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현중 귀환록 10권
저 자 명 : 푸른 하늘
출 간 일 : 2012년 7월 26일
군 제대 다음날 이계로 끌려가서
100년 동안의 고생 끝에 황제가 된
그가 꿈꾸는 미래는 단 하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러나 드디어 돌아온 현대 생활도 결코 만만치만은 않다?!
여자친구는 오래전부터 다른 남자가 있었지,
그 남자는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오지,
바다 건너 영국의 미인 기사가 쳐들어오기까지!
조용히 살고 싶은데 세상이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믿을 건 치우천황무와 마족 수하 테른뿐인 김현중.
그의 골치 아픈 지구 적응기!
푸른 하늘 장편 소설 『현중 귀환록』제10권 - 전쟁의 시작
Chapter 1 자신의 마음
20대 미혼의 젊은 여사장의 취임이라는 희대의 소문과 함께 그 어떤 회사에서도 해본 적이 없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 현중은 모든 매스컴과의 접촉을 끊은 채 오희연에게 모든 것을 미루고 대동그룹을 홀가분하게 벗어났다.
“정말 괜찮은 건가요?”
현중 옆에서 블루 빛깔의 선글라스를 쓰고 적당히 머리를 동여맨 마리아가 현중을 향해 물엇다. 현중은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는 식으로 슬쩍 바라봤다.
“구조도 복잡하고 솔직히 현중 씨의 자본력이 없다면 지금의 대동그룹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해요 그런데 그런 곳을 능력이 있다지만 모르는 사람한테 맡기다니…….”
마리아가 알고 있는 남자란 동물은 소유욕, 성욕과 함께 가장 많은 것이 바로 권력에 대한 욕심이다.
특히나 남자들은 남 위에 군림하거나 올라서는 것을 좋아한다. 옛날부터 전쟁은 모두 욕심에서 시작되어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오죽하겠는가? 조금 더 넓은 땅, 조금 더 많은 부하, 조금 더 많은 사람을 발아래 두고 싶은 욕심에 인류의 전쟁은 시작되고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중이 그 욕구들을 전부 충만할 수 있는 대동그룹을 너무나 홀가분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벗어나자 마리아는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다.
“능력이 있고 머리도 똑똑하고, 뭣보다 한두 번 실패했다고 쉽게 포기할 사람은 아니라고 제가 판단했으니까요.”
“그야…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아깝지 않나요?”
마리아는 처음에 현중이 오희연을 대동그룹 사장으로 발령 냈다는 것에 아무래도 할 일이 많은 현중이니 회사에서 약간 뒤로 물러나려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신임사장 취임식에 와보니 그게 아니었다.
마치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의 표정으로 대동그룹을 벗어나는 현중이었다.
“마리아 씨는 제가 마치 오희연 씨에게 대동그룹을 떠넘기고 도망가는 사람처럼 말하는군요?”
씨익 웃으면서 현중이 마리아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콕 집어서 말하자,
“아하, 맞아요. 현중 씨 표정을 보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거예요, 오죽하면 오희연 씨가 불안한지 취임식 내내 현중 씨의 눈치를 봤겠어요? 그 모습도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에 한몫했고요.
CONTENTS
Chapter 1 자신의 마음
Chapter 2 천산호텔
Chapter 3 초인 집결
Chapter 4 민다나오 섬
Chapter 5 마견 베히스
Chapter 6 너 마법사였냐?
Chapter 7 아르카임 스톤헨지로
Chapter 8 조용하지 않은 하루
Chapter 9 현중의 계획
Chapter 10 생일 파티
001. 용세곤
12.07.25 12:14
잡다하다..
002. Lv.6 여명방랑자
12.07.26 04:49
드디어 나오네요
003. Lv.99 꾸우움
12.08.04 01:35
넘 허황되고 맘에 와닿지 않아서 더이상 안보는 책