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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기 님의 서재입니다.

웅크린자의 시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포대기
작품등록일 :
2013.09.02 01:39
최근연재일 :
2014.05.1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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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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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6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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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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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웅크린자의 시간 21

DUMMY

-. 경기도 소재 소형 임대아파트 좀비 세상이 시작된 날 새벽 502호 이우치의 집.


“크~흐-, 크~흐-”

티비 리모컨과 빈 술병, 먹다 남긴 안주 몇 가지가 나뒹구는 거실 안의 모습.

아파트 이곳저곳에서 울리는, 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불길함을 내포한 소음들이, 단지 내에서 연달아 발생되며, 민우의 숙면을 방해하려 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어제저녁 과음한 상태에서 질러대는, 평소보다 가열찬 코 고는 소리는, 민우에게 편안한 쉴드가 되어주며, 세상과 단절시켜 잠들기를 강요하고 있었다.


-. 경기도 소재 소형 임대아파트 좀비 세상이 시작된 날 새벽 503호 강우길의 집.


“끼익-”

창문을 여는 소리와 함께 상쾌한 모습의 새벽공기가 조금 전까지 거실을 가득 채우던 양초의 자취를 거실 한켠으로 몰아대고 있었다.

거실 안에서 오른 다리를 끌며 움직이고 있던 한 인영이 거실 한켠에 마련된 제단의 촛불들에 손가락을 가까이 대며 집어서 촛불을 껐다.

내 이름은 강우길 세례명은 토마스이고 나이는 52세로 독신이다.

나는 이곳에서 혼자 살고 있다.

원래부터 혼자는 아니었다. 다만 그냥 가족을 저 멀리 떠나보내게 돼 다시 만날 날만을 기대하며 살아가고 있는 중이었다.

약 8년 전 나는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서 풍족하지는 않아도 나름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나는 청과물 유통일을 했다.

도매시장에서 과일을 띠어다가 주택가 등지에서 파는 것이었는데, 처음엔 트럭으로 시작해서 그 뒤 조그마한 점포를 열었다가, 나의 장사수완 덕분인지 아니면 성실함 때문인지 점점 그곳에서 기반을 다져가던 중이었다.

아들과 딸 두 아이는 내게 별다른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고 와이프도 가게 일마저 도우며 내조와 집안의 평화에 헌신하였다.

나름 행복하게 살던 8년 전 어느 날 아파트값이 오른다, 재개발이 어떻다 하던 그 시절, 나도 투자 겸 내 집 마련을 위해 여기저기 부동산 시세를 알아보러 다니고 있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집을 보러 다니다가 급기야는 와이프를 설득해 판교에 위치한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게 되었다.

그 뒤 입주 전 사전검사를 한다는 아파트 시행사의 연락을 받고 가족들과 들뜬 마음에 나선길이 가족들과 함께 한 마지막 길이 되었다.

여기저기 공사판이 벌어진 그곳, 뿌옇게 날리는 먼지와 그것들을 날리며 달리는 공사 차량들이, 또 일반 차량들과 서로 뒤엉켜 어수선함마저 연출하고 있었다.

우리 가족들을 실은 내 소형 자동차는 그곳에서 벌어진 공사 차량과의 추돌사고로 나는 꼬박 1년간의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당시 오른쪽 발목과 정강이, 허벅지 뼈 등 심각한 복합골절상 및 내출혈 상태였던 나는, 한동안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며 가족의 안위를 물을 정신조차 가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정신을 차린 뒤에는 차렸던 정신마저 잃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병원에서 1년을 보내고 술로 2년을 보냈다. 그리고 어느 겨울 술에 취한 채 어느 이름 모를 성당 계단에서 널브러진 채 얼고 있었던 나를, 어느 한 수녀님의 도움을 통해 구함을 받게 된 이후, 그 뒤 교리를 받았고 세례까지 받으며 천주교에 몸을 귀의하게 되었다.

이후의 내 생활은 180도 달라져 술도 끊고 몸과 마음을 바로 하여 성당만을 다니며 종교 활동에 전념하고 있었다.

사고 이후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던 나는, 교통사고의 보상금과 분양받은 아파트를 매매한 돈, 그리고 그동안 벌어 놓았던 돈과 그 돈의 이자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었고 모자라지도 않았다.

혼자서 사는 나는 식비 이외에는 별로 돈 나가는 곳도 없었고, 장애등급을 받아선지 이런저런 혜택까지 있어 돈 걱정은 별로 하지를 않았다. 아니 쪼들리는 생활이었다고 해도 그리 그런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주일미사는 물론이고 매일 아침마다 성당에 나갔고, 또 따로 레지오 활동이다, 봉사다, 연도도 다녔고, 또 매일 이렇게 아침마다 새벽기도를 바쳤다. 그리고 항상 손에서 떠나지 않는 묵주 팔찌는 언제나 손안에서 돌아가고 있었다.

이렇게 기도를 하고 단을 바치며 그렇게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툭-”

양초의 연기가 내 머릿속의 상념과 함께 가셔질 즈음 현관문 바깥에서 소리가 들렸다.

항상 레지오 활동을 같이하는 아네스가 자신의 반찬가게에서 팔다 남은 반찬이라며 가끔 현관문 손잡이에 반찬을 걸어놓고 가고는 했는데, 아마도 지금 아네스가 또다시 반찬을 걸어놓고 가는 모양이었다.

남편이 사고로 죽은 뒤 딸 하나만 보고 열심히 사는 아네스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나에게 가끔씩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눈치 없던 나도 알 정도로 언제나 늘 지극정성이었다. 하지만 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니 영원히 준비가 되지 않을지도 몰랐다.

가끔 아네스가 건네준 반찬에서 그녀의 온기를 느끼곤 할 때면 나에게 아직 이런 감정이 남아있었나 하며 가끔 놀라곤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흔들리는 마음을 살펴만 보고 있었다.

‘어떻게든 되겠지!’

언젠가 어떤 식으로든 하느님께서 세월과 함께 온전히 이끌어 주시리라 믿으며 기도하였다.

현관 밖의 소리를 들으며 아네스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이런저런 상념들을 해가며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던 순간, 현관문 너머 비상계단 쪽에서 뭔가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또 인가?’

뭐하는 남자인지는 모르지만, 가끔 옆집 남자가 아네스가 걸어놓은 반찬을 몰래 손을 대는 경우가 있었다.

처음엔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가 다시는 그러지 마시라며 빈 반찬 통을 아네스에게 돌려준 적이 있었다.

그때 내가 건넨 반찬통의 개수가 모자랐는데, 아네스는 그걸로 내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줄로 착각하고 있었다고 했었다.

이 대화가 아니었다면 아마 손이 탄 것도 알아채지 못했을 터.

이웃 간에 먹는 걸로 뭐라 하기도 그랬고, 최근엔 안 건드리는 듯 보여 대충 그냥 넘어갔는데, 은근히 아네스에 대한 호감이 쌓여졌는지, 지금은 가볍게라도 한소리를 내고 싶었다.

오른 다리를 끌며 현관에 다가간 뒤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반찬 통을 걸어놓은 비닐 주머니가 그대로 있었다.

내가 잘못 들었나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던 차에 갑자기 비상계단 아래에서 뭔가가 올라오더니 멈출 생각마저도 없었던지 그대로 나를 덮쳐버렸다.

그 여파로 나와 함께 떨어진 반찬통마처도 바닥에 뒹굴게 되었다.

반찬 통들과 함께 나뒹구려진 나는 엉겁결에 나를 덮친 그 뭔가와 몸싸움을 벌이게 되었다.

나를 공격한 그것은 나를 공격하기 전 얼굴 주위에 핏자국이 번져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곧 다리가 물리고 살점마저 뜯겨지게 되자 고함만을 지르며 고통만이 가득해졌다.

처음엔 갑작스런 고통에 고함만을 질러대었다. 그리고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더니 머리가 어지러워지며 시야마저 어두워졌다.

갑작스런 고통과 갑작스런 신체의 변화에 불길함이 느껴지자 살고 싶다는 마음만이 가득했다. 그리고 갑자기 아네스의 얼굴이 떠오른 건 왜일까?

‘왜?’

“저 뭐야? 저 새끼 잡어!”

갑자기 떠오르는 얼굴에 당황할 사이도 없이 갑자기 들리는 옆집 남자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대로 정신을 잃고는 차디찬 땅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 경기도 소재 소형 임대아파트 좀비 세상이 시작된 날 새벽 504호 문진철의 집.


“띵~”

엘리베이터가 5층에 도착하자 흰 편의점 비닐봉지를 든 형빈이와 나는, 마주치는 한 아주머니의 모습을 지나치며 나직이 속으로 미소를 지어보았다.

‘지극정성이시네~’

한 달에 한두 번꼴로 이런 식으로 마주치곤 하는데, 그때마다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반찬 통이, 검은 비닐봉지 안에 싸여져, 옆집 현관문 문고리에 걸려있곤 하였다.

일 마치고 돌아온 새벽녘, 반찬이 풍기는 냄새의 유혹에 못 이겨 한두 번 몰래 반찬을 가져다가 먹어본 일이 종종 있었다.

가끔 마주치는 옆집 아저씨와 그 아주머니의 로맨스를 알게 된 이후로는 절대 손을 대지는 않았지만, 가끔 이렇게 현장을 마주칠 때면 장난기처럼 유혹이 생겨나기도 했다.


나는 문진철, 나이는 29세, 직업은 나이트 웨이터, 웨이터 상의 이름은 쭉빵이고 지금 나와 같이 들어오는 녀석은 문형빈이라고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입 웨이터였다.

집이 이 근처고 흔치 않은 같은 문씨(문씨는 파가 한 개다.)라 동생 같아서 가끔 이렇게 챙겨주고 있었다.

일 마치고 집에 돌아 올때면 가끔 라면을 사 와서 저녁 겸 아침을 해결하며 오늘 있었던 일들을 교육 삼아 되새겨보기도 하였다.

혼자 사느냐고? 아니다. 난 결혼한 몸으로 아이까지 있다.

얼마 전까지 같이 살던 와이프가 이혼을 요구하며 애들 데리고 가버렸다.

그 뒤에는 지금의 모습처럼 쭉 혼자 지내고 있다.

이혼을 요구한 사유는 직업병이라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뭐 바람을 피웠다나 뭐라나‥.

아무튼 그건 오해였고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였다.

아무래도 웨이터로서의 직업상 나름 관리하는 고객들이 많고 일이 일이다 보니 여자들과 이런저런 일로 엮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이번의 경우에서처럼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같은 경우가 꼭 그런 케이스였다.

구질구질하게 변명하기도 싫고 아무튼 이번에 걸린 건 하늘에 맹세코 절대 아니다, 절대!

절대 바람을 피우지 않았다는 얘기가 아니라 다만 대상이 다르다는 얘기다. 그 대상이!

‘지도 나랑 거기서 만났으면서.’

와이프와 나도 손님과 웨이터의 관계에서 시작된 거라 아마 와이프가 지레짐작한 것일 수도 있었다. 아무튼, 지금 용코로 걸려서 와이프와는 잠시동안 따로 사는 중이었는데, 그 전처럼 알아서 기어들어오겠지 하며 내심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인적 없는 설렁한 집안으로 들어와 간단히 씻고 난 뒤 일 끝나고 돌아오면 먹곤 하던 라면과 소주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저녁 겸 아침을 하기 위해 주방으로 가려는데, 현관문 바깥에서 옆집 아저씨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옆집에 뭔 일 있나? 그 아저씨 법 없이도 사실 분인데? 형빈아 같이 가보자!”

나는 옆집 아저씨의 비명소리에 급하게 형빈이에게 한마디를 던진 뒤 현관 밖으로 황급히 뛰어가 벌어진 상황에 고함을 내질렀다.

“저 뭐야? 저 새끼 잡어!”

나는 눈앞에 벌어진 옆집 아저씨와 웬 괴한의 혈투를 보며 고함을 내지르며 피를 흘리고 있는 옆집 아저씨를 구하기 위해 앞으로 달려나갔다. 그런데 옆집 아저씨를 공격하던 괴한이 갑자기 나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나는 취객들을 상대해본 경험이 많아 당황한 기색 없이 달려드는 괴한의 옆으로 피했는데, 뒤따라 나오던 형빈이가 엉겁결에 나 대신에 괴한의 습격을 고스란히 받고 말았다.

“쿵-!”

형빈이는 열린 현관문과 함께 밀쳐지고 말았고, 현관문이 아파트의 소화전함에 부딪히며, 그 충격으로 인해 현관문의 노루발이 아래로 내려가더니, 바닥에 걸쳐지며 현관문이 활짝 열린 상태가 돼버렸다.

괴한은 형빈이와 몸싸움을 벌이는 중이었는데, 형빈이는 어디에 상처라도 입었는지 움직일 때마다 왼쪽 어깨에서 한 웅큼씩 피를 흘려대고 있었다. 그런데 언뜻 보이는 상처 자국이 꼭 이빨 자국처럼 보이는 건 왜일까?

나는 그 괴한의 뒷 머리채를 잡고서 내 쪽으로 힘껏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놈의 힘이 어찌나 좋은지 머리카락이 뜯겨나가도 꿈쩍할 기미마저도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양팔로 목을 감싸 안으며 다시금 힘주어 뒤쪽으로 끌어내리려는데, 갑자기 목 뒤쪽에서 움직임이 느껴지더니 누군가가 내 어깻죽지를 사정없이 물어왔다.

“어아아아~ 악~”

나는 무언가에 물린 상태에서 고개를 돌려 나를 공격한 대상을 바라보았고, 노릿한 눈빛으로 이빨을 박은 채 내 어깻죽지 부근의 살점을 뜯어대는, 옆집 아저씨의 모습에 당황과 비명을 함께 내질렀다.

이렇듯 비상계단 안에서는 네 명의 남자들이 일으키는 2 대 2 싸움으로 인해 소란스러웠다. 하지만 싸움이 언제 일어났느냐고 묻는 듯 움직임이 사라지며 잠잠해지더니 고요해졌다.


작가의말

추석은 지났지만 연휴는 계속되고 있네요

추석전에는 자유연재로 연재를 시작했는데 이번에 일반연재로 바뀌었습니다.

추석 연유기간에 가족과 지내느라 연재를 못하였지만 오늘 한편 올렸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신경쓰고 있지만 초반기 연재할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등이 너무 엉망이어서 7화까지 많이 고쳤는데 나머지도 얼른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나오는 내용이 본편과는 동떨어질수도 있겠지만 흐름상 외전격으로 개연성을 위하여 적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6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3.09.22 18:19
    No. 1

    여기까지 읽었으니 피드백을 약간이나 해드리는게 인지상정인것 같아서 해봅니다.

    1. 장문이 많습니다. 특히 초반 5편 안에서 숨표하나 재대로 없는 장문이 자주 발견됩니다.

    2. 스토리 전개 부분은 딱히 말을 하긴 그렇지만, 21화 밖에 진행되지 않은 시점에서 외전은 좋지 않습니다. 스토리 전개 부분이 매우 빠른거도 아니고 상당히 느린데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까지 다 나와버림 답이 없습니다.

    3. 열심히 연재하시는데 좀비 계열은 인기가 좀 없습니다. 원래...
    그래서 조회수가 저조한것 같습니다.

    4. 참고로 아황님의 옴니사이드를 추천합니다.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http://novel.munpia.com/2786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3.09.22 18:45
    No. 2

    내 주신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1. 장문이 많은건 독자가 현장에 있는듯 느껴질수 있도록 하다보니 설명이 많아져서 그런듯 합니다.
    처음부터 장르소설을 쓰려고 한게 아니라 외국 소설처럼 쓰려고 하다보니 또 개연성을 따지다 보니 설명이 길어졌네요
    2. 외전도 개연성을 따지다 보니 그리고 주인공만이 사는 세상이 아니어서 첨가해본건데 한편만 올릴걸 그랬나요? 아무튼 필요하다 생각된 부분이라 빼지않고 적었습니다.
    3. 좀비 계열의 인기는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죠
    4. 옴니사이드는 읽어본듯 합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3.10.10 23:58
    No. 3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문원
    작성일
    14.01.04 00:28
    No. 4

    이 부분은 별 의미가 없어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4.02.01 17:18
    No. 5

    의미 없는 부분이 있겠어요? 주인공이 숨어있는 그 층의 전체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편입니다. 외전격일수 있어 빼버리라는 말들도 있었지만 일단은 그대로 놓아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14.01.06 15:28
    No. 6

    이게 초반부분에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4.01.06 20:15
    No. 7

    그럴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14.01.06 15:30
    No. 8

    캐릭들이 얽히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괜찮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4.01.06 20:19
    No. 9

    비축분 없이 주인공 따라 이어진 소설이라 이런 외전격들을 중간중간에 삽입시켜보려 했었는데 글 몰입에 방해된다는 말씀들이 많으셨죠. 글이 진행되던 과정이라 그냥 이 뒤에서 부터는 간단하게 언급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약간은 미련이 남는것도 사실입니다. 뜬금없이 그 물건이 왜 그자리에 있게 되었고 어떤사람들이 살고 있다가 좀비가 되어 주인공과 조우하게 되었는지가 설명되니까요. 글 몰입을 위한 나름대로의 장치였는데 그게 오히려 방해가 된다니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라라.
    작성일
    14.02.01 14:47
    No. 10

    좀비가 된 이웃 이야기가 딱히.중요한것 같진 않아요.
    감기식으로 옮는다는 부분 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4.02.01 17:20
    No. 11

    외전 격이지요. 보시다 보면 댓글상에 제가 설명해 놓은 이유들이 나열돼 있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06 19:26
    No. 12

    이런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흥미있게 읽었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4.03.07 00:09
    No. 13

    어차피 상황을 벗어나 본 건 아니니 저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삽입해 보았습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흰코요테
    작성일
    14.03.24 07:37
    No. 14

    문이라는 한자 글자를 쓰는 우리의 본관 성씨들은 131개입니다. 출처는 "각 성별 본관의 숫자"를 google에서 검색해보세요. 별로 숨겨진 사실도 아니고, 비밀도 아니고, 그냥 많은 사람들이 조사도 안했고 어디서 들은 것도 아니면서 아무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착각 하는것 뿐이지. 참고로 오화선비전인가의 중국 기록을 보면 동이 나라들은 신라와는 달리 김, 박, 최 외에도 수많은 한자 글자들을 성씨로 삼았고, 보통 유명했고 강했던 전사의 이름 글자를 따서 성씨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131개의 문자 성씨들이 있다는건 131명의 성이 없던 사람들이 우연히 문이라는 한자 글자를 골라서 성씨로 삼았다는 거지요. 본관 성씨의 개념이나 국가별 성씨 글자 선택 취향 등의 지식들을 자기가 몰라도 생각해보면 당연하잖아요. 우리의 본관 성씨들은 대략 3천개고 그 3천개의 본관 성씨들이 쓰는 우리의 한자 성씨 글자들은 대략 3백개이지만, 중국만 봐도 대략 3천개인데 중국 인구 숫자가 몇명인데 성씨 제도가 시작된 이후로 근친 결혼을 얼마나 자주 얼마나 깊이 했다는 겁니까? 중국 인구는 옛날에 3천명이었다? 어이가 없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흰코요테
    작성일
    14.03.24 07:39
    No. 15

    아니, 중국이라는 웃긴 나라가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정신 기형이라 근친 결혼을 그만큼 많이 그만큼 자주 그만큼 깊이 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예전에 외국에서 남매가 결혼했다는 기사 보니까 태어난 아이들 반 이상이 육체가 기형이라던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포대기
    작성일
    14.03.24 21:20
    No. 16

    원래 근친혼 관련해선 저러한 연구결과가 있다라는 것쯤은 저도 접한바가 있어서 미리 알고는 있습니다만 근데 제 본문 내용중에서 이같은 내용들이 있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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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웅크린자의 시간 15 +7 13.09.12 9,799 194 9쪽
15 웅크린자의 시간 14 +9 13.09.11 10,583 210 11쪽
14 웅크린자의 시간 13 +4 13.09.10 10,560 216 12쪽
13 웅크린자의 시간 12 +9 13.09.09 10,438 202 13쪽
12 웅크린자의 시간 11 +11 13.09.08 11,192 257 9쪽
11 웅크린자의 시간 10 +4 13.09.07 11,158 343 12쪽
10 웅크린자의 시간 9 +9 13.09.06 12,204 202 14쪽
9 웅크린자의 시간 8 +10 13.09.05 11,054 220 9쪽
8 웅크린자의 시간 7 +12 13.09.05 11,838 224 11쪽
7 웅크린자의 시간 6 +9 13.09.05 13,638 302 14쪽
6 웅크린자의 시간 5 +11 13.09.04 13,543 235 10쪽
5 웅크린자의 시간 4 +9 13.09.03 15,908 231 14쪽
4 웅크린자의 시간 3 +6 13.09.02 16,175 242 8쪽
3 웅크린자의 시간 2 +6 13.09.02 18,675 252 12쪽
2 웅크린자의 시간 1 +12 13.09.02 24,662 414 10쪽
1 웅크린자의 시간 - 프롤로그 +8 13.09.02 30,604 319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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