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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176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12.23 09:10
조회
116
추천
2
글자
8쪽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5) 진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본래 「전쟁」은 과거 수 많은 성좌들이

하계(지구)에서의 영향력과

미니랄띠에(성계) 의 영역을 늘리기 위해

끝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던 시기

가장 이명과 영향력의 힘이 강했던 성좌들 중 하나였다.


기약 없는 세월동안 계속 되었던 전쟁 끝에

주신께서는 가장 난폭하고 흉폭한 힘을 지닌 몇몇의 성좌들을 봉인하였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날

어떤 이유에서 인지 봉인에서 풀려난 난폭한 성좌들은

자신들을 봉인한 주신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하필 당시 지구와 미니랄띠에의 두 주신 중 하나는 지구에 존재하지 않았고

나머지 한 주신 또한 힘의 대부분을 소실한 상태였기 때문에


주신이 홀로 모든 것을 정리하는 상황은 오지 않았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그러해서 발발했던 것이 주신을 끌어내리려는 자들과 지키려는 자들끼리의

「주권 전쟁」


대부분의 성좌들이 소멸했던「주권 전쟁」당시「전쟁」이라는 이명은

말 그대로 모든 세계가 전쟁의 위험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더욱 더 강해져

모든 신화급의 성좌들 중 에서도 가장 강한 위치에 까지 올랐었으나.


곧이어 전쟁이 끝나고 세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전쟁」은 그 힘을 조금씩 잃어갔다.

이윽고 당대 최강이었던 시기에 비해 크게 약해진 전쟁은

항상 가장 강한 위치에 있던 「죽음」이나 새롭게 강해진「멸망」등에 밀려

전설 급의 성좌로 강등 되었지만.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과거 신화급 이었었을 당시의 경험과

폭력과 관련된 이명을 지닌 성좌인 만큼

다른 전설급의 성좌들 과는 격이 다른 강함을 지녔다.


하필 이날 그가 싸운 이가 예상 밖의 존재였던 것이 문제였을 뿐.



「지식과 계약」이 만든 경계를 부수고 바깥으로 나온 이루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했다.


.....어라?


흠.....


내가 예상했던 그림은 이게 아닌데


다른 세계에서 온 이루는 완벽한 성좌가 아니라.

성좌로서 다른 성좌들 에게서 흘러 나오는 기운을 읽어

상대의 강함을 알아 차리는 능력은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루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으며

대다수의 존재가 가지고 있는 그 자존감과 존재력 을 구별할 수 있었는데



「멸망」과의 싸움을 비롯해 그동안 이루가 경험했던 몇 가지 사례들을 근거로

적어도 신화급의 성좌가 몇 명은 올 것이라 예상했던 이루는


그 정도로 강해 보이는 성좌는 없어 보였기 때문에

이루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다.


적어도 10단계에서 내게 괴의한 경험을 하게 만들어준 「죽음」이나

아직 결착을 내지 못 한「멸망」정도는 있을줄 알았는데...


저 앞에 있는 투구를 쓴 큰 성좌는 좀 쌔 보이긴 하다만.....


어휴...


실망스러운 기분으로 경계에서 점프에 바닥으로 내려온 이루는

자신과 비슷한 크기의 성좌들 부터

족히 수십 미터는 넘어 보이는 거대한 상좌들을 바라보며

옛 생각에 잠겼다.


옛날에 고룡들을 잡을 때도 이런 느낌으로 둘러싸였었지.


마왕이랑 한판 붙었을 때는 이런 우중충한 날씨였고


크... 그때는 참 세상 물정 모르고 마냥 괴수들만 잡고 그랬었는데...


한창 좋았을 때지.


바닥에 내려와 가만히 서있는 이루를 가만히 바라보던 성좌들은

서로 밀담을 주고 받았고


「....이 녀석이 방금 계약이 만든 경계를 부수고 나온 거냐?」


「상황만 보면 그런 것 같은데...요?」


「근데 왜 아무런 힘이나 이능이 안 느껴지는 거지?」


「그....을쎄요?」


이루는 그 밀담을 훔쳐 들으며 눈앞의 성좌들이

자신에 대해 아직 제대로 알고 있는 사실이 없음을 눈치챘다.


아직 나에 대해서 제대로 잘 모르는 건가?

가만 보면 성좌들은 다 개개인의 이득을 위해서

중요한 정보는 공유하지 않는 게

딱 내 세계의 부패 귀족들을 보는 기분이야.


그렇다면....음....


생각에 잠겨 있는 이루에게

「배신」은 인간의 형태로 모습을 바꾸며 가까이 다가와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인간이 어떻게 경계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것인지 물었다.


「인간.」


「성좌의 영역에서 어떻게 그리 쉽게 빠져 나올 수 있었지?」


「그리고 계약과 지식은 어디에 있지?」


당연히 계약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고 있는 이루는 뚱한 표정으로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 이 병....


이라고 생각했고

곧이어 「전투」 또한 이루를 향해

어째서 다른 인간들과 함께 분리되지 않고 제물과 함께 있는 것 인지를 물어왔다.


「어떻게 제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거지?」


「분명 분리 됐어야 할 터인데...」


아직까지도 자신을 평범한 인간으로 착각하고 있는 성좌들의 모습에

한 가지 계획을 떠올린 이루는 계획을 바로 실행으로 옮겼다.


신화급 성좌가 없으니 딱히 나한테 위협적인 녀석들도 아니고...


평범한 인간 코스프레나 해서 정보를 좀 얻어볼까?


....조금 비굴한 느낌으로 말해야 겠지?


"우와! 성좌님 들이다!!"


"저 성좌님들 실제로 뵙는건 거의 처음이에요!"


"무슨 일로 저를 만나러 오신거에요?!"


이루는 마치 아무것도 잘 모르는 순수한 인간처럼 행동했고


실제로 이루의 눈앞에 있는 성좌들은 이루에게 흥미가 있었다.

진환과 함께 다니는 인간이며 이번 4번째에 처음으로 나타난 인간에

성좌의 경계까지 쉽사리 깨버리는 존재

거기에 평범한 인간 답지 않은 외모도 그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성좌들은 애초부터 이루를 죽인다는 명령을 받고 왔기 때문에

이루를 당연히 죽여야 했지만.

적어도 자신들이 알고 싶은 정보는 모두 얻고 죽일 생각이었다.

그들의 눈에는 이루가 그저 밟으면 꿈틀할 벌레로 보였으니까.

그리고 그 점은 이루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니...이용해 먹을 수 있을 만큼은 이용해 먹어야지


녀석들에게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은 전부 얻어내야지.


성좌들은 이루에게 이루가 알고 있는 특별한 부분들을 모두 말하라 명령했고


「네가 알고 있는 정보를 모두 말하거라.」


이루는 의미 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성좌들에게 어차피 자신을 죽일 생각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어차피 절 죽일 생각 아니신가요 성좌님들?"


정확하게 요점을 찍는 이루의 말에 성좌들은 순간 침묵했고

이루는 잠시 생각하는 시늉과 함께

성좌들에게 거래를 요구했다.


「.........」


"음.....아! 그러면 되겠네요."


"제가 궁금했던 걸 알려주세요!"


"그럼 성좌님들이 제게 궁금해 하셨던 것들을 알려드릴게요.!"



"그렇다면 어차피 죽을 운명인거 제가 알고 싶었던 정보를 좀 알려주세요."


감히 하찮은 인간 따위가 성좌에게 거래를 요청해?...


건방지군....


이라고 생각 하겠지.


허나 너희는 거절하지 못해.


너희는 내가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시스템에서 벗어나 진환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것)

(성좌의 경계를 부순 것) 등등 너희는 나에게 얻어가야 할 정보가 많거든


게다가 회귀자인 진환 쪽이 아니라 내쪽으로 보내진 것을 보면

너희들은 아마 성좌들 중에서도 그다지 중요한 녀석들은 아닐테지.


이루의 판단은 정확했다.


이루의 눈앞의 성좌들은 이루의 생명줄을 자신들이 잡고 있다 생각했다.

허나 그 이야기는 반대로 말하자면

생명줄을 잡고 있어야 할 이유가 있다는 말

성좌들은 이루를 통해 자신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어야만 했다.


마치 주인은 자신이 소유한 노예가 필요한 일에

모든 쓸모를 다 할 때까지는 노예를 죽게 내버려 둘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


물론 그 과정에서 한 가지 의문은 가지고 있었지만

(평범한 인간의 속마음을 읽을 수 없다는 것)

그 점은 오히려 이루가 평범한 인간들과는 무언가가 다르다는 차별점을 만들어주었다.


성좌들은 몇 분간의 회의 끝에 이루에게 어떤 것이 궁금하냐고 물어왔고


「그래.... 무엇이 궁금하느냐?」


「어차피 곧 죽을 운명이니 아는 만큼 답해주마.」


이루는 성좌들에게 회귀자에 대해 알려 달라 요청했다.


"회귀자"


"회귀자에 대해 알려주세요."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2부의 창세기 이야기는 또 조만간 풀도록...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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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2부 지구편-끝낼 시간 22.12.15 129 3 9쪽
113 2부 지구편-10단계(이해하면 천재) 22.12.14 134 3 9쪽
112 2부 지구편-9,10단계 22.12.12 126 3 7쪽
111 2부 지구편-9단계 22.12.11 138 3 7쪽
110 2부 지구편 8단계가...? 22.12.10 152 4 12쪽
109 2부 지구편-(거래 완) 22.12.08 135 4 6쪽
108 2부 지구편-거래(3) 22.12.07 141 4 8쪽
107 2부 지구편-거래(2) 22.12.05 164 3 9쪽
106 2부 지구편-거래 22.12.04 132 3 7쪽
105 2부 지구편-대가는.... 22.12.03 131 3 7쪽
104 2부 지구편-성좌란 22.12.01 128 3 7쪽
103 2부 23화- 지구는.... 22.11.30 135 3 7쪽
102 지구편-프롤로그 창조신(2) 22.11.27 131 3 11쪽
101 챕터2 프롤로그 22.11.26 114 3 2쪽
100 챕터1 해석편 마지막화 22.11.26 129 3 14쪽
99 해석편- 마지막 화(1) 22.11.26 108 3 10쪽
98 1부 해석편-이야기의 끝이 다가온다면 22.11.25 109 3 6쪽
97 챕터1 해석편-회의 (6화내용) 22.11.24 145 4 18쪽
96 챕터1 해석편 암살(3) 22.11.21 108 3 7쪽
95 챕터1 해석편 암살(2) 22.11.20 110 3 6쪽
94 챕터1 해석편-암살(1) 22.11.19 124 3 10쪽
93 1부 해석편-뭐든지 생각은 깊게 22.11.19 135 4 7쪽
92 챕터1 해석편-좀 이상한데.. 22.11.18 127 3 7쪽
91 챕터1 해석편-대화 22.11.17 129 3 8쪽
90 챕터1 해석편-소동이 끝나면.. 22.11.14 122 1 7쪽
89 챕터1 해석편-마왕xxx 22.11.13 125 3 6쪽
88 인물해석-세이시야 편 22.11.12 121 3 6쪽
87 챕터1 해석편- 또 비밀회의? 22.11.11 122 3 7쪽
86 1부 해석편-기다림...그리고.. 22.11.10 116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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