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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의 은퇴한 스승이 되어버렸습니다만?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4.18 23:17
최근연재일 :
2022.05.13 15:57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4,667
추천수 :
67
글자수 :
88,419

작성
22.04.22 22:30
조회
294
추천
6
글자
9쪽

4.

연습용.




DUMMY

내 앞에 얼음위에 둥둥 떠 있는 한남자가 눈에들어온다.


뭐지.... 공중 부양.?


원래 무공이 강해지면 마법이 되는 건가?


다들 나만 쳐다보는데 뭔가 덕담이라도 해 줘야되나....?


"무사히 경지를 돌파한 건가? 몸은 좀 어때?"


그러자 남자가 눈을 뜨고 얼음위에서 내려오면서 나에게 말했다.


"아! 스승님 오셨습니까."


"제자 드디어 현경에 도달한 것같습니다.


"전부 스승님의 조언 덕분입니다."


"갑사합니다 스승님"


그래도 이게 나도 사람이라고 이렇게 감사 인사를 들으니까


괜히 속였나 싶어서 기분이가 영좋지 않네.


라고생각하고있을 무렵


다음 말을 듣고 나서 나는 뭔가 망했음을느꼈다.


"스승님."


"예?"


"제가 경지를 돌파하지 않았습니까?"


"그렇지 현경인가 오른거 아니야?."


"그렇다면 간만에 저와 대련을 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스승님께 한수배우며 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얘가 날 죽이고싶어 하는건가..?


미친놈아니야?


"흐음...너가 나를 죽이고싶어 하는구나.."


"예? 아닙니다 스승님 제가 어찌..."


"저는그저 아직도 스승님의 기가 감지되지 않는걸 보면."


"확실하게 신화경에 도달하신것 같아서..."


"스승님께서도 대련할 상대가없어서 신화경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


"잘모르시지 않으실까 싶어서.."


"그래 너의 말대로다."


"나와 너의 사이에는 큰 벽이 있다는 걸 너역시도알 것이다."


"예. 저와 스승님사이에는 두 단계나 경지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나와 싸우기 위해서는"


"너가 모든 힘을다해 나를공격해야될 텐데 아닌가?"


"그것이 나를 죽이려는 것과 무엇이다르지?"


라고 둘러대자 천마는 곰곰이 생각에 잠기더니


잠시 뒤 생각을 다한 건지 나한테 다시 말을 걸어왔다.


"스승님 말씀이 백번만 번 옳습니다."


"제자 된몸으로 스승님께 살심을 품고 싸운다니....제 불찰입니다."




올..ㅋ 이게되네?


"그래 알았으면 됐다."


"그러하다면 제자가 목숨을 거두실 각오를 하고"


"한 가지 여쭈어봐도 되겠습니까?"


얘가 또 무슨 폭탄 발언을 하려고....


"흐음.... 그래말해 봐라"


"스승님께서 전에 저에게 말씀하셨것을 기억하시는지요."


"응?"


"경지가 비슷한 자들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무엇이냐."


"그리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그때 스승님께서는 둘의 경지가 같다면."


"두 사람의 실전경험."


"누가더 상대의 변수에 빠르게 적응할 수있는지에따라"


"승패가 좌우될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친구가 왜 이렇게 본론을 말하는데 뜸을오래들이는 거지?


나랑 그렇게 싸우고 싶나..?


라고 생각하며 듣고 있었다.


"그렇지 근데 실전경험이라는 것은"


"나와 비슷한 존재와 싸워야 그 가치가 빛나는 법아니더냐?"


"아까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너보다..두 단계나..."


그때 천마가 나에게 물었다.


"윤허하여주시겠습니까?"


"뭘?"


"20년 전 주설진 과의 싸움때"


"스승님께서 저희에게 다시는 생사결을 말라고 말씀하셨지요."


"그것을 풀어 주셨으면합니다."


헤에.......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렇구나.


근데목숨 걸고 싸우는 건 당연히 금지해야 되는거 아닌가?


"내가 어쩌다가 금했더라?"


그 말에 천마는 조금 놀란 표정을 짓더니 말했다.


"별일은 아닙니다. 그저 사소한 다툼이었을 뿐.스승님도아시지 않습니까."


"흠.... 알겠다 윤허하마."


"단 생사결은 아니 된다. 정당한 비무형태로하거나"


"너희의 지휘 아래 싸우는 전장형으로 싸우는 것이라면 윤허하겠다."


"예 물론입니다 스승님!"


그 말을 하는 천이금은 내가 며칠간 봐온 미소중 제일 섬뜩한 미소를짓고 있었다.


....꼭 저런표정을 짓는애들은 사고를 크게치던데..



"그럼 저는 지금바로 신교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스승님."


"오냐"


또보지말자.


"제 교주전 호위대 둘을 스승님 곁에 두고 갈 테니"


"제가 필요하시면 언제든 이 둘에게 하명하십시요."


그말과 함께 천마는 엄청난속도로 산을 내려가기 시작해


순식간에 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전에 산아래로 내려갔다 오라고할 때보다 더 빠른것 같은데..


나랑 같이있는 게 싫었나.?


-이튿날-





"좋아 그건알겠고 그러면 마교는 십만대산에만 사는 게 아닌 거냐?"


"ㄷ..대..교주님.... 마교가 아니라 신교라 불러주십시오."


나는 호위대에게 이 무협세계에 대하여 여러 가지 기본상식들을 배우고 있다.


아무래도 천마는 너무부담스러워서 완전 기초적인 것만 들었는데


얘네는 오히려 내가 접근만하면 벌벌떠는 게


완전 직장 상사가 말 거는듯한 느낌인 건가..?


(하긴 현대시점이면 은퇴한 전직 대기업 회장이 회사 부장한테 요즘 주식어떠냐 이런 거묻는 거니까..)


"예 당연히 신교의 교주전이나 핵심 문파들은 십만대산에있지만."


"100만이 넘는 평교도 전부를 수용하기에는 너무 작지 않겠습니까?"


"음..그렇구나.."


잠깐만 내가 방금 잘못들은 건가?


"몇만이라고?"


"왜 그러십니까?"


"신교는 현재 백만 인구수를 넘어 맹의 인구에 가깝습니다만.."


"맹은 몇만인데.?"


"무림 맹은 평인의수가 200만정도로 알고 있습니다만.."


내가알던 마교 크기보다 10배는 더 큰데..?


그러고 보니 여기는 국가가없는 건가?


"혹시 마교의 땅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수 있나?"


"물론입니다."


"확실히 대교주님의 폐관 전과는 많이 달라졌으니까요."


그러고 갑자기 설명충모드로 돌변했다.


"현재 천하는 네 가지로나누어져 있는 것을 아실 겁니다."


모르는디요.


북쪽의 신교

동쪽의 의전관

남쪽의 무림 맹

서쪽에는 혈교의 무리가 있습니다.


"신교는 천하무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지금까지는 무림 맹과의 교류도 활발히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군 여기는 관무불침처럼 어이없는 조약이나


산에서 풀만뜯어 먹는건지 의문이었던 마교사람들이


뭐먹고사는지 의문이었던 부분은 없는 건가..


"이런태평성대가 수십 년간 이어진 것은 다 대스승님께서"


"천하를 나눈 네 명의 절대 고수들의"


"스승님이 시기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그 말에 나는 문뜩 이런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이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이길래


사실상 천하통일을 해 놓고 이런 산구석에 틀어박혀서 있는 거지?


"물론 그 평화도 이제는 깨지겠지만 말입니다..."


"응?"


"평화가 왜 깨지는데 뭔가 새로운 적이라도 나타난 건가?"


그래서 천마(천이금)가 그렇게 급하게 내려간 건가?


라고 묻자 호위대는 땀을 뻘뻘흘리며


내 표정을 살피더니 조심스럽게 입을열었다.


"어제..교주님께 무리맹과의 전쟁을 용인하신 게 아니십니까?..."


"옘x하네"


"예?"


"아니 아니 내가 실언을했군 미안 하네."


"교주님께서는 드디어 20년 만에 그 개자식"


"줘패리겠다며 내려가셨습니다만.."


그래서 그렇게 급하게간 거였구나... 그렇구나..


"저도 놀랐습니다."


"이십년 전 그 싸움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대교주님께서 직접두 분의 싸움을 저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두 분께 10년간의 폐관도 그때 명하셨지 않습니까."


난 10년 전에 뭐 했더라....


"이번에 윤허하신이유는"


"그 두 분이 좀 더 성숙해지셨다 판단하시고 윤허하신 게 아니신지요?"


그러니까말이지 지금 내가 그래 오케이 죽이지만말고


너희끼리 적당히 싸우라고말했는데...


서로못죽이니까 부하들 다데리고가서 전쟁을 일으키는 거라고?


나는그냥 단합대회같은 거인줄 알았는데..


그니까 전쟁을 일어나게 된 게 나 때문이라고?


심각하게 패닉상태에빠질뻔한 그때 나를 호위가 쳐다보며말했다


이러면 어떻게 해야되지 말리러 가야 되나.


지금가면 때에 맞춰서 막을수 있을까?


"저... 대교주님?"


"아! 그래 여기서 신교까지는 얼마나 걸리지?"


"저희가 대교주님을 모시고간다면 2일은.. 되어야..."


이틀 정도면 충분히 막겠는데?..


"전쟁이 일어나는데 걸리는시각은 어느 정도지?"


"교주님께서는 과거부터 무림 맹과의 전쟁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아마도..."


아마도?


" 2일내로 출병하시지 않겠습니까?"


2일??? 너무 말이안되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소리 아니야?


현대에서 전쟁 준비해도 2일컷은안 되겠다.


아 그러고 보니 여긴 무림이지.


일반인 기준으로보면안 되는구나.


"그런데 그건 어째서 여쭤보시는지..?"


그래도 전쟁이면 졸병들 이동 수단의 부제가 있으니까


빠르게 가면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을까?


아 근데 천하제일인이면 여러원한도 많이 샀을것 같은데..


가다가 자객이라도만나거나.


지나가다 무림고수한테 퍽치기당하면 바로죽는거 아니야..?


그리고 애초에 내가 가면 해결이 되는 건맞나..? 하....


그렇다고 내 탓이없는 건 아니니까....


할 수있는 데까지는 내가해야지 책임감있는 현대인이긴 한데..


"대..교주님..?"


"좋아 결정이다.!"


깜짝이야!


"왜 갑자기 자리를박차고 일어나시는지..?"


"지금 당장 준비해라."


"예?"


"신교로 가야겠다. 당장 가마를 준비하도록 해라"


(아 뭔가 멋진척해 놓고 가마달라고 하니까 쪽팔리네.)


-예.. 알겠습니다..-


그래뭐.. 일단 뭐든지 해 봐야지..설마 죽기야하겠어.?




실수로 완결버튼을눌러서...더 작업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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