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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의 은퇴한 스승이 되어버렸습니다만?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4.18 23:17
최근연재일 :
2022.05.13 15:57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4,668
추천수 :
67
글자수 :
88,419

작성
22.05.06 01:43
조회
154
추천
3
글자
11쪽

14.

연습용.




DUMMY

중원의 남쪽국경의 끝 용백산맥 -


내이름은 김민재


나는 지금 매우 곤란한 상황에 직면해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나는 천마와 무림맹주가


주화입마라는 듣도보도 못한 병에 걸려서 그걸 낮게하기 위해서는


용각이라고 불리는 용의 뿔이 필요하다고 해서 !!!





는 아니고...


사실 지금 나에게 닥친 가장큰 문제는 토일렛 이슈이다.


매우 귀한곳에서만 화장실을 가니 몰랐는데(맹,청명궁등)


이런 변방의 촌두리 마을에는 현대식에 매우 멀리떨어진


푸세식 화장실 뿐이었다.


그래...뭐 이건어쩔수없는 부분이지


푸세식이라고해도 없는것보다는 나으니까!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곳에 살고있는 마을주민들은


그동안 겪었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나를 굉장히 적대하였다.


심지어는 길을 좀 물어보려고 어깨를 잠시 건드렸을 뿐인데


괴성을 지르며 꺄아아아아아악 하고 도망가기까지 했다.


"저..저기..?"


"잠시 뭐좀 물어볼께ㅇ..."


"꺄아ㅏㅏㅏㅏㅏㅏㅏㅏㄱ"


"가까이오지마!아아!"


........?? 뭐지... 내가 무슨 바이러스덩어리인가...


저렇게 까지 열심히 도망을간다고?....


아무리 나라도 저런 반응은 상처 받는데.....


그나저나... 뭐가 저리 빠르냐....


벌써 도착한지 일주일째 용을 찾고 있는데


아직 용을 만나기는 커녕 작은 단서조차 찾지 못했다


....이거 사실 나 맥일려고 그냥 아무데나 보낸거 아니야??


화장실은 대체 어디있는거야 진짜!!!


집뒤-


"아버지! 드디어 가는것같은데요?"


"그래 저 미친놈 일주일동안 우리 마을을 쥐잡듯이 뒤지더니 "


"이제야 돌아가는구나"


"근데 아버지?"


"저인간이 도대체 누구길래..."


"우리같은 위대한 용족이 이렇게 숨어있는 거에요?"


"흠....저 인간이 누구냐고.....? 딸아... 잘듣거라..."


"네!"


"저인간은 말이다?!"


"삼십년전 우리 일족의 남자 대부분의 머리의 반을 날린 괴물이란다."


"네? 머리의 반을 날렸다고요??"


"으잉...? 저희 용족은 다 멀쩡히 살아있지않나요?"


"머리말고 머리카락의 반...."


".......예? 아버지 그머리는 용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거라면서요!"


"그래...사실 그이야기에는 슬픈 전설이있단다 딸아...."


"30년전-


흐음......그래... 그때는 지금처럼 인간과 공존하는삶이라는건


당연히 없었단다.


그때당시 우리에게 인간은 마치 작은 벌레의 삶을 관찰하는...?


그정도의 느낌이었지 마치 인간이 개미를 구경하듯이말이다.


봐봐라 인간도 개미를 밟아도보고 개미굴을 막기도하고


그냥 걷다가 밟기도 하잖니?


"그렇죠. 근데 그게왜요?"


근데말이다....만약에 개미중에 인간만한 개미가 나타나면


너는 어떨것같니..?


"...........인간만한개미.....? 징그..러...운데..요?"


당연히 당황스럽고 이게뭐...지? 싶지.


우리도 그랬으니까.


마치 하찮은 개미같은 인간이 혼자서 위대한 용을 패고다닌다니.


"그게 말이 되는일인가?"


"실제로 그때의일을 어르신들이 회상하실때 아직도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나...난 안졌어...! ㄱ...그놈은...나보다약해....!"


"..ㄱ..근데 그놈은 크기도...작고! 더 아픈곳만...떄려...!"


실제로 그녀석이 우리 용에 필적할만큼 강한건 사실이지만.


그녀석은 우리보다 더 싸움을 잘했단다.


"...네?"


그니까 한마디로 용보다 더 패는법을 잘아는 인간이었어.


우리는 서로 불꽃을 뿜거나 가벼운 몸싸움정도로만 싸워왔는데.


그놈은 마치....그래 마치 지형지물을 이용하고


옆에있는 용을 이용해서 살아나가질않나...


어떨때는 용들끼리 내전을 유발하기도했단다.


그러다보니까 우리는 그에게 패배했고


그는....그는...!


"...저사람이뭘 어떻게했는데요??


"우리일족의 오른쪽 뿔을 뽑아갔단다..."


".............? 그게끝?"


"그게끝이라니! 일족의 큰치욕이란 말이다!"


"그래도 죽이거나 뭐어디 가두는것보다는 나은거 아니에요?"


"낫다니! 덕분에 우리 일족의 남자들은 모두 반쪽의 머리가없다고!"


"갈기를 구성하는 에너지의 원천인 뿔을 잘라가니까"


"인간으로 변해도 머리카락의 반이없고!"


"용으로 다시돌아가도 갈기와 뿔의 반이 비어서!"


"허전하단말이야..!!....."


"심지어는!"


"심지어는?"


"더 인간의 목숨을 벌레보듯이 한다면 이번에는"


"반대 뿔도 뽑아버린다고 했다고!!"


"하.....하하....."


"뭐...그래도 이제는 갔으니까 된거아닌가요?"


"하긴... 그렇기는하지....."











그집뒤바로옆에있는화장실 안-


나는지금 엄청난 비밀 이야기를 듣고말았다.


마을을 돌다가 중앙의 뒷편에 좀 큰집을 발견한 나


저기라면 혹시 화장실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고 집앞으로 와서 기웃거리다가


화장실을 발견하고 유레카를 외쳤다.


그뒤 빠른 속도로 들어가 해피타임을 가진뒤에


밖으로 나가려고했는데.....


저두사람이 숙덕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것이다!


덕분에 나는지금 고민하고있다.


.....이거 뿔...달라고 하면 안되는거 아니야??


아...근데 그래도 사람살리는일인데 부탁해보는게 나으려나..?


그때 뒤에서 마저 이야기하는 소리가들려왔다.


"그사람도 간것 같은데 이제그만 우리도 원래 집으로 돌아갈까요?"


"흐음..그러자꾸나 우리도 여기서 이러고있을필요는없지."


"어이."


"...................."


"...................안녕?"


"꺄아아아아ㅏ아악,까아아아ㅏ악 이미x놈 언제왔어?!"


"아..아니 그래도 우리대화는 처음인데...."


"초면에 그런말은...."


"아.아...죄송합니다..."


"아..예..근데 저기요?"


".......왜불러요..?"


"그쪽 뒤에.... 꼬리 보이는데요?"


"네?"


내말에 두사람은 앞뒤로 고개를저으며 몸에서 꼬리가


튀어나왔는지 이곳저곳을 열심히 탐색했다.


"없는데요? 어디에 튀어나와있다고 그래요!"


......사실 용들이 이몸의 주인한테 진이유는 다른게아니고..


그냥 개 멍청해서가 아닐까...?


"왜 우릴속였죠!?"


"어...음..미..미안..내가 속인건 진짜로 미안해요.."


"사과만 하면 되는건가요 지금?!"


"............근데말이죠...."


"근데 또뭐요?"


"지금 중요한게 그게 아니지않나요?"


"그럼 대체 머가 중요한데요!?"


"음....잘생각해봐요."


"뭔가 중요한게 있지않을까요?"


"음......모르겠는뎅..."


"아버지 생각나는게 좀있으신가요?"


"아니? 나도모르갰는데?"


"그냥 알려주세요!."


"그야 니네가 용인걸 나한테 들킨게 더큰일이지않을까...요?"


둘다동시에:"아."


"아버지 저희 이제 어쩌죠?"


"뭘 어쩌긴 어쩌냐. 망한거지뭐."


....그냥 막쫄아있길래 말걸어본거지


사실은 내가 약하다는건 들키면 안되는데...


"저기... 내가 뭐하나 부탁할께있는....


눈을감았다가 뜨며 나는 그들에게 부탁을하려고했는데.


내말이 끝나기도전에 이미 저멀리 도망가고있었다.


"...............?"


이렇게되면 그때 그여자한테 받은걸써야되는건가?


-과거회상-


"아맞다! 사부! 이거 가져가요!"


"............? 이게 뭔데?"


이것도 뭔가 부적처럼생겼는데...그때 그 이상한 아저씨가


나한테 줬던거랑 같은건가?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


"내가 알기로는 사부님의 내공이 담겨있는 내공탄?"


"같은 거라고 알고있는데..?"


"애초에 이거 가져다 달라고 불러놓고 사부가 여기에 와있어서."


"내가 이거 전해주러 왔다가 괜히 애들 간호까지 하는거 아니에요!"


".....어쩔.!"


"뭐라고말했어요?"


"아..아니다... 그래...고맙다....."


-회상끝-


....근데 이거 썼다가 쟤네들이 크게다치면 어떡하지..?


아니면 용이라서 아예 안통하면 그것도 문제인데....


흠......그렇다고 몇일만에 찾은용인데 이걸 놓칠수도없고...


그때 내가 서있는 옆집에서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는


한 생명의 기척이 느껴졌다.


뭐지 싶어서 옆집을 뺴꼼하고 바라보았더니.


....무언가를 숨어서 몰래 기어가는 한사람(용)을 발견했다.


"..........."


"..........."


"뭐하세요?"


"아....아하하하하하..."


"에이...설마 도망가려는건 아니죠?"


"에이~ 설마요 제가 어떻게 도망갑니까?"


"그죠~?"


".....살려주세요....형"


그용은 갑자기 나한테 무릎을 꿇더니 말했다.


"앞으로는 착하게 살게요 더이상 어무니 아부지말도 잘듣고"


"사고도 안칠게요ㅠㅠ 한번만 봐주세요.ㅠㅠ"


"어...음 네 효도 열심히 하시고요"


"저 부탁할께 하나있는데 들어주실래요?"


"무..무슨부탁이신가요...?"


"제...제가 할수있는...거라면 도와드릴게요!...."


"아니아니.. 뭐 그렇게 거창한 부탁은아니고..."


"혹시 그쪽은 뿔이 있나요?"


"뿔이요?"


"아..아니요...저는 아직 어려서 뿔이 없는데..."


그말을하면서 그 사람은 '펑!' 소리와 함께 용으로 변신했다.


와.....어려서그런가? 생각했던것보다 좀 작기는한데


이게 진짜 용이구나.....개멋진데?


하고 감탄하고있을때 그 용이 자신의 머리를 가르키면서 말했다.


"보세요 아직 너무작죠?"


"뿔이 제대로 나오려면 100년은 더걸릴걸요."


.......플랜 A는 실패... 그러면 다음은...


"그러면 아까 도망간 저사람...아니 저 용들은 누구인지 아나요?"


"네. 당연히알죠 저희 용족의 자랑이신데요."


"흐음~누군데요?"


"현 용족의 수장이신 미천님과 따님 미슈아님이에요."


........오...뭔가 무협스럽지 않은 이름이 튀어나왔어....


"근데 그분들은 왜요?"


"아니..뭐...그냥.....궁금하니까..."


아무튼 지금 그게중요한건 아니고


"그분들 방금 어디로 뛰어가시던데 어디로 가셨는지"


"혹시 아시나요?"


"넹. 알아요."


뭔가 어린애 속이는 느낌이라서 좀 마음이 착잡하긴한데...


"빙룡 협곡으로 가셨을걸요?"


"거기가 저희 용들이 사는곳이거든요!"


"그러면... 그쪽으로 저를 좀 데려다 주실수있으실까요?"


".....원래 그러면 안되는데..."


그리고 잠시 고민하더니 나에게 물었다.


"제가 가는길을 안알려주면 당신은 어떻게할거죠...?"


뭘 어째 또 열심이 쟤네가 도망가던 방향으로가서


열심히 이곳저곳을 찾아보다가


안되면뭐..... 그냥 포기해야지..


라고 말할수는 없으니까 최대한 뭔가 겁주는 느낌으로..


"음....글쎄요?"


'제가 어떻하면 좋을까...요? 어린 용친구?"


"아무래도...꼭 용이 꼭필요한 일이있는데...."


"어린용이 저를 좀 데려다줄수 있을까요?"


그러자 어린용은 갑자기 덜덜덜 떨더니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다.


"으아아앙!ㅠㅠㅠ어어어유ㅠ"


"어...음...미..미안해요"


"안놀릴게요 친구"


"이만 뚝 뚝 제발 그쳐요"


어린용은 거의 10분정도 울다가 겨우 울음을 그치더니 나에게말했다.


"훌쩍 훌쩍..ㅠ"


"알겠어요. 데려다줄게요.."


"대신 다른 용들 아프게안하기에요?"


어차피 못해...


"알았어요 약속!"


"좋아요! 저한테 타세요!"


그렇게 나는 드래곤 라이더가 되버리는 것...?이었다.




실수로 완결버튼을눌러서...더 작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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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2.05.06 154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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