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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증기 시대

분신술사 헌터는 기간트로 꿀 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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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글

시인단테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4.07.29 10:14
최근연재일 :
2024.09.16 11:10
연재수 :
5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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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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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45,736

작성
24.09.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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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글자
16쪽

43. 구도자(3).

DUMMY

43. 구도자(3).


여기서 또 한 명의 구도자를 만났다.

무려 수석 엔지니어!

근데 무슨 엔지니어지?

아무튼, 내게 큰 도움이 될 테니, 무조건 여기서 데리고 가야 했다.

그때 제인 포시가 날 쳐다봤다.


“네가 브라펠 왕국에서 데려왔다는 포로?”

[절 아십니까?]

“나도 자유롭진 못하지만, 여기서 일어난 일은 대충 안다. 지금 둘이 탈출하는 거다. 맞지?”

[네.]


역시나 약간 어설픈 한국어 실력.

하지만 충분히 알아들을 만했다.


“그럼 조금만 기다린다. 나 금방 온다.”

[네?]


말릴 새도 없이 제인이 몸을 돌리더니, 사라졌다.

지금 이럴 시간이 없는데······.

난 철중 형님을 쳐다봤다.


[형님 어서 서둘러야 하는데요?]

[기다려! 제인은 내가 아는 지구인 중에서 제일 똑똑한 여자야. 지금 상황은 충분히 알고 있을 거야. 다 생각이 있겠지.]


김철중은 전 여자친구인 제인 포시를 꽤 신뢰하는 것 같았다.

아니면 지금 환상 속이라고 생각하기에 여유로운 건가?

시간이 지날수록 입구엔 더 많은 타이탄이 배치될 거다.

평소엔 4대밖에 없었으니, 빨리 처리하고 나가야 하는데······.


잠시 후.

위이이잉! 쿵쿵쿵!


‘어? 저건 뭐야?’


2미터 크기의 작은 타이탄 같은 것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헬멧을 벗자, 제인 포시의 얼굴이 보였다.

김철중의 기간트가 고개를 쭉 내밀어 자세히 살폈다.


[제인, 그거 뭐야?]

“보면 몰라? 내가 만든 강화 슈트다.”


그녀가 날 쳐다봤다.


“비공정은 내가 운전한다.”

[아! 네.]


이 서양 아줌마는 대체 뭐지?

척!

치이이이익! 쿵!


‘헉! 방금 하늘을 날았어?’


강화 슈트 뒤에서 강렬한 스팀이 분사되며, 단번에 10여 미터 높이의 비공정 선체 위로 뛰어올랐다.

아! 나는 건 아니고, 점프한 거구나!

그때 김철중의 기간트가 날 쳐다봤다.


[아우님, 이제 비공정은 걱정하지 마. 제인이 잘할 거야. 비공정을 설계한 것도 그녀니까.]

[아! 그렇군요.]


선체로 올라간 제인 포시는 강화 슈트를 입은 채로 선체 내부로 들어가더니, 바로 증기엔진을 가동했다.

위이이잉!

쿠쿠쿠쿠! 치이익!

잠시 후 거친 엔진음이 들렸다.

그녀가 선미에 있는 조종실 창문을 열었다.


“밧줄을 자른다!”

[알았어!]


하마칸 기간트가 소형 비공정 선체를 고정한 밧줄을 모두 잘라 버렸다.

그러자 비공정이 공중에 둥실 떠올랐다.

다행히 비공정 운전은 내가 하지 않아도 되겠다.


[비공정은 바로 올라가고, 철중 형님은 저와 달려가죠.]

[알았다!]

[제국 새끼들! 다 죽었어!]


비공정은 조금씩 상승했고, 우린 나선형으로 되어 있는 통로를 따라 위로 올라갔다.

꼭대기 층 위에 먼저 도착한 소형 비공정.

바로 뒤에 우리가 올라가자, 격납고처럼 생긴 거대한 출입구가 보였고, 그 끝에 제국 타이탄이 4대가 아니라 6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2대가 더 늘었네.

그래도 이 정도면 문제없이 돌파 가능했다.

그때 강화 슈트를 입은 제인이 비공정 선수로 나오더니, 입구를 향해 뭔가를 힘껏 던졌다.

휘익! 휙!

텅! 터텅! 텅!

치이이이! 치이이이이!

주먹만 두 개의 강철 공이 미친 듯이 회전하더니, 희뿌연 스팀을 사방에 뿜어냈다.


‘오! 연막탄 비슷한 거네!’


제인이 이걸 만든 건가!

역시 천재는 달라.

잠깐 놀란 틈에 타이탄이 지키고 있는 입구 주변은 뿌연 수증기가 가득했다.


[형님이 우측에 타이탄을 맡으세요. 전 좌측······.]


기이이잉! 파파파팟!

A등급 기간트 하마칸은 이미 달리고 있었다.


[혼자 처리할 테니까, 천천히 따라와!]

[네?]


왜 무리하는 거야?

둘이 하면 더 쉽고 빠를 텐데.

아마 제국에 대한 분노를 여기서 표출하고 싶은가 보다.

하마칸의 속도는 정말 빨랐다.

등급이 오르면 출력도 오르고, 속도도 빨라졌다.

하마칸은 잘 보이지도 않는 수증기 안으로 거침없이 돌진해 들어가더니!

기잉! 콰앙! 쿵!


[크악!]

[어디야? 크헉!]


수증기 사이로 빛이 번쩍이면 어김없이 굉음과 비명이 들렸다.

촤아악!

쩌억! 콰앙!


[막아! 막으라고! 으악!]

[커헉!]


쿠웅! 쿵!

3분도 안 돼서 형님의 기간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너무 싱겁네. 준비 운동 거리도 안 됐어.]


검을 등에 장착하자, 마침 수증기가 사라졌다.

바닥에 타이탄 머리가 굴러다니고. 팔다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그리고 몸체는 모두 해치가 뚫린 채로 널브러져 있었다.

역시 A등급 기간트는 강했다!

입구를 지키던 병사들은 이미 두려움에 도망치고 없었다.


[아르엔, 문은 내가 열지.]

[네······.]


김철중의 기간트가 문을 열기 위해 개폐 장치로 향했다.

여길 만든 것이 구도자들이었기에 구조는 그가 더 잘 알고 있었다.

난 그사이 바닥에 부서진 타이탄을 아공간 창고에 꾸역꾸역 쓸어 담았다.

아껴야 잘 살지.

언젠간 다 쓰일 날이 올 거다.


끼이이이이이! 쿠웅!

거대한 출입구가 열렸다.


[형님, 이제 기간트에서 내리세요. 제 아공간에 넣겠습니다.]

[응? 꼭 그래야 해? 어차피 내 환상인데, 여기서 그만하지. 입구가 열렸으니까, 이제 탈출은 한 거잖아.]


갑자기 철중 형님이 지금 상황을 그만하려고 했다.

그는 아직도 이 상황이 환상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래서 가까이 다가가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침 해를 바라보며, 제인 누님과 해후하는 장면까진 가야죠.]

[아! 그렇지. 고마워.]


내 설득에 김철중이 기간트 해치를 열고 밖으로 나왔다.

물론 라이프 베슬은 인벤토리에 넣었는지 보이지 않았다.

난 A등급 기간트를 아공간에 넣고, 소형 비공정 선체 밑에 내 B등급 기간트의 양어깨를 고정했다.

철컹! 철컹!

그리고 소형 비공정에 올라탔다.

우린 그렇게 탈출에 성공했다.


***


- 왕이시여! 제국 수도 상공에 3대의 중형 비공정이 있고, 우리가 가는 길엔 다른 비공정은 없습니다.

‘황궁에 타이탄은 몇 대나 있어?’

- 내성 안에 12대가 있고, 내성과 외성 사이에 24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외성 밖에는······.

‘됐어. 일단 내성과 외성에 몇 대가 있는지만 수시로 알려줘.’

- 네, 알겠습니다. 어서 차원 함선으로 오시길 기대합니다.

‘그래, 곧 만나게 될 거야. 그때 밀린 이야기나 하자고.’


이제 자하킨과 만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 작전만 잘 된다면.

그럼 할 일이 엄청나게 많아질 거다.

내가 엘프를 구할 수 있을까······?

슬슬 걱정이 밀려오고 있었다.


어떻게 형님을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할까?

고민했었다.

하지만 그건 바로 해결됐다.

김철중과 제인이 있는 선체 안을 쳐다봤다.

퍽!


“으악!”

“멍충아! 이 모든 게 환상이라니 그게 말이 되냐?”

“아니 감옥에 오래 갇혀 있었는데, 내가 어떻게 구분하냐고······.”

“또 변명한다.”


빡!

제인이 김철중을 혼내고 있었다.

김철중이 비공정 선체에 올라오자마자, 마지막 해후 장면을 상상한다면서 냄새나는 몸으로 제인을 덥석 안고 키스를 하려다가 머리통을 제대로 맞았다.

형님의 몸에선 10년 된 썩은 생선 냄새가 났다.

초재생 스킬이 있었기에 죽지 않았지, 보통 인간 같으면 강화 슈트를 입은 저 주먹에 맞아 머리통이 깨졌을 거다.


내가 안으로 들어가자,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특히 날 환영으로 알고 있다가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된 김철중은 의심의 눈초리로 날 쳐다봤다.


“아르엔, 날 속였겠다.”

“속인 게 아니라, 형님 혼자 상상한 겁니다.”

“흥! 실망이야. 그래도 내가 미치지 않은 거니까 특별히 용서해 주지.”

“솔직히 형님은 정상이 아닌 거 같습니다.”

“뭐? 하긴, 옛날부터 그런 말은 자주 들었지.”


그때 제인이 내게 손을 내밀었다.


“정식으로 소개한다. 난 제인 포시. 지구 방위군 수석 엔지니어다.”

“전 아르엔 보데가 중령, 브라펠 왕국의 기간트 기사입니다.”

“어떻게 나보다 한국말 잘해?”


그녀가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전 대한민국 헌터니까요.”

“······?”

“······?”


두 사람이 미친놈 보듯 날 뚫어지게 쳐다봤다.


“제 고향은 서울이고, 원래 이름은 나태한, 지구에서 죽기 직전에 분신술사 헌터로 각성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죽기 전에 이곳 차원에 분신을 만들었고, 죽고 나서 그 분신의 몸으로 영혼을 이전한 겁니다.”

“그, 그게 말이 돼?”

“어? 미친 건 내가 아니라 아우님 같은데?”


김철중이 아는 지구인 중에서 최고 천재인 제인 포시도 눈동자가 흔들렸다.

난 다른 차원 분신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내가 지구 출신 헌터라는 것만 알려주었다.


“방금 제가 기간트에 타는 모습을 보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전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나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도 할 줄 압니다.”


물론 간단한 인사말만.


“허! 그 정도면 믿지 않을 수 없다.”


제인은 이해를 포기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믿기로 했나 보다.

헌터의 세계는 천재 엔지니어인 그녀도 이해할 수 없는 분야였으니까.

그리고 그녀는 바로 내게 고개를 숙였다.


“아르엔, 나보다 한발 앞서 철중을 구해줘서 고맙다.”

“아닙니다. 제가 원해서 한 일입니다.”


그때 철중이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제인, 날 구하려고 했어?”

“당연하다. 나도 기회 봐서 탈출 준비했다. 소형 비공정도 완성돼서 시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오! 역시, 날 생각하는 건 너밖에 없구나.”


철중이 제인을 향해 눈물을 글썽이며 그윽한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제인은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건 그렇고. 탈출이 급해서 그냥 따라나서긴 했다. 이후 계획은?”

“그 전에 제인 누님의 탈출 이후 계획을 들을 수 있을까요?”

“누님?”

“아줌마라고 부를까요?”

“아니, 누님이 듣기 좋다.”


제인은 잠시 고민하더니 입을 열었다.


“난 탈출하면 카르잔 공국으로 가려 했다. 오래전 거기 장벽 너머 대수림에 파견된 기간트 대원들이 있다. 내 예상엔 엑소시아가 떨어져 돌아오지 못하는 것 같다.”


두 사람은 소형 강습함이 대수림에 추락한 것을 모르는 것 같았다.


“그들은 왜 대수림으로 간 겁니까?”

“그야 차원 괴수를 조사하러 간 거지.”


대답은 같은 기간트 기사였던 김철중이 했다.

아무래도 두 사람에게 진실을 알려줘야 할 것 같았다.


“그 소형 비공정은 한쪽 엔진이 파괴돼 대수림에 추락했고, 기간트에 타고 있던 세 사람은 모두 죽었습니다.”

“뭐?”

“에이, 그럴 리가?”


난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줬다.

하지만 두 사람은 내 말을 믿지 못하는 것 같았다.

아니 믿기 힘들어했다.

지금 카르잔 공국에 2대의 기간트가 있다는 것도 말해줬다.


“이럴 수가! 네오 프로도가 네크로머신에 먹히다니······.”

“하아! 난 사실 여기서 출발할 때도 네오 대장이 좀 불안하긴 했어. 너무 자주 아내와 딸 이야기를 하더라고.”


김철중이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제 보니 기간트 부대장이자, S등급 기간트 기사인 네오 프로도는 지구에 아내와 딸을 남겨 두고 왔나 보다.

그리고 달 파편이 지상에 떨어진 모습을 봤으니 두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했을 거다.

그게 심리적으로 크게 작용했고, S등급 네크로머신에 영혼을 먹혀 폭주한 거다.

막상 그의 사연을 들으니, 더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연구소에 있던 그 신형 타이탄은 누님이 만드신 겁니까?”

“제국 놈들이 하도 닦달하기에 만들어 줬다. 물론 혼자 한 건 아니고 동료들이 도와줬다.”

“대단하시네요.”

“어렵지 않았다. 타이탄은 지구에 있을 때 네크로머신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거니까. 원래 핵 전지나 수소 전지가 들어가지만, 여기선 스팀 코어로 대체한 거다.”

“그런데 동료 연구원분들은 어디로 간 겁니까?”

“타이탄과 비공정 생산 공장으로 다들 끌려갔다. 나만 한 번도 이 시설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제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자신은 탈출했지만, 동료들은 아직도 제국의 손아귀에 있었으니까.


“당장 가실 곳이 없으시면, 제가 제안을 해도 되겠습니까?”

“무슨 제안?”

“두 분만 괜찮으시다면, 제 영지로 모시고 싶습니다.”

“영지? 아우님이 영지가 있어?”


김철중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 물었다.

난 브라펠 왕국 동부에 내 영지가 있다고 말해줬다.


“당장은 아니지만, 오늘 철중 형님을 구했던 것처럼 제국에서 지구인 과학자와 공학자들을 구해내겠습니다. 그들도 제인 누님처럼 억지로 일하고 있을 테니까요.”

“그럼 우리 모두 아우님 영지에 살게 해준다는 거야?”

“어차피 제국엔 살 수 없을 것이 아닙니까. 제 영지에 집과 땅을 제공하죠.”

“그럼 우리가 브라펠 왕국을 도와야 해?”


제인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돕고 안 돕고는 두 분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브라펠 왕국은 이번에 제국군을 크게 물리쳤으니, 당분간 싸울 일은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나쁜 조건은 아니다.”


내 영지에 집 짓고 살다 보면, 나중엔 날 돕게 될 거다.

정붙이면 다 고향이 되는 거지.

내 제안에 두 사람이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 연구실도 마련해 줄 수 있을까? 타이탄은 계속 연구하고 싶다. 이곳도 언제 네크로머신이 쳐들어올지 모른다.”

“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만들어 보죠.”


벌써, 그녀는 내게 도움이 되고 있었다.

제인이 비공정의 방향 계기판을 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렸다.


“왜 우리가 남쪽으로 가는 걸까?”

“그 전에 할 일이 있습니다. 제국 황궁에 있는 소형 강습함을 탈취할 계획입니다. 두 분께서 도와주십시오.”

“강습함을 탈취한다고?”

“지금 제가 타고 있는 기간트나 철중 형님 기간트도 엑소시아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황궁에 있는 소형 강습함엔 엑소시아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 그 엑소시아가 필요합니다.”


김철중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맞아! 우리 기간트와 소형 강습함이 10년간 움직일 수 있는 엑소시아가 그 강습함 안에 있어.”

“하지만 너무 위험하다. 황궁엔 지키는 비공정과 타이탄이 많다.”


제인 포시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브라펠 왕국의 정보력을 이용해 이미 그곳 비공정 위치와 타이탄 위치는 모두 알아 놨습니다. 형님과 제 기간트, 둘이 움직인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소형 강습함을 탈취하면 제국 비공정은 절대 우릴 따라오지 못합니다.”

“그건 그렇지만······.”

“제인, 괜찮을 거야! 타이탄은 기간트의 상대가 아니야. 제국 놈들을 아예 박살을 내주지. 내가 그놈들한테 당한 걸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하마칸도 오래 갇혀 있더니, 전부 때려죽여도 시원치 않다고 했어.”


철중 형님은 제국과 맺힌 게 많으니, 당장 싸우고 싶어 했다.


“그건 나중에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번에 해도 되고요.”

“좋아! 어서 황궁으로 가자고!”


A급 기간트 기사 김철중과 네크로머신 상급 기사 하마칸이 제국을 향해 분노의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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