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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6.18 17:27
연재수 :
68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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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09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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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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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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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4쪽

제 324화 마리. 4세계에서 책을 사러가다5

DUMMY

“전부.. 자결했다고요?”


“그래.”


저의 질문에 달기는 귀찮다는 듯이 자신의 여우 귀를 까닥이더니,

길게 한숨 쉬는군요. 그녀로서도 꽤나 복잡한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본래 사상자 없이 체포하는 것이 우리 666의 괴물들의 방식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우리에게 붙잡히는 즉시. 그 자리에서 모두 죽어버렸어.

그것도 그들을 방패로 도망간 한명만 빼고 말이지...”


“돼지. 당신의 능력으로도 아직도 붙잡지 못했나요?”


“난 돼지가 아니라고! 아무튼! 내 능력인 ‘추적’을 통해, 그 녀석이 대략 이 행성으로 도망간 흔적은 찾았어.

다만... 그 이후에 땅으로 꺼졌는지. 하늘로 치솟았는지. 흔적이 끊겼단 말이야...

분명한 것은.. 아직 외부로 빠져나간 흔적이 없으니. 놈은 이곳에 있을 거야.”


그녀는 그 말과 함께 자신이 쓰고 있는 안경을 손에 집어 들어 안경알을 닦더니,

안경알에 떠오르는 문자들을 읽으며 다시 착용했습니다.


“그런 관계로 위치퀸. 네 도움 좀 받자.”


“아아! 아까부터 있던 하늘 위의 저 술식 말인가요? 알겠어요. 조금 도와드리죠.”


“?”


무슨 말인 걸까요? 둘 사이의 대화를 이해하지 못한 저였지만, 곧 위치퀸이 하늘을 향해 손을 들어 올리고,

저의 곁에 있던 아쿠아마린도 하늘을 향해 시선을 돌린 것이 보이자. 저도 그곳을 향해 시선을 돌렸습니다.


‘윽!!!!!!!!’


제가 현재 서있는 행성의 하늘 위. 그곳에 있는 것은 빽빽하게 문자로 메워진,

저로서는 알 수 없는 형태의 주술의 진이었습니다. 그 진은 하늘 전체를 뒤덮고 있었고,

저의 눈에 극히 일부만 보였을 뿐이었지만, 저는 그것이 이 행성 전역에 펼쳐져 있음을 깨닫는 데에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보여..... 저 둘의 속성들이....’


눈이 불타오르는 것과도 같은 감각. 그와 함께 저의 정신이 기괴한 문자들로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었지만 저는 똑똑하게 보였습니다.

달기와 위치퀸. 둘에게서 나오는 무형의 속성이 하늘 위로 치솟아. 하늘 위의 술식을 완성시켜가는 모습을 말이죠.

다른 4세계 괴물들은 눈치 채지 못한 모습. 하지만... 아쿠아마린도 대략 보이는 듯이 그 술식을 눈으로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저로는 따라가지 못하는 영역이네요... 이건....”


대체 얼마나 많은 세월동안... 노력해와야만 저런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걸까요?

분명한 것은... 저것이 ‘천 년 전 전쟁’에서 연합군을 괴롭혔다는 그 술식이겠지요.

행성 전체를 뒤덮어. 적을 추격하여 마나폭격을 하는 최강의 마법.

그것은 위치퀸이 마법을 걷어 들일 때까지 자동으로 연합군들을 조준하였고,

다른 세계에서 개미떼처럼 몰려오는 연합군 대다수를 학살했다고 악명이 높은 기술입니다.


““<듀얼 속성>.””


위치퀸과 달기는 화합하는 듯이 서로 등을 기댄 채로 하늘 위로 손을 들어올려, 두 속성의 마법진을 이어갑니다.

그것은 너무나 광대한 영역이라서... 4세계 괴물의 감각으로도 읽을 수 없는 지고의 영역.

그 둘의 속성인 혼돈과 마나는 뒤섞여 하나의 형태를 이루어갑니다.


두근....! 두근....!!


그에 따라. 그 술식을 읽어가는 저의 뇌에 과부하가 걸립니다.. 하지만....


‘윤곽이 보여... 따라할 순 없겠지만... 어느 정도는 읽을 수는 있어...’


극히 일부지만.... 어느 형태가 저의 뇌 속에 그려집니다. 그리고..


“윽!!!”


더 이상 버티지 못한 저의 뇌가 비명을 지르고, 이에 저는 현기증을 느끼며, 지면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젠장....! 무리하게 정보를 읽어 들인 탓인지.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군요.

이에 아쿠아마린이 저를 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습니다.


“마리씨도 저 마법진이 보이신가요? 마리씨는 마법에 문외한인데?”


“.....네.”


“흐음... 마리씨의 능력과도 관련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웬만하면 저런 규모의 기술은 눈으로 들여다보지 마세요. 마리씨.”


아쿠아마린은 그 말과 함께 지면에 쓰러진 저를 손을 잡아 끌어올리더니, 저와 눈을 마주쳤습니다.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당신을 들여다보게 되거든요. 당신이 어느 정도의 경지에 있지 않는 이상.

들여다보는 것은 자살행위라고요? 제대로 된 마법지식도 없이 저런 기술을 보다가 마리씨의 정신이 미치는 것은 한순간이에요.”


그녀는 그 말과 함께 엄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녀로서는 나름 화를 내는 표정이긴 한데...

새하얀 그녀의 볼에 홍조가 생기다보니 오히려 귀엽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직접 제 입으로 말할 순 없겠지요.

게다가... 저것은 저에 대한 그녀의 진심어린 충고니까요. 이에 저는 알겠다는 듯이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달기와 위치퀸을 향해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녀들은 술식을 완성시키고 있느라 바쁜 참인지. 저와 아쿠아마린의 대화를 듣지 못한 것 같군요.

잠시 후. 그들에게서 힘이 잦아들더니, 곧 손을 내리고 식은땀을 닦아내는군요.


“후우! 이것으로 끝. 술식은 완성되었어요. 달기.”


“고마워~. 아하하하. 고생 많았어. 나중에 밥 한통 쏠게. 위치퀸.”


“흥! 그건 그렇고...”


“?”


위치퀸의 주위에서 소형의 마법진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스태프를 들어 올리는군요.


“감히 새로운 666의 동료에게 저를 그따위로 소개 했겠다? 이리 와요. 이 개자식아!!”


콰아아아앙!!!


폭발이 울리는군요. 그것도 주위 4세계 괴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달기만 집요하게 공격하는 빛의 구체들입니다.

이에 달기는 여유롭게 주위 벽을 발로 차. 뛰어오르면서 피해내더니, 위치퀸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리는군요.


“내가 언제 거짓말 했어? 당시에 녹음한 음성도 있는데. 이걸 어디 N.S. 방송국에 전달해볼까? 응!?”


“다...닥쳐요!!!!”


콰아아아앙!!


주위 4세계 괴물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음... 저렇게 사고를 쳐도 되는 건가요? 그러자...


위이이이이이이잉!!!!


흥분한 벌떼와 같은 레지나 연합의 병정계급이 하늘 위를 뒤덮으면서 몰려들고....


“사고치지 말라고! 이 년들아!!!”


당연하게도 엘리스도 전기톱을 든 상태로 튀어나오고.....


“겨..경찰이다. 손들어...! 가 아니라! 666의 괴물이잖아!!!”


엑스트라 정부에 근무하는 경찰들도 다가오다가 그녀들을 보고 기겁하는군요.

이에 달기랑 위치퀸은 현재의 상황을 깨달은 듯이 서로를 바라보더니,

그들을 피해 사이좋게 도주를 시작합니다. 정말이지... 답이 없는 괴물들입니다. 이에 곁을 보니. 아쿠아마린이 이마를 짚고 있는 것이 보이는군요.


“저렇게 행동해도 하늘 위의 마법진 자체는 제대로 발동하고 있으니.

이 행성에서 지난 지하철 사건을 일으킨 놈이 움직이면 바로 감지될 거에요. 그러니 저들의 저 행동은 연막일 거에요....”


콰아앙!!!


“....아니면 단순 바보든가요.”


그리고는 아쿠아마린도 작게 한숨을 짓는군요. 정말이지... 666의 괴물들이랑 얽혀서 좋은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까닥 잘못하면 목숨이 위험해지니까요.


“...저 둘에게서 미처 물어보지 못한 것이 있는데 말이죠.”


아쿠아마린은 그제야 생각이 났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도망가는 위치퀸과 달기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중얼거립니다. 이에 저도 의문이 생기는군요.


“그것이 무엇인가요? 아쿠아마린?”


“떠도는 소문이지만. 이 행성의 본래 목적은 자료를 모아두는 곳이 아니래요.”


“?”


“이 행성의 지각을 구성하는 책들 전부. ‘무언가의 탈출을 막는 철창’이라는 소문이 있더라고요.”


“????”


“요컨대... 이 행성의 지하에 무언가가 살고 있다는 도시전설이죠. 엑스트라 정부에서도 그 소문에 대해 조사에 나섰지만,

결국에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666의 괴물들에 오랫동안 소속된 저 둘이라면 무언가 알고 있을 지도 모를 것 같아서요.”


확실히... 그런 도시전설이면 최고의 권력집단인 666의 괴물들만큼 확실히 알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사실이 걸리는군요.


“그 무언가에 대한 소문은 뭐죠?”


“웬만한 666의 괴물들조차 아래로 내려다볼 정도의 최강의 마물.

그것이 이 행성의 지하에서 갇힌 상태로 길을 잃은 4세계 괴물을 잡아먹으며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흔히 떠도는 소문이죠.”


666의 괴물들조차 아래로 내려다볼 정도의 괴물이라... 과연 그런 것이 존재할까요?

저는 하늘 위에 그려진 마법진을 보고는 속으로 조용히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저런 존재들을.... 아래로 볼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음?’


“기다리셨나요? 아쿠아마린님, 마리씨. 음? 위치퀸님은?”


저희들이 책을 사는 동안. 잠시 확인할 것이 있다며, 어딘가에 다녀온 비티씨가 저희만 이곳에 남아있자 고개를 갸우뚱하는군요.

이에 저는 위치퀸이 남긴 폭발의 흔적을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이해했다는 듯이 조용히 이마를 짚는군요.


“하여간 666의 괴물들 분들은... 잠시 눈을 떼면 저런다니까요.”


“근데 어디에 다녀오신 것인가요? 비티씨.”


“지금 말씀 드리려고 했습니다.”


비티씨는 그 말과 함께 사이버틱스답지 않게 보조개가 아름다운 미소를 저희에게 지어보였습니다.


“지금 저에게 긴급한 일을 알리는 알림이 떠서요. 웬만하면 뜨지 않는 알림인데.. 이 때문에 확인 차 다녀왔답니다.”


정말 할 일이 많은 사이버틱스 비티님입니다. 666의 괴물을 안내하는 도중에도 긴급알림이 뜨면 다녀와야 하다니.

정말이지. 사이버틱스들은 바쁘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에 제가 안쓰럽다는 시선을 주니, 비티씨는 멋쩍게 뒷머리를 긁적이는군요.


“그런 이유로. 더 이상의 안내는 해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 길로 직선으로 3km 정도를 걸어가시면 눈에 띄는 고층빌딩이 보이는데.

바로 그곳이 서열 101위 괴물. 죽음의 둠로드님이 거주하는 곳이니. 그곳으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아쿠아마린님, 마리씨.”


“우우! 바쁘면 어쩔 수 없지만요. 지금까지 안내에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비티씨.”


“네!”


그 말과 함께 비티씨는 파편화되어 저희들의 시야에서 사라지는군요. 정말이지. 언제 봐도 신기한 기술입니다.

대체 무슨 원리일까요? 뭐.. 알 수 없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저는 비티씨를 응원해봅니다.

부디 지금 가는 급한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편히 쉴 수 있기를 말이죠.


“저기! 저곳에 있는 저 빌딩 같은데요?”


음...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군요. 이에 아쿠아마린이 저의 손을 잡고 잡아끕니다.


“어서 가보죠! 전 네메시스님에 대해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자..잠깐만! 기다려줘! 아쿠아마린!!!...”


아쿠아마린의 신체능력은 저의 몇 배에 이릅니다. 그런 그녀가 재촉하면서 저의 팔을 잡아당기며,

달려 나가면 어떻게 될까요? 그 결과는...


“꺄아아아아아앗!!!!?!?!?!”


아쿠아마린에게 한 손을 붙잡힌 체. 허공에서 좌우로 미친 듯이 흔들리면서 끌려 나가고 있는 저의 육체입니다.

이것 참..... 오늘은 저의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도착하면 뱃속에서 점심에 먹은 것들을 부침개로서 내뱉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콰직! 콰직!!!


사방에서 총소리가 들려오는 곳. 그곳에서 하나 둘. 부수어지는 소리와 함께 총소리는 멈추어갔고.

그곳에 막 도착한 인영은 아래에서 날뛰는 존재를 조용히 지켜보더니, 곧 손을 들어, 주위 존재들을 뒤로 물렀다.


“정말이지... 사이버틱스도 아닌데. 이곳까지 들어올 수 있다니, 당신의 노력을 향해 박수라도 쳐줄까요? 침입자?”


그것은 아까 전만 하더라도 아쿠아마린과 마리를 안내하고 있던 사이버틱스인 비티였고.

그녀의 손짓에 물러난 존재들은 ‘이곳’을 지키고 있는 사이버틱스들의 안드로이드였다.


“................”


그녀의 질문에 돌아온 것은 침묵 뿐. 이에 그녀는 눈을 좁히더니, 입술을 내밀었다.


“지하철 테러를 일으켰던 4세계 괴물씨. 당신은 정말 불쾌한 존재로군요.

이곳은 서열 1위 탐식의 네메시스님의 영역. 당신은 이곳에서 조용히 물러나거나 아니면...”


그녀의 손이 분해되는가 싶더니, 빛의 입자들이 모여 플라즈마 무기를 이루었다.


“이곳에서 죽어주셔야겠습니다. 이곳의 등급은 A. 필요할 경우. 그 대상이 666의 괴물이라도 저는 배제해야합니다.”


그녀의 진심어린 협박에도 ‘침입자’는 그런 그녀를 보며 조용히 미소 지었을 뿐이었다.


[여기에.... 있는 거지....?... ‘그 존재’가....]


불쾌한 목소리. 이에 그녀는 감수성이 부족한 사이버틱스였지만, 자연스럽게 눈썹이 찌푸려지는 것을 느꼈다.

‘앞의 존재’는 일반적인 4세계 괴물이라고 하기에는 이질적인 존재였다. 오히려... 또 다른 개념의 존재라고 봐야하는 듯한...

이에 비티는 고개를 흔들어 생각을 털어냈다.


“그것에 대해 알고 있다면.... 저는 네메시스님의 명에 의해 당신을 죽일 뿐. 마지막 남길 이름이라도 있으시면 말해주시죠. 괴물.”


[괴물이 아니다... 난....]


히죽!


[종말을 인도하는 빛이다.]


그녀의 지식으로는 알 수 없는 말이었다. 이에 비티는 이질감을 느꼈지만,

곧 이곳의 책임자로서 다른 사이버틱스들에게 명령하였다.


“.......사격개시. 놈을 제거한다.”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이 그 말을 끝으로 다시 섬광이 반짝이기 시작하였고,

눈앞의 정체모를 괴물을 향해 그녀는 도약했다.

그들이 싸우는 그곳은... 도시괴담으로만 칭해지는 르뤼에 행성의 중심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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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제 326화 마리. 4세계에서 책을 사러가다7 +1 22.02.15 25 3 27쪽
326 제 325화 마리. 4세계에서 책을 사러가다6 +1 22.02.15 30 2 32쪽
» 제 324화 마리. 4세계에서 책을 사러가다5 +2 22.02.10 29 3 14쪽
324 제 323화 마리. 4세계에서 책을 사러가다4 +1 22.02.10 26 3 17쪽
323 제 322화 마리. 4세계에서 책을 사러가다3 +1 22.02.10 28 3 36쪽
322 제 321화 마리. 4세계에서 책을 사러가다2 +1 22.02.10 29 3 22쪽
321 제 320화 마리. 4세계에서 책을 사러가다1 +1 22.02.03 43 3 34쪽
320 제 319화 모든 세계를 비추는 녹색의 광채. +1 22.02.03 31 2 40쪽
319 제 318화 괴물은 어둠 속에서 기다린다. +1 22.02.03 29 2 20쪽
318 제 317화 살인귀와 천사의 문답. +2 22.01.27 40 3 28쪽
317 제 316화 허당의 괴물. +1 22.01.27 34 3 22쪽
316 제 315화 플로라의 그림자3 +1 22.01.26 31 3 20쪽
315 제 314화 플로라의 그림자2 +2 22.01.19 37 4 18쪽
314 제 313화 플로라의 그림자1 +2 22.01.14 34 2 24쪽
313 제 312화 네메시스가 걱정하는 것 +1 22.01.14 36 3 23쪽
312 제 311화 구조. +1 22.01.14 32 2 17쪽
311 제 310화 생존자 수색 +1 22.01.14 32 3 23쪽
310 제 309화 프라이팬으로 싸우는법3 +2 22.01.11 34 3 27쪽
309 제 308화 프라이팬으로 싸우는법2 +1 22.01.11 29 3 18쪽
308 제 307화 프라이팬으로 싸우는 법1 +1 22.01.11 30 3 18쪽
307 제 306화 용의 여왕의 골칫거리 +1 22.01.11 32 2 21쪽
306 제 305화 움직이는 살인귀 +1 22.01.11 34 2 14쪽
305 제 304화 친구와의 약속 +2 22.01.03 31 2 28쪽
304 제 303화 사이버틱스 +1 22.01.03 35 3 28쪽
303 제 302화 4세계 주인이 결정되다. +1 22.01.03 39 3 31쪽
302 제 301화 4세계의 주인이 되는 자2 +1 22.01.03 33 3 28쪽
301 제 300화 4세계의 주인이 되는 자1 +1 22.01.03 34 2 33쪽
300 제 299화 4세계 최후의 결전 속으로3 +1 22.01.03 32 3 41쪽
299 제 298화 4세계 최후의 결전 속으로2 +1 22.01.03 33 3 20쪽
298 제 297화 4세계 최후의 결전 속으로1 +1 22.01.03 34 2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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