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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의 은퇴한 스승이 되어버렸습니다만?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4.18 23:17
최근연재일 :
2022.05.13 15:57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4,674
추천수 :
67
글자수 :
88,419

작성
22.04.28 21:33
조회
193
추천
3
글자
10쪽

8.

연습용.




DUMMY

두호법이 말해준 천살대...라는 부대에 대하여


생각하던 나의 머릿속에 문득 이런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생각해보니까.....내가 천명궁에 와있다는건 이미 소문이 퍼져서


지나가던 시민1(평교도)마저도 알고있는 일인데.


나를 호위하라고 천마가 직접 명령을 내려가면서까지 만든 부대인


천살대가 아직도 나랑 마주친적이없다....?


흐음....그렇다면 이건 둘중에 하나군.


내가 보지못하는곳에서 날호위하고있거나


그것도 아니면 날 무시하는거거나.


아까 시장에서 다른 교인들의 반응을보니 지나가던 개도


이몸을 존경하는것 같던데..


그때 문속에서 다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어디갔었던거예요?!"


응? 이건 또 무슨소리지?


어디에서들리는건가......했더니


어제 저방근처에서 하루종일 시끄럽게했던.....


그 이상한 여자목소리였다.


"잠도 안자면서! 잔다고 말하고! 절 속인거죠?!"


아닌데.... 진짜로 잤는데........


"지난번에도 그러고! 진짜 너무해 ㅠㅠㅠ"


"야... 아니.. 내가 미안해...."


"앞으로는 어디갈때 꼭말하고갈께."


"진짜죠?!"


사실 시끄러워서 도망갔다고는 죽어도말못하지....


그나저나 이렇게 나한테만 들리게 말하는건 어떻게하는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그녀가 다시 말을 이어갔다.


"그나저나..주인님...누가 숨어있는데요?"


....넴...?. 누가 여기에 숨어있다고 대체왜?


"몇명이나 숨어있는지도 알수있나...?"


"대략 50명정도인것같은데요?."


"은신술이 매우뛰어난것같군요."


"대장으로 보이는 녀석은 지금 어디에있는지 알겠니?"


"예."


"당신이 나왔던 방의 뒷방 천장에있군요."


"오.... 정말 고마워."


"별말씀을요 어제말씀드린거나 잊지마세요."


"그래."


"거기 내 뒤에있는 방의 천장에있는 놈"


"장난은 여기까지만하고 그만 나와라."


그러자 방뒤에서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복면쓴


사내한명이 걸어나왔다.


뭐지..? 왠 복면이래.....


"완벽하게 기를 감췄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대단하시군요."


과연 그분의 스승님다운 감지능력이군


허나 나는 일부러 미약한 기를내뿜어서 감지했겠지만


다른 이들은 그야말로 주변 환경과 몰야일체인....


"아 그리고 나머지 49명도 다 나오도록."


"!!!"


"어..어떻게......?"


"한두명도아니고....우리부대의 대원들의 인원수와 위치까지"


"전부 알고있다는 말인가....??"


서..설마... 처음부터...다 알고있었다는건 아니겠지...?


......이녀석들도 전장에 데리고 가면 무언가 쓸모가있겠지?


흠...근데 내말을 잘 들으려나


"그래 처음부터 다 알고있었다. 조잡한 흉내내기더군."


"........!!"


"겨우 그정도의 은신능력을 가지고 큰소리를 친것이냐?"


"감.히. 본좌가 누구인지도모르고?"


그때 머리속으로 다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말하면 안오글거려요?


오글거리지....근데 원래 이렇게 해야되지않나?


저야 모르죠 여기에서당신이 말한 상대는 저말고 본적이없어서요.


그렇구먼....


"죽고싶은게로군?"


"크흑,...."


그러자 숨어있던 다른 부대원들도 나와서 대장을 감싸며말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한번만 용서해주십시요!"


"송구스럽습니다!."


그러자 천살대의 대장이 갑자기 머리를 박으며 나에게말했다.


"아니! 아닙니다.!"


"모두 제가 자초한 일입니다."


"감히 하늘높은줄모르고 처음뵙는 대교주님을"


"시험한다고 이런 큰 죄를 저질렀으니"


"제 목만을 거두시고 노여움을 푸시옵소서."


그러자 또 갑자기 부대원들이 머리를 바닥에 박고 말했다.


"아닙니다 저희를 죽여주십시요!"


옛날 왕조시대에 신하들이 이리하였을까?


아 ㅈㄴ귀엽네 ㅋㅋㅋㅋ


하지만 장난은 여기까지만 해야겠지?


"그래.. 확실히 너희따위가 감히 내 역량을 파악하려하다니.."


"이금이놈이었다면 충분히 니놈들의 목을 쳤을일이지."


"허나 말이다."


"나는 안타깝구나."


"예?"


의야해하며 나를 쳐다보는 녀석에게 나는 말했다.


"말을 끝까지 들었어야지."


"그런걸 은신이라고 배운것이냐."


"내 뒤를 따라온다면 너희를 진정한 천하제일의 암영술과"


"은신의 대가로 만들어주겠다."


"!!!!"


"그말을 듣자 갑자기 부대원들과 대장은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말했다.


"이..이렇게..관대하신분이 있을수가...!..!!"


"저..정말...천신의 화신이 아니신가!!."


다들 울음을 그친뒤 천살대의 대장이 나에게와서 말했다.


"앞으로 저희 천살대는 주군의 것입니다."


"주군?"


"애초부터 마존께서 주군을 위해 창설한 부대이기도하며."


"저희 모두 주군을 목숨을다하여 섬길것입니다."


뭘 또 그럴것 까지야......


뭐 그래도 전력이 늘어나는건 좋은일이니까.


"정말로 그게 모두의 선택인가?"


"예."


그러자 나는 내 따까리가 생긴다는 생각에


기분이좋아져서 큰소리로말했다


"그러하다면 난 그대들의 목숨의 주인이되겠다!"


"받겠는가?"


"예!"


"그리한다면 하명하겠다."


"나는 지금 무림맹과 신교의 전쟁이 일어나는 전장으로 향할것이다"


"나를 따라 올텐가!?"


"언제든 명령만 내려주십시요!"


"좋다 가자!"


"와아아아아!!"


역시....당신은 옛날과 바뀐게없군요?


무운을 빌겠습니다. 나의 주인이시여


천명궁 정문-


밖에서 그들을 지켜보고있던 명후가말했다.


"우와.. 그짧은 시간안에 망나니같은 천살대의 마음을 얻으신거야?"


"진짜 그릇이 얼마나 넓으신거야?...."


그말을 들은 아은이도 대답했다.


"역시 아버님의 스승님이야...대단해..!."


밖에나온 나는 다시한번 그 둘을보고말했다.



"가마는 준비됐느냐?"


"예!"


"그래? 그럼 출발하자."


"그렇다면 접정지역으로 예상되는"


"무림맹과 마교의 경계인 천문방벽으로 모시겠습니다."


"천문방벽이라... 좋군....가보지"


"예!"


그렇게 나중에 내가 후회를 씨게하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여전히 이놈의 속도때문에 가마가 흔들려서 죽을것같네 진짜..




무림맹-최북단-양하각


".....오늘밤은 달이아주밝군...."


"오랜친구를 만나기 아주 좋은날이야..."


"안그런가 자네?"


순백의 옷을 입은 파란 눈동자의 젊은 남자가


온화한 미소를 띠며 달빛아래에 나무옆에 서서말하였다.


'그래 확실히 오늘은 유난히 달이 밝긴하군.'


어둠속에서 붉은 빛의 눈동자를 빛내는 한남자가 그의말에 대답했다.


"그래.. 우리 어릴때가 생각나는데 말이야..."


"그때에는 참즐거웠지 스승님을 따라 여러곳을돌아다니고


"또여러만남을얻고 소중한걸얻기도 잃기도 지키키도하며.,"


"성장해나가는 모험은 항상 새로웠지"


"자네도 그렇지않은가?"


'............그래'


"허나 말일세...."


"과거가 있기에 우리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언제까지나 과거에서만 살수는없는법이지않은가......."


"한무리를 이끄는 자로서 돌이킬수없는 선택이될수도있을텐데..."


"그럼에도 나와 겨뤄야겠는가?"


그의말에 잠시 눈을감았던 남자가 대답했다.


'...과거... 과거라... 그래 이제는 수십년이나된 옛이야기지...'


"그래. 자네도 알고있지않나."


'그래 나도알지 그날의 일은 사고였음을...'


'허나. 누군가에게는 죽어서도 잊지못할"


중요한 추억도있음을 너도잘알텐데?'


".........."


"음......자네 말은 이해하네."


"허나 우리의 싸움은 스승님이 직접 금하셨거늘 어찌 감히..."


'스승님의 허락이라면 신경쓰지말거라.'


'스승님께는 내가 윤허받았으니.'


"뭐?"


'단 우리 둘의 생사결은 금하셨다.'


음.. 스승님이 허하셨다면...그렇겠지


과거에 우리가 싸웠을때에도 제자끼리끼리


목숨을 거는싸움은 절대 하지말라하셨으니


"그렇다면 스승님이 전쟁을 허하셨다는 이야기냐?"


그말에 천마는 살짝 움찔하는 표정을지었다.


사실.... 스승님이 폐관에 들어가시면서 그때일의 일부분을


잊으신것같길래 일부러 중요한부분만


좀 둘러댔다는건...말하지않아도되는거겠지..


스승님 께서도.. 그일은 많이 슬퍼하셨으니..


그리고 스승님이 전쟁을 막으실 생각이 있으셨다면


바로 오셨겠지 지금까지 안오신걸보면 윤허하셨다고 보는게맞다.


그리고 나는 어쩌면 이번에는 스승님의 뜻이아닌...


'우리들만의 결말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어서 하는것도 있으니


아마 스승님도 내마음을 아시니까 윤허하신것이겠지..


옛날부터 우리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빠르게 눈치채고


또 항상 최선을다해서 도와주시던 분이시니까....


맹주 또한 그의 담담한 표정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저녀석은 광폭할지언정 절대 허언을말하지않는다.


허면...스승님께서 진짜로 전쟁을 허하셨다는 말인가?


허어....스승님의 의중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모르겠군..


아니면 무슨 다른 까닭이 있으신건가...


"그렇다면..."


"그렇다면?"


"내일모레 천문 방벽에서 보게되겠군."


'그렇겠되겠지 오늘은 우리끼리만 먼저 나온것이니말이야.'


"자네와 같이먹는 술은 참즐거웠는데 말이야..."


"한잔 할텐가? 좋은 백면주 하나가지고왔는데."


'이 다음에 만났을때 우리 둘다 살아있다면 그때 마시지'


"..... 그것도 맞는말이군 하하"


"오랜만에 얼굴을 봐서 반가웠네 친구"


'동감일세...'


두남자는 북쪽과 남쪽으로 걷다가 동시에 사라졌다.


달은 구름에 가려지고 씁쓸한 바람이 불어오는 밤이었다.




실수로 완결버튼을눌러서...더 작업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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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9.궁금증 22.05.12 130 3 9쪽
18 18. 22.05.11 129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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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6.탕! 22.05.10 157 3 8쪽
15 15. 22.05.08 158 3 10쪽
14 14. 22.05.06 155 3 11쪽
13 13. 22.05.05 175 3 9쪽
12 12. 22.05.03 176 3 9쪽
11 11. 22.05.02 168 3 10쪽
10 10. 22.05.01 214 3 9쪽
9 9. 22.04.30 193 3 9쪽
» 8. 22.04.28 194 3 10쪽
7 7. 22.04.28 231 3 12쪽
6 6. 22.04.26 243 3 12쪽
5 5. 22.04.24 261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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