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간화 유지, 앨리스의 팬티의 비밀을 깨닫다
10年ごしの引きニートを辞めて外出したら自宅ごと異世界に転移 してた 소설가가 되자! 라는 사이트에 연재 중인 작품의 개인 번역입니다.
[이세계에서도] 10년 만에 외출했더니 집채로 이세계에 전이한 것 같다 part6 [히키니트]
1: 무명의 니트
이 게시판은 유지가 올리는 이세계의 정보나 이미지, 동영상을 즐기는 게시판
진짜로 이세계? 어떻게 수정하는거야? 를 검증하는 게시판
다음 게시판은 >>950이 세우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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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유지
야 야 엄청난 걸 깨달아버렸다
망했어
큰일 났어
235: 무명의 니트
무슨일!
236: 무명의 니트
유지가 이렇게 당황하는 것도 오랜만이구나!
237: 유지
앨리스 팬티 안입고있다
238: 무명의 니트
.....
239: YES 로리타 NO 터치
확인 방법은?
그리고 이미지
240: 박식한 니트
그건 문명적인 이유?
아니면 철학적 이유?
241: 무명의 니트
>>239
변태는 가라
이미지는 뭐야
242: 무명의 니트
>>240
철학적 이유...요?
243: 유지
처음 데려왔을때는 입고있었어
목욕시켰었으니까 안다
지금은 안입고있어
잘 생각해보면 팬티라곤 처음에 입고있던 거 밖에없지
여동생 거는 아무래도 사이즈가 안맞고
244: 무명의 니트
눈치채는거 느려!!!
두달이나 지났잖아!
245: YES 로리타 NO 터치
그렇다면 지금 앨리스는....
노팬티....라고....?
246: 박식한 니트
그런가
원래 팬티는 어떤 느낌이야?
오해하지마라, 문명적 호기심에서 묻는거야
247: 무명의 니트
>>246
브루투스, 너도 냐!
248: 유지
호박바지 같은 느낌
드로워즈라고 하던가
매일 씻어서 마를 날이 없다
여동생 팬티는 아직 너무 커
249: 무명의 니트
만들어라
만드는 법은 인터넷에 굴러다닐걸
250: 무명의 토니
그리고 사람들의 검색기록에 소녀 팬티 만드는 법이 남는 것이었다
251: 사쿠라의 친구
유지 씨....
사쿠라 속옷에 손 대면 게시판에 여러가지 폭로한다고 사쿠라가 말했는데....
252: 무명의 토니
사쿠라씨!
248입니다!
253: 무명의 니트
으캬캬!
피의 축제다!
254: 유지
그런 일이 있었지.....
큰일났다
위험
255: 사쿠라의 친구
우선 앨리스 속옷 건은 사쿠라에게 메일하면 좋을 것 같아요
써도 좋은 옷이나 천을 듣고 유지 씨가 만들 수 밖에 없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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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다.... 아니, 하지만 이건 불가항력이니까. 분명 사쿠라도 용서해줄거야. 응. 그래."
"무슨 일이야, 유지 오빠? 얼굴이 하얘!"
컴퓨터를 앞에 두고 창백한 얼굴로 중얼거리는 유지.
걱정스러운 듯 유지를 쳐다보는 앨리스.
코타로는 또 바보짓이니까, 내버려둬, 앨리스, 라는 듯 차갑게 눈을 돌리고있다.
"응, 괜찮아, 앨리스. 아직 여러가지하고 싶으니까, 먼저 잘래? 어찌됬든 사쿠라에게 메일 보내야지."
걱정하는 앨리스를 진정시키고 컴퓨터를 마주보는 유지.
그리고 그대로 여동생 사쿠라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이었다.
"써도되는 옷도 형지도 만드는 법도 사쿠라가 알려주긴했는데.... 게시판 보는게 무서워....."
좋아, 일단 만들어버리자, 라고 큰 소리로 혼잣말하는 유지.
앨리스도 코타로도 잠들고 혼자 거실에서 초등학교 이후로 첫 바느질이다.
사쿠라의 캐미솔을 펼쳐, 형지를 프린트해서 맞춰 자르고, 어머니의 재봉틀을 꺼내 시행착오 끝에 실을 끼우면 준비 완료다.
"좋아, 가볼까. 앨리스가 더 크면 어떻게 하지.... 브래지어 같은건 아무래도 어려우니까... 그렇게 되면 만드는 법을 가르쳐야하나... 유지 오빠 싫어! 라던가들으면 어떡하지..."
아직 오지도 않은 앞날을 투덜거리는 유지.
하지만 브래지어 전에 큰 문제가 생길거라곤 꿈에도 모르고 있다.
뭐 별수 없다.
학교는 남녀별로 나누어서 수업을 진행하는 법이다.
밤의 거실, 다다다닷하는 재봉틀 소리가 울린다.
"우선, 이걸로 어떻게든 됬나.... 세제라든지 화장지가 없어도 거기까지 힘들진 않았는데, 이건 맹점이었네...... 앞으로도 난 앨리스 팬티를 만들어야하나..."
세상의 아버지들보다 애틋한 마음을 품고서 유지는 방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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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무명의 니트
사쿠라는 아직이냐!
449: 사쿠라입니다
오빠에게 메일 왔습니다
게시판도 봤습니다
답장했으니까 지금쯤 만들고 있을거에요
이번에는 어쩔 수 없었으니 부드럽게 할까요
450: 무명의 토니
왔다아아아!
451: 무명의 미트
가차없이 해삐라!
452: 무명의 니트
>> 451
어설픈 사투리 그만둬라!
알몸 넥타이로 대기중입니다
453: 박식한 니트
지금 그럼 유지는 한땀한땀 앨리스의 팬티를 꿰메고 있는건가
454: YES 로리타 NO 터치
아마존! 이세계까지 배달좀 해라!
젠장!
455: 무명의 니트
>> 454
이 아저씨 분명 직접 살 생각이었어
음......
456: 사쿠라
오빠, 헤드폰끼고 혼자 할때는 조심해
문을 열었지만, 살짝 문을 닫고 나갔었어
그리고 그 동영상의 여자는 가짜 가슴이라고 생각해
457: 무명의 니트
......
458: 무명의 토니
와 부드럽네
459: 무명의 미트
아, 다른의미로도 부드러운데
460: 공대 아재
하지만 제대로 꿈을 부수는 사쿠라!
가짜 가슴 정보는 필요했나?
461: 사쿠라의 친구
유지 씨....
462: 박식한 니트
쁘띠 성형이면 잘안들키는 히알루론산 주입도 있고
예전부터 가슴 성형이 발달해서 들키기 쉬운 형태라던지 흉터같은건 없어지고 있지
463: 무명의 니트
>> 462
이상 동정이 보내드리는 3분 가슴성형정보
464: 유지
언제.... 언제였지...
팬티 만들기 끝났다
고무는 아무래도 귀중해서 끈이지만
예전에도 앞으로도 가짜 가슴같은건 없다
난 그렇게 믿고있다
465: 무명의 니트
여섯살인데 끈 팬티....?
466: 무명의 니트
고무는 전략물자가 될수도 있으니까
467: YES 로리타 NO 터치
신이시여!
오, 신이시여!
왜 나는 이세계에 갈수없는 건가!
468: 무명의 니트
>> 467
벌레에게 신은 없다!
469: 무명의 미트
>> 467
신은 죽었다
- 니체 -
470: 공대 아재
유지...
좋은 꿈 꿔라
진실은 아무래도 좋아
믿을 수 있다는게 중요한거다
감상 평이나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 작가의말
두번째로 올렸어야하는 막간입니다. 두 막간화 사이에 있는 내용이라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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