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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 상상하면 다 내거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공한K-

타임 리벌스 수사대 - 타임브레이커

웹소설 > 작가연재 > SF, 공포·미스테리

완결

공한K
작품등록일 :
2021.06.10 14:21
최근연재일 :
2021.08.13 17:00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4,319
추천수 :
483
글자수 :
115,316

작성
21.07.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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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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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14. 빌런(villain)의 시작 2

타임 리벌스 수사대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모두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DUMMY

[ 2199년 현재, 거북선 기지 TRU 접견실 ]


접견실에는 이달빛 대표가 팔짱을 낀 채 테이블 앞 의자에 앉아 있었다.

달빛은 뭔가를 깊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강희찬 대장이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있다.

그런 그녀를 희찬은 문 앞에 서서 기다렸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던 희찬은 더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문을 노크하고 헛기침을 했다.

그제야 달빛이 희찬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 이제야 오시네요."


"오래 기다리셨습니까?"


"아니에요."


"그래요. 무슨 일로 절 찾으셨습니까?"


뻔히 무슨 일로 왔는지 알면서도 모른 척 묻는 그가 어이가 없어 눈을 흘겼다.


"다 아시잖아요."


"뭘 말입니까?"


끝가지 모르쇠로 나오는 그가 어이가 없었지만 달빛은 꾹 참고 물었다.


"시침미를 떼시겠다. 그러죠. 어떻게 TTG(시간여행 장치)실을 알고 온 거죠?"


"그게 왜 궁금하시죠? 불법으로 시간여행을 한 대가라고 생각하시죠."


불법을 저지르고 뻔뻔하게 찾아온 그녀가 희찬은 더 기가 찼다.


"아니요. 어떻게 알았는지 묻는 거예요. 불법으로 민간인을 사찰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워서 말이죠."


"그건, 9년 전에 이미 종결된 사건이잖습니까? 아하, 그날 일이 잘 기억나지 않으십니까?"


"아니요. 모두 기억나요. 하지만 당신이 날 찾아왔을 때······ 마지막 기회라고 한 게 계속 마음에 걸려서요. 그날 시간여행으로 저희 그룹 TTG실로 온 게 맞죠? 그렇죠?"


"그게 도대체 왜 궁금하십니까? 그래도 바뀌는 건 없을 겁니다. 시간여행 장치는 이미 파기되었으니."


"파기했다고요?"


달빛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반면, 희찬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미소까지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 생각이 맞았군요. 그럼 그 비밀장소를 어떻게 알고 시간여행을 온 거죠? 말해 봐요. 빨리."


시간여행 장치가 파기된 것도 화가 나는데 비웃기까지 하는 그의 모습이 불쾌한 달빛은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나 희찬은 무던하게 대답했다.


"그건 수사기밀이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수사기밀이요? 불법수사가 아니고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법으로 하시든 지요. 법 좋아하시던데요."


"뭐라고요? 내가 언제······."


그 순간 달빛의 뇌리 속에 9년 전 상황이 떠올랐다.

법정에서 다퉜던 장면들이 하나하나 슬라이드 넘어가듯이 생소하지만 기억났다.


"이제야 기억나십니까? 그러니까요. 이게 불법 시간여행이 빚은 폐해가 아니겠습니까?"


"정말 파기했다는 말인가요?"


"9년 전 판결이 난 다음날 바로 파기했습니다."


"아무것도 변한 게 없는데, 왜 불법이라고 한 거죠? 개인 자산을 그렇게 함부로······."


손을 들어 달빛의 말을 막았다.


"또 말씀드려야 하나요? 정말 기억이 안 나시는 겁니까? 병원을 가보셔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까지 끊고 비꼬는 희찬을 매섭게 노려보며 소리쳤다.


"병원이요? 지금 날 놀리는 거예요? 지금."


여전히 덤덤한 표정의 희찬이 건조하게 대답했다.


"놀리다니요? 걱정이 돼 말씀드리는 겁니다."


"됐어요. 그래요. 법으로 하죠. 법을 좋아하니까 말이죠."


"그렇게 하시죠. 그럼 이만 가 봐도 될까요?"


나가려는 희찬을 불러 세웠다.


"또 하실 말씀이 남았습니까?"


"타임 리벌스 수사대 대원으로써가 아니라 인간 개인으로 대답해줘요."


"말씀하세요."


"과거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죽는 걸 알면서도 그걸 포기할 수 있겠어요? 당신이라면 말이에요."


"TRU 대원이 아닌 나 자신으로 말씀드리자면······."


진중한 눈으로 물어보는 그녀에게 솔직히 말을 하려는 그때 희찬의 손목 밴드에서 불빛이 반짝거렸다.

밴드를 터치하자 홀로그램으로 김미녀 대원의 모습이 나타났다.


"무슨 일이야?"


- "대장, 대장 말씀이 맞았습니다."


"그게 무슨······ 아니, 잠깐."


외부인이 듣고 있어 희찬은 잠시 대화를 끊었다.


"이 대표님, 그만 가보시죠.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그럼."


달빛에게 인사하고 접견실을 나가며 희찬은 김 대원과의 연결을 이어갔다.


"회의실로 갈 테니, 그곳에서 보지."


- "예. 대장."


달빛은 나가는 희찬을 뒤에서 분한 표정으로 노려보다 뭔가를 결심한 듯 접견실을 나섰다.


***


[ 현재로부터 46년 전, 2153년 12월 NWV 연구소 ]


이태양 대표가 NWV 연구소 복도를 지나 오미나 박사의 연구실로 뛰어 들어갔다.


"미나 씨! 미나 씨, 정말이에요?"


"왔어요. 태양 씨."


"정말 성공한 겁니까?"


"네, 태양 씨."


이 대표는 오미나 박사를 와락 껴안았다.


"태양 씨, 아파요."


아프다면서 오 박사의 입가엔 웃음이 활짝 폈다.


"오, 미안해요. 정말 고마워요. 미나 씨."


"아니에요. 내가 더 고맙죠. 지금까지 기다려줬잖아요. 정말 고마워요."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이제 고생한 시간과 노력 모두 보상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조금만 기다려요. 바로 상용화해서 New World Vision을 세계 최고의 그룹으로 우뚝 세울 테니. 그때 나와 결혼해주겠어요?"


"태양 씨······."


이 대표의 프러포즈에 오 박사는 수줍게 웃으며 뭔가를 말하려다 머뭇거렸다.


"왜요? 싫은 건 아니죠?"


"그게 말이에요."


"아, 미안해요. 프러포즈를 이렇게 하는 게 아닌데. 내가 다음에 정식으로 제대로 프러포즈할게요."


손을 내저으며 조심스레 이 대표의 손을 잡은 오 박사는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그게 아니라, 사실은······ 당신의 아이를 가졌어요."


"뭐라고요? 정말이에요?"


연구개발에 성공해 하늘을 날 것 같았던 이 대표는 임신했다는 그녀의 말에 눈동자가 흔들리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다.


"언제요? 병원에······ 아니, 얼마나 된 거예요?"


"이제 6주정도 되겠네요."


6주라는 말에 이 대표는 두 팔을 번쩍 들어 환호하며 크게 소리쳤다.


"와우! 내가 아빠라니. 왜 이제야 말한 거예요?"


"연구가 한참 막바지에 들어서 알게 됐어요. 과로인줄만 알았는데, 임신이라고 하잖아요. 연구 프로젝트가 모두 끝나면 그때 같이 말해주고 싶었어요. 그날이 바로 오늘이에요. 태양 씨."


"이야! 신난다! 우리에게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네요. 미나 씨."


오 박사를 번쩍 안아 빙글빙글 돌며 이 대표는 괴성을 질러댔다.


"태양 씨, 어지러워요. 그만. 그만해요."


"아! 아, 그래요. 괜찮아요?"


너무 신이 나 조심해야 하는 걸 깜빡 잊은 이 대표는 얼른 내려놓으며 조심스레 물었다.


"괜찮아요. 그렇게 좋아요?"


"그럼요. 딸이겠죠?"


오 박사는 수줍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과거 붉은 웜홀에서 나와 자신을 딸이라고 소개했던 이달빛.

그 아이가 분명했다.


"달빛······. 딸이면 달빛으로 이름을 짓고 싶었어요. 그 미래가 현실로 다가왔네요. 너무나 기뻐요. 달빛이 내 딸이라는 게. 고마워요. 미나 씨."


"그만 좀 해요. 그것보다 성공한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언제 발표할 생각이에요?"


"일단, 비밀로 하죠. 대중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사업화 시스템을 구축한 후에 공식화하면 될 거예요. 얼마 걸리지 않을 거예요.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바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하고 있었으니까요. 정말 고생 많았어요."


"태양 씨, 직접 테스트 해볼래요?"


"내가요?"


"네. 걱정 말아요. 임상테스트는 이미 해봤어요. 웜홀 안에선 아무 이상도 없었으니 겁먹지 말고요."


"아니요. 누가 겁을 먹어요. 단지 그 영광을 나한테 준다니 감격스러워서 그러죠."


"태양 씨, 어디로 가고 싶어요?"


"미래로 가고 싶지만······."


"그건 지금 프로그램으로는 불가능해요."


"알아요. 과거로 간다면 선사시대로 가고 싶은데."


"그것도 안 돼요. 선사시대까지 갔다 오면 우리 달빛은 성인이 되어 있을 거예요."


오미나 박사가 개발한 것은 과거로의 시간여행만 가능했다.

또한 시간이동에 물리적시간이 적용되어 아주 먼 과거로의 시간여행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초기단계에서는 한계점이 많았다.


"그렇죠. 그럼······ 어! 저기."


연구실 한쪽 벽면에 붉은빛이 번쩍이더니 회오리 물결이 일며 웜홀 게이트가 열렸다.


***


[ 2199년 현재, 거북선 기지 TRU 회의실 ]


강희찬 대장이 회의실로 들어섰다.

회의실에는 김미녀 대원과 이철 대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장, 오셨습니까?"


"그래. 고생들 했어요."


심각한 표정의 김미녀 대원이 조심스레 입을 뗐다.


"대장, 어떡하면 좋죠?"


"예상은 했지만 설마 그럴 줄이야······."


예상을 했다는 말에 이철 대원이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대장, 그게 무슨 말입니까? 예상을 하셨다고요?"


"어? 아니에요. 잠깐 대기해줘요. 양성철 대원이 곧 올 거예요. 오면 그때 설명하죠."


"예. 그러죠. 그런데 양성철 대원은 어디에 있는 겁니까? 상황실에도 없던데요."


"내가 뭐 좀 확인할게 있어서 부탁했어요."


올 시간이 지났는데 양성철 대원이 오지 않았다.

뭔가 꺼림칙한 희찬은 양 대원에게 연결해보지만 통신마저 끊여있었다.

불길한 예감에 양 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보안과로 직접 가보려 했다.


"여기서 잠깐 기다려요. 금방 갔다 올게요."


"대장, 어디 가십니까?"


급히 나가려는 희찬을 이철 대원이 붙잡으며 물었다.


"양성철 대원과 연결이 안 돼서 그래요. 잠깐······."


"그럼 제가 찾아보겠습니다."


"아니에요. 여기서 대기하고 있어요. 금방 찾아서 같이 올 테니."


다급해 보이는 대장에게 김미녀 대원이 물었다.


"괜찮으신 겁니까?"


"어. 난 괜찮아. 금방 올게."


"예, 그럼."


희찬이 회의실에서 나와 뛰기 시작하는데 비상호출이 울렸다.

멈춰 서서 천천히 걸으며 받았다.


"무슨 일이야?"


- "WS(웜홀 스페이스)에 침입자가 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야?"


- "지금 경고음이 울려 WS를 가는 중입니다."


"그래. 알았어."


희찬은 손목 밴드를 터치해 WS 내의 상황을 확인했다.

웜홀 스페이스에 이달빛 대표가 침입한 것이었다.

현재 박애리나 대원과 대치중이었다.

보안과로 가려던 희찬은 발길을 WS으로 돌렸다.


***


[ 현재로부터 46년 전, 2153년 12월 NWV 연구소 ]


"미나 씨, 벌써 웜홀을 연 거예요?"


벽에 붉은 웜홀 게이트가 열리자 이 대표가 물었다.


"아니에요. 저건 제가 개발한 웜홀 게이트가 아니에요."


"그럼······."


웜홀 게이트에서 가면 쓴 자가 나오자 오 박사가 뭔가 아는 듯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왜요? 아는 사람이에요?"


"아니요. 예전에 아빠에게 왔던 시간여행자인 것 같아요. 그때도 저런 가면을 쓰고 있었다고 했어요."


"정말요?"


가면을 쓴 자는 천천히 이들에게 다가왔다.

이 대표는 오 박사를 자신의 뒤로 숨기며 앞으로 나섰다.


"당신 누굽니까?"


"그건 알고 없고. 당신들이 개발한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내게 넘겨."


이 대표 뒤에 있던 오 박사가 옆으로 나와 말했다.


"그게 무슨 소리에요? 당신은 시간여행자잖아요. 그럼 시간여행 프로그램으로 이곳에 왔을 텐데 그게 왜 필요하죠?"


"알거 없다고 했잖아. 어서 넘겨. 어디에 있나?"


오 박사를 다시 뒤로 물러나게 하고 이 대표가 나섰다.


"그건 넘겨줄 수 없어요. 당신 정체가 뭡니까? 무슨 목적으로 그걸 달라는 거죠?"


"역시, 말로는 안 되는 군."


가면 쓴 자는 레이저 건을 꺼내들어 이 대표를 겨눴다.

놀란 이 대표는 오 박사를 두 팔로 막으며 뒤로 물러섰다.


"지금 뭐하는 겁니까?"


"나도 죽이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당장 시간여행 프로그램 연구파일을 가져와!"


"좋아. 알았어요. 그러니 그 총 내려놔요."


"그 전에 내 손에 가져오면 아무 일 없을 거야."


"미나 씨, TTP(시간여행 프로그램) 파일을 저자에게 넘겨주죠."


"그게 무슨 소리에요? 안 돼요. 어떻게 연구한 건데요. 그럴 수 없어요."


"미나 씨, 일단 살고 봐야죠. 어서요."


"오미나 박사, 이태양 대표의 말을 듣는 게 좋아."


"미나 씨."


끝까지 고집을 피우며 오 박사는 고개 숙인 채 고개만 가로저었다.


"이런, 어쩔 수 없군."


쏭! 가면 쓴 자가 쏜 레이저에 다리를 맞은 이 대표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그제야 오 박사가 이 대표를 두 팔로 가로 막으며 소리쳤다.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그만해요!"


"그렇게 나왔어야지."


울먹이며 TTP 연구파일을 가지러 가는 오 박사에게 이 대표가 다리를 움켜쥔 채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니에요. 내가 미안해요."


두툼한 TTP 파일들을 가져온 오 박사는 가면 쓴 자에게 떨리는 손으로 넘겼다.


"이제 됐나요?"


가면 쓴 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뭐가 더 필요해요?"


"아니. 아무 것도."


갑자기 가면 쓴 자가 오 박사에게 레이저를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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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07.24 00:02
    No. 1

    오늘은 설명이 어려워서 다시 돌려봤어요.
    도대체 정체불명의 사람이 누군지... 왜 그러는지..
    근데 미나를 쏴버리면 달빛대표는 어떻게 되는거죠..
    ㅜㅜ 조금은 답답해졌네요. 그래도 조금만 기다리면
    다음 주쯤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 수 있겠죠.
    기다릴께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1.07.25 15:34
    No. 2

    꿈꾸는사과님, 감사합니다.^&^
    다음주도 기대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커피마신z
    작성일
    21.08.08 21:43
    No. 3

    잘보고 갑니다...꾸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1.08.09 10:26
    No. 4

    비닮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이루크
    작성일
    22.05.02 08:50
    No. 5

    가면 쓴 빌런 뭐지? ㅋㅋ 다음 전개가 궁금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공한K
    작성일
    22.05.02 15:58
    No. 6

    이루크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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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즌 1. 타임브레이커 : #3. 5차원 웜홀 시간여행 +5 21.06.17 154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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