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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증기 시대

분신술사 헌터는 기간트로 꿀 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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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단테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4.07.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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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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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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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7. 남자의 마음은 갈대.

DUMMY

17. 남자의 마음은 갈대.


“싫은데! 아버지가 의무 복무기간 끝나면 집으로 바로 오라고 했어.”

“나도 알아. 네가 아버지 말 잘 듣는 거.”

“제니퍼가 기다리고 있단 말이야.”

“그것도 알아. 지금 당장 결정하라는 건 아니야. 나중에 제대하고, 고민해 보라는 거야. 제니퍼와 결혼해서 함께 올 수도 있고.”

“싫은데! 여긴 너무 덥단 말이야.”


고더스와 대화를 나누기 전까지만 해도 카프론 공왕의 제자가 되는 것과 브라펠 왕국군에 남는 것은 45대55 정도였다.

훈련도 힘들 거 같고, 여긴 너무 더웠으니까.

하지만 대화를 나누면서 55대45 정도로 공왕의 제자가 되는 쪽으로 조금 기울었다.


‘경험치가 엄청났단 말이지······.’


아까는 타이탄에 적응한다고 정신이 없었는데, 조금 전에 상태창을 확인해 보니 6미터 악어 괴수를 타이탄으로 때려잡고, 헌터 경험치가 엄청나게 올라와 있었다.

아바타 스킬은 자주 썼기에 그래도 D등급까지 올랐다. 하지만 헌터 등급은 E등급으로 너무 천천히 올랐다.

경험치 획득이 너무 더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늘 괴수를 잡자, 경험치가 상당히 올랐다.

역시 헌터는 괴수를 잡아야 하나 보다.


대수림 안쪽엔 악어 괴수보다 더 크고 강한 차원 괴수가 많을 거다.

그러니 내가 그 괴수들을 잡으면 헌터 등급이나 분신술사 스킬 등급도 빠르게 오를 거다.

그럼 팔론드 제국에 있는 소형 강습만 탈취 시기도 더 빨라질 거고.

아직 대수림 원정도 다녀와야 했고, 시간이 남았기에 바로 결정하진 않겠지만, 내가 공왕의 제자가 된다면 다니엘은 꼭 데리고 가고 싶었다.


“너도 강해지면 좋잖아. 고더스의 제자가 되면 장군이 될 수도 있고, 돈도 많이 벌걸.”

“난 제대하고 고향에 가서 사냥꾼이 될 건데.”


다니엘이 고개를 흔들었다.

지난 5개월 동안 다니엘과 난 꽤 친해졌다.

분대라고 달랑 둘밖에 없었고, 훈련과 생사고락을 함께 넘었고, 대부분 시간을 함께했기에 다니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의 말을 잘 따랐고, 고향에 제니퍼라는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보기에 다니엘이 제대할 때면 제니퍼는 결혼해서 애가 둘일 거다. 하지만 이 순진하고 고지식한 놈은 여자친구와의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4년 7개월 남은 제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니 리버티호의 아름다운 여장교들과 여승무원들의 뜨거운 눈길을 모두 거부하지.

한 마디로 다니엘은 브라펠 왕국을 떠날 놈이 아니었다.

그래서 미리 작업 중이었다.


“너 자꾸 그러면, 부대장님에게 보고한다.”

“응?”

“보레스 부대장님이 명령했어. 앞으로 네 옆에 꼭 붙어 있으면서, 수상한 행동을 하거나 이상한 소리를 하면 바로 보고하라고.”

“뭐?”


난 나무 뒤에서 고개를 내밀었다.

그리고 보레스 부대장을 찾았다.

모닥불 옆에 있던 보레스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커피잔을 들여 보였다.

지금 커피를 마시라는 건가?

내 감시역으로 다니엘을 붙여 놓다니!

이건 예상 못 했네.


‘하긴 보레스 부대장은 머리가 비상한 분이시지.’


내가 트란 메저드를 죽였을 때도, 내 공을 전사한 동료들에게 넘겨 에반 국왕의 분노를 피하게 했고, 내 진급에도 신경 써 주었다.

그리고 이번에 카프론 공왕이 우릴 찾아왔을 때도, 자기 목숨까지 내놓으면서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지려고 했다.


‘이런 상관을 만나는 것도 복이지.’


입맛을 다셨다.

갑자기 50대50으로 균형추가 맞춰졌다.

남자의 마음은 갈대라고 하더니······.

내 목숨과 이곳 차원에서 인생이 걸린 문제였기에 더 신중해야 했다.

조금 더 고민해 보자,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그리고 너무 조급할 필요는 없다.

난 이 세계에 온 지 아직 5개월밖에 안 됐으니까.


고더스 천인대장에게 다가갔다.


“고더스 형님.”

“아르엔, 어떻게 됐나?”


난 짧은 한숨과 함께 고개를 흔들었다.


“본인이 싫다고 하네요.”


고더스가 세상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처음에 다니엘을 본 고더스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소년 다니엘은 나처럼 근육질 몸도 아니었고, 키도 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카프론 공왕처럼 고더스도 자신의 기세를 뿜어낼 수 있었고 바로 시험했다.

당연히 다니엘은 고더스의 기세를 바로 풀어버렸다. 공왕의 기세도 풀었는데, 고더스의 기세는 잠깐 움찔하는 수준이었다.

그러자 고더스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제자가 되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지만, 다니엘은 단번에 거절했다.

그래서 내가 다시 설득해보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난 고더스를 편하게 형님이라 부르기로 했다.


“하아! 아쉽군.”


다니엘의 진가를 알아본 고더스가 입맛을 다셨다.


“아니면, 조금씩 가르쳐 보면 어떨까요?”

“응?”

“다니엘이 지금, 고더스 형님의 능력을 잘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원정 기간에 조금씩 가르쳐 보는 겁니다. 그럼 신체적 변화가 생길 거고, 나중에 강해진 자신을 보고 마음을 바꿔 형님의 제자가 될 수도 있지요.”

“음, 그럴까?”


고더스가 한 손으로 턱을 괴곤 고민했다.


“옛말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말이 있었나?”

“아무튼, 전 언제든 형님을 환영할 테니, 우리 분대에 자주 오셔서 다니엘에게 가르침을 주십시오. 그리고 다니엘이 제자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형님께서 손해 보는 일은 없지 않습니까.”

“그건 그렇군.”


고더스 천인대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히 그는 머리가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나쁜 일을 시킨 것도 아니고.

그냥 재능 기부를 좀 하라는 것이었다.

어차피 다니엘이 제대하기 전까진 보레스 부대장이 놔주질 않을 거다.

그 전에 강화 기사의 신체 단련법을 조금이라도 배우면 도움이 되겠지.

내 분대원이 강해지면 내 생존에도 도움이 되고.


“하암!”


나도 좀 쉬어야겠다.

정말 긴 하루가 저물었다.

오늘은 아바타도 전부 사용했고, 너무 피곤한 날이었다.


***


[카르잔 요새]


밀림에서 타이탄 3대를 찾아 돌아왔으니 좀 쉬어도 될 텐데, 요새에 도착하고 하루 만에 대수림으로 들어갈 준비를 했다.


“부대장님, 근데 타이탄 다섯 대를 전부 끌고 가는 겁니까?”

“그래.”


보레스 부대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비행선이 추락한 예상 지점이 위험지역이라고 하더군. 내 생각엔 다섯 대도 적어.”

“한 대는 손이 부서졌는데 괜찮을까요?”

“움직이거나 걷는 건 지장 없으니 괜찮겠지. 검을 쥐는 손도 아니고.”


타이탄 기사 에임스의 기체가 왼 손목이 부서진 채로 발견됐지만 수리할 여건이 되지 않았기에 그냥 타고 가기로 했다.

그리고 대수림은 길이 워낙 험해서 마차나 수레가 지나갈 수 없었기에 노새를 이용하기로 했다.

문제는 30kg의 스팀 코어를 노새에 4개씩은 실어야 했기에 개인이 완전군장을 메고 이동해야 했다.


“지옥 훈련이 따로 없겠군요.”

“그래도 식량은 카르잔 병사들이 들어주는 걸 다행으로 알아.”


카르잔 병사들이 함께 가지 않았다면, 우린 대수림에 들어가지도 못했을 거다.


“여! 아르엔, 그쪽 준비는 끝났나?”


대머리 고더스 천인대장이 다가왔다.

그런데 왜 내게 묻는 거야? 난 대장이 아니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그는 다니엘과 지능 수준이 비슷한 것 같다.

보레스 부대장이 나섰다.


“잠깐만 기다리시오. 물어보고 오겠소.”


보레스 부대장은 타이탄 기사들의 리더인 베르돔에게 향했다.

이번 원정대의 리더는 베르돔 중령이었다.

병사들하고 대화도 한번 안 해본 자가 대장이라니······.


“그대가 아르엔이군.”


미친! 여자가 키가 2미터가 넘네.

짧은 머리에 거대한 도끼를 등에 멘 여전사가 다가왔다.

고더스가 말했다.


“아! 이쪽은 갈리나, 공왕 폐하의 열한 번째 제자지.”

“만나서 반갑습니다. 갈리나.”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려다가 그냥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몸집은 괜찮은 편이군. 주로 쓰는 무기는 뭐지?”


난 어깨에 멘 스팀 소총을 꺼내서 보여줬다.


“이겁니다.”

“허! 공왕 폐하께서 노망이 드셨군. 이런 놈을 제자 삼고 싶으시다니.”


갈리나는 날 노려보더니, 몸을 획 돌렸다.

그녀의 뒷모습은 거구의 사내 같았다.

고더스가 피식 웃으며 내 어깨를 툭 쳤다.


“자네가 이해하게. 갈리나가 폐하를 닮아서 성질이 좀 더러워.”

“길잡이가 실력만 좋으면 되죠.”

“그건 걱정하지 말게. 도끼 솜씨는 최고니까.”

“그런데 검이 아니고 왜 도끼를 쓰죠?”

“아직 오러 블레이드를 쓰지 못해서지.”

“네?”


12번째 제자인 트란도 오러 블레이드를 쓰는데, 11번째 제자가 오러 블레이드도 못 쓴다고?

내 어이없는 표정을 읽었는지 고더스가 조용히 말했다.


“어릴 때 이후로 괴수 고기를 먹지 않거든. 그러니 마나 축적이 다른 제자보다 매우 늦지.”

“왜 안 먹는 거죠?”

“부작용이 좀 있거든. 나처럼 온몸의 털이 모두 빠지거나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고, 피부색이 변하는 사람도 있지.”

“공왕 폐하는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던데요?”

“그야 소드마스터니까. 경지를 넘어서면 머리카락도 다시 나고, 피부도 더 좋아지고,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지.”


난 고더스의 민머리를 쳐다봤다.

형님께선 얼마나 소드마스터가 되고 싶을까······.


“그리고 저기 계신 분이 칼루아 형님이시다.”


카르잔 병사들과도 혼자 떨어져 서 있는 거구를 가리켰다.

까만 얼굴과 심상치 않아 보이는 외모도 그렇고, 등에 2자루의 검이 인상적이었다.


“공왕 폐하의 4번째 제자분이시죠?”

“어? 알고 있었네.”


자하킨이 말해줬거든.

이미 카프론 공왕의 직계 제자에 대해선 조사가 끝났다.


“평소 다른 제자들과 있을 때도 말이 없으신 분이지. 누가 옆에서 말 거는 것도 싫어하고. 그러니 귀찮게 굴지 말게. 머리통이 반으로 갈리기 싫으면.”

“네? 네.”


어째 공왕의 제자는 다 정상이 아닌 것 같았다.

괴수 고기를 먹은 부작용인가?

순간 45대55로 브라펠 왕국군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내 머리는 소중하니까.


보레스 부대장이 돌아왔다.


“우린 준비됐소.”

“그럼 출발하지.”


칼루아가 있었지만, 고더스 천인대장이 카르잔 길잡이들의 실질적인 리더였다.


끼끼기기기기기기! 쿠웅!

높이 30미터의 거대한 철문이 위로 열렸다.

이 문을 열기 위해 말 20마리와 병사 100명이 동원될 정도였다.


카르잔 병사들이 앞서고, 그 뒤로 타이탄이 지나갔다.

우리 병사들은 타이탄 사이에 자리를 잡고 이동했다.


장벽 앞으로 500여 미터까진 평지였다.

이건 만들어진 평지였다.

병사들이 수시로 나무를 베고 불을 지른다고 했다.

그래야 시야가 확보된다고.

우린 곧 끝이 보이지 않는 녹음의 바다로 들어갔다.


***


이동은 하루에 총 8시간.

타이탄의 가동 시간에 맞췄다.


무슨 일이 있어도 밤엔 이동하지 않는다.

소총은 명령을 내리기 전까지 쏘지 않는다.

불은 절대 피우지 않는다.

카르잔 길잡이들은 세 가지 철칙만 지키라고 했다.

그래서 우린 스팀 소총의 카트리지를 빼고, 단검을 장착한 상태로 대수림을 이동 중이었다.


대수림 첫날은 무사히 넘어갔다.

나를 포함해 소대원 대부분은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으니까.

둘째 날 밤엔 꾸벅꾸벅 조는 병사들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긴장이 유지되었다.

그리고 셋째 날 밤이 됐다.

이땐 다들 피곤이 몰려왔고, 긴장감이 풀렸다.


“날은 습하고, 모기는 많고, 음식은 거지 같네요.”


나도 모르게 불평을 쏟아냈다.


“그냥 육포나 씹어.”


고더스가 고개를 흔들었다.

불을 지피지 못했기에 육포나 건빵 같은 건식이 유일한 식사였다.

입에 넣고 계속 오물거리면 그래도 먹을 만했다.

하지만 이건 살기 위해 먹는 수준이었다.

40대60으로 기울었다.


“근데 대수림에 왜 괴수가 없는 거죠?”


불침번이었던 9분대 분대장 네이커 하사가 고더스에게 물었다.


“괴수가 없긴, 지금도 사방에 널려 있는데.”

“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생각하지 마.”


네이커 하사는 마른침을 삼키고 주변을 둘러봤다.

그는 정말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난 다르지.

나뭇가지 위에 다리가 긴 괴수가 하나 숨어 있었고, 주변 숲에서 우릴 지켜보는 작은 괴수는 이십여 마리나 됐다.


“크고 위험한 괴수는 칼루아 형님께서 우리가 피해갈 수 있게 미리 앞으로 가면서 표식을 남기고 있어서 볼 수 없었던 거고. 저기 어둠에 숨은 작은 놈들은 매우 조심스러운 놈들이야. 사흘째 따라 다니고 있으니, 오늘쯤이면 슬슬 덤벼들겠군.”

“당장 쫓아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총이라도 쏠 텐가? 아주 이 근처 괴수를 싹 다 불러서 모으지 그래.”


스팀 소총은 스팀 카트리지를 연결하면 바로 쏠 수 있었다.


“대수림에선 작은놈들까지 일일이 신경 쓰면서 갈 순 없는 거야. 그냥 덤비면 죽이면 되지.”


그때 내 시야에 슬금슬금 다가오는 작은 괴수가 한 마리 보였다.

크기는 송아지만 했는데, 매우 빠르고 날렵했다.

그리고 그 뒤로 다른 괴수들도 조금씩 거리를 좁히고 있었다.

그런데 맨 앞선 놈이 서서 졸고 있는 9분대원을 노리고 있었다.


‘그래도 한 때 같은 분대원이었는데, 그냥 죽게 내버려 둘 순 없지.’


자리에서 일어섰다.

작은 괴수는 거리를 좁히더니, 수풀에 바짝 엎드려 불침번을 덮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난 나무 뒤로 이동해 아공간에서 검을 꺼냈다.

이건 트란 메저드의 검으로 그냥 보기만 해도 베일 것 같은 서슬 퍼런 검이었다.

그리고 천천히 놈의 뒤로 이동했다.

고블린의 은밀한 발걸음(C) 스킬은 주로 은밀히 이동할 때 효과가 좋았는데, 기습에도 쓸 수 있구나.

이제 놈과 겨우 2미터 거리였다.

다닥! 촤악!

풀숲이 흔들리긴 했지만, 목을 단칼에 잘라버렸기에 큰 소음은 들리지 않았다.


거리를 좁혔던 작은 괴수들이 슬금슬금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무 위에 있던 다리 긴 괴수가 내 머리 위로 이동했다.

난 괴수의 시체를 야영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던졌다.

그러자 다리 긴 괴수가 슬그머니 내려와 내가 버린 괴수를 잡아먹기 시작했다.


‘어? 이거 경험치가 왜 이렇게 많이 올라?’


조금 전에 상태창을 보고, 깜짝 놀랐다.

6미터 악어 괴수를 때려잡을 때와 2미터도 안 되는 괴수를 죽였을 때 경험치가 비슷했다.

대수림의 차원 괴수가 더 경험치를 많이 주는 건가?

아니면 직접 죽여서?

중요한 건 이제 서너 마리만 잡으면 헌터 등급이 오를 것 같았다.


‘그래, 오늘 경험치 좀 팍팍 올려보자.’


난 바닥의 진흙을 온몸에 덕지덕지 발랐다.


작가의말

독자님들 덕분에 골베 111위에 진입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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