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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똥 님의 서재입니다.

10년간의 폐인생활을 접고 외출했더니 집까지 이세계 전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김개똥
작품등록일 :
2016.01.11 11:47
최근연재일 :
2016.03.03 04:29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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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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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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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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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제 54화 유지, 행상인에게 보존식품의 이야기를 듣는다

10年ごしの引きニートを辞めて外出したら自宅ごと異世界に転移 してた 소설가가 되자! 라는 사이트에 연재 중인 작품의 개인 번역입니다.




DUMMY

"안녕하세요, 케빈 씨."


"행상인 아저씨, 안녕!"


"안녕하세요, 유지 씨, 앨리스. 그리고 코타로 씨도."


행상인 케빈의 두 번째 방문이 있고 다음 날, 문 너머로 인사를 나누는 유지 일행.


서로 아침 식사는 끝난 것 같다.


오늘 유지 옆에는 앨리스, 코타로까지 동반한 풀 옵션 버전이었다.


"아, 유지 씨. 한가한 모양이니, 그루터기를 뽑아두려고 하는데, 도구좀 빌려주시겠습니까?"


케빈이 호위로 데려온 언제나의 모험가 삼인조.


오늘 그들은 개척에 혹사당하는 처지다.


"그래서 케빈 씨. 보존식품의 정보를 넘기기전에 우선 지금 있는 것을 여러가지 확인하고 싶은데요..."


"그래요, 좋습니다. 제가 아는 한에선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리미어의 거리에선 구하지 못해도, 왕도와 다른 곳에선 파는 물건도 있구요."


언제나처럼, 유지의 눈 밑은 까맣게 그늘져 있다.


어젯밤은 게시판에 보고, 상담.


이후 모니터에 비치는 사진을 보며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노력한 보람이 있는지, 어떻게든 볼만한 레벨은 되는 것 같다.


"먼저 알고 싶은건 작물인데... 어떻습니까? 제가 있던 나라에선 주식입니다. 쌀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불행히도 모릅니다. 이 그림은 수확 후의 상태입니까? 이것도 본 적 없네요."


"그런가요..."


풀이 죽는 유지.


어쩔 수 없다.


쌀은 이미 다 떨어지고 없다.


혹시나 키워볼까 생각하고 조금 보관하고 있지만 논이나 밭에 벼를 키우는건 어렵다.


다시 쌀을 먹지 못할지도 모른다, 라고 알게된다면 역시 동양인들은 풀죽기 마련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정미된 쌀이 다시 발아할 가능성은 제로지만.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는 법이다.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유지는 다행이었다.


백미는 입에 대지도 못한 채, 맛도 없는 쌀로 지은 밥을 먹을때의 절망감을 맛보지 않았으니까.


품종 개량이란 건 위대한 발명이다.


충격을 받은 유지를 보고 앨리스는 멍하니 있다.


밥은 맛있지만, 유지가 왜 이렇게 우울한지는 모르는 것 같다.


한편 코타로는 조금 이해하는지, 부드럽게 유지에게 기대고 있다.


힘내, 아직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 라고 하고싶은 것 같다.


혹시 있다고해도 품종개량이 되지않은 쌀의 맛은 실망만 안겨줄테지만....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요? 밀가루라고, 밀이라는 작물에서 만드는 겁니다만..."


그렇게 말하며 우동이나 각종 파스타의 그림을 보여주는 유지.


파스타의 그림은 스파게티뿐만 아니라, 마카로니나 펜네, 라비올리까지 그려져있었다.


사실은 이 그림을 그리는데에 가장 긴 시간이 걸렸다.


처음엔 스파게티만 그렸었지만, 게시판 주민들이 제시한 조건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의 파스타까지 그리게 된 것이다.


"이 길쭉한 것은 이전에 얘기했던 동방의 희인이 일으킨 나라에 있군요. 짧은 것들은 전부 보진 못했지만 몇가지는 확실히 본 적이 있군요."


아무래도 밀가루도 존재하는 것 같다.


유지의 노력은 거의 헛수고인 셈이다.


케빈이 말하길, 확실히 보존성은 높지만, 문화의 차이에서 정착하지 않았다고.


"그렇다면 요리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새로운 보존식품은 아니겠네요."


"글쎄요... 새로운 요리법이라면 장사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좋기야 합니다만..."


케빈은 별로 내키지 않는 눈치다.


"괜찮습니다. 간단하게 만들만한 것들만 물어본 것 뿐이니까요. 그래서 어제는 말린 생선과 소금에 절인 생선을 먹어본 참이지만..."


"오, 그 냄새나는 것까지 드신겁니까! 어떠셨나요? 전 도저히....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요."


어젯밤의 그 냄새가 떠오르는 유지.


얼굴을 찌푸린다.


옆에 있는 앨리스와 코타로도 그 냄새가 생각난 듯 유지에게서 한 발자국 물러선다.


코를 잡고 유지를 보는 앨리스.


얼굴을 찌푸리며 이를 드러내는 코타로.


다시는 먹을 생각하지마, 라며 경계한다.


"고약한 냄새니까요. 굉장히. 겨우겨우 삼키는 수준이었습니다. 냄새가 옮아버린 것 같아서 앨리스와 코타로가 옆에 오지도 않았어요...."


하하하, 그렇죠, 라며 마른 웃음을 지으며 케빈이 맞장구 친다.


"그래서 말인데, 건조하거나 염장하는 건, 물고기 뿐인가요? 좀 더 여러가지가 있을법한데요."


"말린 야채같은건 있지만, 대체로 겨울음식이네요. 다른 계절에는 잘 나오는 일이 없습니다. 소금에 절인 야채도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겨울에 나오는 음식이네요. 무겁고 소금기가 먹기 힘든 수준이라 별로 인기는 없습니다.


꽤 어렵네, 그런 생각과 함께 유지는 질문을 계속해나갔다


----


[이세계에 뭘] 10년 만에 외출했더니 이세계 전이한 것 같다 part11 [전해볼까]


.

.

.


421: 유지

지금 점심먹는 중

[속보] 밀가루 있다

건어물, 절임

간단한 물건은 겨울 음식으로 있는 모양

훈제없고 유제품은 있지만 비쌈

변방에는 가축의 수가 적다

생산 지역이 멀어서 비싸다고


422: 무명의 토니

속보 왔다!


423: 무명의 니트

뭐 예상대로네


424: 박식한 니트

훈제가 없는건 의외네

숲이라는 지형조건에선 역사적으로도 있을법한 물건인데


425: 무명의 니트

그것보다 마법의 이야기를!

그걸로 난 마법사가 된다!


426: 무명의 미트

>> 425

되고 싶어서 된게 아니잖아?

솔직해져라!


427: 공대 아재

확실히 평일엔 사람이 별로 없네

오늘 아침 밥 먹고 생각난 건데 시리얼 괜찮지않아?


428: 무명의 니트

>> 427

왜 평일 낮부터 여깄는거야

게다가 아침부터 시리얼이라니 승자의 향기가 풀풀 풍기는데


429: 공대 아재

>> 428

점심시간이다

와이프도 아이도 있지롱!


430: 무명의 니트

>> 429

폭발해라 리얼충!


431: 박식한 니트

>> 427

나쁘지않네

오트밀이 주식이던 시절도 있고

여러가지 섞어서 만들면 검은 빵보단 맛도 풍부할거고


432: 무명의 니트

슬슬 귀찮아...

마법 얘기가 듣고싶다...


433: COOL한 니트

1, 곧바로 만들만한 것 오트밀, 훈제

2, 장기간 보존, 돈이 벌리는 것 통조림, 병조림

처음부터 허들이 높은 걸 내놓으면 포기해버릴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쉬운걸 내놓으면 거기서 거래가 끝날 수도 있다


434: 무명의 토니

>> 433

신중한 자세 GOOD


435: 무명의 니트

뭐 아무래도 좋지않아?

이제 배 얘기하자!

외륜선 만들고 싶어...


436: 무명의 미트

>> 435

여기서 갑자기 화제전환이냐!


437: 무명의 니트

로망이잖아

외륜선이라는 울림이 멋져


----


"오트밀에 훈제, 통조림과 병조림인가... 어떻게 말해야될까."


컴퓨터를 앞에 둔채로 중얼거리는 유지.


점심을 마친 앨리스와 코타로는 꺄아꺄아 거리며 나무조각을 쌓으며 놀고있다


앨리스가 쌓은 조각을 가끔씩 코타로가 무너뜨릴 뿐이지만.


왜인지 앨리스는 나무조각이 무너질때마다 기뻐하고있다.


덧붙여서 나무조각은 유지가 만든게 아니고 창고에서 꺼낸 물건이다.


"케빈 씨, 간단한 것이 두 가지,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것이 두 가지 있어요. 간단한 쪽은 곧바로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려운 쪽은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들어보시겠어요?"


"오! 그럼요, 유지 씨!"


허겁지겁 주머니에서 종이와 펜을 꺼내는 케빈.


오늘 오후는 케빈에게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덧붙여서, 앨리스와 코타로는 결석이다.


생각보다 재미없는 소리만 이어지자 아침에 질려버린 것 같다.


유지 뒤의 마당에서 술래잡기를 하고 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코타로는 접대모드이다.


착한 여자다.


개지만.


바로 훈제의 설명을 시작하는 유지.


훈제의 설명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


조미액에 담가 염분을 빼고 연기를 쬐인다.


굉장히 간단하게 말하면 그정도다.


물론 그 속에는 조미액의 배합, 저장 기간에 따른 염분 농도, 향기를 내기위한 칩의 선정, 연기를 쬐는 기간, 온도 관리, 끝없는 시행착오가 필요하지만.


"염장하거나 말리는 것과 똑같네요... 이건 곧바로 시작할 수 있지도 모르겠군요. 요리사가 필요할까... 모양이 남아있다면 비싸게 팔릴지도 모르고..."


유지에게서 대강의 설명을 듣고, 즉시 생각을 시작하는 케빈.


좋아, 간다, 셋 둘 하나! 라며 케빈 뒤에선 모험가들이 개척에 몰두하고 있다.


"또 하나는 더 간단해요. 그만큼 많이 팔 수 있을지도 몰라요? 박리 다매 라는거죠!"


생각에 잠긴 케빈을 신경쓰지 않고 유지는 오트밀의 설명을 시작한다.


마찬가지로 귀리에 여러가지 물건을 섞어서 굽고 다진다는 간단한 설명이다.


재료로 어떤 것이 가능한지 모르니 레시피를 가르치긴 어렵다.


"이것도 요리사가 필요할까... 그렇지만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 유지 씨, 이것도 오래가나요?"


"아, 아마도.... 수분을 빼는것만으로도 꽤나 오래간다고 생각해요. 아, 그래도! 이제부터 설명하는 방법은 성공하면 적어도 반년에서 일년가까이 보관할 수 있으니까요!"


라며, 통조림과 병조림의 설명을 시작하는 유지.


설명을 위해 집에서 공수해온 빈 깡통과 빈 병도 있다.


건네주지는 않지만, 입으로만 설명해서는 알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쪽은 대장장이, 이쪽은 유리 장인의 협력까지... 제작 비용도 필요하고... 사용한 걸 회수하면 쓸 수 있을까? 그리고 보관 틀도? ....으음."


"케빈 씨, 어떻습니까?"


조심조심 케빈에게 말을 거는 유지.


이렇게, 유지도 알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유지에게 케빈은 생명선.


유지의 지식을 잘 활용해달라고 한 뒤 케빈이 유지의 일을 일전의 둘에게 부탁해주지 않는 한, 유지와 앨리스와 코타로는 이 집에서 나올 방법이 없다.


게다가 희인임을 밝히지 않으면 유지는 정직한 방법으로는 도시에 들어갈 수도 없다.


희인임을 밝힌 채 도시에 들어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정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도시에 들어가면 이미 범죄자다.


역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처음부터 유지에게 대안은 없다.


어떤 의미에서 이미 업은 쌓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 오트밀과 훈제는 상품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조림과 병조림의 건은 먼저 대장장이 공방과 유리 장인의 연줄을 찾아보는 것부터 시작이군요. 아직 제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짚이는 곳은 있지만 그래도 입이 무거운 장인을 찾지 않으면... 아, 오트밀과 훈제를 상품화한다면 유지 씨의 몫을 제하더라도 확실히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두 가지는 매매가가 높지않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대답하는 케빈.


아무래도 거래는 성립하고 유지의 현 생활은 일단 계속되는 것이다.


어려운 이야기는 끝났어? 라며 달려온 앨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유지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것이었다.


열심히 했네, 잘 했어, 라며 코타로도 멍멍 짖으며 기분좋게 꼬리를 흔들고 있다.


좋아, 오늘 중으로 세 개는 더 뽑아내는 거야- , 오우! 라며 어딘가 한가한 모험가의 목소리가 숲에 울려퍼진다.




감상 평이나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조금은 답답한 전개일지도 모르겠네요. 

다음화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질테니 기대해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24 그리니치
    작성일
    16.01.20 05:03
    No. 1

    생각해보니 통조림 말고도 살라미같은 식품도 보관성이 꽤나 좋죠.
    가금류나 가축의 존재는 거의 확실한것 같고..
    생각의 방향이 조금 넓었더라면 더 편하고 성공적인 아이템을 제시했을지도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김개똥
    작성일
    16.01.20 05:12
    No. 2

    뭐, 게시판 사람들도 대부분 백수니까요. 아무리 집단 지성이라도 한계가 있겠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러쉬매니아
    작성일
    16.01.20 05:37
    No. 3

    생각해보니 고블린 처음 잡았을때만 레벨업 이라고 해야하나 강해졌군요.. 다른 종류의 몬스터(?)를 잡으면 또 레벨업 하려나... 안하기에는 주인공이 너무 허약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아이디인
    작성일
    16.01.20 19:08
    No. 4

    유리가 귀한세계에서 유리로 병조림이라니... 초창기 병조림은 유리재질이 아니였는데...
    그보다 이정도면 대놓고 군수물자잖아!
    인력의 시대에는 식량이 곧 전투력이고 행군거리가 곧 전투력이라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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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제 56화 유지, 두 발로 걷는 돼지와 닮은 생물을 격퇴하다 +10 16.01.20 2,573 86 9쪽
60 제 55화 유지, 행상인에게 마법과 레벨 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8 16.01.20 2,537 85 8쪽
» 제 54화 유지, 행상인에게 보존식품의 이야기를 듣는다 +4 16.01.20 2,470 86 11쪽
58 제 53화 게시판 편 유지, 보존식품에 대해 상담하다 +6 16.01.20 2,477 8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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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제 51화 유지, 행상인에게 화폐의 이야기를 듣다 +14 16.01.19 2,668 9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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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제 47화 유지, 개척과 수행의 나날을 보내다 +17 16.01.18 2,928 91 8쪽
50 제 46화 프롤로그 +7 16.01.18 2,919 88 5쪽
49 막간화 게시판 편 검증게시판의 좌충우돌 제 1회 오프모임 +11 16.01.18 3,180 10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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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막간화 해체☆소녀 앨리스 +11 16.01.17 3,003 100 6쪽
46 제 45화 에필로그 ~ 제 5장 유지는 숲의 마법사에서 개척자로 전직했다 +7 16.01.17 3,028 98 9쪽
45 제 44화 유지, 앨리스와 개척에 착수하다 +2 16.01.17 3,039 88 5쪽
44 제 43화 유지, 행상인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듣다 +2 16.01.17 3,288 97 9쪽
43 제 42화 유지, 세계여행자의 정보를 얻고 행상인과 협상하다 +17 16.01.16 3,957 116 14쪽
42 제 41화 유지, 행상인에게 제안을 받다 +11 16.01.16 3,422 106 6쪽
41 제 40화 유지, 행상인과 처음으로 대면하다 +8 16.01.16 3,489 94 5쪽
40 제 39화 유지, 앨리스, 코타로와 함께 꽃놀이를 하다 +16 16.01.15 3,553 109 8쪽
39 제 38화 유지, 중2병이 도져 마당에서 마법연습을 하다 +5 16.01.15 3,596 97 6쪽
38 제 37화 게시판 편 유지, 모험가들과의 만남을 보고하고 조언을 얻다 +10 16.01.15 3,726 119 16쪽
37 제 36화 유지, 모험가에게 의뢰를 맡기다 +8 16.01.14 3,789 10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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