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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5605_einsamke bi 님의 서재입니다.

Gions World(전의 세계)

웹소설 > 자유연재 > 일반소설, 추리

옥수동가장
작품등록일 :
2023.11.22 09:01
최근연재일 :
2024.03.02 06:37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723
추천수 :
0
글자수 :
211,249

작성
23.11.25 11:45
조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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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6쪽

14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자는 복이 있도다

어린아이 눈에 비춘 어른의 세계




DUMMY

본 작품은 실제 사건이나 사고와 관련이 없는 작가의 허구적 상상력이 만든 소설입니다.


과학은 눈에 보이는 세상의 이치를 밝혀 내는 학문이다.

종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해 믿는 것을 말한다.

특히 성인들이 말씀 하신 믿기 어려운 것을 믿고 실천에 옮겨 실행하여 그들이 말한 믿기 어려운 일이 내 몸에 실제로 일어나 깨달음을 얻는 것을 말한다.

즉,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 몸과 마음에 실제 레알로 일어 나는 일이기 때문에 분명 실제 하며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깨달음을 누구에게 말해도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믿지 않으며 가끔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임에도 스스로 의심하고 헷갈려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이 든다.

깨달음의 체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 하니 과학이라 할 수 있지 않나?

다만 현재 과학이 아직 밝히지 못하는 건 아닌가?


달라이 라마가 도올 김용옥 선생의 질문에 대답한 답변은 아주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다.

도올 김용옥 “불교는 한 마디로 무엇 입니까?”

달라이 라마 “불교는 성인들이 발견한 깨달음에 대한 진리로 과학입니다.

언젠가 과학이 발전하여 이 모든 것을 밝혀 낼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

종교는 과학이다.

단전 호흡으로 해부학적으로 존재 하지 않는 기도 밑으로 뭔가 내려 가서 배가 따뜻해 지는 게 실제 fact인 데 눈에 보이지 않아 비과학적이라고 부인할 수가 있는 것인가?

성령 체험으로 온 몸이 뜨거워져 마치 정신이 나간 것 같다가 환희와 기쁨의눈물을흘리는 것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 부인할 수 있는 가?

위빠사나 명상호흡으로 걱정거리 들이 물방울처럼 올라 오는 것을 분명히 관찰하고 바라보았는 데 비과학적이라고 무시할 수가 있는가?

분명한 것은 비과학적이라 믿기 어렵지만 체험자들에게는 여러 번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실제 상황으로 생활이며 과학보다 더 과학적인 사실이다.


“Gion 걱정거리가 눈에 관찰 되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어?”

“너무 신기해서 제 스스로 이게 가능한가? 라고 계속 되물었어요”

“실제로 걱정이 시각적으로 보이니까, 당황스러웠지?”

“네, 도저히 믿기 어려웠고 이걸 누구에게 애기한들 누가 믿겠어? 라고 생각했어요”

“눈을 의심하게 되지 자꾸?”

“네, 스스로도 믿기 어려웠고요, 지금도 실제 본 게 맞는 지, 꿈꾼 거 아닌지 하며 헷갈리고 있어요. 정말 딱 꿈 같거든요”

“지금 듣고 있는 나도 Gion이 꿈꾼 거 아닌가 라고 자꾸 의심이 들거든”

“네, 호수에 빠져 바닥에 앉아 위를 보며 걱정이 물방울처럼 올라 오는 이미지를 보고 있는 모습은 정말 딱 꿈 같아요”

“호흡이 성공한 게 아니라 진짜로 꿈꾼 거 아냐?”

“에이 아니에요”

“그걸 어떻게 알아?”

“마음에 걱정이 사라져 자유와 평화를 느껴요”

“아, 맞다. 그게 증거 네.”

“네, 꿈 아니에요”

“그래, 본의 아니 게 놀리게 되었네. 미안해”

“위빠사나 체험 수기 봤는데요. 저랑 너무 비슷해요. 신기했어요”

“그래? 제대로 한 거구나. 나도 밤마다 열심히 해 봐야겠다”

“영상 보니까, 관찰하는 방법이 또 있더라고요”

“또 있어?”

“네, 보조 국사 지눌의 정혜(定慧) 기도 법이었어요“

“그래 비슷하던?”

“네, 이론과 결과가 비슷해요”

“과정은?”

“비슷해요”

“그래, 定은 무엇이고 慧는 무엇이냐?

“定은 산란한 마음을 제거하는 것이고요, 慧는 이 혼란함을 극복하는 것을 말한데요.”

“오우 걱정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거의 같구나”

“네, 정과 혜를 함께 닦아 수행해야 한답니다.”

“그래 맞다. 함께 고루 수행해야 한다고 해서 ’정혜쌍수’라고 한단다.”

“아 그렇군요”

“이게 지눌의 유명한 정혜쌍수 수행이다”

“정혜쌍수, 아주 듣기에 멋 들어집니다”

“우리 Gion이 위빠사나에 이어 정혜쌍수까지 알게 되다니 대단하구나”

“ㅋㅋ 감사합니다”

“이제 Gion은 총 4가지 중 3가지 지혜를 알게 된 것이다”

“4가지 중 3가지요?”

“정혜는 쌍수하고, 지관은 겸수(겸해서 수행) 하라고 해서 정혜쌍수, 지관겸수 라고 한다.

즉, 정혜는 벌써 했고 지관의 관은 위빠사나를 가리킨다.

그렇다면 무엇이 위빠사나랑 겸해서 하는 것인가 보니 止(지)가 남았다.

止는 사마타 라고 해서 선정이라는 것이다. 觀이 위빠사나 止는 선정을 말한다.

그렇다면 선정이 무엇이기에 위빠사나랑 번갈아 가며 하라는 것인지 알아보자.

선정이란 한 마디로 마음 속 깊은 곳을 의미하며 止 觀 이라 하면 마음 속 깊은 곳에 들어가 위빠사나를 해야 한다는 뜻인 것이다”

“호수 바닥이 마음속 깊은 곳 아니에요? 거기서 이미 관찰 했는데.

지관을 함께 한 것 같아요”

“맞다. Gion이 제대로 지관겸수 했네”

“하하하 기분 좋다. 난 지관겸수 할 줄 안다”

“그래, 축하한다. 지눌이 말한 정혜쌍수와 지관겸수를 전부 몸으로 체험하다니 대단하다”

“감사합니다”

“그래 축하해”

“아무리 생각해도 불교가 과학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두 사람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체험의 이야기로 즐겁고 행복했다.


요한복음 20장 29절

“보지 않고 믿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유태인 이스라엘은 싸우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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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자는 복이 있도다 23.11.25 19 0 6쪽
13 13화 관찰자 23.11.25 13 0 7쪽
12 12화 인간의 걱정은 몇 가지나 될까? 23.11.24 15 0 7쪽
11 11화 이웃 사랑과 점수 23.11.24 13 0 5쪽
10 10화 이론과 실습 +2 23.11.24 18 0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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