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터닝 포인트 4권
작 가 명 : 홀로선별
출 간 일 : 2012년 7월 20일
영빈!
동정의 몸이 되어 20년 전으로 회귀하다!!
나이 서른아홉
모든 것을 잃고 한강 다리 위에 올랐다.
검푸르게 넘실거리는 깊은 물을 대면한 순간.
운.명.은 이루어졌다!
정령의 힘으로 결의한 지금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넘어 미래가 펼쳐진다!
『터닝 포인트』
홀로선별 작가의 새로운 도전이 펼쳐진다!
홀로선별 장편 소설 『터닝 포인트』제4권
Chapter 1 믿음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그 속에서 탁기훈은 어렴풋이 시끄러운 소리를 들었다. 분명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였지만 그는 단 한마디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제길, 더럽게 시끄럽네. 내가 죽은 것일까? 으윽! 뒤통수가 이렇게 아픈걸 보니 아직 죽진 않았군. 그런데 왜 눈이 안 떠지지? 나와 함께하던 동료들은 어떻게 된 거야? 빌어먹을!
뭐라도 볼 수가 있어야 알지…….’
머리는 깨질 듯이 아픈 데다가 바로 코앞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목소리 때문에 당장 주변을 확인하고 싶어도 기훈은 도저히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마치 눈두덩이 위에 천근짜리 바위가 앉아 있는 것처럼 무거웠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인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죽어도 그 녀석을 보고 죽어야지. 그 징글징글하게 귀여운 녀석을……. 크읏, 다시 정신이 몽롱해져. 이러면 안… 되는… 데…….’
천애고아에 친한 친구 하나 없던 기훈에게 최근 변화가 하나 찾아왔다면 바로 영빈을 정말 친동생처럼 좋아하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그는 설마 자신이 사내를 보고 싶어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이상하게 영빈만 생각하면 마음이 포근해지고 안정이 찾아오곤 했다.
그래서일까?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도 가장 먼저 영빈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을 계속 이어가기에는 그의 정신이 마냥 혼미하기만 했다.
그렇게 또다시 기훈이 정신을 잃고 있을 때 그의 바로 앞에는 몇 명의 사내가 그를 둘러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니까 너는 이놈을 살려주자는 말이냐?”
“네, 대장님. 어쨌든 제 목숨을 구하려고 돌아온 사람입니다. 그냥 죽게 둘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이자는 미국 놈이 아니잖습니까?”
지금 말을 꺼내고 있는 자는 놀랍게도 바로 얼마 전 미국 CIA 요원들과 기훈의 부대원들을 이곳까지 안내했던 바로 그 안내인이었다. 그는 애초부터 이들을 배신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Chapter 1 믿음
Chapter 2 테스트
Chapter 3 진정한 괴물 (1)
Chapter 4 진정한 괴물 (2)
Chapter 5 졸업 그리고 준비
Chapter 6 파트너?
Chapter 7 내가 간다!
Chapter 8 흔적
Chapter 9 음모가 고마울 때도 있다?
Chapter 10 마침내……
001. Lv.30 루나샤
12.07.19 20:52
으음..왠지 오랜만에 본듯한?
4권 축하합니다아~!
002. 용세곤
12.07.19 23:15
너무 늦게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