세움으로 난입한 트리소운 때문에 천계에서는 대난리가 났다.


[아니 갑자기 저 양반이 여긴 왜 나타난겨?!]


[방금 트리소운님의 조율자가 보내온 문구에는!]


「내가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놈이 있어서 잠깐만 들어간다. ㅅㄱ

어차피 회귀자도 아니니까 별로 신경쓰지말고 빨리 해결하고 나감」


이라고 적혀있던데요?!]


[..................]


[이번에는 도망치지 못할거다 풋내기 인간아]


[트리소운님....지금 나서시면 안됩니....]


'콰앙'


트리소운은 자신을 말리려는 「충정」을 주먹으로 벽에 꽂아버린 뒤 이루를 향해 서서히 걸어왔고


분노한 트리소운「종말」을 앞에둔 이루는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고민했다.


제기랄.....저녀석이랑 싸우기에는 장소가 너무 별로인데....


하필이면 성검도 없는상태고...

다른 성좌들이 전부 이쪽 상황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인데

여기서 이녀석이랑 싸우면....내 정체를 들킬확률이 높고

그러면...늙은성좌 옆자리 예약인가?..


그순간 트리소운이 깨버린 허무공간 속에서 한 남자가 걸어나왔다.


"찾았다."


갑자기 나타난 남자의 모습에 다들 놀란표정의 성좌들과는 다르게 이루는 아는얼굴의 등장에 어? 라는 표정을 지었다.


"....어? 당신은?"


"그때 만났던 성좌?"


남자는 3단계가 시작될 무렵 이루를 무협세계로 보냈던 그 성좌였다.


[.....다...당신은.??!?]


트리소운은 허무공간속에서 나온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고는 순간 넋이 빠진듯한 표정으로 서있었고


남자는 벽에 박혀있던 「충정」성좌를 꺼내주고는


"수고했다... 고생 많았구나"


"일단 이제는 좀 쉬고 있거라"


라고 말하며 성좌를 이동시켰다.


그리고난뒤 남자는 트리소운과 이루의 사이로 이동하였는데

그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서 뒷걸음질 치는 트리소운의 앞으로 다가가더니

그에게 무릎을 꿇으라 명령했다.


"꿇어라"


'콰앙'


갑자기 무릎을 꿇은 트리소운에게 남자는 한가지 질문을 날렸다.


"「시작」은 어디에 있지 트리소운."


[..아....아ㅇ아.....]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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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1부 해석편- 이제는... 22.11.07 119 2 6쪽
84 챕터1 과거편 -처음 그런 생각을 했었던 이유는... 22.11.06 128 3 14쪽
83 1부 해석편 -용사소환 직후 22.11.05 129 2 7쪽
82 1부 해석편-용사소환(1) 22.10.30 128 3 7쪽
81 해석편-여담 (1) 22.10.29 128 2 7쪽
80 챕터1 해석편-귀환 연회 22.10.29 126 3 9쪽
79 챕터1 해석편-비밀회의 22.10.28 121 3 9쪽
78 챕터1 해석편-재회 22.10.25 124 2 9쪽
77 챕터1-해석편 만남 12화 22.10.24 113 3 6쪽
76 챕터1-해석편11화 2화내용. 22.10.23 125 3 16쪽
75 챕터1-해석편 가족(3) 10화 22.10.22 116 3 7쪽
74 챕터1-해석편 가족(2) 9화 22.10.22 123 3 8쪽
73 챕터1-해석편 가족(1) 1화. 22.10.21 129 3 12쪽
72 챕터1 해석편-7화 시작 22.10.20 116 2 7쪽
71 챕터1 해석편 6화 ??? 22.10.19 120 3 10쪽
70 챕터1 해석편-5화 과거 22.10.18 126 3 9쪽
69 챕터1 해석편-4화 친구 22.10.17 128 3 7쪽
68 챕터1 해석편-3화 꼬여버린. 22.10.15 132 3 8쪽
67 챕터1 해석편-2화 선택 22.10.14 130 3 8쪽
66 챕터1해석편-1화 편지 22.10.13 151 4 9쪽
65 지구편-26화 예상치못한일들(2) 22.10.10 137 4 6쪽
» 지구편-25화 예상밖의 일들 22.10.09 138 4 7쪽
63 지구편-24화 8단계(2) 음.... 22.10.07 143 4 6쪽
62 지구편-23{5.5}화 회상 22.10.06 144 4 5쪽
61 지구편-22화 8단계 프롤로그 22.10.05 151 3 6쪽
60 지구편-21화 창조신 22.10.03 153 3 7쪽
59 지구편-20화 루펀 22.10.02 150 3 8쪽
58 지구편-19화 영혼 22.10.01 153 3 8쪽
57 지구편-18화 ㅅㅈㅈ 22.09.30 164 4 6쪽
56 지구편-17화 편 7. 22.09.29 160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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