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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카론 3권]배신자들의 음모에 분노의 검을 꽂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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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판타지 장편 소설 『카론』제3권

도 서 명 : 카론 3권

저 자 명 : 김광수

출 간 일 : 2008년 5월 26일

“내게 주어진 비정한 운명을 송두리째 부서뜨리고 전진할 것이다.

나를 이리 만든 놈들의 심장에 분노의 검을 꽂아 승리의 포효를 터뜨릴 것이다!”

사랑하는 이들과의 약속을 위하여!

내 무너지지 않는 불멸의 자존심을 위하여!

그리고 나를 비정한 사내로 만든 모든 존재들에 복수하기 위하여!

마법의 총아 마병갑과 함께 만들어가는 처절한 영웅의 일대기.

그의 이름을 사람들은 이리 말하였다.

“위대한 운명의 사냥꾼 카론!” 이라고…….

‘미, 미친 짓이야!’

두 남자의 대결을 바라보는 미얀은 미칠 것만 같았다.

얼마 전 자신을 공격해서 승리를 거둔 것도 정말 우연이라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비록 카론이 메이지 워리어였지만 상대는 이 근방에서 적수가 없는 대하루트

가문의 가주.

카론의 스피릿으로는 하루트가 걸치고 있는 마령갑의 갑옷조차 벨 수 없을 것이었다.

‘카론…….’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입가에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은발의 카론.

이곳 유판 대륙에서는 보기 드문 그의 기다란 은발이 입가에 피어 있는 싸늘한 미소와

너무나 잘 어울렸다.

스윽.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미얀.

그저 두 손을 움켜쥐며 모든 것의 주재자이신 아페카님께 간절히 청할 뿐이었다.

그녀의 칼마임 카론이 신의 기적으로 하루트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게 해달라고 말이다.

‘역시 자존심이 엄청 강한 자다.’

세 번의 공격이라는 제안을 걸어 놈의 일차적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고, 2년이라는

기간을 설정하여 놈을 꺾어버리겠다는 말로 동요하는 놈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그리고 신의 이름을 빌어 확실한 도장을 받았다.

‘문제는 어떻게 세 번의 공격을 받아내느냐는 것이다.’

화르르 불타고 있는 하루트의 마병검.

그 자체가 지옥의 사신이 휘두르는 죽음의 낫과 다를 바 없었다.

“크크크. 제발 입만 살아 있는 놈이 아니기를 바란다.”

차르르릇.

어느새 순식간에 활성화된 놈의 검은 마령갑.

마계에서 튀어나온 나이트메어라 할 정도로 살벌하기 그지없는 모습이었다.

파스스스.

그대로 당할 수는 없는 법.

마나를 일으켜 마병갑을 활성화시켰다.

그러자 전신을 감싸주는 편안한 마병갑.

둥! 둥! 둥!

마나의 공명이 공격 명령이 내려진 북처럼 울렸다.

일생일대에 만난 가장 강한 적.

서클이 팽팽하게 팽창하며 힘껏 마나를 끌어 모았다.

“카론…….”

놀란 눈을 한 미얀이 말끝을 흐렸다.

“금방 끝날 것이오.”

하루트의 눈길을 피하지 않으며 미얀을 안심시켰다.

타다다닥.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하루트 가문의 가족들이 뒤로 널찍이 물러섰다.

스피릿 나이트들의 생사 대결에 자칫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아는 것이다.

“조심해요.”

조심하라는 말을 남기고 물러나는 미얀.

파츠츠츠츠.

그녀가 물러나자 이내 온 사방은 하루트가 뿌린 강력한 스피릿으로 뒤덮여 버렸다.

‘세 번이다! 단 세 번!’

“막아봐라, 애송이!”

쉬이이익.

‘헛!’

엄청난 도약력이었다.

애송이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허공 위로 치솟은 하루트.

10디온 정도의 높이까지 뛰어오른 놈은 스피릿으로 활활 불타오르는 검을 들어

그대로 나를 찍어왔다.

“타앗!”

어차피 죽음 아니면 삶.

이를 악물고 힘차게 고함을 터뜨리며 지상을 박찼다.

두우우우우웅!

진하게 울리는 마나의 공명.

그를 믿을 뿐이었다.

쾅!

제24장 미친 운명의 시험

제25장 데스필의 숲

제26장 대가문 자율라

제27장 살고 싶은가

제28장 남자와 목숨 값

제29장 다크 엘프 미르미스

제30장 비와 죽음

제31장 스팰웜

제32장 하루트 가문의 위기

제33장 미친놈의 미친 돌격

제34장 7서클 마법

제35장 귀환

제36장 냉정한 운명의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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