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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185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12.18 09:15
조회
125
추천
3
글자
7쪽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 예상 외의 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이루는 자신의 앞에 서있는 수많은 성좌들을 바라보며 허탈한 미소를 띄웠다.


"하하하..."


"나참......"


"진짜 어이가 없네."


"나 하나 잡겠다고 이렇게 많은 성좌들이 몰려오다니."


"하찮은 인간일 뿐이라고 비꼬던 것들이 자존심도 없나?"


어디 보자....하나...둘...셋....


손가락을 들어 자신의 앞에 있는 성좌가 몇 명인지 세본 이루는

이 정도면 충분히 할만하다 라는 생각과 함께 허릿춤 의 검을 뽑아 집어 던졌다.


뭐...결국 이렇게 된 이상 최대한 열심히 버텨 봐야겠지.


녀석이 올 때까지


두 시간전-


「11단계-대기실」


"............"


'까득'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군...


이게 맞는 건가?


대기실 벽에 기대어 한참 동안 생각에 잠겨 있던 이루는 뭔가 불길한 예감에

자리에서 일어나 반대편 벽에 앉아있던 진환에게 다가갔다.


"진환."


"뭔가 잘못된 거 같은데."


무려 10시간 동안이나 다른 사람들이 10단계를 클리어 하고

대기실에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던 이루는


기다리던 시간 동안 진환과 자신을 제외한

단 한명의 사람도 대기실에 오지 않는 기이한 상황에 의문을 가졌고


"원래 이렇게 10시간이 넘도록 사람들이 오지 않는게 정상인가?"


"우리가 너무 일찍 끝낸 거냐?"


의문 섞인 이루의 질문에

진환은 원래 9단계와 10단계는 연달아 있으니 조금 시간이 걸리는 것은 맞다고 말하면서도


기다린지 10시간이 넘도록

아직 아무도 대기실에 오는 않은 것은 확실히 이상한 부분이라 지적했다.


"확실히 이상하긴 이상하군."


"적어도 주은이나 혜연은 5시간 이내로 클리어 하고 나왔어야 정상일터..."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 이건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진환의 견해를 들은 이루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몇 가지 가설을 세웠고


우리만 버리고 이미 다른 사람들은 11단계로 갔을 확률이나.


아니면... 나와 이 녀석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9단계와 10단계에서 전부 리타이어 했을 경우의 수는?


뭔가 있는것 같은데....


불안한 마음에 여러가지 경우의 수들을 생각하고 있던 그 순간

두 사람의 앞에 공지를 알리는 시스템 창이 나타났다.


「시스템-공지 사항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 갑자기 시스템 창?


.....일단 무슨 내용인지 좀 들어볼까.


이루와 진환 둘 모두 갑자기 나타난 시스템 창의 모습에 의야하다 생각하며

무슨 내용의 공지일지 기다렸지만


두 사람을 더 당황하게 만든 것은 시스템 창에 나타난 공지의 내용이었다.


「시스템-?#$#$4#님 ㅇㅁㅁㅇㅇ」


「*&%#%)^^%^)#%&」


.........? 뭐야 이건?


이상한 기호들이 연속해서 나타나고 있는 시스템 창의 모습은

이루와 진환 두 사람 모두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라 황당해 할 수밖에 없었고


이 이상한 기호들은 무슨 의도로 띄운거지?


무슨 모스 부호 같은 건가?


어떤 의미가 있는 문자일 가능성은 없는 것인지 생각하고 있던 이루는


「시스템-잠시 버그가 있어 잠시 후에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라는 알람과 함께 시스템 창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


....별일 아닌건가?


.......흠.....


다시금 새로운 메세지가 도착하기 전 까지는.


얼마후-


「시스템-모든 사람들이 사라졌습니다.」


「찾으러 가시겠습니까? 네/아니오」


오류를 수정 중이라는 말에 이어

다시금 나타난 시스템 창은

모든 사람들이 사라졌다는 이상한 메세지와 함께 나타나

진환을 다시금 당황하게 만들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사라졌다고...?"


"이건 그동안의 회차 에서는 단 한번도 없었던 일인데..."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지?"


갑작스럽게 발생한 처음으로 일어난 일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

진환과는 다르게

상황을 지켜보던 이루는 뭔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진환에게 미션을 수락할 거냐고 물었다.


나와 회귀자 둘만 있는 이 타이밍에 이런 미션을 던져준다....


게다가 진환의 성격상 무조건 갈 수밖에 없는 동료를 건 미션?


이건....함정인데...그것도 외통수 함정.


"...갈꺼냐?"


"....당연히 가야지"


"이런 경험은 처음이지만."


"어차피 갔다가 죽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면 되고."


"동료들을 구할수 있다면 그것도 이득이지."


당연히 가겠다고 답하는 진환의 모습에

이루는 무언가 위화감을 느끼며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남아 있는 인간들을 모두 어딘가에 납치했거나 죽였다면.


이건 성좌가 직접적으로 개입한 일이 확실하다.


.....근데 지금까지 별 다른 개입이 없었던 성좌들이 이렇게 갑자기 적극적으로 개입할만한 이유가....


설마....?


「그 시각-성계」


「죽음」은 진환과 이루가 함께 있는 것에 이게 무슨 일이냐며 분노를 터트렸다.


「내가 분명 제물만 따로 두라고 말하지 않았나?」


「왜 다른 인간이 함께 있는 거지?」


「더 이상은 시간이 없다고 내가 분명 말하지 않았나!」


「지배」는 「죽음」의 화를 말리며 아마 시스템상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 이야기 했다.


「....글쎄요? 뭔가 오류로 인해 팅겨져 나온 인간이 아닐지...?」


「어차피 하찮은 인간이니 별 다른 신경을 쓰실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하찮은 인간에 불과하다는 「지배」의 말에 「어둠」은

이번 일이 실패한다면 자신들의 목숨 또한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으니

한치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 경고했다.


「시스템 상의 오류라니」


「그런 작은 실수 하나조차도 없어야 함을 모르는가?」


「제물은 반드시 혼자 남아 있어야 한다.」


「제물과 저 변수 둘을 어서 빨리 떨어뜨릴 방법을 찾아라.」


「어둠」의 말이 끝나자 남아 있던 성좌들은 다들 이루와 진환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릴 방법을 궁리했는데...


그러던 중 한 성좌가 손을 들며 자신에게 좋은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제게 방법이 있습니다.」


「죽음」은 손을 든 성좌를 손가락으로 지정하여 자시느이 앞으로 불러드리고

어떠한 방법이 있느냐고 물었고


「계약과 지식」은 자신에게 진환과 이루 두 사람을 아주 쉽게 떨어뜨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도 다른 성좌들과 함께 가는 것을 요청했다.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원래는 한 10단계정도 더 진행하고 클라이 막스로 넘어가려 했는데.


슬슬 현생사느라 바뻐져서 a루트로 빠르게 끝내고 나중에 b루트로 길게 다시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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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2부 지구편-창조신(3) 22.12.17 116 2 10쪽
114 2부 지구편-끝낼 시간 22.12.15 129 3 9쪽
113 2부 지구편-10단계(이해하면 천재) 22.12.14 134 3 9쪽
112 2부 지구편-9,10단계 22.12.12 126 3 7쪽
111 2부 지구편-9단계 22.12.11 138 3 7쪽
110 2부 지구편 8단계가...? 22.12.10 153 4 12쪽
109 2부 지구편-(거래 완) 22.12.08 135 4 6쪽
108 2부 지구편-거래(3) 22.12.07 141 4 8쪽
107 2부 지구편-거래(2) 22.12.05 165 3 9쪽
106 2부 지구편-거래 22.12.04 132 3 7쪽
105 2부 지구편-대가는.... 22.12.03 131 3 7쪽
104 2부 지구편-성좌란 22.12.01 128 3 7쪽
103 2부 23화- 지구는.... 22.11.30 135 3 7쪽
102 지구편-프롤로그 창조신(2) 22.11.27 131 3 11쪽
101 챕터2 프롤로그 22.11.26 114 3 2쪽
100 챕터1 해석편 마지막화 22.11.26 129 3 14쪽
99 해석편- 마지막 화(1) 22.11.26 108 3 10쪽
98 1부 해석편-이야기의 끝이 다가온다면 22.11.25 109 3 6쪽
97 챕터1 해석편-회의 (6화내용) 22.11.24 145 4 18쪽
96 챕터1 해석편 암살(3) 22.11.21 108 3 7쪽
95 챕터1 해석편 암살(2) 22.11.20 110 3 6쪽
94 챕터1 해석편-암살(1) 22.11.19 125 3 10쪽
93 1부 해석편-뭐든지 생각은 깊게 22.11.19 135 4 7쪽
92 챕터1 해석편-좀 이상한데.. 22.11.18 127 3 7쪽
91 챕터1 해석편-대화 22.11.17 129 3 8쪽
90 챕터1 해석편-소동이 끝나면.. 22.11.14 122 1 7쪽
89 챕터1 해석편-마왕xxx 22.11.13 125 3 6쪽
88 인물해석-세이시야 편 22.11.12 121 3 6쪽
87 챕터1 해석편- 또 비밀회의? 22.11.11 122 3 7쪽
86 1부 해석편-기다림...그리고.. 22.11.10 116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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