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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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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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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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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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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5쪽

외로운 늑대가 되어

DUMMY

외로운 늑대가 되어


눈앞에 나는 역시 뭔가 꺼림칙하다.


"그 모습 바꿔 주면 안 될까?"

"가능하지. 원하는 모습 있어?"

"딱히 원하는 건 없는데··· 그냥 생소한 놈으로."

"성별은?"

"남자로 해."


그러자 얼굴 형태가 변한다. 낯선 얼굴의 형태다. 동양인도 아닌 것이 서양인도 아닌 것이 중성적 매력이 있는 얼굴로 변했다.


"이왕이면 나보다 조금 키가 작은 편이 좋겠는데."


키가 줄어든다.


"어깨도 폭도 좀 줄여."


어깨가 줄어든다.


"음, 그럭저럭 봐 줄만 하게 되긴 했는데···."


헬리오스는 자연의 풍경에 흠뻑 취해 있다. 그에게 문명과 관계된 것은 남겨 주지 않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문명과 자손을 오로지 자기 손으로 이룩할 것이니까.


"저 친구 홀로 남겨 놓아도 될까? 당장 먹을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여긴 풀뿐이라고 했잖아?"

"육지에는 곡물이 널려 있어. 너희 지구인과는 신체 구조가 달라. 약간의 수분과 곡물 정도만 먹어도 수명에는 지장이 없어."

"계속 눈에 밟히니까 일단 멀리 가자."


그가 걷는다.


"야, 언제 가려고 그래? 날아가."

"내겐 보다 정확한 명령이 필요해."

"이야기해 보니 그럴 필요가 있어 보이네. 좀 융통성을 가지라고."

"난 생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아."

"아니 그러고도 날 지키는 수호천사라고 할수 있어? 이거 오히려 내가 지켜야 줘야 할 판국이네."


공중으로 떠오른 뒤 헬리오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헬리오스 언제 다시 볼지 기약할 순 없지만 잘 살아야 해."

'아라곤 만나서 반가웠어요. 최선을 다해 살아갈 거예요.'


나는 손을 흔들고 급가속했다.

몸이 조금 이상하다. 대기의 흐름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아예 저항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신체 분석 끝났니?'

【저의 과학적 지식을 아득히 뛰어넘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전투력은 크게 변한 것이 없긴 한데.'

【전투력은 권능과 신성력, 차원 에너지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신체와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하긴, 그렇겠군. 나 생명체가 맞긴 맞는 거야? 포른 금속이면 내 몸 자체가 금속 덩어리라는 소리잖아? 이건 생명체가 아니지.'

【제가 설명해 드릴 수 있는 지식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나는 적당한 곳에 내렸다.

풀 냄새가 기가 막힌다. 감각이 좋아진 만큼 냄새에 정말 민감하다.


바닥에 내려서는데 몸의 감각이 확실하게 틀린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곧이어 그도 내려섰다.


"네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수호천사라는 직책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 뭔 수호천사가 대상물보다 약해?"

"의회에서 그렇게 설정한 것이다. 약하다는 의견의 정확한 증거자료가 불충분하다."

"묻고 싶은 것이 한둘이 아니야. 그 전에 네 이름은 뭐냐? 정동혁이라고 말하지 말고."

"음, 그렇게 하도록 기억된 것밖에는 달리 이름은 없다."

"정동혁이라고 계속 부르는 것은 어폐가 있고 그럼 이참에 이름 하나 짓자. 천사 이름은 좀 그렇고 한국식으로 할까? 영어로 지워줄까? 아니면···."

"고유 넘버 번호는 있다. RX2739 번이다."

"야, RX라는 것은 우리가 쓰는 로마자 알파벳인데 네가 왜 그런 표현을 하는 거지?"

"추론적 의미이다. 나는 너의 지식을 공유하고 있어 네가 이해하기 편하도록 수정하여 말한 것이다."

"그냥 간단하게 짖자. R이니까 레이. 그래 넌 지금부터 레이라고 호칭할게."

"레이. 접수했다."

"자, 생텀 의회에서 왜 널 보냈지? 수호천사 아니지?"

"어떤 의미의 질문인가? 진실을 원하는가? 아니면 네 마음에 원하는 답을 원하는가?"

"당연히 전자지. 수호천사라고 하기에 너무 비실비실해. 물론 네 진짜 실력을 꺼내진 않았겠지만···."

"수호천사라는 의미는 의회에서 그렇게 말하라고 주어진 명령어의 한 단어일 뿐이다. 비실거린다는 의미를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 진짜 실력은 아직 발휘하지 않았다."

"그래, 네 녀석은 아직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생각에 융통성이 전혀 없어. 마치 덜떨어진 인공지능과 이야기하는 것 같아. 아니 의회에서 무슨 생각으로 널 보낸 거지? 알수가 없네."

"너를 보호 감찰하는 임무다."

"감찰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감시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지. 문제는 네가 짐이 되면 곤란해. 난 지금 아주 험한 곳으로 갈 생각이거든. 네가 짐이 되는 건 사양이야. 이쯤에서 헤어지는 편이 어때?"

"받은 임무를 등한시할 수 없다."

"아, 이것 봐라. 벌써 골치가 아프네."

"물어봐야 할 말이 많다고 하지 않았나? 난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일단 넌 생명체가 아니고 천사도 아니고 그럼 죽음이라는 개념은 통하지 않겠네?"

"물론이다. 견딜 수 없을 만큼의 에너지가 투사된다면 소멸 할 뿐이다."

"그래, 지금부터 너를 로봇이라고 생각할 게 그게 그나마 위안이 될 것 같다. 네가 죽더라도 가책을 가지지 않도록 말이야."

"죽음이라는 것은 내게 통용되지 않는다."

"알아, 알아. 그냥 하는 소리라고. 이봐 레이, 네 전투력은 어느 정도 되지? 가령 악마 새끼와 싸워야 하는데 네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 알고 싶어. 예를 들어 능천사 정도의 힘을 낼 수 있는지? 그런 식으로 비유하면 어떨까?"

"전투력이라는 것은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한가지 패턴으로 책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령 보유 신성력으로 치면 어느 정도 급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상급 천사에 해당하는 주천사의 힘을 가지고 있다. 지배와 열망, 위광을 상징하는 힘이다. 가령 네 지식의 범위 내로 설명하면 태양계 정도는 간단하게 날려 버릴 수 있는 수준이다."

"태양계를 날려? 주천사가 그 정도야?"

"난 특별히 설정된 개체다. 그 정도는 간단히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간단히라고···."


수호천사라는 말은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상당히 묘한 느낌이다. 생텀 의회에서는 왜 레이를 이렇게 프로그래밍해서 보낸 것일까? 좀 더 천사같이···.

가만?


"넌 정체성이? 그러니까 성향이 어떻게 되지? 천사는 절대선이잖아? 우리 지구인은 혼돈의 선이라고 하던데? 넌?"

"중립의 선이 가장 가까운 표현이겠네."

"아, 왜 널 이렇게 디자인한 건지 이제 이해가 가네. 절대선이라면 너는 나와 함께 할수 없어. 융통성 없는 녀석은 절대 사양이거든."

"또 다른 궁금증은 무언가?"

"좋아. 네 능력은 대충 파악했고 그동안 가만히 있던 의회에서 왜 이제야 내게 관심을 가지는 거지?"

"관심은 훨씬 이전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라. 행동에 나선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니까 왜 그런 거냐고?"

"천사들 그러니까 생텀 의회에서 결정 권한을 가진 대천사의 권위에 도전하는 다른 천사들 때문이다. 천사는 만장일치제를 원칙으로 한다. 그것이 절대선의 아름다움이니까. 그러나 쉽게 만장일치가 나오지 않는다. 너를 어떻게 하느냐에 관해 의견이 갈렸고 그것을 조합하여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그동안 너는 수많은 차원을 넘나들며 다양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이제 너를 내게 보냈다? 다른 차원에서도 이미 일어난 일이 아니냐고? 시간 축만 틀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잖아? 미래시의 능력을 지닌 천사가 한둘이 아닐 텐데?"

"그래서 이번 결정은 오류 수정과 시행착오를 거쳐 보다 완벽한 계획에 따라 처음으로 태초의 차원에 파견된 것이다. 그동안 다른 차원에서 일어났던 진행 과정은 오류 수정을 위한 테스트의 일환이었다."

"복잡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행위 자체를 금지 시켜야 해. 머리만 복잡해지는군."

"무한의 능력은 그만한 대가와 책임이 뒤따른다."

"아! 또 왜 진짜 천사 대신 너를 보낸 건지 알겠다. 나와 벨런스를 맞춘 거구나. 네필림과 같은 능력치를 가질 수 있도록. 그러니까 너는 권능도 다룰 수 있지? 중립이라고 했으니까?"

"물론이다. 메인 핵은 디바인 파워지만 권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권능의 힘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럼 게헤나에 갈 수도 있겠구나."

"그렇다."

"그거 봐라. 천사는 게헤나를 침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거네. 왜 그딴 지옥을 멸하지 않는 거지?"

"우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다. 천칭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서는 안 된다. 그것이 올드 원의 의지다."

"대충 상황 파악은 했고 자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자."

"무엇이든 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난 금속 덩어리인 거냐? 아니면 생명체인 거냐? 도대체 플랙터는 내 몸에 무슨 짓을 한 거야?"

"플랙터는 올드 원의 바람인 최강의 생명체를 만들기 위해 셀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창조된 생명체는 나약하기 그지없었다. 그것은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었기 때문인데 영생은 불허한다. 유한한 시간 내에 번식을 통해 종족을 유지하는 자연적 논리를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과학적 논리에 합당한 지능을 줘야 한다. 창조물은 신의 영역을 침범할 수 없다. 그 제재를 돌파하지 않는 이상 완벽한 생명체의 창조는 불가했다. 플랙터는 다른 차원에서 다른 올드 원이 창조한 생명체를 연구했고 자신을 만든 올드 원이 가장 위대한 생명체를 창조했다는 것을 전제로 원대한 창조를 목표로 삼아 끝없이 고뇌하여 신의 영역에 근접한 생명체의 설계를 완성해 놓았다. 하지만 그 재료가 되는 기본 틀을 만들지 못했다. 플랙터를 만든 올드 원은 정신적인 세계보다는 육체적인 물리적인 신체 능력에 치중했기 때문이다. 최대한 수명을 늘리고 보다 쉬운 방법으로 종족을 늘이는 것. 죽음 뒤의 사후 세계 없이 생산 능력을 높임으로서 윤회를 대처했다. 하지만 아무리 구조를 변경해도 결국 생명이란 유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너와 같은 지구인은 아스트랄계를 기본으로 하며 신체란 덧없는 그릇에 불과할 뿐. 아스트랄계로 이어진 영적인 것이 무한의 삶이라는 것을 표방한 것이다. 그 이론을 받아들인 플랙터는 자신이 만든 설계에 아스트랄계와 연결하려는 방법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플랙터가 가진 지식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완벽한 그릇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네가 나타난 것이다."

"그래서 나를 재구성한 것인 모양인데 이건 생명체가 아니잖아?"

"생명체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말이 다르다. 신체란 그저 거쳐 가는 그릇에 지나지 않는다. 부서지기 쉽고 나약하고 깨지기 쉬운 그릇이다. 플랙터는 절대 부서지지 않는 그릇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다. 그 결과가 바로 너다."

"생명체라는 것은 세포가 기본 구조로 되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노쇠하여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지. 무한의 삶을 산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라고."

"소위 말하는 신이라고 표방하는 자연신이나 토착신은 무한의 삶을 영위한다. 창조된 생명체는 그 직위를 받지 못하도록 규정이 정해져 있다. 그것이 올드 원이 우주를 지배하는 첫 번째 논리의 정의됨이다. 플랙터는 이 논리에 어긋나지 않는 방법을 찾았다. 즉 노쇠하지 않은 세포를 개발했다. 그것이 포른 세포다."

"아니 금속 덩어리가 어떻게 세포야?"

"세포의 정의가 무엇이지? 우주에는 셀 수도 없는 생명체가 가득하다. 그중에 특별한 존재가 한둘이 정도 있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돌연변이는 언제나 존재한다. 자연신이나 토착신이라 주장하는 지성체도 마찬가지다. 그들 또한 우주 구성요소 중 일부이며 순화되는 과정의 한 축이며 어떤 의도에 의해 소멸될 수도 있다. 그들을 생명체가 아닌 지성체라고 부르는 이유다. 창조는 반드시 결말이 있다. 그 결말에 반하는 존재를 만든 것이 바로 플랙터다. 너의 몸을 구성하는 포른 세포는 분명히 올드 원의 정의에 어긋남이 없는 완벽한 세포다. 고로 너는 창조된 생명체가 분명하다."

"수명은 어떻게 돼? 죽지 않아?"

"아스트랄계와 연결된 이상 너의 삶은 무한이다. 신체가 훼손되어도 논리적 구조가 무너지지 않는 이상 복구할 수 있다."

"이 사실을 의회에서 알고 있지?"

"당연하다. 네가 그렇게 되리라고 의회에서는 플랙터의 의지를 지켜 보고 있었다."

"왜? 나지? 데우스를 품고 있어서? 그놈의 부활을 막기 위해서야? 솔직히 말해 나는 창조된 지구인이 아니야. 난 네필림이라고···."

"말해 놓고 보니 이상하지 않나? 너는 순수 지구인이다. 네필림이 아니다. 내가 너를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너는 아주 특별하고 희귀한 지구인이기 때문이다."


혼란이 온다. 아니 혼란스럽다.


"난 분명 네필림이다. 악마의 상징인 뿔을 가진 네필림일 뿐이다."


나는 즉시 네필림으로 변신했다. 이마를 뚫고 솟아 나오는 뿔은 주변을 권능의 힘으로 휘감았다. 검은 어둠이 쏟아지고 생기를 잃은 초록의 물결이 시커멓게 변해 고개를 숙였고 최종에는 빠짝 말라 부스러져 휘날렸다.


"이게 인간이란 말이야? 이 모습을 보고도?"

"너는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다. 그 힘은 아스트랄계에 봉인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능력을 아주 미세하게 빌려 쓰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너의 육체가 견딜 수 있을 만큼만 빌려 쓰는 것이다. 이제 신체가 바뀌었으니 의지만으로 더 강한 능력을 끌어다 쓸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바란 부분이기도 하다."

"도대체 무슨 소리야? 난 네필림이 확실하다고. 아니라면 도대체 나는 뭐란 말이야?"

"지금 너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봉인하고 있다. 너의 육체가 소멸하면 아스트랄계는 가이아의 흐름에 붙잡히게 될 것이고 다음 그릇을 얻어 재탄생한다. 그런데 이번 그릇이 좀 특이하게 발현된 거다. 어찌 된 것인지 모르지만 봉인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권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이 나온 것이다. 악마는 의회보다 한발 먼저 너를 발견했고 한 가지 무서운 계획을 세우기에 이른 거다. 너를 이용하여 천칭의 저울을 기울이게 할 심산인 거다."

"···. 뭐지? 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은? 네필림이 아니라고? 내 부모는? 한쪽은 악마고 한쪽은 천사가 아니야? 난 어떻게 태어났어? 내 부모는 그럼 인간들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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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8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51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7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47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51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77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20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8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42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52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53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58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49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47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9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83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9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7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8 8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37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50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57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54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4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15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65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42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58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71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65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5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59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57 7 13쪽
974 귀환 +3 23.06.13 180 6 14쪽
973 몰렉 +1 23.06.12 165 7 14쪽
972 초대 +3 23.06.08 163 6 13쪽
971 탈출(26) - 어이없는 탈출 +1 23.06.07 160 7 14쪽
970 탈출(25) - 끝없는 유랑 +1 23.06.06 155 6 14쪽
969 탈출(24) - 빛 +1 23.06.01 158 7 14쪽
968 탈출(23) - 잉기르만의 외침 +1 23.05.31 149 7 14쪽
967 탈출(22) - 10분을 버텨라 +1 23.05.30 154 6 13쪽
966 탈출(21) - 구석에 몰리다 +1 23.05.29 145 7 14쪽
965 탈출(20) - 구원의 길 +4 23.05.25 256 7 13쪽
964 탈출(19) - 마지막 전투 +3 23.05.24 158 7 14쪽
963 탈출(18) - 자아 성찰 +1 23.05.23 160 7 14쪽
962 탈출(17) - 전사의 길 +1 23.05.22 168 7 14쪽
961 탈출(16) - 구원의 조건 +3 23.05.18 163 8 15쪽
960 탈출(15) - 지금은 수련 중 +1 23.05.17 151 7 14쪽
959 탈출(14) - 탱그리의 힘 +1 23.05.16 165 7 14쪽
958 탙출(13) - 잉기르만 +1 23.05.15 160 8 14쪽
957 턀출(12) - 작은 친구 +1 23.05.11 240 8 13쪽
956 탈출(11) - 임계질량 +1 23.05.10 241 7 15쪽
955 탈출(10) - 사선을 넘나드는 사람들 +1 23.05.09 161 6 15쪽
954 탈출(9) - 역시 실전이 제일이다. +5 23.05.02 197 6 16쪽
953 탈출(8) - 악마 vs Brother of battle +3 23.04.26 178 7 15쪽
952 탈출(7) +1 23.04.25 174 6 14쪽
951 탈출(6) +1 23.04.24 162 7 14쪽
950 탈출(5) - 서브 퀘스트 황제 +4 23.04.20 184 7 15쪽
949 탈출(4) +10 23.04.19 178 7 14쪽
948 탈출(3) +1 23.04.18 159 7 14쪽
947 탈출(2) +1 23.04.17 176 7 15쪽
946 탈출(1) +1 23.04.13 179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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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아라곤 가라사대 +1 23.04.06 201 9 15쪽
941 힘을 찾아서(4) +1 23.04.05 175 7 14쪽
940 힘을 찾아서(3) +1 23.04.04 164 8 15쪽
939 힘을 찾아서(2) +1 23.04.03 171 8 14쪽
938 힘을 찾아서(1) +2 23.03.30 178 7 14쪽
937 몰입감 있는 토론 +1 23.03.29 201 8 14쪽
936 아스타르 +1 23.03.28 169 7 13쪽
935 속고 속이는 거래의 결말은? +1 23.03.27 175 7 14쪽
934 위대한 힘 탱그리 +1 23.03.23 185 7 14쪽
933 영혼의 다양성 +1 23.03.22 188 6 14쪽
932 복수냐 구출이냐? +9 23.03.21 181 6 15쪽
931 복귀가 맞는 거냐고? 난 지옥으로 왔다 +3 23.03.09 194 7 15쪽
930 천벌의 심판과 왓처 +1 23.03.08 182 6 14쪽
929 세상에는 완벽함이란 미의 존재는 없다 +3 23.03.07 177 6 15쪽
928 홈 고잉 홈 +4 23.03.06 184 6 14쪽
927 제대로 된 역사의 흐름 +1 23.03.02 187 7 15쪽
926 역사의 산증인 +1 23.03.01 185 7 14쪽
925 서브 퀘스트 +1 23.02.28 164 7 14쪽
924 실타래 풀기4 +2 23.02.27 184 6 14쪽
923 실타레 풀기3 +2 23.02.22 185 8 14쪽
922 실타래 풀기2 +1 23.02.21 188 7 15쪽
921 실타래 풀기 +2 23.02.20 175 8 14쪽
920 존재 이유 +1 23.02.16 185 7 14쪽
919 타임 웜홀 +1 23.02.15 191 7 15쪽
918 서로가 모르는 것들 +1 23.02.14 186 7 14쪽
917 오만의 권능 +1 23.02.13 202 7 14쪽
916 여정의 시작 +2 23.02.09 198 7 15쪽
915 전리품 +1 23.02.08 195 7 14쪽
914 해야 할 일 +1 23.02.07 187 7 14쪽
913 쓰러진 바르타무스 +1 23.02.06 203 7 14쪽
912 지독한 대결 +3 23.02.02 189 7 16쪽
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184 6 15쪽
910 해결 방안은? +1 23.01.30 196 7 14쪽
909 파리 교단 +2 23.01.20 212 6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193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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