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제국의 군인 3권
저 자 명 : 요람
출 간 일 : 2012년 6월 26일
마도제국 알스테르담
그곳에 펼쳐지는 웅장한 스펙터클의 전율!
『제국의 군인』
“이런 미친……!”
분명 어제 전역을 했.었.다.
그리고 진탕 술을 마셨었는데……
눈을 떠보니 김철영이 아닌 휘안이다.
살아남기 위해 미친개가 되었고,
돌아가기 위해 수문장이 되었다.
징집병으로 시작해, 군인으로 정점을 찍은
한 사나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요람 퓨전 판타지 소설 『제국의 군인』제3권
Chapter 16 전쟁을 끝낼 작전(3)
마탄.
처음 보았다.
하지만 휘안은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이 마탄이라는 것은 봉인되어야 할 물건이라는 걸.
길버트 중장의 말대로 1분이 지나고 개방된 마력은 그 자리서 동심원을 그리듯이 퍼져 나갔다.
마치 물결처럼 퍼져 나간 마력.
그 마력은 협곡 절벽을 그대로 강타했고, 마치 두부 으깨듯이 절벽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으로도 모자랐는지 지반을 뚫고 들어가 붕괴시키기 시작했고, 무너진 지반은 협곡 붕괴를 강제로 유도했다.
행렬이 지나가는 협곡.
그러나 무너지는 협곡.
남은 건?
처절한 비명의 앙상블이다.
수백, 아니, 수천인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꽤나 많은 인원이 내뱉는 비명은 그 자체로 절규였고, 그 절규는 바로 지옥도를 그려냈다. 말로는 표현 불가능한 압도적인 광경.
자연재해가 아닌, 인간이 만들어낸 재해(災害)였다.
와르르르!
마치 산사태처럼 무너지며 떨어지는 돌이 내는 소리는 들려서는 안 되는 파괴의 선율이었다.
쾅!
콰과광!
쿵……!
죽음의 신이 지상으로 강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뭘 어떻게 손써볼 틈도 없이 무너져 버린 협곡은 그대로 그 밑에 있던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마치 아귀처럼.
우웅…….
먼지가 나풀거리며 허공으로 솟아올랐다.
뿌연 그 먼지는 시야 자체를 차단했다. 저기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게 하려는 것처럼.
반대로 협곡에 있던 모든 인원은 그 엄청난 광경에 말문을 닫았다. 아니, 잃었다고 표현하는 게 더 옳다.
입이 쩍 벌어진 채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개중에는 지금 일어난 일이 믿어지지가 않는지 눈을 비비며 다시 보는 사람들까지 있었다.
현실성 제로에 가까운 현상.
“큭, 큭큭!”
누군가의 웃음이 터진다.
Chapter 16 전쟁을 끝낼 작전(3)
Chapter 17 도주(逃走)
Chapter 18 귀신(鬼神)
Chapter 19 몰이
Chapter 20 절벽(絶壁) 등애(鄧艾)
Chapter 21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선택
Chapter 22 기다리는 사람들
Chapter 23 생환(生還)
Chapter 24 치료(治療)
Chapter 25 수도입성(首都入城)
Chapter 26 어색한 재회
Chapter 27 습격(襲擊)
Chapter 28 논공행상, 그리고 첫 대면
001. 마아카로니
12.06.25 13:03
책에 요람 작가님인데 왜 아래에는 폭염의 용제 작가님이? 동시연재하시나요?
002. 용세곤
12.06.25 15:21
아직 지켜볼때
003. 용세곤
12.06.25 15:22
마아카로니님 무슨 뜻인지??
004. 마아카로니
12.06.25 15:42
배금주의님 처음 올라올때 책에는 요람님이라고 적혀있는데 저자명에는 김재한 이라고 적혀있었어요. 수정하셨나봐요.
005. Lv.6 귀염제시카
12.06.25 20:49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