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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의 은퇴한 스승이 되어버렸습니다만?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4.18 23:17
최근연재일 :
2022.05.13 15:57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4,677
추천수 :
67
글자수 :
88,419

작성
22.04.28 00:13
조회
231
추천
3
글자
12쪽

7.

연습용.




DUMMY

"들어오시지요."


"잠깐만."


"왜그러시죠?"


나는 어릴때부터 무협이나 이세계를가는 만화를 많이봐왔다.


그런 지식이있는 내가 아는 클리셰가 몇가지있는데 그중에하나는


이렇게 얼굴도모르는무언가가


방에 들어오라고 한다면 절대 들어가면안된다는거다.


어차피 지금 중요한건 저방 안에있는게


사람이든 로봇이든 괴물이건 뭐든간에 밖에나오지는못한다는거다.


그리고 나에게 지금중요한건 그냥 잠잘공간뿐


굳이 들어갈필요는없는데말이지.


"어서 들어오십시요.!"


"싫다. 난 안들어갈거다."


"예? 하지만 그때 분명 다시 볼수있을꺼라면서요!"


"나는 지금 바쁘다."


"무슨일이시길래 바쁘시다는거죠?"


"마교교주와 무림맹 맹주가 전쟁을 일으킬지도모르는상황인데."


"그것보다 중요한일인가?"


그러자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말을 이어갔다.


"예."


"뭐라고?"


"마교의 교주와 무림맹의 맹주의싸움이라..."


"어쩌면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일일수도있습니다."


보통 어떤 작품이든 정마대전과 같은 중요한 전쟁이 발생하면


작품의 종반기 즉 그작품의 최후반부로친다.


또한 이세계는 이미 혼란이멈추고


평화가 수십년간 지속되온 세계인것같은데...


"흠...믿기어렵군."


"허나 주인님 말씀이 맞습니다."


"주인님이 저에게 하셨던 말씀대로라면."


"그분들이 그자리에 없다면 애초에 시작도못할확률이 높지요"


"우선 그분들의 일을 먼저 해결하고오십시요."


"갔다오셔서 또 어떤 즐거운 일들을 경험했는지.."


"저에게 알려주셔야되지않겠습니까?"


"응?"


"제가 왜 이시대에 깨어난건지는 모르지만."


"당신이 분명 그러지않았습니까."


"널 이곳에 데려온만큼 내가 책임지겠다. 라고요"


저 안에있는사람도 이쪽 세계의 사람이 아닌건가?


근데 깨웠다는건 뭔소리지..? 봉인된걸 풀어준건가?


"혹시.. 너?"


"무슨말씀을 하시든 일단 중요한 일이있으시다면서요."


"서둘러 다녀오시고 얘기하죠."


"단 일이끝난다면 바로 이곳에오셔야합니다."


"저는 그날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정확한 시간을 알지못하니까요."


"흠...뭐 그래... 내궁금증보다는 전쟁을 막는게 더중요하니까...."


그나저나 여기세계기준으로치면 거의


나라절반이상이 날아갈규모의 전쟁인데.


그것보다 더 위험할수도있는 일이라니....


"그나저나 옆방에 사람없는거지?"


"천명궁 중앙의 방이 많은이유는"


"모두 대교주가 여러비급을 연구하는 공간이기때문에"


"방내부에는 사람이없습니다."


그러면 뭐..여기 옆방에서 자야겠군.


"잠을 왜자는 겁니까?"


"당신은 원래 잡을 안자는거 아닙...지,...지직..."


"이봐요 너무 멀리가지마십시..ㅇ..."


음 이방은 저 시끄러운소리가 안들리는군


"똑똑."


"아무도없나요?"


"아무도없으면 들어갈게요...."


오....진짜로 방안에 아무도없구먼..


그래도 이런 유치한 거짓말은 안치네?


일단 잠깐만좀자고 일어나서 빨리 출발해야되니까...


조금만....진짜 조금만쉬자...


zzzzzzz.............


한편-산위의 초가집.



아무도 없는 텅빈 집에 갑자기 큰소리가들려왔다.


"스승님 저왔어요!"


"저예요 약천 서신아요 이거 오늘 가져다달라고 하셨잖아요."


"빨리 문좀열어보세요!"


.....왜 안나오시는거지 집안에없으신가?


"사부! 저들어가요?!"


어라......안에 없으시네? 어디 나가신건가?


흐음....나가신지 얼마안되신것같은데....


한 하루정도 지난건가?


방에 음식들이랑 이불들은 다 뭐지??


분명스승님이 전에 쓸데없는건 다버리라고했었는데..


근데 아까부터 이주변에서 느껴지는이기운은....


마기인가?....그것도 아주 순수하고 정갈한데...


천이금녀석이 왔었던건가?


마기를지닌두사람을 따라가는 기가느껴지지않는 한사람.....


이느낌은 스승님이네?


무언가를 타고 두사람이 그걸 들고간건가?


대체왜?


스승님은 평생 무언가를 타보신적이없는데.....


연세가 너무많으셔서 매병(치매)이라도 걸리신거 아닌가? 하하....


일단.. 저쪽은 마교쪽인것같은데 내려가봐야겠네.


가보면 어떤일이있었는지 알게되겠지


스승님..오늘 저보고 오라고 전서구까지 날리셔놓고


이렇게 자리에없으시면 제자가...찾으러 가...야..져....?


불러놓고 자리에 없는 이유가 보잘것 없는거면 화많이낼줄알아요!


한편......


같은시각 -천명궁


하~암....잘잤다.


간만에 잘잤네 한 10시간은 넘게잔것같은데...


지금이 몇시지?


잠깐 밖에 나가볼.....문앞에 쟤네는 또 뭐야?


그때 내눈앞에는 교주가 나에게 임명한 두명의 호법이


내방앞에서 무릎을 꿇고 내가 나오길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대교주님이 언제나오실까?"


"글쎄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중이신걸수도있지."


"그나저나 대교주님 진짜 대박이지않냐?"


"그러게나 말이야 다른 어르신들이 하신말씀이랑"


"완전 똑같을시더라."


"내말이 그 지엄하신 외모에 근엄하신 태도에!"


"바로앞에 거대한 바위가 날아와도 눈하나 안깜빡이시더라고."


(그건........잠깐 기절한거일...수도?)


아무튼....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쟤네는 또 저기에서 뭐하는거야?


저기서 저러고 있으면 내가 나갈수가없는데.


아닌가.. 문뜬생각해보니까 보통 무림의 고수들은


사람을 감지할때 기의흐름으로 감지하니까말이지..


낮에 가마에서 내가 내렸을때에도 순간적으로 날 놓친걸보면...


그점을 노린다면 안들키고 뒤로갈수있지않을까?


"그나저나 빨리 전장에 가고싶네."


"너도같은생각이냐?"


"물론이지 대교주님 호위야 당연히 좋은 경험이지만."


"무림 최고수들인 맹주와 우리교주님의"


"싸움은 보는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될껄?"


지금이다.


"그냥 싸우는게 보고싶은건아니고?"


"대..대교주님?"


"언제 기별하셨..."


둘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나를보고 놀란모습이었다.


분명히 안의 문은 아직 열리지도않았는데....


정말 엄청난 속도시군.. 이렇게 빠르게 우리의 뒤로오시다니....


역시 천하제일인이신가?!


"우리는 지금 전쟁을 보러가는게아니다."


"전쟁을 막으러 가는거지."


"당장 출발하도록 준비해라."


근데 얘네는 왜 안움직이고 왜 가만히 서서 또 저렇게


부담스러운 눈빛으로 날쳐다보는거지..?


"왜그렇게 보느냐...?"


그러자 천아은이 나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궁금한것이 두가지있습니다."


"어떤게 궁금하지? 한번 말해보거라."


"어째서 무림맹과의 전쟁을 막으시려는것인지 알려주실수있으신지요?."


"저희 마교와 무림맹이 최근 수년넘게 화친상태긴하나"


"크고작은 분쟁들은 여전히일어나고있었고."


"20여년전의 그사건으로 인하여 양측의 대표이신"


"천마와 맹주 두분이 큰원한을 가지고계시지않습니까..?"


"야.! 너..그말은...!"


....까도까도 양파같네 무슨 숨겨진 사건이 이렇게많냐?


나도 좀 알려줘봐라 무슨일때문에 싸웠는지!


"죄...죄송합니다 언급도 하지말라고 말씀 하신일이긴허나...."


아니 죄송할것 까지야...


나는 니네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하는데뭐..


"소녀는....어째서 막으시려는건지... 잘모르겠습니다.."


"두분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아시는건 대스승님 아니십니까...!"


그말을 하며 고개를든 천아은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고있었다.


왜 갑자기 우는거지?


뭔가 난 아무말도 안하고있었는데..??


내가 나쁜놈이 된것같네 거참..


애초에 20년전에 뭔일이있었는지도 모르는데...


말하는것도 이몸주인이 직접 금지시켰으면


무슨일인지 알려달라고 말할수도없잖아..?


"아은아..."


"....예 대교주님."


"인간이란 죽는날까지 항상 타인의 것을 뺏거나" "


"빼앗기는 삶만을 살게되는것을아느냐?"


"그렇기 때문에 30년전에 그런 치욕을 겪은게 아니겠습니까.."


"저희 신교는 빼앗기는 쪽은 다시는 되지않을것입니다!."


저말을 들어보면 30년전에 뭔가 마교측에 안좋은일이 일어났다는건데..


그점을 파고들어서 이야기를 해야되나?


"너희에게 황금백개의 재산이있다면"


"너희는 처음만나는 자에게 얼마만큼 보여줄것이냐?"


그녀는 내말을 듣고 잠시 고민하더니 대답했다


"저라면 아마 한개만 보여줄것같습니다...."


"어째서지?"


"제가 가진 황금의 양을 상대가 안다면."


"타인에게 말을할것이고"


"누군가에게 도난당할일이 생기지않겠습니까."


그렇게말하며 위풍당당한 표정을 짓자 내가 말했다.


"사실 너희가 상대에게백개을 보여주던지 한개를 보여주던지"


"아니면 아예 상대에게 보여주지않던지 그건 별로중요하지않다."


"예?"


내말에 둘은 벙찐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어차피 중요한건 상대가 얼마를 가지고있느냐지."


"네가 가진 양은 크게중요하지않다는것이지."


"일을재산을가진 자라면 백의 재산을가진자의"


"재산을 부러워할것이고 또 가지고싶은 욕망이있을것이다."


"만을가진 자라면 백의 재산을 가진자를 자신과 비교하며 하등하게 보겠지."


"아...."


나뭔 개소리하니?


아몰라 아무렇게나 말했으니 알아서 알아듣겠지뭐.


"세상도 그러하다."


"모든 이들은 자신과 비교해 우월한 상대에게 열등감을가지게되지."


"또한 그의것을 가지고싶어하고 비겁한방법으로 뺏으려하지"


"누군가의 것을 뺏는것은 원한을 만들게되지."


"원한...."


"또한 인간은 자신을 도와준것은 쉽게 잊지만"


"원한만큼은 시간이 얼마나지나든 기억한단다."


" 이대로 전쟁이 난다면 무고한 피해는 당연히 생길것이고"


"수많은 원한이 생겨 두번다시는"


"양측이 돌아갈수없는 마음의 골이 생기는것만큼은"


"막아야되기도하고 말이지..."


"제자들끼리 싸우는걸 보고좋아할 스승이 어디있겠느냐?"


"그래서..내가 가는것이다."


갔다가 죽을수도있으니까말이지...마교든 무림맹이든..


걔네입장에서는 전쟁을 일으킨원흉을


키운 스승이되는 입장인데 화나서 나를 해코지하면 내가 어떻게되냐?


죽기싫어서라도 내가 막으러가야지뭐....


"대교주님께 그누가 접근할수있겠습니까?."


"허나 잔상처 하나도 안나실수있도록"


"저희가 목숨을 다해 지킬것입니다."


"아서라 아서 너네목숨이나 잘지켜라."


어 이거 플래그인데.


이러다가 죽는거 아니야?

그때 문뜩 자고 일어난지 얼마나 된거지 싶어서 물어보았다.


"그나저나 말이다..."


"예.. 하명하시옵소서!."


"전쟁이 발발하기까지 얼마나 남은거지?"


"제 생각이맞다면...."


"이틀정도 남은것같습니다."


"이틀?"


"예. 아버..아니 교주님이 떠나신지 오늘로 삼일째이지 않습니까."


"전쟁 준비로 2일 그리고 국경을 넘는데까지까지 삼일정도 걸릴테니.."


"우리가 국경까지 어느정도 걸리지?"


"저희도 이일정도 걸릴것같습니다."


그러면 빠르게 간다면 충분히 제시간에 맞춰서 갈수있다는거네 다행이야.


"그래서 궁금한게 여러가지 아니었나? 나머지는 뭐지?"


"아.. 아닙니다....그저......"


그저? 또 뭔소리를 하려고 이렇게 뜸을들이나....


저여자애 얼굴을 귀여운데 입만열면 맨날 폭탄발언만 쏟아낸다?


"전장에 가실때 천살대는 이끌고 가실건지 궁금해서....."


"천살대?"


"예."


그말을 명후가 끊으면서 말했다.


"교주님이 만드신 대교주님의 직속 호위부대아닙니까."


그런걸 내가 어떻게아냐? 라고말해주고싶네 양파맛전개 리얼,,.


"아마 지금은... 천명궁 뒷똑에있는"


연무장에 모여 있지 않을까요?."


"흐음..."


굳 이번에는 아주 좋은 발언이었어.


도움이 될수있는 사람은 많을수록 좋지 아은양 나이스


"알겠다. 이만 나가서 가마나 들고오거라."


"옙"


그말을 하고난뒤 두사람은 내눈앞에서 사라졌다.


"...얘네는 내가 무슨명령을하든 빠르게도 간다...그지?"




실수로 완결버튼을눌러서...더 작업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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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엥? 22.05.13 207 2 9쪽
19 19.궁금증 22.05.12 131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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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 22.05.03 176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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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22.05.01 214 3 9쪽
9 9. 22.04.30 193 3 9쪽
8 8. 22.04.28 194 3 10쪽
» 7. 22.04.28 232 3 12쪽
6 6. 22.04.26 243 3 12쪽
5 5. 22.04.24 261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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