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현중 귀환록 9권
저 자 명 : 푸른 하늘
출 간 일 : 2012년 6월 28일
군 제대 다음날 이계로 끌려가서
100년 동안의 고생 끝에 황제가 된
그가 꿈꾸는 미래는 단 하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러나 드디어 돌아온 현대 생활도 결코 만만치만은 않다?!
여자친구는 오래전부터 다른 남자가 있었지,
그 남자는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오지,
바다 건너 영국의 미인 기사가 쳐들어오기까지!
조용히 살고 싶은데 세상이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믿을 건 치우천황무와 마족 수하 테른뿐인 김현중.
그의 골치 아픈 지구 적응기!
푸른 하늘 장편 소설 『현중 귀환록』제9권 - 현중 돌아오다
Chapter 1 내가 정말 강한가?
멈칫.
메로우를 데리고 러시아로 가기 위해 현중이 오른발을 움직였다.
그 순간 멈췄다.
그가 고개를 들어 정면을 바라보았다.
“누구십니까?”
현중이 현재 이곳에서 존대를 할 만한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도 나직하면서도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차가운 목소리가 현중의 입에서 나왔다.
[여유롭구나.]
현중의 물음에 상대는 오히려 웃으면서 비아냥거렸다.
“그렇게 보이십니까?”
[그럼 이게 여유롭다고 해야 하지, 긴박한 걸로 보이느냐?]
현중을 향해 서슴없이 반말을 하는 남자는 짧은 머리카락에 어떻게 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런 남자였다.
하지만 현중이 이렇게까지 경계를 하는 것은 바로 그 남자가 서 있는 이곳이 SAS 부대 안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수백 명의 군인이 오가고 있다. 현중은 이미 소문이 퍼져서 웬만한 군인들은 그를 알고 있기에 괜찮다. 하지만 현중과 마주 보고 있는 이 남자는 분명 낯선 인물임에도 어떤군인도 그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존재감을 지웠군요.”
존재감을 지우는 것, 이건 지구에서 현중의 특허권을 따놨을 정도로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다.
아니, 사용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존재감을 지우는 기술 자체가 바로 치우천황무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현중에게만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었다. 이건 아직 현중도 하지 못하는 기술이다.
SAS 부대 내에 그 어떤 사람도 모르게 존재감을 지우면서, 현중에게만 분명히 존재감을 드러낸다? 고도의 기술이었다.
현중도 존재감을 지우는 이 기술이 이런 변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네 녀석이 하는 걸 내가 하지 못할 리가 없지. 안 그러냐?]
너무나 자연스러운 하대에 현중은 잠시 상대를 응시하다가 피식 웃어버렸다.
“차원자시군요.”
CONTENTS
Chapter 1 내가 정말 강한가?
Chapter 2 강해지기 위해
Chapter 3 현중은 부재중
Chapter 4 테른의 활약
Chapter 5 마물
Chapter 6 배신자
Chapter 7 아자젤
Chapter 8 소환 마족
Chapter 9 레치에스
Chapter 10 주인공은 극적으로
001. 마아카로니
12.06.27 10:31
나왔군요...
002. Lv.71 데몬핸드
12.06.27 10:36
현중 발리는군...
003. 용세곤
12.06.27 15:50
또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