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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타임 리벌스 수사대 - 타임브레이커

웹소설 > 작가연재 > SF, 공포·미스테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1.06.10 14:21
최근연재일 :
2021.08.13 17:00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4,370
추천수 :
483
글자수 :
116,148

작성
21.07.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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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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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9. 정체불명의 인물 1

타임 리벌스 수사대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 현재로부터 9년 전, 2190년 3월 NWV TTG(Time Tour Gadget)실 ]


붉은 빛이 번쩍이며 회오리 물결이 일었다.

그 물결사이로 회색빛이 반짝이는 슈트를 입은 이달빛 대표가 나왔다.


"나오셨습니까? 대표님."


곽 집사가 초조한 눈빛으로 이달빛 대표를 맞았다.


"미안해요. 걱정 많으셨죠?"


"아닙니다. 이렇게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성공했어요. 엄마와 할아버지를 뵙고 왔다고요."


"예. 알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럼······."


곽 집사는 안쓰러운 듯 이달빛 대표를 바라보았다.


"왜요? 분명, 할아버지께 드리고 왔는데······. 뭐가 잘못된 건가요? 곽 집사님."


"아닙니다. 제대로 전달하셨습니다."


"그래요? 근데 왜 그런 표정을 짓고 계시는데요?"


"이걸 보시죠."


곽 집사는 이달빛 대표에게 한 장의 종이를 건넸다.


"이게 뭐예요?"


"오재천 박사님이 남기신 메시지를 출력한 겁니다."


"할아버지께서 남기셨다고요?"


"예. 직접 읽어보시죠."


"아······ 네."


건네받은 메시지를 이달빛 대표는 읽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손녀에게,


갓난 아이 얼굴에서 성장한 너의 얼굴이 보이더구나.

그렇게라도 널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가 또 다시 우리를 찾아올 것 같다는 생각에 이렇게 편지를 남긴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으나 시간여행을 통해 바꾸려하는 행위는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한다.

네가 준 메모리칩은 TRU 대원이 가지고 갔다.

네가 생각한대로 미래가 바뀌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 내 앞에는 두 눈을 말똥말똥 뜨며 날 바라보는 바로 네가 있단다.


네가 커서 잘 성장했다는 걸 알고 죽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이건 내 생각이지만 말이다.

네 엄마가 날 많이 원망할지도 모르겠다.

만약 엄마가 그랬다면 나 대신 전해주렴.

그때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이다.


사랑하는 내 딸과 내 손녀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미래는······ 아니지, 현재는 현재로 있을 때 아름답다고 말이다.

글이 길어졌다.

작고 예쁜 네가 놀아주지 않는다고 떼를 쓰는구나.

이만 적는다.

부탁한다. 다시 말하지만 시간여행으로 미래를 바꾸려하지 마라.

그게 꼭 행복한 것만은 아닐 거다.

행복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때문에 그 누가 불행해질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사랑하는 달빛아.

이제 진짜 놀아주러 가야겠다.

사랑한다.


이달빛은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으며 곽 집사를 바라보았다.


"곽 집사님. 그럼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는 건가요?"


"예. 단지, 그 메시지만 대표님 앞으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이런······."


이달빛은 이마를 짚으며 고개를 숙였다.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할아버님께서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니 이만 이쯤에서 정리하시죠. 대표님. TRU가 알게 된 이상 더는 위험합니다. 곧 이곳으로 들이닥칠지도 모를 일입니다."


"곽 집사님······."


"압니다. 대표님. 하지만 할아버님 말씀을 들으시죠. 과거를 바꿔 미래를 조정한다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닌 듯합니다. 제가 큰 착각을 했습니다. 대표님. 모두 제 불찰입니다. 제가 미리 대표님을 말렸어야 했는데······."


"아니에요. 그런 말씀 마세요. 제가 아이처럼 떼를 썼는걸요."


"이제 이곳을 폐쇄하고 정식 서비스로 부모님을 보시는 게 어떠시겠습니까?"


"멀리서만 바라보라는 말씀이세요? 아니요. 그건 더 못하겠어요. 제가 엄마를 봤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아세요. 이곳에 오는 동안도 얼마나 설렜는지 아시냐고요?"


"그 마음 모르는 바 아니지만······."


단호하게 이달빛은 고개를 내저었다.


"아니, 곽 집사님은 모르세요. 모르신다고요."


TTG실을 뛰쳐나가는 이달빛을 곽 집사는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



[ 2199년 현재, 거북선 기지 TRU 회의실 ]


대원들을 다시 소집해 2188년 7월에 발생한 살인사건 수사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가 살인을 막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번 임무는 강희찬 대장 없이 양성철 대원 지휘 하에 진행해야 했다.


"양 대원, 잘 부탁해. 난 만약을 대비해 이곳에서 차선책을 마련해 놓을 테니."


"걱정 마십시오. 깔끔하게 처리해서 살인범을 잡아오겠습니다. 아니, 살인미수범을요."


대장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양 대원은 여유롭게 웃어보였다.


"그래. 믿어. 못 믿어서 그런 게 아니야. 알지?"


"그럼요. 항상 다음을 생각하시니까요."


"양성철 대원과 함께 고순신 대원, 차도장 대원, 박애리나 대원이 같이 이번 수사를 맡아줘."


"예, 알겠습니다. 대장."


부름을 받은 대원들은 일제히 대답했다.


"김미녀 대원과 이철 대원은 여기에 남아 나와 함께 플랜B를 준비하자고."


김미녀 대원이 손을 번쩍 들어 물었다.


"제가 안 가도 될까요?"


강희찬은 아무 말 없이 양성철 대원을 바라봤다.


"김 대원은 여기 남아서 대장 옆을 지키라고."


"양 대원에게 말했는데 저렇게 말해서 말이야."


양 손바닥을 위로 향하며 강희찬은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그러십시오. 저도 있고 양성철 대원님이 리더로 있는데 무슨 걱정을 하십니까?"


대장에 말에 차도장 대원이 나서서 말하자 못마땅한 목소리로 이철 대원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저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야?"


"뭐라고 하셨습니까? 이철 대원님."


"아니야. 아니야. 혼잣말이야."


이철 대원은 손을 내저으며 고개를 돌렸다.


"그래. 김미녀 대원은 나와 함께 또 할 일도 있으니까, 여기 남아줬으면 좋겠어."


김미녀 대원이 아닌, 이철 대원이 강희찬을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무슨 일이 또 있는 겁니까?"


"그건 나중에······. 일단 사건번호, 타임브레이크 203. 작전을 수행하지."


"예, 대장. 대원들, WS(Wormhole space)로 이동하지."


양성철 대원을 필두로, 대원들이 회의실을 나갔다.

회의실에 남은 김미녀 대원은 강희찬 대장에게 물었다.


"이제 말씀하시죠. 뭐가 더 있는 건가요?"


"다른 건 아니고, 타임브레이크 202 사건. 이달빛 대표를 만나 마무리해야 하지 않겠어?"


"그 사건은······."


이철 대원이 말하는 중에 김미녀 대원이 끼어들어 말했다.


"그러네요. 언제 다시 시도할지 모르니 이달빛 대표를 체포해서······."


강희찬은 손을 들어 김미녀 대원의 말을 끊었다.


"아니, 김 대원. 그건 아니고. 체포까지는 힘들 거야. 체포를 한다고 해도 금방 풀려날 거고.

그것보다 이달빛 대표가 소장하고 있는 TTG를 회수해야 할 것 같아."


"그걸 순순히 내놓겠습니까? 대장."


이철 대원의 물음에 강희찬은 순순히 수긍했다.


"그렇지. 그래서 이철 대원과 김미녀 대원이 필요한 거야."


"저희가 말입니까?"


아무 말 없이 강희찬은 고개만 끄덕였다.



***



[ 현재로부터 11년 전, 2188년 7월 마성그룹 마성진 회장 저택 ]


"아버지, 지태에게 TTS(시간여행서비스) 운영을 맡기실 생각이세요?"


"무슨? 그런 일은 없다. 앞으로 마성그룹을 먹여 살릴 사업인데 그걸 차남에게 맡기겠어? 그건 걱정 마라."


응접실 밖에서 마성진 회장과 장남 마동수가 대화하는 것을 차남 마지태가 엿듣고 있었다.

그때 마지태 뒤로 붉은 웜홀이 열리며 복면을 한 자가 나왔다.

그는 나오자마자 마지태의 뒷덜미를 주먹으로 내리쳐 단번에 기절시켰다.

그리고 다시 그가 웜홀 안으로 빠르게 들어가자 붉은 웜홀은 사라졌다.


응접실 안에서 대화를 나누던 마성진과 마동수 부자는 밖에서 일어난 일을 모른 채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다 생각이 있다."


"뭐예요? 아버지."


"화성으로 보낼 생각이다."


그때 응접실 벽면에서 푸른빛이 서서히 커지며 회오리 물결이 만들어졌다.

그걸 마동수가 보고 손을 가리켰다.


"아버지, 저기······ 저기 보세요."


"왜 그러냐?"


마성진은 마동수가 손으로 가리키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저게 뭐냐! 웜홀이지 않느냐?"


"예. 아버지. 누군가 이곳으로 시간여행을 오나봅니다."


"누가? 왜?"


"그거야 저도 모르죠."


그 사이 웜홀에서 TRU 대원들이 나와 마성진과 마동수 앞으로 걸어왔다.

마성진 회장은 경계의 눈빛으로 대원들을 바라보며 물었다.


"당신들 뭐요? TRU 대원들이 여긴 왜 온 거야?"


양성철 대원이 앞으로 걸어 나오는 사이 같이 온 대원들은 마성진 회장과 마동수를 둘러싸며 대형을 이뤘다.


"가만히 계십시오. 우리는 당신들을 보호하러 온 겁니다. 잠시만 협조 부탁드립니다."


"우릴 보호한다고? 무슨 일로? 이렇게 갑자기 쳐들어와서 뭘 보호하겠다는 거야?"


경계심에 버럭 화를 내는 마성진 회장 옆으로 잔뜩 겁을 먹은 마동수가 바짝 붙어서 말렸다.


"아버지, 이자들 말을 더 들어보시죠."


"겁먹을 거 없습니다. 정말 도움을 드리고자 온 것이니 잠깐 저희에게 협조만 해주시면······ 아니, 이대로 계시기만 하면 됩니다."


양성철 대원이 차분하게 부탁했지만 마성진 회장은 경계심을 놓지 못했다.


"뭐? 그냥 이대로 있으라고?"


시간이 가까워지자 양성철은 대원들에게 지시했다.


"대원들, 경계하고. 어디서 뛰어나올 줄 모르니, 긴장들 해."


"예. 캡틴."


고순진 대원, 차도장 대원 그리고 박애리나 대원까지 레이저 건을 들고 사주 경계했다.


"무슨 일인지 설명이라도 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자세한 설명은 해드릴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협조해주시는 게 나을 거라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긴장된 얼굴로 양성철이 다시 부탁해보지마 마성진 회장은 여전히 못마땅한 얼굴로 쳐다볼 뿐이었다.


"이런······."


"아버지, 저자들 말을 들으시죠."


"그래. 지켜보자. 보면 알겠지."


겁에 질린 마동수가 마 회장에게 바짝 붙자, 그는 아들을 밀쳐내며 성을 냈다.


"저리 떨어져! 이러니까 네가······ 에이, 아니다."


"아버지······."


범인이 나타날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자 차도장 대원이 시간을 확인하며 양성철에게 보고했다.


"캡틴, 나올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박애리나 대원, 시간과 좌표 다시 확인해."


"예, 캡틴."


손목에 찬 밴드를 터치해 박애리나 대원은 현재 위치와 살인 용의자가 나타날 예상 좌표를 확인했다.


"캡틴, 바로 이곳 3시 방향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박애리나 대원은 맞은편 벽면을 손으로 가리켰다.


"오케이. 차도장 대원과 고순진 대원은 3시 방향을 경계한다. 나와 박애리나 대원은 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이동하겠다."


"예, 캡틴."


대원들이 일제히 대답하며 고순진 대원과 차도장 대원은 3시 방향으로 레이저 건을 겨눴다.

박애리나 대원은 마성진 회장과 마동수를 경호하며 밖으로 인도했다.


"저를 따르시죠."


이번에도 마성진 회장이 딴죽을 걸었다.


"어디를 간다는 말인가? 내가 당신들을 어떻게 믿고?"


"아버지, 그냥 따······."


"시끄러워! 넌 가만히 있어."


"아······ 예."


어쩌지 못하는 박애리나 대원을 보고 양성철이 다가와 마성진 회장에게 말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협조 부탁드립니다. 어서 나가시죠."


"우릴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요?"


"그게 아닙니다.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


그 순간, 응접실 문이 열리고 복면을 한 자가 나타났다.

순식간에 마성진 회장과 마동수의 머리를 향해 정확히 총 두발을 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양성철 대원과 박애리나 대원은 아무 손도 쓸 수 없었다.


쓰러진 마성진과 마동수를 잠깐 돌아본 순간 복면 쓴 자는 다시 응접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양성쳘 대원과 박애리나 대원,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고순신 대원과 차도장 대원도, 응접실 밖으로 그자를 쫓았다.


그들이 응접실에서 나왔을 때 이미 복도 벽면에 붉은 빛을 내며 웜홀이 사라지고 있었다.

양성철은 아무런 고민도 없이 바로 웜홀로 달려들었다.

그러나 어느새 웜홀은 사라졌고 양성철은 벽에 부딪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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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07.08 23:12
    No. 1

    추천~!
    달빛대표 자꾸만 허무해지는 느낌..ㅜㅜ 결국 바뀌지 못했네요.
    할아버지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건너간 보람이 없어진 것 같아.. 슬퍼요..
    그리고~!!
    결국 대장의 생각이 맞았네요. 만약 놓치면 영영 잡을 수 없는 데..
    근데 마치 자신들이 올껄 알고 있었다는 듯한 루트 그 자가 누군지 궁금해서
    내일까지 어떻게 기달리지 ... 좀만 참아보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1.07.09 13:38
    No. 2

    꿈꾸는사과님, 장문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9 커피마신z
    작성일
    21.08.03 00:42
    No. 3

    잘보고 갑니다...꾸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1.08.03 11:13
    No. 4

    비닮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이루크
    작성일
    22.04.28 09:33
    No. 5

    재밌어요!! 과거로 돌아가는 웜홀!! 흥미진진합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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