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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의 은퇴한 스승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4.18 23:17
최근연재일 :
2022.05.13 15:57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4,563
추천수 :
67
글자수 :
88,419

작성
22.05.11 22:05
조회
123
추천
3
글자
9쪽

18.

연습용.




DUMMY

용의 속도는 진짜 엄천나게 빨랐다.


일반인은 걸어서 한달은 족히 걸릴 거리를


몇일이면 왔다갔다하는 무림인들도 대단하지만


용은 무인의 속도와는 비교가 안되게 더욱빨랐다.


심지어 지금 날아가는 이 속도 조차도 내가 줄여달라고한 속도니까...


이것보다 더빠를수도있다 이건가...?


하루전-


"자 인사하게나 내딸 리온이네"


"다들 앉아서 차나 한잔하며 이야기하지."


이름이 ........리온? 어째 무협에서 자꾸 장르가 판타지로 바뀌는것같다?


"만나서 반가워요 리온"


"제이름은...."


슬슬 나도 이세계에서 사용할 이름을 정해야되는데....


"이루님이시죠? 오랜만이네요"


"예?"


뭐라고? 이루? 이사람 이름이 이루였어?


당혹스러웠다. 이몸의 이름을 언젠가는 알게되리라는걸


알고있었지만 그걸 제자나 다른 사람들도아닌 용에게 듣다니..?


이거 버그아니야? 거참....


고민중이던 나에게 그녀가 질문했다.


"그래서...전에 제가 권했던 제안의 답은...정하셨나요?"


................??? 답? 그게뭐길래....?


옆에서있던 장로의 표정이 상.당.히 초롱초롱....거리는...데?


다시 앞에있던 리온을 쳐다봤더니 무언가....저 표정...


이 세계에서만 한 세번정도 본거같은데.....


혹시 설마? 하는생각을 하고있을때....


"저와의 혼인 말이에요."


"푸우우웁>>>>>>>ㅣ"


아니 이건 또 뭔개소리래.....?


"전에 당신과 몰래 만났을때 제가 말했더니 당신이 말했던말 기억안나요?"


과거-


"난 인간이고 당신은 용이야 기본적인 수명의 결이 다른데????"


"상관없어요. 그만큼 당신이 마음에 드는걸요?"


"하지만 나는 돌아가야될 곳이있는걸?...."


"당신의 마음에 이미 한 여성분이 있다는건 저도압니다."


"당신에게 처음이 안된다면 두번째도 나쁘지않아요."


"..아니.....그런 개념이 아닌데..."


"정 그러면 친구부터 시작하죠 이름이라도 알려주실래요?"


"..............이..름.....이라..."


"네 이름정도는 알려줄수있지않나요?"


"그래....내이름은 이루. 이루라는 이름이다."


"이루...라.....서역쪽의 느낌이 나는 이름이네요?"


"음...뭐...그렇게도 볼수있겠지...."


"너의 말은 내 고민해볼테니까 나중에라도 다른 용이 좋아지면"


"나한테 말해주러와라. 웃으면서 보내줄테니까"


"훗...그럴일은없을껄요?"


"이런일이 있었는데요?"


"설마 저와의 약속을 잊은건 아니겠죠?"


그러면서 그녀는 손에 무언가....엄청난 불덩이를 쥐고있었다.


......아마 그사람도 대화할때 죽기싫어서 나중으로 미루자고 한게 아니었을까..?


일단 시간을 좀더 끄는것 정도는 가능할것같은데....


"흠....근데 혹시 아버지한테 지금 무슨상황인지 못들은건가?"


"네? 그저 당신이 제 뒤에 타고 갈곳이 있다고만...."


그말을 듣고 옆에서 팝콘뜯고있는 장로를 째려보자..


휘~휘~휘~


"휘파람 불지 말고....지금 그래도 나름 급한상황이라니까..."


"...알겠네 내 딸한테 자세히 설명해줄터이니 좀만 기다리게나."


그리고 딸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더니 10분뒤에 다시들어오면서 말했다.


"출발하지."


..........갑자기?


"급한 일이지않은가.."


"우리가 자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부분이있었으니..."


"지금이라도 서둘러야되지않겠나?"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왔길래 갑자기 이렇게


개념인으로 탈바꿈해서 돌아온거지...?


거참 희안하네...


"아참...이봐 리온!"


"네? 왜부르세요?"


"속도는 좀 천천히 해주면 좋겠어."


"왜요? 당신이 떨어질 일도 없고.. 급한일이라면서요?"


............슬슬 이 래파토리도 지겹다 맨날 이유를 만들어내야되는게..


"너무 빠르게 날다가 비바람에 뿔을 넣어놓은 가방이 떨어지면 귀찮아질테니까.."


만화같은거 보면 그런경우가 은근히 꽤 자주나온단말이지....


용을타는건 이번이 두번째지만 이번에는 좀 장시간 비행인만큼...


나도 죽지 않을 여러 방법을 찾아놔야지...


"그리고 나를 좀 묶어서 두면 안되나?"


내말에 그녀는 얼굴을 붉히더니 손으로 나를 치며 말했다.


"아이잉 그런건 좀더 친해지고나서...."


'푸어억,,,,,'


개아프네 진짜.....인간형이 이정도면 도대체 용일때는 얼마나 강한거야..


"아니...아니...그런게 아니고...너의 다리쪽에 나를 밧줄로 묶어서 "


"가면 좀더 수월하게 도착하지않을까...."


"그건 그렇군요! 역시 똑똑해요!"


아니 뭘또 그렇게 칭찬을...헤헤...


"그럼 출발하죠!"


"그래....의천관으로 가자"


현재-


"우웨에엑......."


비행기 멀미할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것같은데.....


내가 지금 하늘을 나는건지 흔들리는 배위에 타있는건지...우욱.,:


"거의 다왔어요. 저기가 의천문의 의천관이에요."


내눈에도 저멀리 꽤 큰건물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이스. 거의다왔네 다행이다 이제야 이 지옥에서 벗어나


다시 인간과의 편안한 삶을 살수있어!


라고 생각하며 접근하자 갑자기 화살과 기를 두른 칼과 창이 날아왔다.


.....허허허허 이제는 하다하다 날아다니는 칼에 맞고 하직하겠네


다행이 용의 다리쪽에 있는 나를 발견한 서신아가 공격을 멈추라고


지시한건지는 몰라도 금세 공격이 멈췄다.


"스승니임!"


"이루! 저여자는 왜또 저렇게 뛰어오는거에요?"


"몰라...걍 안다치게 니가 막아줘."


"넹!"


어...어..잠ㄲ...


'쾅'


서신아는 또 저쪽 벽에 박혔다.


그러자 그곳의 교인들이 멘붕상태에 빠져서 막 난리를 피웠는데


서신아가 일어나 바로 달려와서 진정시키기 전까지


더 날뛰려는 용과 약문쪽 병사들을 진정시키느라 진이 다빠졌다.


"스승님! 이분은....?"


"얘?"


".............용이다."


"예? 용이요?? 우와! 대박이다!"


서신아는 처음으로 용을 봐서인지 몰라도 리온의 몸에


관심이 참...많아보였다.


"맞아! 나는용! 나는 서방을 따라왔다.!"


"......서방은 개뿔..."


그러자 갑자기 서신아의 눈색이....붉은빛...??


천마?


"호호호....오늘은 용실험하기 아주 좋은날이네요.....?"


"통구이가 되고싶은거냐 인간여자?"


둘이 스파크를 튀기며 싸우고 있길래


그냥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서 다른 약사들에게 고룡의 뿔을주고


천이금과 주설진이 낫기를 기다렸다.


3일뒤-


"..........여기는?"


나는 분명...그때 녀석과 마지막합을 주고받다가...


갑자기 스승님이....


"이제야 일어나는구먼..."


잠에서 일어난 내눈앞에는 스승님과 오랜 친우가 서있었다.


"......여기는....?"


"약문이다. 너희 둘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스승님을 너희때문에 용족을 만나러가셔서 고룡의 뿔까지 가져오셨다고."


"........그런가...또...스승님이..."


내 옆에는 무림맹주 (주설진)이 누워있었다.


이녀석도 치료해준건가...


"고맙군 약천..그리고 감사합니다 스승님."


스승님은 아무말없이 내 어깨를 어루어 만져주시고는


"그래...몸은 좀 어떠냐... 주화입마라던데..."


"몸은...아주 좋습니다. 오히려 오래 누워있어서 그런지 힘이 넘치는데요.?"


"그래..? 다행이구나."


그때 서신아가 끼어들며 말했다.


"사부! 그러면 이따가 설진이도 일어나면 오랜만에


1대3으로 한번싸우는거 어때? 무문이녀석이 없는건 아쉽지만


오랜만에 한번하자 응?! 제발~


훗. 난 이모든건 예상하고있었지.


그래서 용을 데려왔다.


"리온 니가 대신상대해....ㅈ....자냐?"


리온은 점심을 먹더니 그대로 따스한 햇살을 자장가삼아


잠에들었다.


그러고보니 용은 한번 자기시작하면 옆에서 천둥번개가 쳐도 안일어난다던데..,,,


왜하필 지금 자는겨? 진짜 도움이 안되네.


"그래...일단 설진이 놈이 일어나면 묻고 싶은것부터 묻고...."


"그래! 사부!"


......옛 생각이나는구나....그때의 그느낌이 드는날이야....


사부를 처음만났을때가 떠오르는군...



"이곳은 이곳만의 룰이 있겠지 나도 잘 알고있네 그건."


"그래? 그럼 그 천마인지 뭔지하는 놈부터 나와보라고 해봐라."


"흐음...나도 잘모르는게 많지만... 이런 어린아이에게 이게무슨짓인가?"


"............"


"그렇다면 내가 거두겠다."


"아이야...니생각은 어떠니? 나와함께 가지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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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야 뭐해 눈감고.."


스승님...?


"아닙니다... 잠시 옛날 생각이 나서요...."


"나도 궁금한게 있어서 물어보려고..."


"무엇이 궁금하십니까 스승님?"


"어떻게 그래서 맹주와 싸움은 누가이겼니?"


".....................예?"


"그래서...둘이 좀 응어리는 좀 해소가된거야?"


사부는 옛날부터 그랬다....


마음속 깊은곳을 건드는 듯한....


마치 사람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는....느낌..


"예. 사부."


"더이상 사부가 걱정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실수로 완결버튼을눌러서...더 작업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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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 22.05.06 147 3 11쪽
13 13. 22.05.05 171 3 9쪽
12 12. 22.05.03 171 3 9쪽
11 11. 22.05.02 163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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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 22.04.30 187 3 9쪽
8 8. 22.04.28 186 3 10쪽
7 7. 22.04.28 227 3 12쪽
6 6. 22.04.26 239 3 12쪽
5 5. 22.04.24 259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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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22.04.19 640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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