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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괴
작품등록일 :
2023.05.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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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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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바보와 멍청이는 언제나 큰 쪽을 선호한다. (11)

DUMMY

리버는 잡화점의 카운터를 향해 걸었다. 그리고 걷는 동시에 끊임없이 어떤 지식들을 상기하고 있었다.

그리 길다고는 할 수 없는 인생이었지만 그럼에도 리버가 여태 배운 것들은 적지 않았다.

가령 좁고 허름한 가게 내부를 세련되고 효율적으로 꾸미는 법. 조잡한 물건들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비싸게 되파는 법. 혹은 어리숙한 손님을 단숨에 파악하는 법 따위가 먼저 떠올랐다.

그 외에도 화장실에 물케꽃을 몇 송이 놔두면 며칠 안에 고약한 냄새가 사라진다는 것이나, 나무로 된 제품은 가끔 기름을 먹여줘야 한다는 사실도 떠올릴 수 있었다.

그것들은 모두 지극히 실용적이며 또 현실적인 삶의 지혜들이었다.

하지만 머릿속의 가장 오래되고 케케묵은 기억을 파내어 봐도 '낯선 소녀가 목에 칼을 들이대고 있는 상황에서 취해야 할 적절한 처세술' 같은 것을 찾아낼 수는 없었다.


리버는 그 뒤에도 삶에 대한 여러가지 조언과, 격언들, 또는 잠언까지 뒤적거렸다.

끝내 어떤 해답도 찾지 못했다.

마지막에 가서 리버는 지난 일 년 동안의 거래를 곱씹기 시작했다.

요한슨씨에게 팔았던 가구 쪽이 문제였나? 아니면 펠로 부인이 사간 화병?

당연히 그럴 리 없다. 펠로 부인의 화병은 비싸긴 했어도 북부제라 그 만큼은 받는 게 맞았을 것이다. 실제로 펠로 부인 역시 만족해 했었다.

리버는 그런 식으로 끊임없이 과거를 상기했다.

그것을 적절한 처세술이 떠오르지 않아서 벌인 정신적인 도피 행각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이 경우엔 합리적이고 지당한 추론으로 보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암살자를 보낼 정도라면 자신에게 굉장한 원한을 품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상인에게 원한을 품는 것이 누구일지는 뻔하다. 당연히 해당 상인과 거래했던 손님일 확률이 높다.


짧은 시간 동안 리버는 근 일 년 동안의 모든 거래를 순식간에 복기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원한을 살만한 거래는 없었다.

게다가 리버는 스스로를 양심 있는 상인이라 자부하고 있었다.

시세보다 가격을 살짝 높게 책정한 적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아예 양심을 저버린 가격을 제시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사실 폴 영지에서 그런 식의 사기 행각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여타 시골 영지가 으레 그렇듯 폴 영지 역시 사람들 간의 거리가 좁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여기서 좁다는 말은, 뒷골목의 잡상인이 현재 폴 저택의 어떤 벨보이와 메이드가 밀회를 하는 사이인지 전부 알고 있을 정도로 좁다는 말이다.

이 사실을 반대로 말하자면 저택의 어떤 사용인들도 뒷골목의 상인이 어느 시민에게 얼마나 값을 후려쳤는지 알 수 있다는 말과 같다.

따라서 영지에 자리 잡은 상인이 영지 시민들을 상대로 지나친 바가지를 씌우는 일은 스스로의 목을 조르는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 더욱이 주부들은 이런 일에 대해선 언제나 가장 빨리 소문을 퍼뜨리곤 한다.


꽤 오랜 시간 고민하던 리버는 결국 현재 상황을 야기한 원인을 찾는 일을 포기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썩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장 처음에 떠올렸던 타개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다.

여기서 처음의 타개책이란 등 뒤의 소녀를 스스로 단숨에 제압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전의 고민과 달리 이 고민은 그리 길지 않았다.

리버는 소녀를 제압한다는 그 말 같지도 않은 망상을 꼬깃하게 접은 후 의식의 가장 저변으로 힘껏 내던져버렸다.


리버가 떠올린 방법이 불가능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먼저 소녀가 등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이런 자세에서는 순식간에 제압하기가 어렵다.

리버가 아무리 날렵하게 움직인다고 해도, 소녀 쪽에서 단검을 까닥이는 쪽이 훨씬 빠를 게 분명했다. 리버는 겸손한 편이었고, 이번에도 역시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않기로 했다.

게다가 리버는 첫만남에서 그녀가 바로 뒤까지 접근하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고, 심지어는 목젖 바로 앞까지 단검을 들이대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했다. 그만큼 소녀의 몸놀림은 은밀하고 신속했다.

더불어 그녀는 지금까지 무표정을 유지한 채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런 일을 감정의 동요도 없이 해낼 수 있다는 것은 실력이 상당하다는 것의 방증이 분명했다.

아마 정면에서 대치하고 있었다고 해도 이길 확률은 희박했을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한 리버는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자신은 반항조차 할 수 없는 불합리한 자세로 제압 당해있다.

따라서 반항할 수 없는 것은 자세 때문이며, 결코 자기보다 눈높이가 낮은 여리여리한 소녀에게 겁을 집어 먹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리버는 그 생각이 마음에 들었다. 그것은 썩 괜찮은 자기 합리화였고, 결과적으로 약간이나마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식의 수 많은 망상들은 카운터로 걷는 것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었다.

머릿속이야 어쨌건 리버는 발을 떼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그녀는 가게 입구에서부터 카운터 쪽으로 리버를 계속 밀어 붙이고 있었다.

리버는 평소보다 카운터까지의 거리가 훨씬 멀게 느껴진다고 생각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실제로도 더 많이 걷기는 했다. 그녀는 리버를 뒤에서 바짝 끌어안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자세는 함께 걷기에 그리 좋은 자세라고 할 수는 없었다.

자세 탓에 두 사람은 가게의 입구부터 어정쩡한 걸음걸이로 걸어야 했고, 보폭이 작아진 탓에 평소보다 더 많은 걸음이 필요했다.

마침내 두 사람은 카운터 앞에 다다랐다. 소녀 쪽에서 담담한 말투로 명령했다.


"이상한 생각하지 말고, 비명도 지르지 마.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묻는 말에 전부 성실하게 대답해."


리버는 소녀의 세 가지 명령 중 뒤의 두 가지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다.

그것들은 강도들의 전형적인 대사였고, 따라서 자신은 전형적인 인질의 태도를 취하면 그 뿐일 것이다.

하지만 리버는 적어도 첫 번째 명령의 경우에는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 명령은 도무지 지켜질 수 없는 종류의 명령이다. 순간 리버는 거세게 항의하고 싶은 욕망을 느꼈다.


"알겠어."


물론 생각에 그쳤으며, 실제로 리버의 입에서 나온 것은 기어 들어가는 동의의 대답이었다.

소녀는 어떤 질문부터 꺼내야 할지 망설이고 있는 듯했다. 소녀의 숨소리가 뒷덜미에 와 닿았다.

허리를 뒤로 젖히고 있는 어정쩡한 자세 탓에 슬슬 허리가 아파옴을 느끼면서 리버는 그녀가 어떤 말을 꺼낼지 생각해보았다.

금고는 어디에 있냐거나 혹은 가진 것을 전부 내놓으라는 전형적인 대사라면 바랄 나위가 없다.

여지껏 모아 놓은 것을 전부 뺏긴다면 그야 속이야 다소 쓰릴 것이다. 하지만 금전이야 어쨌건 가게 자체를 훔쳐갈 수는 없는 일이다.

돈이야 다시 벌면 그만이다.

리버에겐 영지 내에서 쌓아온 신용과 탄탄한 고객층이 있었고, 그 고객층만 건재하다면 무일푼에서 다시 일어서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것이다.

뭐가 됐건 목숨을 잃는 것보다야 재화를 잃는 편이 훨씬 낫다.

리버가 자신이 여태 쌓아 놓은 신용을 담보로 상인 조합에서 얼마나 차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을 때 소녀가 질문해왔다.


"먼저 이 질문부터 하는 게 순서에 맞겠군. 그래, 너는 어디까지 알고 있지?"


리버가 예상했던 수 많은 질문 중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질문이었다. 수십 가지의 질문과 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생각하고 있었던 리버는 약간의 황당함을 느끼며 되물었다.


"어디까지 알고 있냐니?"


소녀가 단검을 조금 더 안쪽으로 당겼다. 리버는 단검의 끝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뾰족하다는 점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시치미 떼지 말고 대답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리버는 왠지 그런 식의 질문이 낯설지 않다고 생각했다. 소녀의 질문은 평소 시세에 무지해 보이는 손님들이 잡화점으로 들어왔을 때 리버가 건네던 질문과 비슷했다.

가령 '이 주전자 얼마에요?'라고 묻는 손님에게, 리버는 주로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죠?'라는 식으로 응대했었다.

리버는 그제서야 손님들이 느꼈을 난감함과 일종의 배신감에 공감할 수 있었다. 리버는 여태 당치도 않은 질문을 받았던 손님들에게 속으로 한번 사죄했다.


"정말로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는데."


리버는 자신이 아직까지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성대를 통해 나온 목소리는 독한 호르체를 몇 잔 마신 인간처럼 불안하게 떨리고 있었다.

소녀는 리버의 대답에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돌연 소녀가 리버의 목에 겨누고 있던 단검을 거뒀다.


"뒤로 돌아."


새로운 명령이었고 리버는 카니쿨라처럼 착실히 명령에 따랐다.

서로 마주 본 상태에서 소녀가 갑자기 깊게 눌러 쓴 후드를 벗었다. 지금껏 제대로 보지 못했던 소녀의 모습이 조명 아래 드러났다.

정면에서 본 소녀의 얼굴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앳돼 보였다. 그리고 팔 다리와 마찬가지로 소녀의 얼굴 역시 하얗다 못해 창백했다.


'북부인?'


곧바로 그런 의문을 떠올린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하얀 피부란 남부에서는 햇빛을 거의 쬐지 않는 부유한 귀족들이나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소녀가 북부인이란 그 가설은 꽤 그럴 듯하게 생각됐다.

가정이 옳다면 난생 처음 보는 괴상한 옷차림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그녀가 끔찍한 북부의 추위 속에서 자랐다면 지금 남부는 사우나 속에 있는 것처럼 더울지도 모른다.

힐끔거리며 소녀의 얼굴을 관찰하던 리버의 시선이 어느 한 부분에서 멈췄다.

후드를 거칠게 젖힌 탓에 소녀의 앞 머리 일부분이 말려 올라가 있었고, 머리카락 사이로 소녀의 이마가 드러났다.

리버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드러난 이마에 새겨진 알 수 없는 문양이었다.

문양이 워낙 간략화되어 있었기에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염소를 형상화한 것 같았다.

관찰하고 있던 도중 소녀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앞머리가 다시 내려갔다. 그녀는 약간 경멸 섞인 표정으로 리버를 쳐다보았다.


"기분 나쁜 시선이군. 뭐 됐어. 내가 알아낼 테니 너는 지금부터 내가 허락할 때까지 조금도 움직이지 마."


리버는 자신의 직업상 사람을 관찰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변호하고 싶었다. 하지만 소녀는 여전히 단검을 들고 있었고, 그래서 리버는 이번에도 소녀의 명령을 착실히 수행하는 쪽을 선택했다.

소녀는 코 앞에서 마주 본 상태로 리버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속을 꿰뚫어보는 듯한 시선이었다.

시선은 한참 동안이나 이어졌다.

잠시 후 모종의 부담감을 느낀 리버가 슬쩍 고개를 돌리려고 마음먹었을 때, 소녀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믿을 수 없는 것을 본 것처럼 놀란 표정을 짓던 소녀는 마지막에 가서는 화난 듯 얼굴을 구겼다.

소녀는 금방이라도 찌를 듯이 단검을 쥔 손을 떨며 외쳤다.


"이미 흡수해버렸잖아! 이 베르미 같은 자식이!"


리버는 자신을 향한 그 모욕적인 언사에 대해 화를 내야 하는지 잠깐 고민했다. 물론 화를 내는 것이 터무니 없는 소망이라는 것쯤은 금방 깨달았다.

리버는 모욕을 감내하기로 했다. 아무튼 예리한 단검을 들고 있는 인간은 상대방에게 일정 수준의 모욕 정도는 감내하게 만들 권위가 생기는 법이다. 리버는 소녀의 화가 가라앉길 바라며 최대한 차분한 태도로 질문했다.


"내가 흡수했다니, 대체 뭘?"


"모르는 척하지마. 이 뻔뻔한 놈이..!"


소녀는 다시 단검을 쥔 팔을 떨었다. 그리고 여태까지는 없던 새로운 구멍 몇 개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표정으로 리버를 바라보았다.

무시무시한 표정을 마주 보던 리버는 그 작업이 실제로도 아주 간단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어느 시점부터 단검이 점점 리버의 목과 가까워졌다. 소녀는 단검을 겨눈 채 한발자국씩 접근하고 있었고, 리버는 그 접근에 맞춰 한 발자국씩 뒷걸음질 쳤다.

한 발자국 단위로 이루어지는, 사정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참으로 하찮은 추격전이었다.

서서히 뒤로 물러나던 도중 리버는 울상을 지었다. 등 뒤에서 벽의 딱딱한 감촉이 느껴졌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다.

리버는 일단 어떤 변명이라도 꺼내 놓으며 시간이라도 벌어야 하는 것인지 고민했다.

하지만 애초에 모르는 것에 대해서 변명하는 일은 불가능했고, 어차피 시간을 끈다고 해서 상황이 더 나아질 것 같지도 않았다.

마침내 리버가 소녀의 두 번째 명령, 즉 비명을 지르지 말라는 명령도 더는 지킬 수 없을 거란 확신이 들었을 때, 익숙한 소리가 잡화점 안에 울렸다.


딸랑-


정문에 달린 방울 소리가 울리자마자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가게 문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가게 밖에서 한 사람이 차양막을 걷고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꽤나 눈에 띄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그 사람은 인간의 정수리가 있어야 할 높이에 어깨가 달려 있다는 점. 털에 파묻힌 손 끝에는 지나치게 굵고 뾰족한 손톱이 달려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손톱 하나하나가 인간의 손가락 세 개를 합친 것 만큼이나 두껍다는 점 등이 그랬다.

가게 문을 거의 부술 듯이 열고 들어온 그 인상적인 손님은 문이 닫히자마자 주둥이를 열었다. 아름답고 조형적인 주둥이 사이로 인간의 엄지보다 큰 멋진 송곳니가 드러났다.


"젠장할! 생각해보니 여관 잡는 걸 깜빡해버렸지 뭐냐! 그래서 말인데 리버, 오늘 하루만... 응?"


목소리의 주인공을 확인한 리버는 거의 애원하는 듯한 목소리로 손님을 향해 외쳤다.


"토비!"


급박한 외침에 토비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토비는 잡화점 입구에 멈춰 선 채 가만히 팔짱을 꼈다.

토비는 현재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한 얼굴로 관찰의 시선을 던졌다.

토비가 파악한 가게 안의 상황은 이랬다.

우선 리버는 벽에 등을 딱 붙인 채 울상을 짓고 있다. 그리고 리버의 바로 앞에선 작은 인간 여자가 단검을 리버의 목 근처에 들이밀고 있었다.

토비는 얼마간 물끄러미 가게 안을 둘러보다가 마침내 상황을 전부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 무슨 상황인지 대충 알겠다."


그 중얼거림에 리버가 감격한 표정을 지으며 토비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다음에 이어진 토비의 말에 리버는 다시 인상을 찡그릴 수 밖에 없었다. 토비는 위협적인 송곳니를 드러내 보이며 리버를 향해 씨익 미소 지었다.


"해결사가 필요해 보이는군 리버. 미리 말해두지만 내 수주비는 상당히 비싼 편이라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81 자등명
    작성일
    23.07.13 03:07
    No. 1

    물론 연결되어 있겠지만 두개의 독립적인 상황이 오랫동안 묘사되니 ,집중하기가 어렵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2 아침기상
    작성일
    23.07.13 17:30
    No. 2

    밑 댓글처럼 산만해 보입니다. 딱히 둘의 이야기가 이어지지도 않고. 관련은 됬지만.
    한 챕터 단위로 하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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