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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판타지 연결] 노멘 3권 - Nomen est omen 이름이 곧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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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노멘 3권

작 가 명 : 이영균

출 간 일 : 2012년 7월 21일

억울한 누명으로 인한 감옥살이 1년.

직장, 친구, 애인도… 모두 떠나 버렸다.

911테러 이후, 극비리에 진행된 프로젝트.

그리고 그 결과물, 슈퍼컴퓨터 HAL8999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 동범과

인류가 만든 최고의 컴퓨터에서 깨어난 존재의 만남.

Nomen est omen

이름이 곧 운명!

인류의 미래를 가르는 사건은

이 우연한 만남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영균 장편 소설『노멘』제3권

Chapter 21 지하기지

박영춘을 혼내준 후 빼돌린 현금 220억 원을 보관할 적당한 장소를 찾던 동범은 공장 한편에 지하실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공장 내부에, 그것도 비밀을 유지하며 만들어야 하는 특성상 외부업체에게 맡길 수 없었지만 동범은 고대인의 만능도깨비 방망이 스매쉬를 가지고 있었다.

혹시 모를 스쿨드의 공격이 있을 경우 방공호 역할을 할 수있도록 깊이를 20m로 정한 동범은 공사를 시작했다.

예상대로 지하실 공사는 누워서 팝콘 먹으며 영화 보기보다 간단했다. 스매쉬는 이런 작업에 최적화된 환상의 장비였다.

동범은 스매쉬를 분사로 조정하고 풀 파워로 공장 바닥에 대고 쐈다.

콘크리트와 흙들이 거짓말처럼 약간의 먼지만 남기고 증발했다. 덕분에 구멍을 뚫는 작업만 편한 것이 아니라 굴착작업에서 발생하는 토사의 뒤처리를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좋았다.

그래도 증발한 토사와 암석 때문에 공기가 탁해질지 몰라 동범은 통로를 따라 몇 개의 이동식 환풍기를 설치했다.

터널은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상황이 아니어서 통행이 편하도록 지름 3m 정도의 나선형으로 뚫었다.

그렇게 지하 20m까지 파고든 동범은 공간을 수평으로 넓혀 본격적으로 지하실을 만들기 시작했다.

스매쉬를 쏘는 족족 구멍이 뻥뻥 뚫리니 땅 파는 일이 재미있어졌다.

남자라면 어린 시절 즐겨보던 로봇 만화영화 속에 등장하는 지구방위대나 지구를 정복하려는 악당들의 비밀기지에 대한 묘한 로망이 있다.

괜히 신이 난 동범은 중요한 물건들을 보관할 용도의 작은 지하실을 만들려던 당초계획을 수정해 아예 어릴 적 꿈을 실현시키기로 마음먹었다.

동범은 지하에 축구장 절반만 한 크기의 넓은 공간을 이용해 십여 개의 크고 작은 방을 만들었다.

공간의 외벽 마감도 스매쉬의 몫이었다.

Chapter 21 지하기지

Chapter 22 아리아

Chapter 23 켄밤

Chapter 24 효정그룹

Chapter 25 베르나르

Chapter 26 결심

Chapter 27 준비

Chapter 28 또다른세상

Chapter 29 컴백! 노멘

외전


댓글 7

  • 001. Lv.70 데몬핸드

    12.07.20 19:21

    기다렸습니다.

  • 002. Personacon 용세곤

    12.07.20 22:01

    아직도 고민주ㅜㅇ

  • 003. Lv.38 잉잉잉22

    12.07.20 23:56

    음...1권은 나름 신선했는데 2권은 좀...제 취향은 아닌것 같네요. 3권까지보고 계속 볼지를 고민해야할것 같고요. 재미는 보장하니 못보신분들을 시간되시면 보세요.

  • 004. Lv.40 현철(鉉哲)

    12.07.22 01:40

    신선한 소재를 잘 살린 작품인것 같습니다. 작중 인공지능과 인공술 제조기 미스릴과 연금술사의 돌 제작과정에서 작가님의 신선한 소재 선택과 주변지식에 감탄했습니다.

    작중 등장하는 크툴루 신화적인 요소는 현대판타지쪽에서는 거의 최초로 등장하는 소재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쿠툴루 신화적 요소의 분량, 작중 비중등을 얼마나 잘 살리느냐가 이후 권의 호불호를 좌우할것 같습니다.

    현대물에서 독자들이 기대하는건 결국 대리만족이고 대리만족이라는 말의 다른말이 인정받고 존경받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것 같습니다.

    람보르기니를 타는 주인공은 대리만족의 대상이 될수 있어도 "주작-3행"같은 창작형 스포츠카를 타는 주인공은 아무리 그성능이 뛰어나다는 설정이 있어도 대리만족면에서는 좀 쳐지는 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스, 로마, 북유럽 신화에 비해서는 마이너한 크툴루 신화적 요소에서 얼마나 대리만족적인 요소를 잘끌어내느냐가 2권 이후의 관건 같습니다.

  • 005. Lv.25 옥산도인

    12.07.22 14:13

    이 정도면 볼만함....

  • 006. Lv.73 ko**

    12.07.22 16:52

    재미있긴 한데 스케일이 갑자기 커져서 조기 나 연중크리 터질까 걱정 됨

    5권이상 나오면 살까 그이전엔 좀 불안함

  • 007. Lv.36 黑月舞

    12.07.23 00:56

    omen은 운명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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