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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피와 진흙의 요람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1.08.04 10:21
최근연재일 :
2023.01.22 14:59
연재수 :
500 회
조회수 :
259,969
추천수 :
7,091
글자수 :
1,813,967

작성
22.06.19 19:36
조회
286
추천
10
글자
8쪽

The Way Back Part-VI

DUMMY

피터는 누구의 사주를 받고 왔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다가온 자들 모두 무기를 빼들자 싸울 준비를 했다. 다음 순간 무기를 손에 든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최소한 20명은 확실히 넘었다. 처음 피터에게 죽음을 예고한 남자가 치아를 드러내며 웃었다.

“네가 아무리 칼을 잘 쓴다고 해도 이 정도 인원을 상대로는 혼자서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음, 좋군.”

대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무엇이라고 말을 하기 전에 피터가 휘두른 검이 먼저 상대의 복부를 베었다. 본능적으로 남자가 사슬 갑옷을 안에 받쳐 입고 있기 때문에 치명상을 입히지는 못했지만 물러나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대장 옆에 서 있던 남자가 칼을 내리쳤지만 피터는 재빨리 검을 올려친 후 내려치기 한번으로 상대의 가슴을 베었다. 또 다른 자가 뛰어들었지만 무기를 사용하기 전에 정확하게 가슴을 깊숙하게 찔렸다.

힘을 줘 밀어 버리면서 자신의 왼쪽에서 뛰어들어 무기를 내리친 자의 팔을 잡고 던져 버렸다. 다시 몸을 돌리면서 덤벼든자가 무기를 치켜든 틈을 노리고 내려치기 한번으로 가슴에서 옆구리까지 단번에 베었다.

그 옆에 서 있던 자는 제대로 반응하기도 전에 내려치기로 목덜미 부분을 찍었다. 올려치기 한번으로 곤봉을 치켜들었던 자를 끝장냈다. 다시 뛰어든 상대를 내려치기로 끝장낸 피터는 옆에서 덤벼든 적이 휘두른 무기를 밀어 쳤다.

동시에 허벅지 쪽을 베어 올리니 상대는 제대로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피터는 손안에 조금의 자비도 두지 않고 목덜미에 칼날을 가져가 댄 후 칼날을 찍어 내렸다가 올려 베었다.

다시 5, 6명이 일제히 뛰어들었는데 피터는 첫 번째 상대의 도끼를 쳐낸 후 복부를 올려 쳤다. 그 다음 자들은 제대로 무기를 휘둘러보지 못한 상태로 복부와 겨드랑이 같은 부분을 베었다. 순식간에 피터가 여러 명을 찍어 버리자 남은 자들은 경악했다.

“뭐야? 이놈 소드 마스터라는 말은 듣지 못했잖아!”

“소드 마스터 아니야? 왜 이렇게 강해!!!”

“어서 덤벼! 저놈은 인간이다. 어서 죽여!!”

“으으!! 이야아압!!!”

다들 겁에 질려 있지만 대장이 칼을 치켜들며 크게 고함을 지르니 몇 몇 용감한 자들이 앞으로 뛰어들었다. 고함을 지르며 칼을 내리치려 했지만 피터는 상대가 완전히 검을 휘두르기도 전에 복부를 깊숙이 베었다.

그 다음 남자가 철퇴를 치켜들었지만 제대로 반응하기도 전에 찌르기 한번으로 끝장냈다. 칼끝이 등을 뚫고 나왔다. 상대를 쓰러뜨리면서 칼날을 뽑아드니 잠깐 빈틈을 노리고 한 명이 칼을 휘둘렀다.

피터는 단검을 들어 막으면서 안으로 파고들어 군용검으로 상대의 무기를 쳐내고 단검으로 목을 찍었다. 다시 단검을 소드 벨트에 끼워 넣으니 주저하던 세 명이 용기를 손에 쥐고 뛰어들었다.

역시나 첫 번째 상대는 제대로 무기를 내려치지도 못한 상태로 피터의 휘두르기 전번에 끝장났다. 칼이 생각보다 깊숙하게 들어가지 않아 주저앉은 상대의 목덜미를 한번 내리친 후 그 다음으로 뛰어든 상대의 복부를 찍었다.

옆에서 뛰어든 나머지 한 명의 무기를 쳐낸 후 안으로 파고들면서 상대의 옆구리를 베고 무릎 뒤를 내리쳤다.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으니 칼을 내리쳐 완전히 머리를 잘라냈다. 그 다음으로 대장 옆에 서 있던 자가 뛰어들었다.

피터와 두 번 칼을 부딪친 후 내려치기 한 번에 오른쪽 어깨가 완전히 떨어져 나갔다. 다음 적이 뛰어들었지만 피터의 찌르기 한 번에 복부 깊숙하게 칼을 맞았다. 마지막 한 명이 주저하자 피터는 왼손으로 칼의 무게추를 잡고 찌르기 한번으로 가슴을 찍어 끝장냈다.

여기까지 남아 있던 자들은 머리를 싸쥐고 도망쳐 버렸다. 이제 남은 것은 대장 혼자로 피와 진흙의 요람에 누워 있는 자신의 수하들을 바라보며 입을 벌린 상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허세인지 진심인지 싸울 의지를 보이며 칼날로 본인의 어깨를 몇 번 툭툭 쳤다.

“이거 강하다는 것은 들었지만 설마 소드 마스터 급인 줄은 몰랐는데?”

“대체 누가 시킨 거야? 받은 돈을 아끼지 않았어야지. 데려온 놈들이 다 그저 그렇군.”

“반으로 쪼개주마. 애송이 녀석.”

“여러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하려고 했지. 어쨌든 나는 살아서 여기까지 왔다.”

피터는 잠깐이지만 양팔을 크게 벌린 상태로 대장을 바라보았다. 대장은 칼을 양손으로 쥔 상태로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물러났다. 피터는 복부 쪽에서 칼끝을 정면으로 조금 위로 잡고 대장은 오른쪽으로 세워 잡았다.

“씨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나저나 목숨은 질긴가 보군. 나도 이런저런 강자들과 싸워보다 보니 알겠는데 너는 네 존재 자체로 큰 실수를 하고 있다.”

“흐흐흐, 실수야 셀 수도 없지 많이 했지. 하지만 뭐 어때? 이번에는 좀 세게 덤벼 보도록 해.”

“으흐흐흐흐.”

“이얍!!”

고함을 지르면서 피터가 먼저 뛰어들어 다섯 번 연달아 공격을 가하니 상대는 조금 뒤로 물러나다가 칼날의 중간을 잡고 피터를 힘으로 내리 누르려 했다. 이 순간 피터는 오른손으로 상대의 무기를 밀며 왼손으로 대장의 겨드랑이를 연달아 후려쳤다.

순간적으로 숨이 막힌 대장의 움직임이 굳자 피터는 칼로 힘을 다해 밀어 상대를 넘어뜨렸다. 몇 걸음 기어가던 대장이 다시 몸을 일으키며 입을 크게 벌린 상태로 호흡을 했는데 죽은 듯 하얗게 변했던 얼굴색이 잠시 뒤 제 색을 찾아갔다.

다시 몸을 일으킨 대장이 싸울 준비를 하니 피터는 상대를 주시하다가 이내 뛰어들었다. 첫 번째 내려치기는 일부러 동작은 조금 크게 했고 대장은 이것을 보고 피했다. 곧 바로 대장이 내려치기 공격을 가했다.

피터가 칼날의 중간을 잡고 방어하니 대장이 거리를 좁혔다. 피터가 슬쩍 거리를 벌리면서 목을 노리고 칼을 휘둘렀지만 대장은 자세를 낮춰 피해냈다. 대장은 피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칼을 크게 휘두르며 다시 거리를 벌렸다.

피터가 성큼 걸어가니 대장은 머리 위로 칼을 들어 올렸다가 내려쳤지만 제대로 먹히지 못했다. 피터가 공격하지 못하도록 칼을 휘둘렀지만 슬쩍 상체를 뒤로 빼내 피했다. 피터는 완전히 비어 있는 대장의 왼쪽 어깨를 칼로 내리쳤다.

사슬 갑옷을 의복 안에 받쳐 입고 있어 치명상을 입히지는 못하지만 충격이 어디로 가는 것은 아니다. 잠깐 움직임이 굳어 버리자 오른발로 대장의 왼쪽 무릎 뒤를 강하게 밀어 젖혔다. 자세가 완전히 무너졌지만 대장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몸을 돌리면서 칼을 올려쳤다.

이 순간 칼날을 거꾸로 잡은 피터는 칼날 막이로 대장의 오른쪽 어깨를 강하게 후려쳤다. 거칠게 호흡하며 앞으로 기어간 대장은 다시 몸을 일으키며 칼날의 중간을 잡고 찌르기를 시도했다. 피터는 상대의 왼쪽 손목을 잡고 밀어 젖혔다.

대장이 반격하려 했지만 피터는 검의 무게추로 머리를 후려쳤다. 주저앉은 대장이 몸을 일으키려 하니 다시 피터가 무게추로 이마를 찍어 버리니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바닥에 엎드렸다.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머리를 맞은 충격 때문에 제대로 서지도 못했다.

“촌놈 새끼치고는 나쁘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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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네요...ㅠ.ㅠ;


Next-87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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