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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타임 리벌스 수사대 - 타임브레이커

웹소설 > 작가연재 > SF, 공포·미스테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1.06.10 14:21
최근연재일 :
2021.08.13 17:00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4,366
추천수 :
483
글자수 :
116,148

작성
21.07.09 17:00
조회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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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3쪽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10. 정체불명의 인물 2

타임 리벌스 수사대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 2199년 현재, NWV 대표실 ]


"대표님, 지금이 어떻습니까?"


"기회라고 보세요?"


이달빛 대표는 이마를 살짝 찌푸리며 오 전무를 쳐다봤다.


"그럼요. 형제들 간 경영권 승계를 두고 싸우고 있는 지금이 바로 적기라고 봅니다. TTS(시간여행 서비스) 운영권을 다시 가져올 절호의 기회이고말고요. 마성그룹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에게 뺏어간 운영권을 다시 가져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그룹의 역점 사업이었고 부모님이 일구어온 사업이었어요. 반드시 다시 찾아와야죠. 국영화는 막지 못했지만 운영권마저 빼앗긴 건 나에겐 치욕적인 날이었어요."


"죄송합니다. 대표님. 저희가 부족했던 탓입니다."


"아니에요. 제가 그때는 어렸고, 그들을 너무 쉽게 생각했었어요. 모두 제 탓이죠."


"아닙니다."


"아니, 됐어요. 그게 지금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어떻게 다시 운영권을 가져올 것인가를 고민해야할 때예요."


조용히 듣고만 있던 고 상무가 입을 열었다.


"맞습니다. 대표님."


"그래요. 고 상무님. 무슨 좋은 계획이 있으신 거예요?"


"그래, 고 상무. 어서 말해봐."


이 대표에 이어 오 전무가 말해보라 기회를 주자 고 상무가 설명하기 시작했다.


"예. 마성그룹이 그린에너지와 그린푸드 사업을 합병할 거라는 소문입니다. 첫째 아들이 맡고 있는 그린에너지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 전무가 추임새를 넣듯 ‘그래서?’ 라고 묻자 고 상무가 말을 이어갔다.


"둘째 아들이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겁니다. 주가가 높은 TG엔터프라이즈 상장주식을 일부 내놓고, 그린에너지와 그린푸드 주식을 사드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첫째 아들도······."


"맞습니다. 그 둘이 마성그룹 경영권을 갖기 위해 무리한 주식 경쟁을 펼친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때 TG엔터프라이즈 주식을 사들인 후 이사회를 열어 TTS 운영권을 다시 가져오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잠깐만요. 마성그룹에 아들이 셋인 걸로 아는데요."


이 대표가 물음에 고 상무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막내아들이 있긴 있는데 좀처럼 공개석상에는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사업에는 관심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고 상무에 이어 오 전무가 말을 이어갔다.


"대표님, 그건 걱정 마십시오. 제가 듣기로도 막내아들이 문제아로 찍혀서 그룹에서도 별 영향력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막내아들의 이름이 뭐죠?"


"마태성이라고, 신경 안 쓰셔도······."


오 전무의 말을 이 대표가 막으며 말했다.


"아니요. 저번처럼 또 당하기 싫어서 그래요. 그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특히, 막내아들······ 왠지 꺼림칙하네요. 의외의 인물이 될 수도 있으니 확실히 알아보세요. 정말 마성그룹에서 그자의 지분이나 영향력은 없는지 말이죠."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표님."


고 상무는 고개를 숙이며 대답한 반면 오 전무는 괜한 걱정이라는 듯 웃으며 말했다.


"대표님, 너무 민감하신 거 아닙니까? 그때는 마지태 회장이 정관계 로비로······."


웃음기 없는 얼굴로 이 대표가 바라보자 오 전무가 말을 멈췄다.


"오 전무님.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마지태 회장 뒤에 누군가 있다는 소문이 있었어요. 그 뒷배가 누구인지 알아봐주세요. 소문이 사실이었다면 이번에도 그자가 우리에게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어요. 아시겠어요?"


오 전무는 깍듯이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대표님. 걱정하시는 부분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알아보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고. 고 상무님은 마태성이라고 했죠? 막내아들이요."


"예. 맞습니다."


"그에 대해 소상히 알아보세요. 그리고 뭐든 바로 보고해주시고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표님."


"그래요. 다음 안건은 뭐죠?"


"대규모 주거단지와 산업단지를 세운다는 정부의 계획안이 나왔습니다."


"어디에 말인가요?"


"그게······."


회의 중에 테이블 모니터에 비서의 모습이 나타났다.


- "대표님, 죄송합니다. 지금 밖에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 "회의 중인 거 모르세요?"


- "죄송합니다. 대표님. 막무가내로 급한 일이 있다고······."


모니터에 비친 비서 옆으로 강희찬 대장의 얼굴이 불쑥 튀어나왔다.


-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또 뵙습니다."


- "어······. 당신은······."


이달빛 대표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오 전무가 물었다.


"대표님, 왜 그러십니까? 누군데 그러십니까?"


"아니에요. 잠깐······."


- "대표님, 들어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모니터에서 사라진 강희찬은 대표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당신 누군데 이렇게 무례합니까? 회의 중이라고······."


"고 상무님. 잠시 만요."


"예?······ 아, 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잠깐 시간 좀 내주시죠."


강희찬의 무례한 행동에도 이 대표는 순순히 응했다.


"그러죠. 전무님, 오늘은 여기까지 하시죠."


"대표님, 누군데······."


"아무 말씀 마시고 그냥 자리 좀 비켜주시겠어요."


"아, 네. 그럼. 나가지. 고 상무."


"예.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대표님."


오 전무와 고 상무는 이 대표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밖으로 나갔다.


"여기까지 무슨 일로 오셨죠?"


그들이 나가자 이 대표가 곧바로 물었다.


"다 아시면서 그러십니다. 초면도 아니지 않습니까?"


"무슨 일이지 말씀하시죠. 그만."


"그러죠. 부탁드리러 왔습니다."


"부탁이요? 저한테 무슨 부탁을?······."


"저희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뭘 말이죠?"


"TTG 말입니다."


"그건 그때도 말씀 드렸는데요."


"개인이 TTG를 이용해 시간여행을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그걸 모르시는 건 아니시죠?"


"직접 찾아가 보시라고 말씀드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단, 그랬을 경우 그 다음은 제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는 일이라고도 말씀드렸고요."


"TTG를 저희에게 넘기시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으로 해드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회를 드리는 겁니다."


"뭘 아무 일도 없던 일로 해준다는 거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걸 모르시나요?"


"현재까지는 그렇죠. 하지만 TTG가 있는 한 언제 또 타임브레이크를 저지를지 모를 일이지 않겠습니까? 더는 그 행위를 용납해 드릴 수 없습니다. 그만 저희에게 넘기시죠."


"TTG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불법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용납이니 행위이······. 도저히 더는 들어드릴 수가 없네요. 당장 나가주시죠."


미간을 찌푸리며 이 대표는 문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켰다.


"마지막 기회를 드렸는데도 이렇게 나오시니 어쩔 수 없네요. 알겠습니다. 이만 돌아가죠."


강희찬은 가볍게 목례하고 밖으로 나가며 어딘가로 무전을 보냈다.


"뭐야? 이렇게 갈 거면서······. 칫!"


이달빛 대표는 피식 웃으며 대표실 책상 뒤에 있는 책장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책장에서 책 한권을 반쯤 꺼내자 책장이 뒤로 빠지며 통로가 생겼다.

책장 틈 사이로 그녀가 들어갔다.

그녀가 들어선 곳은 TTG실로 연결되는 공간이었다.


"어! 뭐야?"


TTG실 내부가 텅 비어 있었고 바닥과 책상 위에는 하얀 먼지만 쌓여있었다.

그리고 순간, 그녀 기억 속에서 장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


[ 현재로부터 9년 전, 2190년 3월 NWV TTG(Time Tour Gadget)실 ]


붉은 빛이 번쩍이며 회오리 물결이 일었다.

그 물결사이로 회색빛이 반짝이는 슈트를 입은 이달빛 대표가 나왔다.


"나오셨습니까? 대표님."


곽 집사가 초조한 눈빛으로 이달빛 대표를 맞았다.


"미안해요. 걱정 많으셨죠?"


"아닙니다. 이렇게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이번엔 붉은 빛을 내며 사라졌던 웜홀 옆으로 푸른빛의 웜홀이 열렸다.

그리고 TRU 슈트를 입은 이철 대원이 나왔다.

그를 본 이 대표가 놀라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TRU가 여길 어떻게 알고······."


"이달빛 대표님, 타임브레이크 사건번호 202. 불법으로 시간여행을 한 행위로 당신을 긴급체포합니다."


이철 대원은 미란다원칙을 말하며 이달빛 대표에게 수갑을 채웠다.

곽 집사는 급히 그룹 전문 변호사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 사이 TTG실로 TRU 대원들이 들이닥쳐 기계장치를 압수해갔다.

이철 대원은 이달빛 대표를 그들에게 인도하고 다시 웜홀로 들어갔다.


##



"맙소사! 이런······."


갑자기 떠오른 과거의 새로운 기억에 이달빛 대표는 충격을 받고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아 멍하니 텅 빈 TTG실을 바라보았다.


***


[ 현재로부터 49년 전, 2150년 2월 민의대학교 부설 물리학연구소실 ]


말끔한 정장에 단정한 머리와 안경을 쓰고 있는 한 남자가 오재천 교수 앞에서 언성을 높여가며 토로하고 있었다.

이 남자는 NWV(New World Vision) 초대 회장 이태양 대표였다.


"교수님, 갑자기 이러시면 어떡하십니까? 저희가 지금까지 투자한 돈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미안하지만 여기서 멈춰야 할 것 같아요. 내 힘으로는 여기까지인 것 같소."


"이 대표님, 잠시 만요. 제가 말씀드려 볼게요. 잠시만 자리 좀 비켜주시겠어요."


오재천 교수의 딸인 오미나 박사가 이태양 대표를 말렸다.


"미나 씨, 잘 좀 설득해 주세요. 이렇게 끝낼 수 없습니다."


"알았어요. 제게 맡기고 나가서 기다려줘요."


"부탁해요. 그럼."


이태양 대표는 오재천 교수를 힐끔 한번 쳐다보고는 연구실 밖으로 나갔다.


"아빠, 갑자기 왜 그러시는 거예요? 여기서 연구를 멈추신다니요?"


"미나야, 내가 지금부터 말하는 건 교수로서가 아니라 아버지로써 너에게 말하는 거다. 이 기술은 우리가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 상자와 같단다. 더는 연구해서는 안 돼. 우리가 계획했던 4차원 웜홀을 통한 이동수단을 만드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그건 함께 연구하면 되잖아요. 갑자기 시간여행 연구개발을 여기서 멈추신다고 하면 어떡하세요? 계약하실 때 시간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연구 개발하겠다고 약속하시고 시작한 거잖아요. 여기서 연구를 멈추시면 4차원 이동수단 연구도 중단해야 한다고요. 이태양 대표의 투자 없이는 힘들어요. 누가 아빠 이론을 믿고 이만큼 투자해주는 곳이 있었나요? 정부도 아빠의 연구를 믿지 못하고 투자를 끊은 상태잖아요."


“미나야, 달빛이 기억하지?"


"왜 그 얘기는 하시는데요?"


"그 아이가 계속 생각이 난다. 연구개발을 할수록 무서운 생각만 드는 것이 너무 힘들구나. 이것이 정말 잘 하는 일인지 모르겠다."


"이제 와서 이러시면 어떡해요? 이러실 거면 처음부터 시작을 마셨어야죠."


"미안하다. 미나야. 나도 내 이론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다는 생각에 눈이 멀어, 앞뒤 안 재고 연구에 몰두했던 거였다. 하지만 왠지 이건 아니라는 생각뿐이다. 알프레도 노벨을 잘 알지 않니? 문명의 이기를 드높인 발명이었지만 그것이 결국은 인간을 죽이고 죽이는 살상무기로 발전했다. 시간여행은 미래를 그리고 현재와 과거를 뒤엉키게 할 거야. 그 위험성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지 몰라. 여기서 멈춰야 해. 네가 이태양 대표를 설득해다오. 이동수단만 개발할 수 있도록 말이다. 미나야, 부탁이다."


간절히 부탁하는 아버지의 청을 그저 받아들일 수만 없었던 오미나 박사는 어떻게든 설득하려 들었다.


"아빠, 왜 이러세요? 정말.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 먼저 하시는데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인간은 그 위험성을 안전하게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요. 시간여행도 그럴 거예요. 그래서 TRU라는 수사기관도 생긴 거잖아요. 그들이 위험성을 제거해주고 있는 거라고요. 그러니 우리 앞에 지금까지 아무도 나타나지 않은 거고요."


"아니다. 너에게 말하지 못했지만······."


"아빠,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

[ 3개월 전 ]


연구실에서 오재천 교수는 한참을 시간여행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었다.

새벽 시간이 될 때까지 연구실 불은 꺼질 줄 몰랐다.

그는 혼자 연구실에 남아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다.


시간여행 프로그램 개발 막바지에 이르러 오 교수는 한층 더욱 연구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연구실 벽면에 붉은빛을 내며 웜홀이 열리고 정체불명의 가면 쓴 자가 나왔다.


가면 쓴 자가 연구실 곳곳을 살피며 연구 자료나 컴퓨터 모니터에 떠있는 프로그램 등을 영상으로 찍었다.

마침 오 교수가 연구실로 다시 들어오다 그자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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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07.11 16:42
    No. 1

    달빛대표가 건너가서 말씀을 드렸을 때도 바로 시행을 못했네요.
    그런데 의문의 사내와의 만남이 연구중단의 계기라니... 다음 주
    목요일까지.. 흠... 여기 죽 치고 있을래요...하면 작가님 부담될테고
    인내를 가지고 기다릴께요. 이번 편은 쪼끔 이해가 느려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궁금증은 여전해서 너무 좋아요.^^
    추천은 기본~!!!!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1.07.12 12:46
    No. 2

    꿈꾸는사과님,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힘이 나네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커피마신z
    작성일
    21.08.04 00:48
    No. 3

    잘보고 갑니다...꾸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1.08.04 10:39
    No. 4

    비닮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이루크
    작성일
    22.04.28 09:34
    No. 5

    재밌어요!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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