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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타임 리벌스 수사대 - 타임브레이커

웹소설 > 작가연재 > SF, 공포·미스테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1.06.10 14:21
최근연재일 :
2021.08.13 17:00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4,316
추천수 :
483
글자수 :
115,316

작성
21.07.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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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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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16. 변곡된 시간(Time inflection) 1

타임 리벌스 수사대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 현재로부터 46년 전, 2153년 12월 지리산 천문대 ]


곽도은 집사는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허겁지겁 산장으로 오재천 교수를 찾아갔다.


"오재천 교수님! 오재천 교수님, 안 계십니까?"


안에서 어떤 인기척도 없자 곽 집사는 산장 현관문을 열어본다.

문이 잠겨있지 않아 곽 집사는 안으로 들어가 다시 오재천 교수를 찾았다.


"교수님, 오재천 교수님. 따님이 위급합니다. 안 계십니까?"


산장 안은 아무도 없는 듯 고요하기만 했다.

곽 집사는 산장에서 나와 천문대로 달려갔다.

그때 천문대에서 한 남자가 나오고 있었다.


"오재천 교수님이 여기 계십니까?"


"교수님은 왜 찾으시죠?"


"교수님 따님이 지금 위중한 상태라 급히 모시러 왔습니다."


"정말입니까? 이거 어쩌죠? 저희도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종적을 감추셨어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언제요?"


"한 7개월 정도 됐을까요? 갑자기 천문대에 나오시지 않으셔서 산장에 가봤더니 안 계시더라고요. 잠깐 어디를 가셨나 싶었는데 그 후로도 소식이 없으시네요."


"그런데 왜 그걸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으신 겁니까?"


"저희도 연락을 드리려고 연락처를 찾아봤지만 찾을 수가 없어서요. 그리고 실종되신 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게 무슨 소립니까? 실종이 아니라니요?"


"교수님이 연구하시던 자료들이나 책들이 모두 없는 걸 봐서는 어딘가로 떠나신 것 같아 보였으니까요. 신고도 했지만 경찰도 실종이 아닌 것 같다고 해서요. 그래서 가족들에게 돌아가셨나 싶었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럼 산장 좀 들어가 봐도 될까요?"


"그러시죠. 아마 문은 열려 있을 겁니다."


"아, 예. 그럼."


다시 산장으로 돌아온 곽 집사는 안을 둘러보았다.

그 남자 말대로 오 교수의 작업실로 보이는 방에 물건들이 정리되어 있었고 연구 자료들이나 책들이 보이지 않았다.

어디로 잠시 떠난 듯 간단히 필요한 것들만 챙긴 듯 보였다.

소득 없이 천문대로 다시 찾아간 곽 집사는 방금 전 만났던 남자에게 그간의 사정을 설명하고 연락처를 남기고 돌아갔다.


***


[ 2199년 현재, TDT(시간차원 터널, Time dimension Tunnel) ]


"이 대표님, 가만히 있어요. 괜찮아질 겁니다."


"내가 왜 이러는 거죠? 정말 과거가 바뀌는 건가요? 왜요? 내가 왜······."


이달빛 대표의 팔과 다리는 이미 모두 사라졌고 몸통과 얼굴만이 남아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기겁한 듯 얼굴이 창백해졌다.


"시간여행지로 가죠. 어서, TDC(시간차원 자동차)에 타요."


이달빛은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강희찬 대장이 달빛을 안고 TDC에 올라탔다.

그리고 달빛이 설정한 시간여행지로 이동했다.


"무슨 일로 과거가 바뀌는 걸까요? 내가 죽는 건가요? 왜요? 왜 과거에 내가 죽느냐고요?"


"진정해요.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당신의 과거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 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다시 돌려놓을 테니 걱정 말아요."


이젠 달빛은 몸통까지 흐릿해지고 있었다.

간절한 눈빛으로 희찬을 바라보며 살려 달라 애원했다.

이렇게 죽을 순 없었다.

희찬은 진정시키려는 듯 달빛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괜찮을 거예요. 죽지 않을 겁니다. TRU 대원들이 당신을 원래대로 되돌려놓을 테니 걱정 말아요. 지금 이런 말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지만, 이걸 봐요. 시간여행이 이만큼 위험한 겁니다. 당신이 뭔가를 바꿔놓은 것일 수도 있어요. 그게 아니라면······."


"아니라면 뭐요?"


"그건 나도 모르죠. 그래도 그 원인을 찾아서 다시 되돌려 놓을 테니. 기다려요."


"면목 없지만 부탁해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알았어요. 이제 다 왔네요. 잠깐만! 멈췄어요."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달빛의 몸이 가슴부위까지 사라진 후 더 이상 사라지지 않고 멈추었다.


"정말요?"


"직접 봐요."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서야 안심이 되었는지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정말이네요. 그럼 사는 걸까요? 아니면 이대로······.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거죠? 정말 과거가 바뀌어 그런 걸까요?"


"그게 아니라면, 시간여행의 부작용일지도 모르죠."


"부작용이요? 근데 왜 저만 이러죠?"


"글쎄요. 아무튼 다행이에요. 이제 시간여행지로 나간 뒤에 다시 돌아갈 방법을 찾아보죠."


이번에도 희찬이 달빛을 안아 TDC에서 내렸다.

그리고 웜홀 게이트로 향했다.

그때 점점 달빛의 몸이 원상태로 돌아오고 있었다.


"강희찬 대장님, 잠깐만요."


"왜 그래요?"


"아니요. 봐요. 내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어요."


"어! 그러네요."


달빛의 몸을 빠르게 훑어보고 말갛게 웃는 희찬을 달빛이 빤히 쳐다보았다.


"뭐하세요? 이제 내려주세요."


"아하! 네. 그래요. 그래."


발그레해진 얼굴로 서둘러 내려놓다 그만 희찬이 실수로 한쪽 손을 놓치는 바람에 달빛은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다.


"아야! 지금 뭐하는 거예요? 일부러 그런 거죠?"


"아니, 아니에요. 실수로······. 미안합니다. 정말 실수였어요."


"알았어요. 실수라고 하죠. 근데 의외의 면이 있네요."


"의외요?"


"아니에요."


엉덩이를 대충 털고 일어선 달빛은 피식 웃음 지으며 웜홀 게이트로 나갔다.

희찬은 머쓱해하며 달빛의 뒤를 서둘러 따라 붙었다.


***


[ 현재로부터 46년 전, 2153년 12월 서울병원 ]


곽 집사가 병원으로 돌아왔을 때 오미나 박사는 다행히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었다.

오미나가 깨어나는 동안 곽 집사가 옆을 지켰다.


"집사님······."


"깨어나셨습니까? 박사님."


"저기, 뱃속에 아이는요? 괜찮은 거겠죠?"


"뱃속의 아이는 무사합니다. 박사님의 응급조치로 피를 많이 흘리지 않아 무사했다고 하네요.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응급조치를 할 생각을 하셨습니까?"


"집사님, 태양 씨는요? 대표님은 어떻게 되셨어요?"


"박사님······."


간절한 얼굴로 물어보는 물음에 곽 집사는 말을 잇지 못했다.


"집사님······."


눈가가 금세 붉어지며 흐느껴 울기 시작하는 오미나를 곽 집사가 걱정스런 얼굴로 다독였다.


"울지 마십시오.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아직은 완치된 것이 아니니 조심하셔야지요. 뱃속의 아이를 생각하셔야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살린 아이신데요."


연구실에서 나온 오미나는 유독가스가 자욱한 NWV 연구소를 가능한 빨리 빠져나가야 했지만 더 이상 움직일 경우 출혈이 급속도로 빨라져 태아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가까운 연구실로 들어가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도구들을 찾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조치를 한 후 다시 밖으로 나왔다.

그때는 이미 연구소 안이 유독가스로 가득 찬 상태였다.

코와 입을 막고 빠져나오려 애썼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지고 말았다.

다행히도 응급구조대가 늦지 않게 도착해, 그녀를 병원으로 옮겨 수술에 들어갔다.


한동안 우는 오미나를 곽 집사는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았다.

진정이 된 듯하자 곽 집사가 말을 걸었다.


"박사님, 오재천 교수님이······."


"왜요? 아빠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건가요? 아! 병원에 오셨어요?"


오미나는 빠르게 병실 안을 둘러보았다.


"아닙니다. 박사님. 기억 안 나십니까?"


"뭘 말씀이시죠?"


"그러시군요. 병원에 실려 오셔서 수술실에 들어가실 때 아버님을 찾으셨습니다."


"제가요? 제가 아빠를요?"


"예. 아빠를 불러달라고요. 할 말씀이 있다고."


"정말요? 전혀 기억이 안나요."


"불안하셔서 아버님을 찾으셔나 봅니다."


"그랬나 보네요. 그래서 연락을 하셨어요?"


"그게······ 사실은 말입니다."


곽 집사는 지리산 천문대로 오재천 교수를 찾아간 사실을 이야기했다.

행방이 묘연하다는 곽 집사의 말에 오미나는 깜짝 놀라 믿기지 않는 듯 되물었다.


"뭐라고요? 아빠가 사라지셨단 말씀이세요? 어디로요? 어디로 가셨는지는 모르시고요?"


"그건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천문대에 있던 사람에게 물어봤지만 그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저와 뱃속 아이만 남은 건가요?"


배를 양손으로 감싸며 오미나는 애써 울음을 참았다. 그런 그녀를 안쓰럽게 바라보며 곽 집사가 말했다.


"걱정 마십시오. 이런 상황을 예견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태양 대표님께서 미리 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박사님께 모든 재산을 상속하셨습니다. 또한 NWV 대표직을 박사님으로 내정하라는 유언도 남기셨습니다. 이사회에서도 문제없이 박사님을 New World Vision 대표로 추대하실 겁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자신을 대신해서 박사님을 끝까지 지켜달라고도 하셨습니다."


"정말인가요? 어째서요? 태양 씨는 설마······."


고개를 가로젓고는 곽 집사가 옅은 미소로 대답했다.


"그건 아닙니다. 항상 미래를 대비해 놓으시는 준비성 때문이지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계셨습니다. 오미나 박사님이 임신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알고 있었어요. 얼마나 기뻐했는데 몰라요."


손으로 감싸고 있던 자신의 배로 시선을 옮기며 애써 참고 있던 눈물을 흘렸다.


***


[ 현재로부터 10년 전, 2189년 7월 외딴 섬 ]


"여기 뭐예요?"


웜홀에서 나온 강희찬은 못 볼 걸본 듯 낯빛이 어두워졌다.


"이럴 수가······."


이달빛은 머리를 감싼 채 망연자실한 얼굴로 주저앉았다.

이들이 웜홀 게이트에서 나온 곳은 New World Vision의 사옥이 있던 한라산 터였다.

그러나 이곳에는 낡은 철근구조물이 흉하게 콘크리트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고, 건물 반이 넘게 허물어져 흉가와 다르지 않는 폐건물만 남아있었다.

그들은 반쯤 허물어진 벽에서 나왔던 것이다.


"원래 이런 건 아니었죠?"


주저앉아 멍하니 폐건물을 보고 있던 달빛이 눈을 흘겼다.


"아, 알았어요. 혹시나 하고······."


"누가 이런 짓을 한 걸까요? 시간여행자가 정말 과거를 바꾼 걸까요?"


"타임브레이커의 짓이라는 게 가장 합리적이겠죠. 원래 이러지 않았다면."


힐끔 달빛의 눈치를 보더니 희찬은 서둘러 말을 돌렸다.


"그래요. 그래."


"지금 자꾸 놀릴 거예요? 난 정말 심각하다고요."


"놀린 게 아니라, 나도 좀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바뀔 수 있는지······."


"이제 어떻게 하죠?"


"왜 그걸 나한테 묻는 겁니까?"


퉁명스럽게 되묻는 희찬이 얄밉고 스스로도 짜증이 났는지 달빛의 목소리가 커졌다.


"뭐라고요? 그럼 누구한테 물어요?"


"아니,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왜 나한테 화풀입니까?"


문제의 원인이 누구한테 있는데 되레 목소리를 높이는 달빛이 기가 차서 희찬이 버럭 화를 냈다.

그제야 상황파악이 된 듯 힐끔 희찬의 눈치를 살폈다.


"······미안해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이해는 하지만 상황판단을 잘 좀 합시다."


"알았으니, 이 수갑 좀 풀어줘요."


"그럴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여기서 제가 어디로 도망을 가겠어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였는데······ 어!"


수갑 찬 손으로 주위를 빙 돌아가며 가리키다 달빛이 깜짝 놀라서는 멈추었다.


"왜요?"


"아니, 저기요."


"바다가 아니라 땅이 그대로 있잖아. 이게 어떻게 된 거지?"


혼잣말을 한다고 했지만 너무 놀란 마음에 희찬의 목소리가 달빛에게 다 들렸다.


"나한테 묻는 거예요?"


"뭐요? 아니, 아닙니다. 혼잣말이었어요."


2180년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의 대지 3분 2가 바다에 잠겼다.

대지로 남아 있는 것은 중산간의 높은 지형들뿐이었다.

한라산 정도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바다에 잠겨있어, 산중턱에 NWV 사옥을 지었던 것이다.

그런데 한라산 주위를 가득 채웠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며 바다가 아닌 제주도 전체 면적의 대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독자 여러분의 추천, 댓글 그리고 선작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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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77 [탈퇴계정]
    작성일
    21.07.31 05:45
    No. 1

    다음 회를 기대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1.08.01 15:24
    No. 2

    글업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08.01 22:28
    No. 3

    상황이 바뀌었어요. 달빛대표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고..
    환경오염이 원인이 되어 사면이 바다로 변했던 것이
    대지가 그대로 남았다라... 단순한 저로썬 그저 다행인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요즘 부쩍 여름이라 더위에 지쳐서
    그냥 쓰러져 있다보니 자꾸 때를 놓치네요.ㅎㅎ
    그래도 글을 쓰고 읽을 수 있어 다행인 주말이였습니다.
    즐거운 다음 주가 기대되길 바랍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1.08.02 11:25
    No. 4

    꿈꾸는 사과님, 감사합니다.
    무더위 잘 견디시고, 항상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커피마신z
    작성일
    21.08.11 00:56
    No. 5

    잘보고 갑니다...꾸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1.08.11 11:31
    No. 6

    비닮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이루크
    작성일
    22.05.03 10:57
    No. 7

    잘 보고 갑니다 매우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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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7. 다시 만난 연인 +6 21.07.01 99 7 12쪽
6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6. 빌런(villain)의 시작 1 +7 21.06.25 135 8 13쪽
5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5. 이달빛 대표의 계획 +3 21.06.24 121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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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3. 5차원 웜홀 시간여행 +5 21.06.17 154 9 13쪽
2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2. 타임 리벌스 수사대(Time Reverse Unit) +3 21.06.11 222 8 13쪽
1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1. 타임브레이커 사냥 +15 21.06.10 431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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