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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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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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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DUMMY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섹서스를 혼자 놔두는 것은 아무래도 마음에 걸린다. 지젤을 돌보라고 부탁해 놨지만 내가 통제하는 것은 아니다. 섹서스를 사역마로 만들까라고 생각해 봤지만 카오스 신인 부패의 왕 커크의 축복을 받고 있어 사역마로 만드는 즉시 그 힘을 잃게 된다.


이것이 네메시스들의 또 다른 이면이다.


"가자고."


섹서스를 들어 올렸다.

공간 안에 녀석을 세워 두고 날았다.


"환상적인데? 나도 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 주면 안 돼?"

"용량 초과야. 그 몸의 무게가 얼마라고 생각하니?"


네크로이드의 기계 신체인 기간테스 아머의 평균 무게는 0.5 톤에 육박한다.

다시 미국을 가로질러 북대서양 쪽으로 날았다.

뉴욕 상공을 넘어 북대서양으로 진입했다.


"바다다."


망망대해란 이럴 때 쓰는 말이지. 수평까지 넓게 펼쳐진 바다 위를 날 수 있는 존재는 이 지구상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새 한 마리 없는 세상이 되었고 특히 바다 위의 이상 기류는 양력을 발생을 방해한다.


인간이 만든 모든 종류의 날것은 더 이상 하늘 위로 날 수 없다. 아. 네오나치의 부양정이 있긴 하구나.

섹서스는 수평으로 나는 것이 아닌 공간 위에 수직으로 서 있는 자세였다.


공간에 부닥치는 저항은 좀 있지만 유럽까지 가는데 딱히 문제 될 것은 없다.

과거에는 며칠 걸려야 했던 길을 이제는 단 몇 초 내에 가능했다.

내 능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실감 할 수 있었다. 어쩌면 이 행성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과거라면 신의 반열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지금 가진 능력은 토착신을 웃돈다.


저 멀리 지평선에 땅덩이가 보인다. 포르투갈이다. 스페인을 통과해 이탈리아 로마를 향해 곧장 날았다.


'내가 사라지기 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있는지 체크 해 봐.'

【알겠습니다. 지형, 지물 대조 시작합니다】


다행히 오웬 일행 12명 전부 바티칸에 있었다.

그리고 네필림의 위치도 파악했고 자드키엘도 있다.


'네필림 한 명이 안 보이네? 누구지?'


다시 확인했는데 다섯 명뿐이다.

이나나미, 혁련광과 브릔힐드. 윌리엄, 죠반니도 있고


'네오나르도 번즈 이놈은 어디 있는 거야? 혹시?'


녀석의 주특기가 타임 워프다. 다른 시간대로 넘어갔나? 녀석이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자드키엘이 교황청에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었다.


"여차. 다 왔다."


하늘을 올려다보고 손을 한 번 흔들어 보였다.

달에 정착해 있는 왓처가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젠 왓처의 눈길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됐다. 지금 온 정신을 집중해 나를 내려다보는 중이다.


물론 왓처 이전에 이미 레이 때문에 미카엘 직속인 상태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뭐. 그렇게 오랜만은 아니지만, 인간의 정취가 그대로 살아 있는 건물을 보노라니 감회가 새록새록 하다.


"이런 손님이 오셨다고 했더니 아라곤 아닙니까?"


하늘에서 팔자를 그리며 날아내리는 사람은 데이비드였다.

검은 날개를 활짝 펴 보이며 착지했다.


"그동안 잘 있었습니까? 전투력이 상당히 늘었네요."

"죠반니 덕분이죠. 그 친구 대단해요. 왜 이렇게 늦었습니까? 모두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하하. 사모님도 와 계시는데 하하."

"네? 사모님요?"


순간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박정아인 모양인데 내가 걱정하는 것은 이모탈 시티의 존재를 알고 있는 자는 절대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니 내가 네크로폴리탄을 절대 떠나지 말라고 그렇게 신신당부했는데 이런 억지가 또 어딨나? 이곳이 어디라고!

눈에서 불똥이 튀는 느낌이다.


서둘러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앗! 아라곤."


나를 발견한 누군가 소리쳤지만 나는 고개조차 돌리지 않았다.

교황청 안으로 뛰어들었다. 곧장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달려들어 갔다.


"어?"

"아라곤!"

"아라곤 아닙니까?"

"아. 드디어 오셨네요."

"박정아 어딨습니까?"


많은 사람의 얼굴이 보였다. 정아의 전투 레벨이 워낙 낮아서 이어링에 표기조차 되지 않았다.


'마인 위치까지 표기해 줘.'


"그 한국인이라면 별관에 있을 겁니다."

"잠깐 여러분 조금 있다가 이야기합시다."


비오 4세 별관을 향해 또 달렸다.


'이나나미와 함께 있는 모양이군. 한국인이라고! 와. 진짜 미친! 하여튼 여자라는 것들은 하나같이!'


네크로폴리탄은 물론 이모탈 시티의 존재는 절대 발설되어서는 안 된다.

만약 악마나 천사의 눈에 띄는 순간 지금까지 해온 모든 계획이 완전히 꼬여 버린다.


-쾅


정아의 위치는 확인이 됐다. 급한 마음에 문을 박차고 뛰어들었다.

너무 화가 났다. 바알을 봐도 몰렉을 봐도 루시퍼를 봐도 이 같은 감정이 일어난 적이 없는데 인간 여자 하나 때문에 머리에서 김이 날 정도로 분노가 치솟아 올랐다.


"어머! 당신."


정아는 의자에 앉아 있다가 나를 보고 놀람과 반가움의 표정을 지으며 벌떡 일어났다. 나는 그런 그녀의 감정보다 더한 분노에 잡혀 있었다.


"여기가 어디라고! 미쳤어? 여길 왜 와!"


몇 년 만에 처음 본 남편이다. 다짜고짜 고함부터 쳐 댄다.


"당신이 어떻게 된 건지 미치겠더라고. 매일 망부석처럼 앉아만 있을 수 있겠어?"

"그렇다고 여길 와? 절대 네크로폴리탄 벗어나지 말랬잖아!"

"그럼 당신이 한 번이라도 찾아와 보던가! 내 생각하긴 했어?"

"워, 워. 잠깐. 두 사람 다 진정해요."

"와타나베 넌 잠시 좀 빠져."


그때 눈앞이 확 바뀌며 풍경이 완전히 변했다.


"이모탈 시티!"


눈앞에 모든 풍경이 너무나 그립고 익숙한 곳으로 변했다.

창밖의 풍경. 임페리얼 테크노트리아 최상층. 정아와 나의 신혼살림이 있는 펜트하우스였다.

순간 잠시 말을 잊었다.


너무나 그리웠던 풍경이었기 때문이다.

정아는 눈가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현실보다 더한 현실감. 심지어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결을 느낄 수 있었고 코끝에 걸리는 방안의 향수 냄새까지 똑같았다.


"하, 정말. 이나나미 일루전 풀어. 됐으니까. 화내지 않을게."


이나나미 덕분에 잠시 감정이 진정됐다.


"미안해. 너무 화가 나서 잠시 이성을 잃었어. 내가···. 잠시 기다려."


나는 심호흡을 했다. 방안이 조용해졌다.


"레이, 부탁 하나만 하자. 이건 미카엘도 알 필요 없는, 그냥 개인적인 이야기니까 잠시 자리 비켜 줄래?"

"그러죠."


돌연한 소리에 이나나미와 박정아는 어리둥절했다.

그때 그림자 속에서 금발의 미소년이 솟아 나왔다.


"뭐야?"

"오,"


와타나베는 허리춤에 손을 댄다.


"와타나베 꼴값 떨지 말라고. 그는 천사야."

"에? 천사요?"


박정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럼 말씀들 나누시죠. 전 여기 처음이니 구경하고 오겠습니다."

"고마워. 레이."

"별말씀을요."


레이가 물러나자 세 사람은 자리에 앉았다.


"세 분 말고 다른 사람은? 내 말은 이모탈 시티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 말이야."

"없어요. 함선의 조종은 엔지니어가 했어요."

"데르플링거를 타고 온 거야?"

"네, 우리 기술진이 데르플링거 역설계해서 더 우수한 함선을 만들었거든요."

"정아야 넌 겁도 없이 여기가 어디라고 온 거야?"

"언니가 함께 가 준다고 하잖아요. 전투력은 낮지만, 그 누구도 언니를 이길 수 없어요. 그들은 영원히 환상 속을 헤매가 될 테니까요."

"나도 가고 싶었지. 네 얼굴이 얼마나 아련했는데. 잠시 내 이야기 들어봐."


나는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전부 풀어냈다. 왜 이모탈 시티에 가지를 못하는지. 악마와 천사가 엮인 이야기부터 정아가 이해할 정도까지는 전부 다 끄집어냈다.


"놈들은 항상 나를 주시하고 있어. 내가 이모탈 시티로 가게 되면 악마는 그곳의 위치를 파악하게 돼. 인간은 멸종 위기에 직면해. 이 지구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종족이 대한민국의 우리라고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존재야. 만약 악마가 네 머릿속을 훔쳐보기라도 했다면···. 그것 때문에 너무나 화가 나서···. 내가 지금까지 고생해온 것을 한꺼번에 뒤집어 버릴 수 있었어."


정아는 고개를 숙이고 결국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당신은 도대체 뭐예요?"

"그러니까. 하. 존재해서는 안 되는 괴물이라고."

"그런 남편을 둔 저는 무슨 죄인가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요."

"알아.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이젠 우리 둘 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렸어. 과거에 이삼 년은 긴 시간이지만 정아 너도 최대 수명이 천 살까지라고 그러니 잠시 몇 년 헤어져 있는 것 그리 긴 시간이 아니야. 우리의 젊은 시간은 아직 한참이야. 이제 시작이라고 이 시간만 버티자. 응."

"언제까지요?"

"후, 내가 이 사건을 마무리 지을 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어. 이모탈 시티는 반드시 지켜져야 해. 악마들의 귀에 들어가면 천사와 악마 간에 전쟁이 벌어질 거야. 그럼 지구는 물론 우리은하도 소멸해. 그 중심에 지금 너희 세 명이 있는 거라고. 여기는 믿지 못할 존재들이 너무 많아서 아주 위험해. 혹시 말실수한 것 없지? 한국인이라고까지 알고 있는데 그들이 우리 존재를 확인하고 가보기라도 하면 끝이란 말이야. 네크로폴리탄 사람 대부분 이모탈 시티의 존재를 알고 있어. 더 큰 일이 벌어지기 전에 나는 당신을 포함한 그들 모두의 기억을 지울 수밖에 없어."

"그렇게까지."

"이건 내 개인적인 의지가 아니야. 인류의 존망이 걸린 일이라고."


이나나미를 바라봤다.


"이나나미 실력 많이 늘었네?"

"응? 심각한 이야기 중에 갑자기?"

"방금 일루전 보고 생각난 건데 이나나미 네 능력이 필요해."

"무엇이라도. 돕고 싶어."

"네크로폴리탄 전체를 제어해 줄 수 있겠니?"

"그럼 그들 모두를 환상에 빠트리라는 이야기야?"

"응, 다른 세상에 살게 해줘. 구체적인 구도는 내가 잡아 줄게. 내가 그들 기억에서 영원히 이모탈 시티를 지우는 것보다 이나나미가 일본에서처럼 그들을 제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중국도 함께 말이지. 혁련광 형님과는 따로 이야기하겠지만 중국을 일차 방벽으로 만들어 악마를 막아야 해. 그리고 더 골치가 아픈 것은 천사도 막아야 한다고."

"천사는 왜 또?"

"마인을 유럽에서는 이그조틱이라고 부르고 미국에서는 뮤턴트라고 불러 이런 인간들은 악마의 권능으로 변이된 인간이야. 천사의 측면에서 보면 타락한 천사와 같다고 그들은 타락한 인간의 멸종을 원해. 후. 그런데 이모탈 시티의 존재가 드러나면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 벌어지는 거야. 우리 인류 멸종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이야. 그들을 이 행성에서 대피시키는 것은 앞으로 팔백 년 정도 걸려. 나치의 함선을 더더욱 개량하여 우주로 나아갈 수 있을 과학력을 가지지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지? 이모탈 시티를 지키기 위해 천사 하우리엘은 성스러운 희생을 했어."

"설마 하우레스 라인이?"

"맞아. 하우레스 라인은 하우리엘이 자신을 희생하여 이모탈 시티 전체를 감춘 거야. 정아 너의 행동이 그의 희생을 싹 다 날려 버리는 짓이었다고 순간 나도 너무나 화가 나서 목소릴 높인 것은 사과해. 하지만 이건 우리 둘 부부싸움으로 끝날 정도의 일이 아니야. 정아 네가 우리 밀키웨이를 소멸 시킬 뻔했어."

"난 입조심 했단 말이야."


그녀의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얼마 만에 보는 남편인데 다짜고짜 신발 작살낸 개처럼 욕먹고 있으니.


"미안해, 정말 미안해. 하지만 네가 입조심 한다고 될 일이 아니야. 너도 모르게 네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놈들이 한둘이 아니야. 네 기억을 읽혀서 이모탈 시티의 존재가 드러나면···."

"나, 갈래. 지금 당장 갈래."

"그래야 해. 내가 배웅하지도 못해. 놈들은 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을 테니."

"어휴. 몇 년만의 부부 만남이 이토록 아련하네."


이나나미의 말에 나는 정아의 양손을 꼭 붙잡았다.


"기다리고 있어. 조용할 때 살짝 불러낼 수 있을 정도는 되니까. 그러니 눈물 닦고. 보라고 이제 막 지옥에서 돌아온 남편인데."

"웃겨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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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3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31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43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52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50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6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11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9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6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52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65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60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6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53 7 14쪽
»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52 7 13쪽
974 귀환 +3 23.06.13 176 6 14쪽
973 몰렉 +1 23.06.12 161 7 14쪽
972 초대 +3 23.06.08 159 6 13쪽
971 탈출(26) - 어이없는 탈출 +1 23.06.07 154 7 14쪽
970 탈출(25) - 끝없는 유랑 +1 23.06.06 150 6 14쪽
969 탈출(24) - 빛 +1 23.06.01 154 7 14쪽
968 탈출(23) - 잉기르만의 외침 +1 23.05.31 143 7 14쪽
967 탈출(22) - 10분을 버텨라 +1 23.05.30 148 6 13쪽
966 탈출(21) - 구석에 몰리다 +1 23.05.29 141 7 14쪽
965 탈출(20) - 구원의 길 +4 23.05.25 252 7 13쪽
964 탈출(19) - 마지막 전투 +3 23.05.24 154 7 14쪽
963 탈출(18) - 자아 성찰 +1 23.05.23 154 7 14쪽
962 탈출(17) - 전사의 길 +1 23.05.22 164 7 14쪽
961 탈출(16) - 구원의 조건 +3 23.05.18 158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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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변화는 또 다른 시작이다. +6 22.12.27 254 8 14쪽
895 플랙터 +6 22.12.26 222 6 15쪽
894 또라이 수호천사 +1 22.12.22 212 7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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