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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5605_einsamke bi 님의 서재입니다.

Gions World(전의 세계)

웹소설 > 자유연재 > 일반소설, 추리

옥수동가장
작품등록일 :
2023.11.22 09:01
최근연재일 :
2024.03.02 06:37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703
추천수 :
0
글자수 :
211,249

작성
23.11.27 05:23
조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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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18화 韓겨레의 호흡 법

어린아이 눈에 비춘 어른의 세계




DUMMY

본 작품은 실제 사건이나 사실과 다르며 작가의 허구적 상상력으로 집필한 소설입니다.


“자, Gion 이번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韓 호흡법을 알아 보도록 하자”

“오, 우리나라 韓 호흡요?”

“언뜻 생각나는 게 있니?”

“네, 단전호흡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그래, 바로 단전호흡이다.”

“그런데 Reli 왜 우리나라를 韓이라고 하셨어요?”

“우리나라를 본래 韓겨레, 韓민족이라 부른 단다”

“아, 맞다 한겨레신문”

“그래, 한겨레 하하. 앞으로 韓겨레 고유경전, 韓겨레 태양신도 다룰 계획이다”

“와, 우리나라 거 한다니까 기대되요”

“그래, 마음껏 기대해도 좋다. 재미날 거로 확신한다”

“네”

“자,그럼 韓겨레 호흡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건지 알아보도록 하자”


(韓겨레의 호흡)

단전호흡


호흡방법은 ‘용호비결’이라는 책자에 나옴

용호비결은 16세기 조선의 북창 정렴이 지은 단전호흡 교과서이다.

수많은 조식법 교재 중에서 가장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옛사람들은 신선이 되는 방법인 단전호흡 또는 조식법을 비밀리에만 가르치고 공개 하지를 않았으나, 자신은 이를 공개하여 누구나 단전호흡을 쉽게 익힐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쓰고 있다.

20세기에 들어, 연정원을 만든 봉우 권태훈은 용호비결을 가르치면서, 다시 현대에 맞게 조식호흡법이라는 책을 썼다.


조식 호흡법이란?

조식은 정신을 평안하게 하는 일종의 호흡법이다.

조식은 천지 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원기(元氣)"를 흡입하여 체내에 저장함으로써 인간의 신체에 불사(不死)를 가져오게 하는 수법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벽곡(辟穀)을 소극적 수행법이라 한다면 조식은 적극적 수행법이다.

평범한 사람이 어느 순간 바로 벽곡을 하기는 힘들 것 같고, 특정 시기가 되면 한, 두달도 할 수 있다고 한다.

태아가 모체 안에서 호흡하는 것과 같이 기(氣)를 코로 한번 깊게 들이마시면 일단 쉬고 마음 속으로 조용히 120을 세고 그 후 입으로 숨을 내쉴 때에는 털(氣毛)을 코나 입에 가져다 대어도 입김에 날리지 않게 되는 상태를 태식이라 한다.

언제나 행하는 것이 아니라 야반(夜半:子時)부터 정오(正午:午時) 사이에 생기(生氣)가 충만할 때만 효험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숨을 멈추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숨을 멈추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다.

물론 잘 연습하면 3시간에 한 번 호흡할 수도 있다.

하지만 1분 근처 대의 호흡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3시간에 한 번 호흡한다면 몸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상당하다.

오랜 시간의 안정적인 호흡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기를 모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호흡할 때 배꼽 아래 3cm부근에 집중한다.

그리고 다른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다.

즉, 기(氣)는 우주현상의 근원이고 모든 물질과 에너지의 뿌리가 되는 힘(力)이며, 철학적 실체인 기(氣)로서, 이 조식법을 잘 수련하면 우주자연(宇宙自然)과 일체가 될 수 있어 자연과 더불어 불로장생한다고 믿는다


“자 지금까지 호흡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부터는 단전 호흡을 하고 나면 어떤 몸의 변화가 일어나는 지 실제 체험수기를 통해 알아 보자”

“네, 무척 궁금해요”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놀라지 말고”

“저 위빠사나 직접 해 봐서 크게 놀라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 그러면 다행이고 하하”



(단전 호흡 체험 수기)

1선도수련仙道修練 초기 3개월

체조와 동작을 통해 굳은 몸을 풀고 단전丹田호흡을 배웠다. 오랜 방황과 습관 때문인지 몸과 마음은 황폐하고 정신은 집중이 잘 안 되었다. 체조와 동작을 따라하기조차 힘이 들었다. 그러나 새로운 삶과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자 하는 열정이 강했기 때문에 비교적 순수하게 수련에 몰입할 수 있었다.


2. 1개월 정도

양손에 끈적한 기운을 느꼈고, 3개월 정도 수련했을 때는 명문으로부터 기氣가 감기면서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이때부터 몸과 마음은 비교적 안정되었으며 새로운 세계에 대한 열정은 더욱 더 뜨거워졌다. 그러나 몸에 새로운 기氣가 들어오면서 몸살, 두통, 몽둥이로 맞은 것 같은 무력감 등 고통스러운 현상(일종의 명현현상)이 나타났다.


3. 5개월 정도

기氣를 느끼며 춤을 출 수 있었고, 기운 속에서 평화로움을 느꼈다. 선도수련仙道修練은 하늘과의 거래이고 정성에 의하여 판가름 난다는 내면의 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수련에 임하였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사고하였다. 6개월 정도 수련했을 때, 비로소 항상 의식을 아랫배에 집중하며 생활할 수 있었다.


4. 7개월

몸 안의 경락經絡을 통해 따뜻한 기운이 이동하는 감각이 느껴졌다. 선도수련仙道修練의 특별한 계기가 일어난 때는 8개월째였다. 수련 도중 머리끝 백회(정수리)에서 쩍! 하며 쪼개지는 느낌이 들었다. 백회가 열리는 순간이었다. 순간, 허공에 있던 기氣가 기다렸다는 듯이 머리로 쏟아져 들어왔다. 머리는 청량했으며 또 한번의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꼈다.


5. 9개월1년 사이

백회가 열려 뇌 속을 관통하면서 찌르르한 느낌이 들며, 청량한 기운이 머릿속을 감돌았다. 그리고 그 후로는 항상 머리로 이슬비가 내리는 느낌이 들었고, 아랫배에 의식을 집중하여 들어오는 기氣를 다스렸다.


6. 1~2년 동안

기운의 줄기가 점점 강해져서 소나기가 오는 느낌이 들었다. 뇌는 더욱더 청량하고 맑아졌으며, 정신적으로 혼란을 느끼지 않았다. 그러나 가슴의 일부까지만 기운이 느껴지고 다른 부분은 석고같이 경직되어 답답하게 느껴졌으며 아랫배 부위는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매우 힘들었던 시기로 기억된다.


7. 그 후 2년~3년 동안

기운의 줄기가 마치 머리 위에서 기름을 붓는 듯 꿀렁꿀렁 들어왔다. 좀 더 구체적으로 비유하면 큰 드럼통의 기름을 따를 때의 느낌과 유사함. 그렇게 기운의 줄기가 강해지면서 가슴과 아랫배로 기운이 내려왔다. 머리 부위에는 강력하게 내려오고 가슴 부위는 느낌이 좀 약했으며, 아랫배 부위는 더 약했다. 백회와 인당, 전정, 미간, 태양혈로 들어오는 기氣는 체내에 들어와서 액체로 바뀌면서 가슴에는 빗물같이 쭉쭉 흘러내렸고, 아랫배에도 간헐적으로 물줄기가 흘러 내렸다.

또한 강력한 기氣의 압력으로 몸속에 혈穴이 열리는 것이 느껴졌다. 석고 같던 가슴과 아랫배에서 균열이 일어나는 듯했고, 찌르륵 찌르륵 하며 몸 안의 통로가 열리는 것을 느꼈다. 가슴은 편안해졌으며 평화로워지고, 아랫배는 불같이 뜨거워지기도 하고 식기도 했다. 아랫배에서 하단전下丹田시스템이 가동되어 작동을 할 때는 내장이 익는 것 같이 뜨거웠다. 아울러 형언할 수 없는 쾌감이 아랫배에서 생성되었다. 물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했다. 나는 이 시기에 하늘을 알기 시작했다. 어려웠던 경전도 이해가 되었고, 세상의 이치가 보이기 시작했다.

진정으로 실질적이고 행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진리가 선도仙道인 것을 더욱 더 확신하고, 모든 인간관계에서의 부딪힘과 불행이 결국 나의 문제에서 발생된다는 것을 뼈 속 깊이 느끼며 항상 나 자신을 관조하며 성찰할 수 있는 눈이 뜨여져 하늘을 두려워하며 진정으로 인간관계에서 진실해질 수가 있었다. 그 후로는 사람을 미워할 수가 없었고 저급한 감정이 생기면 즉시 뉘우치고 참회했다. 그리고 진정으로 사람들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잘못한 사람은 용서하고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긍정적으로 꿈과 희망을 제시하게 되었다.


8. 3년~4년이 지나자

기운의 줄기는 더욱더 강해졌다. 백회에서 폭포가 쏟아지는 것 같았으며, 주위에는 항상 거대한 에너지의 장場이 형성되어, 나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강한 기氣를 느낀다고 했다. 온 몸에 기운의 파도가 항상 느껴졌다. 상단전上丹田에서는 기氣의 회오리가 치면서 결정체가 만들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나 중단전中丹田에서는 빗물이 계속 흘러내렸으나 열려야 할 어떤 대문이 닫혀져 있는 것이 느껴졌고, 하단전下丹田에서도 물줄기가 흘러내리지만 어떤 저급한 기氣의 덩어리가 존재하는 것이 느껴졌다. 내 몸에 존재하는 업業 덩어리들 때문에 그동안 수많은 인간관계가 진실하지 못했으며, 때때로 나오는 저급한 감정, 상념, 분별들······. 일본도日本刀로 아랫배를 그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추악한 내면의 정보들이 느껴졌다.


9. 4년~5년이 지나자

명상하는 도중에 갑자기 하늘에서 별무리들이 뇌로 들어와 더욱더 강하게 상단전上丹田의 혈穴이 열렸다. 기운의 줄기는 더욱더 강화되어 마치 하루 종일 소방 호스를 정수리에 댄 것 같았다. 강력한 기氣의 압력은 내면의 업業장을 파괴하며 소멸시켰다. 기氣를 받으며 명상할 때나 꿈속에서 수많은 전생의 정보들이 지나갔다. 수많은 상념들과 상象이 지나갔으며, 그것을 통해 현생의 인간관계의 의문이 풀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인과를 쌓았구나 하고.


“오우 생각보다 무시무시 한데요”

“그래, 온 몸에 기가 도니 아주 신기한 변화가 마구 일어나는 것 같다.”

“저, 한번 도전해 볼께요. Reli도 같이 해요”

“아, 나는 좀 생각해 봐야겠다”

“아저씨 쫄았구나”

“그래 사실 조금 무섭다.”

“네, 알겠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또 만나자”

“다음은 韓겨레의 태양신, 그 다음이 韓겨레의 고유경전 이죠?”

“하하하 순서를 다 외우는 구나”

“네, 재밌어요”




유태인 이스라엘은 싸우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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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화 韓겨레의 고유경전 23.11.27 15 0 16쪽
19 19화 韓겨레의 태양신 23.11.27 14 0 10쪽
» 18화 韓겨레의 호흡 법 23.11.27 17 0 10쪽
17 17화 호흡으로 하는 기도 23.11.26 17 0 7쪽
16 16화 태양신 종교와 기독교 23.11.26 14 0 7쪽
15 15화 모든 것은 영에서 나왔다. 23.11.26 14 0 4쪽
14 14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자는 복이 있도다 23.11.25 18 0 6쪽
13 13화 관찰자 23.11.25 12 0 7쪽
12 12화 인간의 걱정은 몇 가지나 될까? 23.11.24 14 0 7쪽
11 11화 이웃 사랑과 점수 23.11.24 13 0 5쪽
10 10화 이론과 실습 +2 23.11.24 18 0 4쪽
9 9화 목동의 별자리 이야기 23.11.24 19 0 7쪽
8 8화 콘스탄티노플 23.11.23 19 0 8쪽
7 7화 스승과 수제자 23.11.23 17 0 5쪽
6 6화 성질 바꾸기 23.11.22 21 0 6쪽
5 5화 골방 23.11.22 18 0 6쪽
4 4화 로고스(말씀 Word) 23.11.22 24 0 5쪽
3 3화 어디에 계신 건가요? 23.11.22 25 0 3쪽
2 2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2 23.11.22 40 0 3쪽
1 1화 Gion과 Reli의 만남 23.11.22 54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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