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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의 은퇴한 스승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4.18 23:17
최근연재일 :
2022.05.13 15:57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4,562
추천수 :
67
글자수 :
88,419

작성
22.04.19 20:49
조회
420
추천
4
글자
10쪽

2.일단 뭐든지 시켜보니까...

연습용.




DUMMY

후드를 쓴 세명의 사람들이 내 눈앞에서있었다.

그들중 제일앞에있던 남자가 후드를 벗으며 나에게 말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스승님."


새빨간눈을지닌 늑대와 같은 눈매가 인상적인 남자였다.

남자의 뒤에서도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존경하는 시선이 느껴지는..것..같다?

아무튼 중요한 건 그게 아니지 저 남자는 대체 누구길래

나한테 스승이라고 부르는 거지?

스승이라...그렇다면 이몸주인이 저사람보다는 윗사람이라는거니까...

반말로 말해도되겠지?


"그래...어인일로 찾아왔느냐?"


남자가 한숨을 쉬더니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


"제발 장난 좀 그만치십쇼 스승님!"


"방금 전 빙산도 그렇고 지금도 저를 알아보지 못하는듯한 그런어투"


"장난이 너무지나치십니다 스승님"


"접니다 둘째인 천마 천이금이요"


그게누군데....?? 뭐 대충 맞춰줘야겠네...


"음....그래 이금아 오랜만이구나"


천마 하니까 문뜩 이런생각이 들었다.

(뭐지 이사람은....? 극한의 컨셉충인가.?)


"그.. 혹시 신교라는 게 마교라던가 뭐 그런 건 아니지?"


"글쎄요.....무림맹에서는 저희 신교를 마교라고 부릅니다만.."


"갑자기 그런것은 왜 여쭈시는지....?"


"흠.....마교....라..."


근데 마교가 내가 아는 무협속의 마교가 맞다면

거짓말했다고 날 죽일수도있는거 아닌가?

이거.....내가 스승님이 아닌걸 들켰다가는 바로 황천길가겠는데..?

허나 이 사람들은 이곳에서 만난 첫 사람들

또 언제 다른사람들을 만날수있을지도 모르고

지금당장은 사람을 오해를했든 뭐든간에 이사람들이 나한테 호의적이니까.

이세계에 관한 정보를 얻을수 있으면 얻어야된다.


그러고 보니 이 사람이라면 이곳의 지명이 어디인지 알고있으려나?"


"그러고 보니까 여기가 어디더라?"


"폐관수련을 오래 하셨다고 집의 위치도 잊으신겁니까?"


"이곳은 무림의 중앙에있는 중용산 아닙니까?"


이산의 이름이 중...용산.. 이라고 하는구나?


지구에 중용산이라는 곳이 있었던가? 아니면 전혀 다른세계인가?

아 그나저나 오늘도 겁나춥네 진짜....옷이 너무얇아서 밖에서 더 얘기했다가는 얼어죽겠다!


라고 생각하며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음...일단. 추우니까 방으로 들어가서 이야기하지."


그러자 뒤에 있던 두 사람이 갑자기 "넓은 아량에 감사합니다!" 라고 하였다.


뭔데??? 뭐가감사한데....?

난 그냥 추워서 방에 들어가자고한 건데??


그러자 천마가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한서불침이신 스승님께서 아랫것들까지 챙겨 주시니 감동했나봅니다."


"옛날부터 스승님은 참...."


한서불침이뭔데...?


아니.. 진짜 추워서 그러는 건데 뭘그리 과대해석을...

천이금은 뒤에 있던 사람들에게 옆방에 들어가 있으라고

말한 뒤 내뒤를 따라서 방에 들어왔다.

방에 들어온 뒤 천이금은 갑자기 나를탐색하는 듯한 눈으로 쳐다보더니

작게 중얼거리며 말했다.


"그나저나.. 이제는 아예느껴지지도 않는군"


"....드디어 도달하신 겁니까?.."


도달? 목표가뭐였길래??

오..그래도 이몸주인이 나름 이런

산정상에 올라온 뭔가 이유가 있기는하다는 거네?

미친놈은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나는 그에게 물었다.


"잠깐잠깐 그전에 두 가지만묻고 시작하지."


"예?"


"밖에 잇던 얼음이랑 방금 떨어진 얼음도 너가 부순거냐?"


"아무런 도구도안 쓰고 힘으로?"


제발 아니어라 제발아니어라 제발아니어라


"예 물론이죠 화경에 극에이른 자는 호신강기만으로도"


"저 정도 얼음은 부술수있는건 누구보다 스승님이 더 잘아시지않습니까?"


"아. 화경에 오르신지 너무오래되어서 기억이 잘안나신거군요!"


"제자가 송구스럽습니다 스승님"


얘네는 왜 지맘대로말하고 지맘대로 해석하는 걸까..?

그나저나 허참.....거대한 얼음을 주먹으로 부셔버린다....인가...


나는 남자의 나이를 물어봤다.


"흠흠...그건 알겠고... 너 몇 살이냐?"


그 말을 듣고 천이금은 잠깐 생각에잠기더니 도리어 나한테 되물었다.


"저를 구해주신지 얼마나됐지요? 아마 거의 이순(70년)가까이 됐겠지요?"


이순(70년)이 뭔데 임마

뭐.. 대충 아는 척이라도 해 줘야지.


"음...이순(70년)..이라..."


"그렇군요...칠십 년이라...."


"스승님과 만난 지도 벌써 그렇게 오래됐군요.."


(70년?????? 저 얼굴이 70살이야? 아니 70년 전에 구해줬다니까 몇 살이야 대체)


아니 그럼 이 몸은 최소 90살이넘는 건가?


"왜 그런 표정이십니까 저희같이 화경을 넘긴고수들은


"반로환동으로 나이가 어려지지 않습니까"


"엉..."


"아울러 스승님이야 조화경이셨으니 자연적 노화는 의미가없는 수준아니십니까 허허."


"그러고 보니 스승님 연세는.."


"스승님께서 저를 도우셨을 때 연세가....


아마 이립을넘으셨으니 100세가 넘으셨겠군요"


난 100세가 넘어?

얼굴에 비해서 나이는 틀딱이네 이양반


"그나저나..."


저희가 다시 만난 것도 수년만이군요.."


"중한 일로 폐관하신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중대한 문제가생겨서.."


"스승님을 뵙기 위해 이렇게 찾아오게 되어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아니야 송구스러우면 그냥 돌아가.


라고말해주고 싶었지만 까불다가 죽을것 같아서 참았다.


"다행스럽게도 목표하신 경지에 도달하신것 같아서 매우 경축드립니다 스승님"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음.. 일단은 사기를 좀 칠까.


"음.. 그래 도달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참 힘든 수련이었다."


"역시 스승님께서는 다르시군요"


"전설로만 여겨지던 신화경에 다다르시다니"


신화경이니 화경이니 이런단어들 분명히 무협에서..

들어 본 적이 꽤있었는데..

뭐.. 지금 중요한 건 그런 게아니니까..


"그래그래서 내가 폐관에 들어간동안 세상은 어떻게 변했지?"


그러자 천마는고분고분 이세계에관한 정보를 뱉어냈다.


"얼마 전 맹주놈이 폐관을 깨고 돌아왔습니다."


"맹주?"


"예 첫째놈 말입니다. 아마 녀석은 현경에 도달았을수도있을 것같습니다."


휴.. 다행이네 천마의 스승이라길래 내가 최종 보스인줄 알았는데


무림 맹주의 스승이기도하면 여긴 평화로운세계인가 보네.


"그리고 혈교 쪽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혈.교?"


"예. 그대머리들 말입니다."


'푸웁.'


"혈교 자체에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혈교 뒤편에 세외의 무림인으로 추정되는 소수의 무리가 나타났다는데.."


"사실 제가 현경에 도달하면 둘 다 문제 될게없을테나...."


"아무래도 저혼자서는 화경의극에서는 벽을 넘지 못한는것 같습니다."


그 말에 내가 대답했다.


"그러고 보니 천마가 마교에서 가지는 상징성은 어느 정도이고"


"천마는 현무림에서 얼마나 강하지?"


"천마는 십만대산의 주인으로써 천산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승님을 제외한 무림 전체에 저보다 위는 없다고 자부했습니다만."


"그놈이 현경이라면.. 저보다 한 발앞서겠군요.."


"그 녀석를 제외하면 저와 견줄수 있는 고강한무공을 지닌 자는"


약천과 혈천 녀석들을 포함해 4명 정도가 있군요."


이런 괴물이 또있다고?


그냥 여기에서 가는 것도 나..쁘지않을 수도..?


괜히 내려갔다가 바로 죽는거 아닌가.몰라..


라고생각할 때 천마가 말을 이어 나갔다.


"애초에 전부 스승님의 제자아닙니까. "


엥?


"음...그니까 너가 화경인데"


"너만큼 강한 존재가 무림에 5명이 끝이고"


"사실상 니가 최강자중에 하나라고?"


"과거에는 여럿있었지만...."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그렇구나.. 그러면 나는 문학스승님같은 건가


약간 서당훈장님 처럼?


"물론천하제일인이신 스승님을 제외하자면 말이죠.."


흐음.. 그렇구나... 스승을 제외하고는 얘네가 제일강하다 이거구나..

그런데 그 얘네보다 강한 스승을 나라고 착각하고있는거잖아...?

근데 이 몸은 약한데? 추위도 느껴지고

밥안 먹으면 배고프고 잠도 자야되는 평범한 몸.

얘는 무슨 근거로 나를 스승이랑 겹쳐보는 거지..?

얼굴이 얘 스승님이랑똑같은가..?


라는 고민하고있을 때 천마가 말했다.


"스승님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현경에 오르실때"


"아니 가장최근 신화경에 오르실때 어떤 수련을 하셨는지요?"


그말을 듣고 나는 아예 터무니없지도않고 논리적이며

천마가 납득할 만한 수련법이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던와중


"그거다!"


"예? 뭐 좋은 수련법이라도..?"


". 밥.(엄근진)"


"밥...이요?"


"그래 밥이다 내가 강해질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음식이다."


그 말을 끝으로 잠깐 옆방구석으로 들어가서"


" 맛없는 과자를 들고 와서 천이금한테 물었다.


"자 보거라 이게 뭐냐?"


"이건...벽곡단이아닙니까?"


그렇구나 이게 그벽곡단이구나 어쩐지..먹으면 배는부르더라


"그래 이건 무림인들이 강해지기 위해"


"수련하면서 먹는 최소한의 영양덩어리 이다."


"하지만 나는 수련하며 깨달았다 '식'이야말로 힘의 원천임을!"


"모든...힘의..원천이요...?"


"그래! 잘 봐라 사람이 살아가는데에는 에너지! 아니.힘을 소비한다."


"그..그렇습니다."


"소비한 힘은 음식을 연료 삼아 회복하지.


"하오나 스승님 화경부터는 음식을 섭취 하지 않아도..."


"그래서 안 되는 거다!. 음식을 먹고 잠을자고 아름다운 옷을입는 것"


"이것은 인간에게주어진 당연한 권리이다.!


"화경이니 현경이니 그런 당연한 권리를 단순히"


"경지에올랐다고 하지 않는 게 바로 문제다!"


뭐 능공허도? 만독불침? 내가 수많은 무협을봤는데

애초에 주인공은 멀쩡한 땅을두고공중은 왜걷는 거며

독을 안 먹을생각을 해야지

왜 독을 굳이먹어서 안 통하는 걸 증명하는 건데?

관종도아니고말이야


"아무튼 그럼 이곳에서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서 수련해 보거라."


"그러하면 너가 원하는 벽을 넘을수 있을것이다."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나는 천마와 목숨을건 불편한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다.




실수로 완결버튼을눌러서...더 작업하겠습니다..


작가의말

내가 왜그랬을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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