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귀환인 4권
저 자 명 : 김동신
출 간 일 : 2012년 7월 26일
모든 마수의 왕 베히모스.
그의 유일한 전인 파괴의 마공작 베르키.
마계를 피로 물들이고 공포로 군림했던 그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한국으로 돌아왔다.
“친구들아,
나 권태령이 드디어 돌아왔어!”
피로 물들었던 마계의 나날을 잊고
가족과도 같은 친구들과 지내는 생활.
그 일상을 방해하는 자들은 결코 용서치 않는다!
살기가 휘몰아치는 황금안을 깨우지 말라!
오감을 조여오는 강렬한 퓨전 판타지의 귀환!
김동신 퓨전 판타지 소설 『귀환인』제3권
1장 다시 나타난 고혁패
“으음…….”
지끈지끈 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뿌옇게 보이는 시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남성.
그러다가 곧 복부에서 치미는 극악의 고통에 흉물스레 파인 자신의 복부를 부여잡고, 신음조차 제대로 흘리지 못한 채 바닥을 뒹군다.
“끄으으…….”
차마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고통.
복부에 난 상처에서는 생살이 찢겨 나간 흔적과 함께 붉은 선혈이 여전히 한 움큼씩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이미 상당량의 선혈이 뿜어져 나와 남자의 얼굴은 하얗게 탈색되어 가고 있었고, 입술은 피가 부족해 보랏빛으로 변하고 있었다.
극심한 고통에 자연적으로 눈가가 붉게 변한다.
하지만 남자는 그런 고통 속에서도 간신히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이미 눈가에서 송글송글 맺혀 흐르는 핏방울들이 혈루(血淚)가 되어 흐르는 탓에 시야가 붉게 보이지만, 그래도 사내는 최대한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렇게 한참 복부에서 치미는 고통을 추스르며 주변을 둘러보던 남자는 자신이 있는 곳이 생소한 장소라는 것을 알아챘다.
마치 거대한 연회장과 같은 분위기.
천장에는 거대하면서도 웅장한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기는 샹들리에가 환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리고 돔형으로 만들어진 연회장의 벽면과 천장에는 알 수 없는 괴랄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지금 남자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그림 따위들이 아니었다.
분명 자신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린 누군가를 평소와 같이 저주하면서 길바닥에 쓰러져 자고 있었다.
1장 다시 나타난 고혁패
2장 혼란스러운 상황들
3장 지선과 지희의 부모님
4장 시작되는 위험들
5장 움직이기 시작하는 사탄교
6장 메시아를 지켜라
7장 함정1
8장 함정2
9장 혜인의 죽음
10장 태령의 분노, 그리고 케리마의 각성
001. 용세곤
12.07.25 12:14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Lv.57 무영검사
12.07.28 21:31
청어람도 이젠 다됐네..시덥잖은 책들도 이렇게 출간하고.. 루트나 어울림에서나 나올 책을 출간을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