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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똥 님의 서재입니다.

10년간의 폐인생활을 접고 외출했더니 집까지 이세계 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김개똥
작품등록일 :
2016.01.11 11:47
최근연재일 :
2016.03.03 04:29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354,626
추천수 :
9,005
글자수 :
286,233

작성
16.01.18 14:12
조회
2,889
추천
76
글자
6쪽

막간화 유지, 앨리스의 팬티의 비밀을 깨닫다

10年ごしの引きニートを辞めて外出したら自宅ごと異世界に転移 してた 소설가가 되자! 라는 사이트에 연재 중인 작품의 개인 번역입니다.




DUMMY

[이세계에서도] 10년 만에 외출했더니 집채로 이세계에 전이한 것 같다 part6 [히키니트]


1: 무명의 니트

이 게시판은 유지가 올리는 이세계의 정보나 이미지, 동영상을 즐기는 게시판

진짜로 이세계? 어떻게 수정하는거야? 를 검증하는 게시판

다음 게시판은 >>950이 세우는 걸로


.

.

.


234: 유지

야 야 엄청난 걸 깨달아버렸다

망했어

큰일 났어


235: 무명의 니트

무슨일!


236: 무명의 니트

유지가 이렇게 당황하는 것도 오랜만이구나!


237: 유지

앨리스 팬티 안입고있다


238: 무명의 니트

.....


239: YES 로리타 NO 터치

확인 방법은?

그리고 이미지


240: 박식한 니트

그건 문명적인 이유?

아니면 철학적 이유?


241: 무명의 니트

>>239

변태는 가라

이미지는 뭐야


242: 무명의 니트

>>240

철학적 이유...요?


243: 유지

처음 데려왔을때는 입고있었어

목욕시켰었으니까 안다


지금은 안입고있어

잘 생각해보면 팬티라곤 처음에 입고있던 거 밖에없지

여동생 거는 아무래도 사이즈가 안맞고


244: 무명의 니트

눈치채는거 느려!!!

두달이나 지났잖아!


245: YES 로리타 NO 터치

그렇다면 지금 앨리스는....

노팬티....라고....?


246: 박식한 니트

그런가

원래 팬티는 어떤 느낌이야?

오해하지마라, 문명적 호기심에서 묻는거야


247: 무명의 니트

>>246

브루투스, 너도 냐!


248: 유지

호박바지 같은 느낌

드로워즈라고 하던가

매일 씻어서 마를 날이 없다

여동생 팬티는 아직 너무 커


249: 무명의 니트

만들어라

만드는 법은 인터넷에 굴러다닐걸


250: 무명의 토니

그리고 사람들의 검색기록에 소녀 팬티 만드는 법이 남는 것이었다


251: 사쿠라의 친구

유지 씨....

사쿠라 속옷에 손 대면 게시판에 여러가지 폭로한다고 사쿠라가 말했는데....


252: 무명의 토니

사쿠라씨!

248입니다!


253: 무명의 니트

으캬캬!

피의 축제다!


254: 유지

그런 일이 있었지.....

큰일났다

위험


255: 사쿠라의 친구

우선 앨리스 속옷 건은 사쿠라에게 메일하면 좋을 것 같아요

써도 좋은 옷이나 천을 듣고 유지 씨가 만들 수 밖에 없을것같네요


-----


"큰일났다.... 아니, 하지만 이건 불가항력이니까. 분명 사쿠라도 용서해줄거야. 응. 그래."


"무슨 일이야, 유지 오빠? 얼굴이 하얘!"


컴퓨터를 앞에 두고 창백한 얼굴로 중얼거리는 유지.


걱정스러운 듯 유지를 쳐다보는 앨리스.


코타로는 또 바보짓이니까, 내버려둬, 앨리스, 라는 듯 차갑게 눈을 돌리고있다.


"응, 괜찮아, 앨리스. 아직 여러가지하고 싶으니까, 먼저 잘래? 어찌됬든 사쿠라에게 메일 보내야지."


걱정하는 앨리스를 진정시키고 컴퓨터를 마주보는 유지.


그리고 그대로 여동생 사쿠라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이었다.


"써도되는 옷도 형지도 만드는 법도 사쿠라가 알려주긴했는데.... 게시판 보는게 무서워....."


좋아, 일단 만들어버리자, 라고 큰 소리로 혼잣말하는 유지.


앨리스도 코타로도 잠들고 혼자 거실에서 초등학교 이후로 첫 바느질이다.


사쿠라의 캐미솔을 펼쳐, 형지를 프린트해서 맞춰 자르고, 어머니의 재봉틀을 꺼내 시행착오 끝에 실을 끼우면 준비 완료다.


"좋아, 가볼까. 앨리스가 더 크면 어떻게 하지.... 브래지어 같은건 아무래도 어려우니까... 그렇게 되면 만드는 법을 가르쳐야하나... 유지 오빠 싫어! 라던가들으면 어떡하지..."


아직 오지도 않은 앞날을 투덜거리는 유지.


하지만 브래지어 전에 큰 문제가 생길거라곤 꿈에도 모르고 있다.


뭐 별수 없다.


학교는 남녀별로 나누어서 수업을 진행하는 법이다.


밤의 거실, 다다다닷하는 재봉틀 소리가 울린다.


"우선, 이걸로 어떻게든 됬나.... 세제라든지 화장지가 없어도 거기까지 힘들진 않았는데, 이건 맹점이었네...... 앞으로도 난 앨리스 팬티를 만들어야하나..."


세상의 아버지들보다 애틋한 마음을 품고서 유지는 방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


448: 무명의 니트

사쿠라는 아직이냐!


449: 사쿠라입니다

오빠에게 메일 왔습니다

게시판도 봤습니다

답장했으니까 지금쯤 만들고 있을거에요

이번에는 어쩔 수 없었으니 부드럽게 할까요


450: 무명의 토니

왔다아아아!


451: 무명의 미트

가차없이 해삐라!


452: 무명의 니트

>> 451

어설픈 사투리 그만둬라!

알몸 넥타이로 대기중입니다


453: 박식한 니트

지금 그럼 유지는 한땀한땀 앨리스의 팬티를 꿰메고 있는건가


454: YES 로리타 NO 터치

아마존! 이세계까지 배달좀 해라!

젠장!


455: 무명의 니트

>> 454

이 아저씨 분명 직접 살 생각이었어

음......


456: 사쿠라

오빠, 헤드폰끼고 혼자 할때는 조심해

문을 열었지만, 살짝 문을 닫고 나갔었어

그리고 그 동영상의 여자는 가짜 가슴이라고 생각해


457: 무명의 니트

......


458: 무명의 토니

와 부드럽네


459: 무명의 미트

아, 다른의미로도 부드러운데


460: 공대 아재

하지만 제대로 꿈을 부수는 사쿠라!

가짜 가슴 정보는 필요했나?


461: 사쿠라의 친구

유지 씨....


462: 박식한 니트

쁘띠 성형이면 잘안들키는 히알루론산 주입도 있고

예전부터 가슴 성형이 발달해서 들키기 쉬운 형태라던지 흉터같은건 없어지고 있지


463: 무명의 니트

>> 462

이상 동정이 보내드리는 3분 가슴성형정보


464: 유지

언제.... 언제였지...

팬티 만들기 끝났다

고무는 아무래도 귀중해서 끈이지만

예전에도 앞으로도 가짜 가슴같은건 없다

난 그렇게 믿고있다


465: 무명의 니트

여섯살인데 끈 팬티....?


466: 무명의 니트

고무는 전략물자가 될수도 있으니까


467: YES 로리타 NO 터치

신이시여!

오, 신이시여!

왜 나는 이세계에 갈수없는 건가!


468: 무명의 니트

>> 467

벌레에게 신은 없다!


469: 무명의 미트

>> 467

신은 죽었다

- 니체 -


470: 공대 아재

유지...

좋은 꿈 꿔라

진실은 아무래도 좋아

믿을 수 있다는게 중요한거다




감상 평이나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두번째로 올렸어야하는 막간입니다. 두 막간화 사이에 있는 내용이라고 봐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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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의 폐인생활을 접고 외출했더니 집까지 이세계 전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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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막간화 게시판 편 검증게시판과 오프모임의 이모저모 +14 16.01.21 2,776 81 15쪽
65 막간화 사쿠라의 친구 에미, 호죠 집터에서 의심스러운 남자를 만나다 +7 16.01.21 2,756 74 6쪽
64 막간화 유지의 여동생 사쿠라, 남편과 친구와 함께 동영상에 대해 이야기하다 +1 16.01.21 2,633 63 5쪽
63 제 58화 에필로그 ~ 제 6장 유지, 개척자에서 농민으로 전직하다 +3 16.01.21 2,442 71 3쪽
62 제 57화 게시판 편 유지, 마법과 오크에 대해 보고하다 +7 16.01.21 2,572 64 7쪽
61 제 56화 유지, 두 발로 걷는 돼지와 닮은 생물을 격퇴하다 +10 16.01.20 2,571 86 9쪽
60 제 55화 유지, 행상인에게 마법과 레벨 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8 16.01.20 2,533 85 8쪽
59 제 54화 유지, 행상인에게 보존식품의 이야기를 듣는다 +4 16.01.20 2,467 86 11쪽
58 제 53화 게시판 편 유지, 보존식품에 대해 상담하다 +6 16.01.20 2,476 82 8쪽
57 제 52화 유지, 행상인 케빈에게 지식을 요청받다 +10 16.01.20 2,698 78 8쪽
56 제 51화 유지, 행상인에게 화폐의 이야기를 듣다 +14 16.01.19 2,664 96 7쪽
55 제 50화 유지, 행상인에게 짐을 건네받다 +5 16.01.19 2,742 91 8쪽
54 제 49화 유지, 행상인 케빈과 재회하다 +8 16.01.19 2,721 89 6쪽
53 제 48화 유지, 그루터기와 사투를 벌이다 +16 16.01.18 2,784 103 7쪽
» 막간화 유지, 앨리스의 팬티의 비밀을 깨닫다 +2 16.01.18 2,890 76 6쪽
51 제 47화 유지, 개척과 수행의 나날을 보내다 +17 16.01.18 2,924 91 8쪽
50 제 46화 프롤로그 +7 16.01.18 2,917 88 5쪽
49 막간화 게시판 편 검증게시판의 좌충우돌 제 1회 오프모임 +11 16.01.18 3,175 100 11쪽
48 막간화 유지의 여동생 사쿠라, 남편 조지에게 오빠의 일을 전하다 +8 16.01.17 2,873 75 4쪽
47 막간화 해체☆소녀 앨리스 +11 16.01.17 3,001 100 6쪽
46 제 45화 에필로그 ~ 제 5장 유지는 숲의 마법사에서 개척자로 전직했다 +7 16.01.17 3,024 98 9쪽
45 제 44화 유지, 앨리스와 개척에 착수하다 +2 16.01.17 3,033 88 5쪽
44 제 43화 유지, 행상인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듣다 +2 16.01.17 3,287 97 9쪽
43 제 42화 유지, 세계여행자의 정보를 얻고 행상인과 협상하다 +17 16.01.16 3,953 116 14쪽
42 제 41화 유지, 행상인에게 제안을 받다 +11 16.01.16 3,415 106 6쪽
41 제 40화 유지, 행상인과 처음으로 대면하다 +8 16.01.16 3,482 94 5쪽
40 제 39화 유지, 앨리스, 코타로와 함께 꽃놀이를 하다 +16 16.01.15 3,549 109 8쪽
39 제 38화 유지, 중2병이 도져 마당에서 마법연습을 하다 +5 16.01.15 3,589 97 6쪽
38 제 37화 게시판 편 유지, 모험가들과의 만남을 보고하고 조언을 얻다 +10 16.01.15 3,718 119 16쪽
37 제 36화 유지, 모험가에게 의뢰를 맡기다 +8 16.01.14 3,783 10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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