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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라이팅 님의 서재입니다.

잭팟터진 헌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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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라이팅
작품등록일 :
2024.02.06 11:24
최근연재일 :
2024.04.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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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4.03.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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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4화 헌터밀매조직

DUMMY

24화 헌터밀매조직



LA는 캘리포니아주에 속해있고, 시 자체의 인구가 약 400만 명, 주변지역인 LA카운티를 포함하면 약 천만 명이 살고 있었다. 사방이 평지이고, 가장 가까운 산도 차를 타고 두 시간 정도는 가야 나온다.

이곳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항모전단 중 하나가 정착하여 해상요새화 작업을 끝냈기에 몬스터웨이브를 막아낼 충분한 화력과 전력이 있다.

문명이 남아있고, 몬스터웨이브를 막을 수 있으니 사방에서 피난민들이 몰려오는 것은 당연하다. 이천만 명의 난민들은 카운티 외곽지역에 난민촌을 형성하여 생활하고 있었는데, 그곳의 치안과 생활을 최악이라 할 수 있었다.

LA카운티는 난민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경계선에 장벽을 쳤다. 몬스터시대 이전 멕시코 국경의 장벽과 비슷한 느낌이다.

LA시도 장벽을 쳐서 현재 LA는 두 겹의 방벽으로 구획이 나뉜 셈이다. 장벽을 지나가는 데에는 엄격한 자격심사가 필요하다.

원래 차경호는 카탈리나 호슬로가 시에 머물 수 있는 신분증을 마련해주려 했으나, 차경호가 거절했다.

신분증을 사용하면 어떤 식으로든 흔적이 남으니 힘들더라도 난민지역에서 지내기로 했다.

카탈리나 호슬로는 계획대로 LA에서 차경호와 헤어져 뉴욕 쪽으로 향했다.

남은 차경호는 소피아 란셀은 이미 가지고 있는 신분증으로 LA시에서 들어가 대기하게 하고 혼자 외곽지역에 남았다.

인근 지도와 관련 정보는 다 얻었다. 이제는 자유의 몸으로 혼자 적기사가 나타날 때까지 버티면 된다.


“헤이, 미스터, 헌터지? 우리 조직에 가입 안 할래?”


흑인 한 명이 친근하게 웃으며 말을 건다.

헌터와 그 가족은 최우선적으로 LA카운티 거주허가를 받는다. 등급이 C를 넘으면 시의 거주권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헌터가 혼자 외곽지역에서 어슬렁거린다? 난민도 아닌데?

두 가지다. 범죄이력이 있던가, 변태적인 욕망을 가졌거나.


차경호는 변장을 하고 얼굴에 마스크도 썼다.

미국에는 마스크를 쓰는 것은 범죄자들이 얼굴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코로나 이후 전염병 확산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 운동이 있었지만, 잘 시행되지 않은 이유다.


차경호는 조직가입권유를 굳이 거절하지 않았다. 이미 받은 정보와 현장정보를 교차검증 해야 한다.


“F등급도 받나? 개인전투술과 총기사용은 가능하다.”

“오브 코오스! 헌터는 일단 환영, 따라오라고, 술과 여자, 마약을 접대하지.”

“잠깐, 느낌이 이상한데? 혹시 소문으로만 듣던 헌터밀매조직 아니야?”

“오이, 우리를 뭘로 보고 그런 말을 하는 거지?”

“내 뒤쪽으로 몰래 접근하는 두 사람을 보니 나를 섭외하려는 게 아니라 포획하려는 거 같아서. 그쪽은 유인책 같고.”

“싯, 감이 좋은 친구군.”


유인책이 혀를 차는 순간, 뒤쪽에서 접근하던 두 사람이 총을 뽑아 쏘았다. 일반 총은 아니고, 하나는 가스총이고, 다른 하나는 테이저건이었다.

생포를 목적으로 하는 공격이니 정보대로 헌터밀매조직이 맞는 것 같다.


헌터를 인체실험의 재료로 하여 각성한 능력을 인위적으로 옮기거나 강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연구는 알게 모르게 음지에서 행해져왔다.

이런 치안이 불투명한 곳에 들어온 저등급 헌터가 자주 행방불명되는 이유 중 하나다.

차경호는 일부러 가스총과 테이저건을 맞고 전신을 부르르 떨다가 땅에 쓰러졌다.


‘LA에 왔으니 헐리우드 액션을 연습해야지.’


차경호의 연기가 완벽했는지 유인책은 박수를 짝짝 치며 말했다.


“뭐야? 대뜸 우리에 대해 말해서 긴장했는데, 별거 없잖아?”

“방심하지 말고 주사 몇 개 꽂아.”

“오브 코오스.”


차경호의 목 뒤쪽에 마취액 주사가 꽂혔다.

차경호는 몸이 굳는 듯하다가 풀리는 것을 느꼈지만 여전히 의식을 잃은 척 했다.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이들의 행동에 관여하려 하지 않았다. 다들 고개를 돌리고 갈 길을 갔다.

차경호는 곧 차에 실려 어딘가로 옮겨졌다.


“F등급, 전투훈련 받은 적 있다더군.”

“흐, F등급이라도 이거 한 마리면 조직원들 반 달치 생활비지.”


몇 번 옮겨지더니 도착한 곳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식탐센스]에 잡힌 자들은 여섯 명이다. 슬쩍 눈을 뜨고 보니 두 명은 일당인 듯 서 있고, 옆에 쌓여있는 관 같은 것 안에 네 명이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다. 마취를 한 후 관에 넣어서 어딘가로 팔아먹는 모양이다.


“그 놈도 관에 넣어.”


리더인 듯한 자가 말했다.


“싫은데? 살아있는 데 관에 들어가면 재수가 없다고 어디선가 들었거든.”


차경호는 툭툭 털고 일어나며 말했다.


“제압해!”

“늦어.”


총을 뽑으려는 자들의 움직임보다 차경호의 움직임이 두 배는 빨랐다. 차경호는 웅크리고 앉듯 자세를 낮추면서 손바닥으로 상대의 무릎 바로 아래 옆쪽을 잡아챘다. 레슬링 기술 중 하나로 근거리에서 이걸 당하면 다리는 부러지고 몸은 패대기쳐진다.

차경호는 오리걸음처럼 펄쩍펄쩍 낮게 뛰며 사람들의 다리를 모두 부러뜨려 집어던졌다.


“어억!”


남은 자들이 서둘러 총구를 아래로 내렸지만 차경호가 몸을 일으키며 상대의 손목을 잡아 비틀며 자기 앞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옆차기로 다른 사람의 고관절을 차니, 상대의 고관절이 부서지며 묵직한 비명과 함께 고꾸라졌다.


“총을 믿는 자는 총으로 망하는 법이지.”


전투 경험이 다르고, 식탐센스로 인해 상대의 움직임이 모두 느껴지니 지고 싶어도 질 수가 없다.

차경호는 뼈가 부러져 고통스러워하는 범죄조직원들의 뒤통수를 적절한 강도로 후드려쳐서 기절시키고, 관 안에 누워있는 사람들을 확인한 후 하나씩 깨웠다.


“누구요?”

“한국에서 온 이민모집관입니다.”

“이민모집관?”

“들어보셨는지 몰라도, 한국은 지금 대괴수 혼돈을 처치하고, 한반도에 흐르는 두 개의 큰 강을 경계로 몬스터웨이브를 막아낼 저지선을 구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치안도 좋고, 먹고 살 수 있는 일거리도 많고, 장래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단지, 사람이 부족하죠.”


차경호는 미리 준비한 선전광고 문구를 차분하게 말했다.

그가 이번에 LA로 오기로 했을 때, 클랜장 한창수는 말했다. 수송선을 보낼 테니 그때까지 적당한 유민들 좀 추려놨다가 보내라고.


“LA에 캐나다 유민들 많다더라. 그 사람들이 로키산맥에 살면서 나뭇꾼 일하고 그러는데, 한 마디로 추운 지방, 산악지대에 익숙하다는 거지. 한국으로 데려와라. 함경도는 아직 사람이 부족하다. 가능하면 헌터들도 좀 섭외하고.”


명령을 받았으니 작전을 구상했다.

미리 받은 정보로 LA유민들에 대한 분석을 했고, 가장 먼저 눈을 돌린 것이 바로 헌터밀매조직이다.


차경호는 잡혀있던 사람들에게 한국의 장점을 설파했고, 사람들은 귀를 기울여 들었다.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니 무시할 수 없었고, 이야기대로라면 한국은 꽤 살기 좋은 곳인 듯 했다.


“그러고 보니 몬스터시대가 오기 전, 한국이 살기 좋은 곳이라는 소문이 있었지.”

“저, 케이팝 좋아해요. 아직도 케이팝 있나요? 한국 먹거리도 남아 있나요?”

“다 있습니다. 원래 한국인들은 어려울수록 더 잘 놉니다. 더 열심히 먹고요.”


한류를 좋아하는 중년여성이 한 명 있어서 이야기가 빨랐다. 예전에는 소녀였겠지만 몬스터시대가 시작된 지 30년이니 이제는 거의 50대에 가까워졌을 것이다.


“그럼 우리가 이민하면 한국정부에서 우리 생활을 책임져 주는 겁니까?”

“정확하게는 정부가 아닌 지자체 클랜입니다. 적어도 현 상황보다는, 어쩌면 LA보다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린 등급이 그렇게 높지 않은데...”

“저는 F등급입니다. 헌터가 아니라도 할 일은 많고, 헌터면 등급에 관계없이 할 일이 쌓여 있으니 염려 마십시오. 단지, 여러분이 범죄경력이 있는지가 문제인데 말입니다.”

“저는 없어요. 카운티 입주심사에도 통과했는데, 가족에게 알리러 간 순간 납치당했어요. 입주서류도 빼앗겼고요.”


오호! 입주 가능해 보이는 헌터들 주변을 감시하다가 입주서류를 빼앗고 납치하는군. 이건 카운티 안에도 이미 조직이 침투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가짜여권 만들 듯이 입주서류의 사진만 갈아 끼우면 조직원들을 카운티 안으로 집어넣을 수 있으니까.


차경호는 사람들 신상조사를 세밀하게 행했다. 다행히 범죄자는 없고, 다들 가족이 있어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고 심사를 받던 사람들이었다.

그 중 한명은 한창수 클랜장이 말했던 캐나다 나뭇꾼 출신인데, 키가 2미터가 조금 넓고, 몸무게도 130kg는 되어 보이는 거한이었다.


“로키 산 위쪽으로는 몬스터웨이브가 안 와서 계속 산 위에서 버텼다가 이번에 문명이 그리워 내려왔는데, 이런 꼴을 당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국은 정말 안전한가요?”

“아저씨, 한국 치안이 세계 최고라는 건 옛날부터 아는 사람은 다 알아요. 애들이 핸드폰 들고 전화하면서 혼자 거리를 다니는 영상 본 적 없으세요?”


한류에 심취했던 중년여성이 거들어주니 이야기가 편했다.

곧 네 사람은 모두 한국으로 이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때까지는 가족과 함께 조심하면서 이곳에서 지내야 한다.


“급한 대로 며칠 내로 식량과 생필품을 조금 나눠드리겠습니다. 돈도 드릴 것이고요. 두 달 정도 후에 한국으로 떠날 테니, 미리 준비해 주십시오. 주변에 같이 갈만한 사람들이 있으면 소개도 해 주시고요. 저 말고 다른 담당자가 곧 올 겁니다.”


한국에서는 한창수 클랜장의 건의로 LA유민 이민계획이 정식으로 진행 중에 있다. 법적인 진행과 절차와는 관계없이 다음 주에는 정식모집관이 올 것이다. 차경호가 일차로 사람을 모집하여 정식모집관에게 연결시켜 주는 식으로 임무가 진행된다.


차경호는 사람들을 옆방에 대기시킨 후 쓰러진 자들을 묶어 하나씩 깨웠다.

약간의 물리적인 압박이 동반된 협박과 회유로 관에 들어간 사람들이 어디로 옮겨지는 지를 알아내려 했다.


“우리도 모릅니다. 그냥 매주 목요일 새벽에 차량이 오면 관을 실어 보내고 현금을 받는 게 끝입니다.”

“목요일이면...내일이네?”

“예.”

“그럼 너희들이 관 짝에 들어가라. 거래처 사람 만나는데 상품은 있어야지.”


차경호는 잡은 사람들 중 헌터만 마취제로 재운 후 관에 넣었다. 나머지는 구석에 처박아 놓았다. 잡혔던 사람들이 화풀이를 하는 듯 한데, 못 본 척 했다.


새벽이 되어 접선장소에 관을 옮기고 기다리니 들은 대로 커다란 트럭이 한 대 왔다. 아무래도 헌터사냥을 하는 조직이 이곳 하나 뿐은 아닌 듯, 이미 관이 꽤 실려 있었다.


“못 보던 사람인데? 잭은?”

“관 안에 있어. 이제부터는 내가 여기 관리하기로 했거든.”

“쿠테탄가? 나한테 그걸 믿으라고?”

“못 믿어? 그럼 너희도 관에 들어가라.”


차경호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수에게 돌을 던졌다. 돌과 함께 그림자가 같이 날아가 운전수의 얼굴을 때렸다.

한 방에 운전수가 쓰러졌고, 미리 내린 두 명의 조직원이 차경호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그러나 차경호는 총을 쏘는 조직원은 신경도 쓰지 않고, 트럭 안쪽을 향해 [색욕분출]을 사용했다. 트럭 안에 [식탐센스]에 한 사람이 잡혔다. 느낌 상 헌터 같았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파괴광선이 트럭을 뚫고 들어갔다.

안에 있던 헌터는 바깥에 이변이 발생했음을 느끼고 일어나 나오려다 벽을 뚫고 온 광선에 맞고 쓰러졌다.

그가 여자가 아닌 남자였다는 것이 불행이라면 불행이라고 볼 수 있으리라.


그 사이 총알은 차경호의 몸에 박혔다. 그러나 표면을 뚫지 못하고 허무하게 바닥에 떨어졌다.


“고, 고위 헌터!”

“꿇어라. 아님, 파괴광선 맞을래?”

“꿇겠습니다.”


차경호는 잡은 사람들을 닦달하여 관 안에 들어가 있는 헌터들의 명세서를 받았다. 범죄자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이 깨끗한 이력을 가졌다.


“범죄자는 나중에 시경찰에 넘기는 걸로 하고, 나머지는 기존 멤버에게 설명을 부탁하면 되고...”


처음에 구출한 네 명을 돌려보내지 않고 대기시킨 이유다. 차경호는 그들을 불러 관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 중 범죄이력이 없는 자들만 깨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럼 나는 남은 수거지역 돌고, 이놈들 본거지에 갈 테니까, 다른 분들은 기존 분들에게 설명 들으시고, 생각 있으면 마음의 결정을 해 주세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한국은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치안 좋고, 먹을 거 많고, 선진 문명과 문화 시설도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경호는 자신이 제압한 운전자와 일반 보디가드 두 명을 태우고 다음 수거지로 향했다. 차경호의 파괴광선을 본 자들은 반항하려 하지 않고, 순순히 협조해 주기로 했다.


“나도 데려가주쇼. 동료들 몇 명이 행방불명 된 게 이들 때문인 거 같은데, 확인해 봐야겠소.”

“위험할 건데요.”

“요즘 세상에 안 위험한 곳이 있소? 내 [강철바디] 스킬 있으니 웬만하면 괜찮을 거요.”


처음 구출한 캐나다 거한이 트럭 안에 탄 C급 보디가드 대신 타고 같이 가겠다고 요청해왔다.

차경호는 처음에는 거절하려다가 방어강화계열인 강철바디 스킬 보유자라는 걸 알고 동행하기로 했다.


일행은 그 뒤로 조직 두 개를 더 부수고, 사람들 몇을 더 구출했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으로 수거조직의 본거지로 향했다.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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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화 헌터밀매조직 24.03.01 2,390 61 14쪽
23 23화 부흥하는 함경도 +1 24.02.29 2,509 58 14쪽
22 22화 늘어나는 정착자들 24.02.28 2,542 60 12쪽
21 21화 천지던전 24.02.27 2,672 65 16쪽
20 20화 카칸자원개발 +1 24.02.26 2,763 74 13쪽
19 19화 누구나 비밀 하나씩은 감추고 산다. 24.02.25 2,815 72 14쪽
18 18화 유목민족 24.02.24 2,897 72 14쪽
17 17화 대칸과의 사투 +2 24.02.23 2,947 73 12쪽
16 16화 몽골고원 24.02.22 3,059 68 12쪽
15 15화 힐러수아 +2 24.02.21 3,234 77 15쪽
14 14화 몬스터웨이브 24.02.20 3,389 74 15쪽
13 13화 증기차 +5 24.02.19 3,608 77 12쪽
12 12화 러시아 침공 +2 24.02.18 3,625 89 12쪽
11 11화 아스카 +1 24.02.17 3,614 93 13쪽
10 10화 배빵 +4 24.02.16 3,643 93 14쪽
9 9화 던전과 파티 +1 24.02.15 3,855 91 14쪽
8 8화 그녀의 비밀-2(수정) +6 24.02.11 4,181 87 16쪽
7 7화 카탈리나 호슬로(수정) +2 24.02.10 4,331 95 16쪽
6 6화 그녀의 비밀(수정) +2 24.02.09 4,385 98 13쪽
5 5화 신수아(수정) +2 24.02.08 4,768 97 13쪽
4 4화 식탐센스(수정) +3 24.02.07 5,105 98 20쪽
3 3화 나라를 구해보자.-2(수정) +4 24.02.06 5,306 100 13쪽
2 2화 나라를 구해보자.-1(수정) +3 24.02.06 5,836 108 12쪽
1 1화 입대전날 각성(수정) +5 24.02.06 7,691 112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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