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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158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11.20 09:05
조회
109
추천
3
글자
6쪽

챕터1 해석편 암살(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이루가 생각하는 각자의 상황-


「지호」


어차피 죽이기는 커녕 잔 상처 하나 입히지도 못할

용사를 노리는 바보 같은 귀족이....설마 있지는 않겠지?

(괜히 지호 심기 불편하게 노리다가 봉변이라도 안 당하면 다행이지...)


「세이시야」

최근 몇몇 귀족들의 새력을 흡수한 세이시야는 확실히 부패 귀족들 입장에서 보면 걸림돌이 맞지

허나 그건 반대로 말하자면 이미 세이시야를 보호할 만한 지지 기반을 얻었다는 뜻이기도 하고

페리안을 포함한 내 호위병력까지 대부분 세이시야와 노제쪽에 투입했으니....


게다가 종전 협정이라는 폭탄 발언을 내뱉은 시점에서

노제나 세이시야가 당일 종전 협정 장소에 나타나지 못한다면

(죽거나 다침+감금등의 이유로)


누가 봐도 반대파 귀족들이 저지르는 것이라 대놓고 홍보하는 셈과 다를게 없을 테니 이쪽도 일단은 안심....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부패 귀족들이 가장 노리기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귀족들이 첫번째로 선택할 합리적인 타깃이자

여왕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보낼수도 있을 만한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진 사람.

거기에 여왕의 권한이 강해질 수록 그만큼 가장 큰 이윤을 보게 될 사람.


여왕의 동생을 직접 찾아주고

여왕과 근래에 잦은 왕래를 하고 있으며

황태자의 귀환 기념 파티까지 앞장 서서 도와준 사람


거기에 최근에 용사와 긴밀한 만남까지 한 사람은...?


「루비우스 대공=나.」


"나겠지 뭐"


으쓱한 골목길에 혼자 서있던 나는

나를 향해 저 멀리서 부터 뛰어오고 있는 암살자들을 바라보며 웃었다.


....그래 뭐 슬슬 올 거라고 예상하긴 했으니까~


'콰직'


10초후-


나를 죽이기 위해 온?

암살자들을 옆 벽면에 눕혀 놓은 나는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서있었어


"흐음....오늘은 첫날이라서 그런가..."


"나 하나를 잡는데 고작 3명밖에 안 보내다니..."


"물론 내가 일부러 오늘은 혼자 다니기는 했지만..."


"명색이 대공인데 10명은 보내줘야 수지 타산이 맞지 않나?"


....이걸 좋다고 해야 될지 아니면 나쁘다고 해야 될지... 흐음...


아쉬운 마음을 숨기진 못한 나는 한숨을 내쉬며 쓰러진 암살자들을 들고 대공저로 돌아갔고


다른 귀족들이 나를 노리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 대공가의 대부분의 가신들을 물린

나는 홀로 집무실에 앉아


이번 일이 모두 끝나면 무슨 일을 하며 휴식 시간을 보낼지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어


이번 일이 잘 끝난다면 한번에 노예 제도와 종전 협약을 모두 끝낼 수 있다.


나를 믿고 기다리고 있는 모든 이들은

내가 이 이야기를 잘 마무리 하기 만을 기다리고 있으니....


마족과 인간 두 종족이 모두 평화로워지고

노예 제도가 완전히 사라져 더 이상 불합리한 차별을 받는 이가 없어진다면


지호는 지구로 다시 돌려 보내주고

세이시야와 노제가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내가 옆에서 도와주고..

마지막으로는 루센 마을로 돌아가 다른 사람들과 파티나 열면서 좀 쉬어야겠어


'휘이이이잉...'


열심히 펜을 굴리며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던 나는 바깥쪽에서 스산하게 불러오는 바람 소리에 창문이 흔들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밖에 있는 사람들의 수를 세었어


'...흔들 흔들... 덜컹 덜컹!'


........흠


집무실 바깥쪽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은....하나...둘...셋...어디 보자...


스무명 정도인가?


그래 그 정도는 와야 내가 좀 느낌이 살지.


아까 낮에 3명은 진짜....간 보려고 보낸게 맞았던 건가?




사실 용살자인 내 아버지나 소가주 였던 나와는 다르게 세간에 알려진 엑스에 무력에 대한 평가는 매우 얕았어


「현-루비우스 대공에 관한 정보」


차기 대공가의 수장이 될 소 공자가 의도치 않게 차기 용사로 임명 되면서

대공이 외부에서 양자로 들여온 사람


자세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차기 대공가를 이끌어갈 사람으로 점 찍혀둔 사람 답게 뛰어난 두뇌와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수 있는 편안한 화법을 구사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음


어릴적부터 같이 키워진 소공자와는 매우 막역한 사이로

마왕성으로 출발하는 용사파티에 자진해서 길잡이 역할을 하기도 함.


무력 없음-


이렇게 알려져 있는 엑스니까 스무명이면 무조껀 죽인다고 생각하겠지.


근데 이걸 어쩌지...


난 대외적으로 전대 대공의 선행으로 양자로 들여졌다 알려진 엑스가 아니라

전-前 용사인데.


2시간후-


「대공저-지하감옥」


나를 죽이러 온 다른 암살자들을 모두 포박해 감옥에 집어넣은 후

나는 감옥 앞 의자에 앉아서 이제 이 상황을 어떻게 이용할지 고민했어


저런 녀석들한테 내가 상처를 입을 필요는 전혀 없고 입을 리도 없겠.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자면


다른 귀족들은 평범한 사람 인줄 알았던 내가

근 며칠간 암살 기도를 수차례나 받았음에도 멀쩡하게 별 경계도 하지 않으며 돌아다닌다면


귀족들은 암살이나 납치의 타깃을 나에서 세이시야로 옮겨갈 확률이 높다.

그러니...적당히 다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은데..


.....어느정도 다치는게 좋을까...?


"....으으음..."


그 순간 기절해 있던 암살자 들중 한명이 먼저 일어났고


나는 감옥에서 제일 먼저 정신을 차린 아이에게 한가지 제안을 건넸어.


"내 제안 한번 받아볼래?"


......?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사실 전 화랑 연결해서 1화로 끝내려고 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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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2부 지구편-끝낼 시간 22.12.15 129 3 9쪽
113 2부 지구편-10단계(이해하면 천재) 22.12.14 133 3 9쪽
112 2부 지구편-9,10단계 22.12.12 126 3 7쪽
111 2부 지구편-9단계 22.12.11 138 3 7쪽
110 2부 지구편 8단계가...? 22.12.10 152 4 12쪽
109 2부 지구편-(거래 완) 22.12.08 135 4 6쪽
108 2부 지구편-거래(3) 22.12.07 141 4 8쪽
107 2부 지구편-거래(2) 22.12.05 164 3 9쪽
106 2부 지구편-거래 22.12.04 132 3 7쪽
105 2부 지구편-대가는.... 22.12.03 131 3 7쪽
104 2부 지구편-성좌란 22.12.01 128 3 7쪽
103 2부 23화- 지구는.... 22.11.30 135 3 7쪽
102 지구편-프롤로그 창조신(2) 22.11.27 131 3 11쪽
101 챕터2 프롤로그 22.11.26 114 3 2쪽
100 챕터1 해석편 마지막화 22.11.26 129 3 14쪽
99 해석편- 마지막 화(1) 22.11.26 108 3 10쪽
98 1부 해석편-이야기의 끝이 다가온다면 22.11.25 109 3 6쪽
97 챕터1 해석편-회의 (6화내용) 22.11.24 145 4 18쪽
96 챕터1 해석편 암살(3) 22.11.21 108 3 7쪽
» 챕터1 해석편 암살(2) 22.11.20 110 3 6쪽
94 챕터1 해석편-암살(1) 22.11.19 124 3 10쪽
93 1부 해석편-뭐든지 생각은 깊게 22.11.19 135 4 7쪽
92 챕터1 해석편-좀 이상한데.. 22.11.18 127 3 7쪽
91 챕터1 해석편-대화 22.11.17 129 3 8쪽
90 챕터1 해석편-소동이 끝나면.. 22.11.14 121 1 7쪽
89 챕터1 해석편-마왕xxx 22.11.13 125 3 6쪽
88 인물해석-세이시야 편 22.11.12 121 3 6쪽
87 챕터1 해석편- 또 비밀회의? 22.11.11 122 3 7쪽
86 1부 해석편-기다림...그리고.. 22.11.10 116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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