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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5605_einsamke bi 님의 서재입니다.

Gions World(전의 세계)

웹소설 > 자유연재 > 일반소설, 추리

옥수동가장
작품등록일 :
2023.11.22 09:01
최근연재일 :
2024.03.02 06:37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715
추천수 :
0
글자수 :
211,249

작성
23.11.26 05:39
조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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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7쪽

16화 태양신 종교와 기독교

어린아이 눈에 비춘 어른의 세계




DUMMY

본 작품은 실제 사건이나 사실과 다르며 작가의 허구적 상상력으로 만든 소설입니다.


“아프리카 북부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시골의 작은 예배당을 주로 보게 되는 데 아주 특이한 십자가 모양에 의아해 한다고 한다.”

“어떤 모양인데요?”

“십자가에 동그란 원이 함께 있는 모양이래”

“원형 모양가운데 십자가요? 특이 하네요”

“가이드 말이 이스라엘을 제외한 아프리카 북부와 중동지역에는 이런 원형 십자가 예배당이 아주 많다는 구나”

“교회가 아닌가?”

“그래, 바로 태양신 예배당이래”

“태양신? 그게 종교에요?”

“그럼, 태양을 신으로 모시는 엄연한 종교로 경전도 있어”

“그럼 하나님과 예수 님을 믿는 기독교랑 비슷한가요?”

“신기하게도 아주 많이 비슷하다”

“그래요? 무척 궁금해 지네요”

“하하 알았다. 내가 기독교와 비교해서 상세히 알려줄 게 너무 놀라지 마라”

“와, 그 정도에요?”

“솔직히 Gion이 기독교에 실망할까 봐 그게 더 두렵다”

“이런, 심각하네”

“그래도 아주 재미난 내용이 많으니 함 들어봐”

“네, 얼른 알려주세요”


(태양신 이야기)

“태양신은 위대한 태양을 모시는 종교이다.

태양을 중심으로 하늘에 펼쳐진 12 별자리들(12궁도)이 전부 이야기 소재이다.

즉, 태양과 12궁도의 변화를 의인화해서 경전에 담았다.


(태양의 죽음)

위대한 태양은 매일 밤 사라진다.

여름철에 가장 높게 떠 오르고 12월22일 동지 즈음에 가장 낮은 상태에서 해가 진다.

태양신을 믿는 사람들이 보기에 가장 낮게 해가 지는 모습은 마치 태양이 죽은 것처럼 보였다.

22일 가장 낮게 지고 23일과 24일에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서 2일 연속 멈춰 있으니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 낼 만하다.

아울러 22일부터 24일에 밤 하늘에는 남십자성이 밝게 빛난다.

이 두가지 하늘의 변화를 그들은 이렇게 의인화했다.

‘22일 위대한 태양이 돌아 가시자 밤 하늘에 십자가가 떠 올랐다.

이는 마치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 같아 보인다.

이를 애도하기 위해 원형 모양 안에 십자가를 넣자’

이렇게 태양신 예배당 십자가가 만들어졌다.


(태양의 부활)

12월22일 돌아가신 태양이 12월25일이 되자 약간 위로 올라왔다.

이를 보고 그들은 태양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생각했다.

위대한 태양의 탄생이니 아주 기쁜 날이었다.

이렇게 고대 모든 태양신들의 탄생일은 전부 12월25일이다.

로마가 많은 종교를 허용해 주었는데 거의 대부분의 탄생일이 12월25일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태양신들이 있었는 지 짐작할 것이다.

암튼 위대한 태양은 12월25일 탄생했는데 이게 22일 사망하고 딱 3일만에 부활한 모양이 되어 모든 태양신들은 죽은 지 3일만에 12월25일 부활한 레파토리가 똑같다.


(동방박사의 경배)

위대한 태양신이 탄생하는 날 밤 하늘에 엄청나게 밝은 빛이 나타났다.

바로 시리우스의 별이었다.

오리온 별자리를 이루는 3개의 별이 때 마침 일렬로 나열되어 있어 그들이 보기에 마치 빛나는 별을 일렬로 따라가는 모양이 되었는데 이를 보고 위대한 왕의 탄생을 경배하러 동쪽의 3명이 다가 가는 것으로 묘사하여 시리우스 별을 중심으로 동쪽 오리온 별자리 3개는 동방박사가 되었고 시리우스 별은 빛나는 왕이 되었다.


(각 지역의 태양신들과 특징)

1. 이집트: HORUS, 동정녀 Isis-Meri 12월25일 탄생, 12제자, 십자가 처형, 3일만에 부활

2. 그리스: ATTIS, 동정녀 Nana 12월25일 탄생, 십자가 처형, 3일 만에 부활

3. 인디아: KRISHNA, 동정녀 Devaki 12월25일 탄생, 12제자, 죽은 후 부활

4. 그리스: DIONYSUS, 12월25일 탄생, 죽은 후 부활

5. 페르시아: MITHRA, 동정녀 12월25일 탄생, 12제자, 죽은 후 3일 만에 부활


(동정녀 탄생)

1. 당시 하늘의 별자리가 처녀 별자리였다

2. 부모의 혈육으로 태어난 자식이 아니라 신의 아들로 태어났음을 강조하는 역할

3.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기원(起源)을 강조하는 역할



(MITHRA와 예수 님 비교)

로마에서 두 종교가 다 국교 화 되자 너무 닮아서 당시 2천년전 로마 시민들이 가장 헷갈려 했던 두 인물


두 종교가 로마에서 서로를 맞대고 존재하던 수 세기 동안, 지속적으로 미트라교가 그리스도교에 흡수되었기 때문에 두 종교 사이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유사성들을 낳았다.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황제가 로마의 미트라 "솔인빅투스"의 숭배자였음이 그것을 잘 뒷받침해 준다.


미트라는 세상의 어둠과 악을 정복하기 위해 태양신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목동들만 출생의 과정을 지켜보는 가운데 12월25일날 동정녀에게서 태어난 미트라는 12제자를 거느리며 길, 진리, 빛, 말씀, 하느님의 아들, 착한 목동 등 다양하게 묘사되었으며, 종종 죄를 어깨 위에 짊어지고 어린양을 이끄는 것으로 그려졌다.


미트라의 추종자들은 12월 25일(동지)을 축하했는데, 종을 울리고, 축가를 부르고, 촛불을 켜고, 선물을 나누고, 빵과 물로 성찬례를 행했다.


또, 그는 죽은 지 3일후에 부활했는데 이것은 당시의 (춘분)이었으며, 이스터 여신의 축제(봄의 여신축제, 이스터는 지구의 여신을 이르는 라틴어에서 딴 말)는 미트라의 부활절이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종교회의에서는 이날이 예수의 부활절이 되어버린다.

또, 미트라의 부활절 사이에는 정의와 사랑의 신인 오시리스를 찾는 40일이 있었다.

이 종파는 또한 불길한 금요일(예수가 처형된 성 금요일과 유사)을 지켰는데, 그 날은 지구를 비옥하게 한, 미트라의 희생적인 황소 도살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전투에서 지친 미트라는 상징적으로 시체로 표현되며, 신성한 바위 무덤에 안치된다.

이것은 후에 기독교의 부활절 전의 '예수의 고난주간'에 영향을 끼친다.

또, 미트라의 숭배자들은 태양의 에너지가 인간의 두뇌에 축적 된다고 믿었고 이것이 후광으로 나온다고 믿었다.

이것은 후에 중세시대의 성화에서 예수의 얼굴모습을 표현할 때 나타냈던 얼굴의 후광에 영향을 끼쳤다.


'미트라' 숭배자들은 천국과 지옥, 마지막 심판, 구원, 부활 등의 교리를 믿었다.

마지막 성만찬의 이야기도 매우 흡사하다.

카톨릭의 성직자 계급 제도나 예배 형식 및 예배 시 쓰이는 도구들 즉 향불, 예배 의복 등등 모두 미트라와 흡사 하다.”


“이상이 태양신과 미트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말 놀라운데요”


“다행이다. 실망할 줄 알았는데”

“그냥 자연스러웠고 재밌었어요”


“그래, 수고했다. 그럼 다음에 더 재미난 이야기로 만나자”




유태인 이스라엘은 싸우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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